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이해하길 바란다
(aphyr.com)- 시카고 전역에서 연방 기관의 폭력적 단속과 납치 사건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묘사
- 교사, 종교인, 시의원,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ICE와 CBP 요원들의 무차별적 폭력에 노출
- 법원의 제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연방 요원들이 최루탄과 무력을 계속 사용
- 지역 사회는 자경단·비상 대응 네트워크·언론 소송 등으로 대응하며 연대 강화
- 글은 이러한 사태를 비밀경찰의 역사적 위험과 민주주의의 붕괴 가능성으로 경고
시카고에서의 납치와 폭력
- 지역 커뮤니티 채팅과 주변인들 사이에서 연속적인 납치 사건이 보고됨
- 약국, 거리, 주택 등에서 사람들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됨
- 배관공, 친구 등 주변인들도 피해자 포함
- 한 교사가 영장 없이 무장 요원에게 체포되어 아이들과 동료들이 충격을 받음
- 교사와 아이들이 공포에 시달리며 가족들이 외출을 피함
종교인에 대한 공격
- 9월 19일, 목사가 ICE 구금센터 앞에서 기도 중 머리에 페퍼볼을 맞음
- 페퍼볼은 머리에 쏘면 치명적일 수 있음
- 요원들이 웃으며 발사했다는 증언 존재
- 감리교·침례교 목사들도 폭력적 체포 및 공격을 당함
주거지와 시민 대상의 무력 사용
- 9월 30일,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동원한 대규모 급습 작전 발생
- 약 300명의 요원이 플래시뱅을 사용하고 문을 부수며 주민을 체포
- 시민들이 옷도 입지 못한 채 결박되어 밖으로 끌려나감
- 귀가 후 집이 파손되고 물품이 도난당한 사례 다수
지역 지도자와 공직자에 대한 폭력
- 10월 3일, 시의원 제시 푸엔테스가 영장 제시를 요구하다가 체포 및 수갑
- 관련 소송이 진행 중
- 10월 21일, 주 하원의원 호안 후인 의원이 CBP 요원에게 총을 겨눔당함
- 차량이 포위되고 창문이 부서질 뻔한 사건 발생
법원 명령 위반과 시민 공격
- 10월 9일, 판사가 최루탄 사용 제한 명령을 내렸으나 요원들이 이를 무시
- 변호사를 밀치고, 경고 없이 최루탄 사용
- 차량 충돌 후 주변 주민과 경찰에게도 최루탄 발사
- 10월 23~24일, 리틀빌리지와 레이크뷰 지역에서 시민 체포 및 폭력
- 시의원 보좌관과 고등학생 등 체포, 일부는 피를 흘림
- 요원들이 담을 넘어 사유지 침입 후 건설 노동자 납치 및 주민 최루탄 공격
가족과 어린이 대상의 폭력
- 10월 25일, 올드 어빙 파크에서 어린이에게 최루탄 사용
- 다음 날 70세 남성과 67세 여성이 폭행당함
- 어린이 할로윈 퍼레이드에서도 최루탄 사용
- 판사 엘리스는 “아이들은 즉각적 위협이 아니다”라며 비판
정부의 대응과 허위 진술
- 11월 3일, 미국 시민이던 법률보조인이 차량 충돌 후 무장 요원에게 끌려감
- DHS는 피해자가 폭력적으로 저항했다고 주장
- 국경순찰대장 그레고리 보비노가 허위 진술을 한 사실이 영상으로 드러남
- 자신이 돌에 맞았다고 했으나 영상에 근거 없음
- 판사 엘리스는 “정부의 증거는 신뢰할 수 없으며, 폭력은 양심을 충격시킨다”고 판결
시카고 시민의 일상과 공포
- 시민들은 호루라기와 신고 핫라인을 휴대하며 대비
- 헬리콥터 소리와 경적에 불안 반응
- 약 3,0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며, 구금 시설의 비인도적 환경 보고
- 요원들은 신원 미표시·바디캠 미착용 상태로 활동
역사적 경고와 민주주의의 위기
- 글은 이러한 요원들을 비밀경찰의 전례와 비교
- 트럼프의 대규모 추방 공약 이후 예견된 사태로 언급
- “비밀경찰이 통제되지 않으면 정체성과 표현의 경계가 축소된다”는 경고 포함
- 민주주의의 모든 의제가 이 문제에 종속된다고 강조
시카고의 연대와 저항
- 시민들은 2마일 행진과 지역 순찰, 신속 대응 네트워크를 조직
-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보호 활동
- 상인 보호를 위해 노점 매입 및 생필품 지원
- 지역 언론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 제기
-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결의 표현
결론
- 시카고의 폭력적 현실을 기록하고 도움과 경각심을 호소하는 글
- 매일 반복되는 체포·폭행·납치 사례를 잊지 않기 위한 기록
- “비밀경찰의 위험을 이해하라”는 경고로 마무리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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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송국 프로듀서가 ICE에 체포되었는데, 요원들이 차량 범퍼를 뜯어내며 난동을 부렸음. 결국 기소 없이 석방되었다고 함
관련 기사: The Guardian 보도, 현장 영상 -
너무 슬픈 소식임. 시카고에 사는 사람들은 이 기사가 얼마나 사실에 가까운지 알려줄 수 있을지 궁금함
- 나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데, 이 기사는 실제 상황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 아내가 잠깐 해변에 갔을 때 블랙호크 헬기가 머리 위를 날았고,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남. 시민들이 납치되고, 총격으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버려지는 일까지 있음. Little Village 지역에는 수백 명의 복면 요원이 들이닥쳤음.
더 무서운 건, 시카고 밖 사람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전혀 모른다는 점임. 뉴스에서도 거의 다루지 않음. 이 글이 한때 숨김 처리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현실을 외면하려 하는지 알 수 있음 - 나는 Oak Park에 살고 있음. ICE 구치소가 있는 Broadview 근처라서 매일 ICE 차량을 목격함. 이민자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자주 불심검문을 당하고, 합법 체류자라도 15분 이상 붙잡히는 일이 흔함. 반면, 백인이나 흑인 가정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음. 그저 조경업체와 일정을 조정하는 정도임
- 나는 시카고에 사는 이민자임. 다행히 표적이 되는 인종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끌려가는 장면을 직접 봤음. 권력 남용이 심각함
-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이제 ICE 출현 대비 훈련을 함. 마치 토네이도 대피 훈련처럼 매일 진행됨
- 상황은 정말 심각하지만, 그래도 주지사의 강단 있는 대응이 작은 희망으로 보임
관련 인터뷰: The New Yorker Podcast – Governor J.B. Pritzker
- 나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데, 이 기사는 실제 상황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 아내가 잠깐 해변에 갔을 때 블랙호크 헬기가 머리 위를 날았고,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남. 시민들이 납치되고, 총격으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버려지는 일까지 있음. Little Village 지역에는 수백 명의 복면 요원이 들이닥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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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법 상태의 근본 원인은 비정상적 행태에 있음. 하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요구하면 기본적인 보호 장치를 만들 수 있음. 특히 Bivens Act를 통해 연방 요원을 주 법원에서 고소할 수 있는 권리가 중요함. 대통령 사면으로는 이런 자들을 보호할 수 없음
- 요즘은 다들 qualified immunity로 보호받는 거 아님?
- 안타깝게도 Bivens Act는 이미 오래전에 대폭 약화되었음. 지금의 대법원은 손댈 필요도 없을 정도임
참고 영상: YouTube 링크 - 결국 대법원이 그걸 뒤집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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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접근이 막혀 있어서 archive.is 버전을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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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이 이 글을 써줘서 정말 다행임. 하지만 그가 이런 글을 써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픔. 지금 일어나는 일에 주목하고 투표해야 함
- 문제는 이런 잔혹함과 무법 상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임. 투표만으로는 근본이 바뀌지 않음
- 사실 이런 상황도 투표로 만들어진 결과임. 미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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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무장 요원이 교사를 쫓아 학교로 들어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운전자가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가 교사가 유치원으로 달아난 사건임. 이런 경우라면 체포는 불가피함
- 하지만 현장 목격자와 영상 증거는 그 설명과 다름. 대부분의 경찰은 비폭력 체포라면 학교 근처에서 추격하지 않음. ICE는 공공안전보다 공포 조성에 더 집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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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의 r/chicago 커뮤니티를 보면, 지금 시카고 상황이 얼마나 비극적인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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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으로서 지금은 여행하고 싶지 않은 나라가 4~5곳 있음 — 북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그리고 미국
- 내 부모님도 캐나다인이지만,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방문을 중단했음. 예전엔 미국에서 공부하고 매년 여름을 보낼 정도로 친숙했는데, 지금은 전혀 다름. 어릴 때 시카고에서 여름을 보냈던 기억이 있음
참고로 그때 아버지가 쓴 책: Inside Commodore DOS (1984) -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함
- 공유해줘서 고맙다는 반응도 있었음
- 이란에 대한 정보 출처가 어디인지 묻는 사람도 있었음
- 내 부모님도 캐나다인이지만,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방문을 중단했음. 예전엔 미국에서 공부하고 매년 여름을 보낼 정도로 친숙했는데, 지금은 전혀 다름. 어릴 때 시카고에서 여름을 보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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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장한 ICE 요원들이 보육원에 난입해 교사를 아이들 앞에서 끌고 나가는 영상을 봤음.
미국은 병들었음. 공화당은 이런 일을 묵인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음 -
영국의 Online Safety Act 때문에 기사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사람도 있었음
- 나도 영국에 있는데, archive.is로 읽었음
- 사실 이는 정부 검열이 아니라, 작성자가 UK IP를 차단한 항의 행위로 보임. 영국 정부가 .com 블로그를 직접 검열할 이유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