외로움 대유행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news.ycombinator.com)- 외로움 문제가 사회 전반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음
- 개인 간 사회적 연결 부족이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면 관계 감소가 지속되는 현상
- 커뮤니티, 오프라인 모임, 의미 있는 인간 관계 회복의 필요성 제기
- 스타트업과 IT 업계에서도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서비스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
외로움 확산의 배경
- 현대 사회에서 고립감과 사회적 단절이 증가하고 있음
- 온라인 중심의 생활과 원격 근무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됨
-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건강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됨
해결을 위한 접근
-
커뮤니티 기반 활동과 소셜 네트워킹 강화가 주요 대응책으로 제시됨
- 지역 모임, 취미 그룹, 자원봉사 등 오프라인 교류 확대 필요
- 기술 기업은 인간 중심의 연결 플랫폼을 설계해야 함
- 단순한 메시징이나 피드 중심이 아닌, 실질적 관계 형성 지원 기능이 요구됨
스타트업과 IT 업계의 역할
-
정신 건강과 사회적 연결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이 새로운 기회로 부상
- 예: 친구 매칭, 커뮤니티 관리, 감정 지원 챗봇 등
- 외로움 문제 해결은 단순한 사회 공헌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용자 참여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사회적 의미
- 외로움 대유행은 기술 중심 사회의 한계를 드러내는 현상
- 인간적 연결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생태계의 재설계가 필요함
- 개인, 기업, 사회가 함께 관계 회복 중심의 혁신을 추진해야 함
Hacker News 의견들
-
내가 깨달은 건,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함
D&D를 하고 싶으면 내가 DM을 맡고,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내가 먼저 연락해야 함
일정한 주기로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게 중요함. 자동 알림을 써도 좋음
내 배우자는 SNS를 안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수십 년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음. 정기적인 Zoom 모임, 북클럽 등으로 멀리 사는 친구들과도 이어짐
성공률은 50%도 안 될 수 있음. 거절당해도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고, 다음으로 나아가야 함
현대 사회에서는 수동적 오락과 바쁜 일상, 가족 중심의 시간, 도시 이동 등으로 관계 맺기가 어려워졌지만, 동시에 자발적 만남을 위한 도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음- 이 조언이 너무 좋음.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성공률이 꽤 높음
코로나 이후 새해 파티를 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내가 이웃과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거의 모두가 왔음
다들 집에서 외로워하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임. 결국 누군가 먼저 나서야 함 - 나와 아내는 우연히 만든 퀴즈 팀을 4년째 매주 운영 중임. 매주 같은 사람들과 만나며 외로움이 사라짐
또 매주 콜드 플런지(얼음물 목욕)를 하는 소모임도 있음. 이런 루틴이 친구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어줌 - 보드게임 모임을 자주 열어보려 했지만, 참가 인원 예측이 어려워서 힘들었음
대신 파티나 밋업처럼 인원 변동에 유연한 모임이 훨씬 수월했음 - “새 친구를 찾는 건 어렵지만, 누군가의 친구가 되는 건 쉽다”는 말을 좋아함
대부분은 친구가 다가오길 기다리지만, 직접 초대하고 돕고 모임을 여는 사람이 되면 관계는 훨씬 쉽게 생김 - 나는 내 외로움을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혼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고 있음
지금은 chicagosignguy.com처럼 거리에서 설문을 하지만, 다음 단계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공 활동을 열고 싶음
예를 들어 즉석 체스 대회나 D&D, “한 단어 이야기” 같은 걸 생각 중임
- 이 조언이 너무 좋음.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성공률이 꽤 높음
-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가족 구조의 변화와 종교적 공동체의 약화라고 생각함
자녀 수 감소, 결혼의 약화, 신앙의 상실이 모두 고립을 키움
부모 세대가 노년에도 지지를 받았던 건 형제자매와 자녀 덕분이었음
종교 공동체는 수천 년간 사회적 연결망 역할을 해왔고, 이를 잃은 현대는 철학적·존재적 불안에 시달림 -
나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사회성이 늦게 발달했음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깊이 박혀 있었고, 지금도 벗어나기 힘듦
그래서 거리에서 “당신은 얼마나 외로운가요?” 같은 문구로 공공 설문을 진행함
몇 달 하다 보니 사람들이 다가와 “덕분에 위로받았다”고 말해줌
설문 예시- 나도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지만, 여전히 사랑할 수 있음
네 이야기에 공감하고, 존재 자체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음. 우리는 혼자가 아님 - 커뮤니티는 찾고 나서 만들어지는 것임
네 거리 설문은 이미 첫 단계임. 다음은 그 만남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순간임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우면 연결 확률이 높아짐. 열린 질문, 후속 질문, 자기 공유가 핵심임 -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도 됨. 모두 성장 중임
네 설문은 세상과의 멋진 연결 시도임.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은 낯선 접근에 경계심이 있으니, 무시당해도 그건 그들의 문제임 -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외로움을 직접 경험하고, 소규모 지원 그룹 비영리단체 Totem을 설립함
아직 작지만 오픈소스로 운영 중이며, GitHub 저장소도 공개함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애착 방식을 왜곡시킴
어릴 때의 방어적 행동이 성인이 되어선 자기파괴적이 됨
이런 패턴을 이해하는 데 Attached라는 책이 도움이 되었음
- 나도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지만, 여전히 사랑할 수 있음
-
미국은 외로움을 구조적으로 내장한 문화를 가졌다고 느낌
카페를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조차 짓기 어렵고, 자동차 중심의 생활이 사람을 고립시킴
여행을 가야만 다른 삶의 방식을 잠시 엿볼 수 있음-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와 유럽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
대중교통에서도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낯선 대화는 이상하게 여겨짐 - 실제로는 이 지역들도 미국보다 외로움 지수가 높음
- 미국 문화는 그래도 낯선 사람과 대화할 여지가 있음
영국에서는 술 두 잔 없이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못 거는 문화임 - 규제 완화로 해결하긴 어려움.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함
나도 교외에 살지만, 커피값이 비싸고 대부분 노트북만 보고 있어서 대면 교류가 어렵다고 느낌
- 하지만 라틴아메리카와 유럽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
-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함
집에만 있으면 거절당할 일도 없지만, 보상도 없음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려면 자주 가는 장소와 반복적인 만남이 필요함
교회, PTA, 동호회, 바, 스포츠 리그 등 정기적 참여가 핵심임- SNS를 끊는 것이 첫걸음임. 중독이 사라지면 현실이 훨씬 흥미로워짐
- 한 이웃은 차고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꿔 매주 문을 열어둠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블록 파티로 발전함 - Third place 개념이 이런 공간을 잘 설명함
- 나는 무신론자지만 교회에 나감. 정기성과 세대 다양성이 주는 힘이 큼
“스크린 프리 토요일” 같은 사회적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핵심은 “매주 참석하는 것”. 꾸준히 얼굴을 비추면 공동체가 생김
-
대부분의 조언이 개인 단위 해결책에 머무름
하지만 사회적 인센티브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근본 해결은 어려움
SNS는 수천 명의 전문가가 사람을 붙잡아두는 시스템임- 사회 설계가 사람들의 만남·시간·공간을 고려하지 않음. 하지만 이건 해결 가능한 문제임
- “외로움이 사라진다”는 자체가 최고의 인센티브임.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야 함
- 단순한 습관 변화로는 부족함. 구조적 원인을 봐야 함
- 정기 일정 예약이 효과적임. 미리 날짜를 정해두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듦
- 하지만 결국 강요할 수는 없음. 스스로 선택해야 함
-
공동체는 노력으로 만들어야 함
사람은 일이고, 관계는 노동이지만, 공동체 없이 살 수 없음
관련 자료: HHS 보고서, The People’s Community, BoingBoing 글- 온라인에서도 진짜 커뮤니티가 가능함
닉네임을 알아보고 신뢰를 쌓는 게 핵심임
다만 LLM 생성 콘텐츠가 이런 신뢰를 위협하고 있음
- 온라인에서도 진짜 커뮤니티가 가능함
-
사람들을 탓하기보다, 행동을 조종하는 시스템을 제한해야 함
SNS는 인간의 의지를 무너뜨리는 정교한 도구임
일부 주에서는 이미 연령 제한 법으로 접근을 규제 중임- 하지만 강제적 금지는 해법이 아님
대신 도시가 벤치와 의자 같은 사회적 인프라를 늘려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야 함
- 하지만 강제적 금지는 해법이 아님
-
완벽한 답은 없지만, 두 가지는 확실함
- 봉사활동을 하면 누군가가 당신을 반겨줌
-
트롤링을 멈춰야 함. SNS는 점점 100% 트롤 공장처럼 변하고 있음
진심 어린 대화만 남겨야 함
- 그래서 나는 여전히 HN 커뮤니티를 좋아함. 비교적 건강한 토론 문화가 있음
하지만 가끔은 휴식이 필요함 - 세상 일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지속적 분노 소비는 해로움
가능하다면 SNS 자체를 없애고 싶을 정도임 - 오랜 친구들도 온라인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임
그래서 오프라인 관계에 집중하려 함 -
Bluesky는 트롤링과 도머리즘(비관주의) 을 차단하는 문화가 있음
“차단하고 무시하기”가 건강한 온라인 관계를 만든다고 느낌
-
의식, 목적, 공동체가 그룹을 만드는 핵심임
나는 지역 러닝 그룹에 들어가 외로움을 극복했음
매주 모이는 의식, 체력 향상이라는 목적, 함께 땀 흘리는 공동체가 생김
17년간 아무도 모르던 동네에서 이제는 20명 넘는 친구가 생김
달리기 중엔 휴대폰을 볼 수도 없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짐.
“매주 화요일 6시 30분 스타벅스 앞” 같은 정기 모임이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