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ldman Sachs 생명공학 애널리스트가 유전자 치료의 '완치' 가능성이 기업의 장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 발표
- 1회 투여로 완치되는 치료법은 환자와 사회에 큰 가치를 제공하지만, 만성 질환 치료제 대비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어려운 구조
- Gilead Sciences의 C형 간염 치료제가 90% 이상 완치율을 달성했으나, 미국 매출이 2015년 125억 달러에서 2018년 40억 달러 미만으로 급감함
- 완치가 치료 가능한 환자 풀을 고갈시키고, 전염병의 경우 신규 환자 발생까지 감소시켜 시장 규모 자체가 축소되는 문제 지적
- 보고서는 대규모 시장 공략, 높은 발병률 질환 타겟팅, 지속적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
유전자 치료의 비즈니스 딜레마
- 2018년 4월 10일 발간된 Goldman Sachs 보고서 "The Genome Revolution"에서 완치 치료의 수익성 지속 가능성 문제 제기
- 애널리스트 Salveen Richter는 유전자 치료, 유전자 편집 세포 치료, 유전자 편집 기술이 1회 투여 완치를 가능하게 하지만, 만성 질환 치료제와 달리 반복 매출 구조를 갖지 못함을 지적
- Gilead Sciences의 Sovaldi와 Harvoni 사례를 통해, 완치율이 높을수록 환자 기반이 빠르게 감소해 매출이 줄어드는 현상을 설명
- 환자와 사회에는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지만,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유전체 의학 개발사에게는 도전 과제로 작용
Gilead Sciences 사례 분석
- Gilead Sciences의 C형 간염 치료제가 90% 이상의 완치율을 달성한 사례 분석
- 미국 시장 매출이 2015년 125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
- Goldman Sachs는 2018년 미국 매출이 40억 달러 미만으로 추정
- C형 간염 프랜차이즈의 성공이 치료 가능한 환자 풀을 점진적으로 고갈시킨 사례로 제시
- C형 간염 같은 전염병의 경우, 기존 환자 완치로 바이러스를 새로운 환자에게 전파할 수 있는 보균자 수가 감소하여 발병률 자체도 하락
- 암처럼 발병률 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완치가 프랜차이즈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의 조건
- 보고서는 “치료제의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을 수익 관점에서 분석
- 완치형 치료제는 사회적 가치가 높지만, 기업의 장기 수익성에는 도전 요인이 될 수 있음
- 희귀질환이나 유전성 질환처럼 신규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거나, 치료 접근성이 제한된 시장에서는 수익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 또한, 만성질환 관리형 치료제나 정기적 투여가 필요한 치료 방식이 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제공한다고 언급
시장 구조와 투자 관점
-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치료제의 ‘완치 효과’가 시장 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
- 완치형 치료제는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축소 위험 존재
- 반면,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군은 환자 유지율이 높아 예측 가능한 수익 흐름을 제공
- 이러한 분석은 바이오테크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과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위한 해법
- 해법 1: 대규모 시장 공략 - 혈우병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90~100억 달러 규모 시장(혈우병 A, B)이며, 매년 6~7% 성장 중
- 해법 2: 높은 발병률을 가진 질환 공략 - 척수성 근위축증(SMA)은 척수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쳐 걷기, 먹기, 호흡 능력에 장애를 일으킴
- 해법 3: 지속적인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 - 유전성 망막 질환(유전적 실명 형태)은 수백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혁신 속도가 이전 자산의 매출 하락 궤적을 상쇄하는 역할 수행
윤리적·산업적 함의
- 보고서는 환자 완치와 기업 수익성 간의 긴장 관계를 드러냄
- 완치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감소 요인이 될 수 있음
- 이 문제는 의료 혁신의 사회적 가치와 시장 논리의 균형이라는 더 넓은 논의로 이어짐
- 원문은 윤리적 판단에 대한 언급 없이, 경제적 지속 가능성 중심으로 분석
결론
- 골드만삭스는 유전자 치료 시대에 “완치형 치료제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 을 핵심 질문으로 제시
- 보고서는 치료제의 사회적 가치와 수익 모델 간의 구조적 충돌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줌
- 이 분석은 바이오테크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는 자료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