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2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Waymo뉴욕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공식적으로 취득함
  • 이 허가로 인해 Waymo는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알고리듬과 시스템을 평가할 기회를 갖게 됨
  • 뉴욕시는 보행자와 차량,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 혼합으로 인해 테스트 난이도가 높은 지역임
  • 지금까지 자율주행차 개발은 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에서 진행되어 왔음
  • 이번 진출은 도시 환경 자율주행의 상용화 및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임

Waymo의 뉴욕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

개요

  • Waymo는 최근 뉴욕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정부의 공식 허가를 취득함
  • 이 허가는 뉴욕시의 복잡하고 다양한 교통 인프라 환경에서 Waymo의 자율주행 알고리듬과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뉴욕시는 보행자가 많고 도로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등 고난도 교통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적 검증이 가능함

도시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테스트의 의미

  • 지금까지 자율주행차의 테스트 및 상용 서비스는 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텍사스 등 기후와 도로 환경이 단순한 지역에서 이뤄져 왔음
  • 뉴욕시는 도시 밀집도, 혼잡도, 다수의 보행자, 다양한 차량 유형(택시,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등)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수한 테스트 환경임
  • Waymo는 이러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변수와 복잡성에 대처할 수 있는 알고리듬 개선 및 실증 데이터를 획득할 계획임

시장 및 산업적 의미

  • 뉴욕시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획득은 Waymo의 기술 신뢰도 강화와 함께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함
  •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레퍼런스이자 모멘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 향후 도시 환경에서 이동 서비스(MaaS) 확대 및 자율주행차 보급의 실질적 시금석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음

향후 과제와 전망

  • Waymo는 뉴욕시에서 실험 운행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신뢰성, 보행자 및 복잡한 교통 흐름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할 계획임
  • 법적 규제, 시민 안전, 데이터 활용 및 프라이버시 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기술적 이슈가 병행하여 논의될 필요가 있음
  • 미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테스트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인프라 및 정책 변화에도 업계 주목이 집중됨

배경 설명

  • Waymo는 Google의 모회사 Alphabet 산하 자회사로,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선도함
  • 최근 들어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배송, 로보택시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확장 중임
  • 뉴욕시 진출은 기술 실증과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하는 결정적 단계로 해석됨
Hacker News 의견
  • 제가 사는 지역은 Waymo가 자율주행차 시험 및 훈련을 활발히 하는 곳임, 이들의 차량은 대부분의 인간 운전자보다 일관적으로 더 안전하고 나은 운전 습관을 보임, 자율 또는 준자율 차량이 표준이 되는 시대가 오면, 운전 면허 취득 조건이 더 어려워져서 위험한 인간 운전자를 도로에서 줄일 수 있기를 바람
    • 인간의 운전 미숙은 서로 부분적으로만 연관이 있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은 전체가 동시에 같은 방식으로 심각하게 오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임, 예를 들어 전체 차량이 한 번에 같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위험함
    • 정말로 위험한 운전자들은 자동차 조작 능력이 부족하다기보다 도로에서 법규나 안전을 완전히 무시하는 식임, 이들은 운전 시험 때만큼은 그럭저럭 멀쩡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음, 오히려 면허를 따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것보다 면허 상실 기준을 더 쉽게 하고 엄격하게 집행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일 것임, 한편 음주 또는 문자메시지 운전 등도 대부분 운전 시험 때는 안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흔함
    • 미국의 교통 단속은 많은 지역에서 거의 사라진 수준임, 이에 대한 장기적인 추세가 있었음, 경찰 친구 얘기에 따르면 주 정부 보조금이 들어오는 시기에만 횡단보도에서 일부러 보행자가 건너는 척 한 뒤 단속하는 'decoy operation'을 하곤 했음, 이런 예산 지원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뤄짐 정부 예산 지원, 주중이 아니면 교통 단속은 거의 없고, 경미한 위반이나 과속은 웬만해서는 티켓도 안 끊음, 뉴욕 예전에는 톨게이트 시간으로 평균 과속 단속을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폐지됨, 최근에는 뉴욕주 업무 구간에 속도 카메라가 설치되어 효과를 보고 있지만, 장비 설치는 여전히 인력이 운전해 가지고 다녀야 하는 한계 있음 설치 위치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이미 도로에 있는 나쁜 운전자임, 고령자를 대상으로만 재시험할 게 아니라 일반 시민 전체를 일정 주기로 재시험해야 사회적으로 큰 이득이 있을 것임
    • 실제로 면허 취득이나 유지가 어려워져도 단속과 집행이 약하면 의미 없음, 2020년 시위 이후로 교통 단속은 더 줄었고, 무면허 운전자도 차량 견인 없이 단순 벌금형 처리하는 경우도 많음
  • 저는 Bay Area에 살면서 가끔 샌프란시스코에서 Waymo를 타는데 항상 좋은 기억임, 최근 뉴욕에 갔다가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서 Waymo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만약 Waymo가 뉴욕에 진출하면 황색 신호에 진입하지 않고 멈춰있으면 다른 차량이 다 짜증낼 것 같음
    • 평소에 한 시장 후보가 "운전자용 깨진 유리창 이론"을 내세우는 걸 딱 한 번이라도 듣고 싶음, 정당한 이유 없이 경적을 울리거나, 교차로를 막거나, 정지 신호를 그냥 지나치면 바로 티켓, 반복하면 자동차 견인하는 식으로 말임, 이제는 로봇 운전자를 닮아 더 예의 바른 운전 문화로 변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임
    • 작년에 아내와 SF 여행 중 Waymo 보는 게 신기해서, 아내가 발목이 안 좋아 많이 걷기 힘들어서 시내 7블록 거리를 Waymo로 한번 타 봤음, 정말 SF 영화처럼 미래를 경험하는 기분이었음, Tesla의 FSD도 써봤지만 Waymo처럼 완전히 자율주행하는 환경은 차원이 다르다고 느낌
    • 지난 주말에 SF에서 Waymo를 타고 Richmond에서 SOMA로 이동했는데, 신호가 황색 두 번일 때 가속해서 통과하는 걸 보고 놀랐음, 평소 내 운전 스타일과 같아서 오히려 적절할 땐 과감하게 운전한다는 걸 알게 됨
    • Waymo는 차량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통 법규 위반 상황을 카메라, 라이더 등 센서로 감지해서 사진·영상을 남길 수 있음, 만약 경찰이 이런 증거 기반 신고를 받아주기 시작하면 미래에 Waymo가 위반자를 자동 신고하는 날도 올 수 있을 것 같음
    • 2주 전에 SF에서 두 번째로 Waymo를 탔는데, 앞에 큰 버스가 평행 주차하려고 후진 중 Waymo와 눈치싸움이 있었음, 버스는 Waymo가 비켜주길 바라고, Waymo는 버스가 먼저 움직이길 기다리다가 컨트롤러 지원 요청을 했는데, 몇 초 만에 상담원이 즉시 Waymo를 다른 차선으로 안내해줘서 놀랐음, 지원은 빠르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황도 남아있음
  • Waymo가 다른 도시에 진출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과연 우리 도시는 다를 텐데 X, Y, Z는 어떻게 처리할까? 로봇의 한계를 보여주마!" 같은 반응이 많이 보임, 물론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라 이런 반응이 조금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댈러스나 보스턴에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건 좀 과한 것 같음
    • Waymo가 이미 LA, SF에서도 충분히 잘 동작하고 있으니, NYC에서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함, 뉴욕의 바둑판 도로는 캘리포니아의 언덕, 굴곡, 골목길, 시야 사각지대에 비하면 오히려 쉽고, 뉴욕에서의 진짜 도전은 겨울철 눈과 도로 결빙임
    • 뉴욕은 보스턴과 달리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된 도시지만, 동시에 한 지점에 도로가 3~4층으로 겹치는 곳(예: 맨해튼 브리지 인근)도 있어서 GPS 오차 문제라든지, 도심 빌딩 숲의 GPS 블랙아웃 구간도 있음
    • 뉴욕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이 보행자 수가 많은 교차로가 많아서 Waymo가 현재처럼 모든 움직이는 대상을 추적하는 전략이 과연 유지될 수 있을까 궁금함, 아마 보행자 수가 너무 많으면 우선순위 알고리즘을 따로 개선해야 할 듯,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센서로도 모두 개별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음
    • 내가 가 본 뉴욕 도로는 구조는 오히려 단순함, 오히려 운전자들이 어렵지 :) 보스턴의 복잡한 도로망에도 도전하는 걸 언젠가 보고 싶음, 예전 GPS가 좌회전하라는데 세 갈래가 다 좌측 느낌이어서 정말 헷갈렸음, 그래도 Waymo의 도시별 확장 전략이 워낙 탄탄해 보여서 기대중임
    • 텍사스는 지역 도로들이 예전 마차길에서 이어진 경우가 많아서 도로망이 제멋대로임, 그런 면에서 NYC식 바둑판 시스템이 Waymo 론칭에는 맞을 듯, 다만 뉴욕 운전자들이 자율주행차를 싫어할 것 같고, 심지어 기물 파손(반달리즘)도 꽤 일어날 것 같음
  • 장기적으로 보면, Waymo 같은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면 NYC 운전자들이 보행자·자전거 등 도로 사용자들에게 훨씬 덜 위험해질 것임, 다만 도시 내 차량 사용을 줄이거나 걷기 좋은 “low traffic neighborhood” 정책 측면에서는, Waymo나 유사 기업이 오히려 반대쪽에 설 것 같음, 참고로 자율주행차가 충분히 많아지면 다른 운전자들도 따라 진정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효과가 있어서 교통 안전엔 긍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음(관련 연구 존재)
    • 사람들이 자가용을 포기하면 오히려 주말이나 가끔 사용할 때 Waymo 서비스가 더 자주 필요해질 테니, Waymo 입장에서는 NYC의 차량 감소가 그리 나쁜 건 아님, 현재 뉴욕에서 일상적으로 택시 타는 사람은 많지 않고, 자가용을 이미 보유하면 굳이 택시/Waymo 안 타고 오히려 차량 이용 기회만 더 찾게 됨
    • 믿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NYC는 미국 전체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가장 안전한 도시임 참고 통계
    • “보행 친화 도시화”가 목표라면, 위험하고 소음 많고 오염 유발하는 차량 대신에 안전·조용·청결한 자율차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보행 친화 정책임, 참고로 “low traffic neighborhood”가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버스/택배 차량 등 통행 허용 범위가 궁금함
    • 자율주행차만 늘어나면 도로를 차지하는 건 이젠 공격적인 자전거 유저들이 될 거라는 농담
    • “뉴욕에서 차량 퇴출”은 현실적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불가능하고, 나이가 들어 걸을 힘이 약해질수록 오히려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램
  • Waymo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교착 상태(서로 양보를 안 해서 길이 막히는 상황)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약간의 과감함(Assertiveness)을 추가로 넣어야 한다고 봄, 오스틴에서 Waymo가 반대 방향 차선으로 합류(merge)하려다 3개 차로를 막고 교통을 지체시키는 걸 직접 겪었음, 내 덕분에 출퇴근 시간대 도심 교통이 막히는 기분이었고, 창문이 선팅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녹화하는 게 조금 덜 부끄러웠음, 스스로 적당히 좀 더 나아갔으면 좋겠음
    • "반대 방향 차선으로 merge"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궁금함
    • Waymo가 실제로 점점 더 인간적인 과감함을 실험 중이라는 기사도 있음 관련 기사
    • Waymo가 늘어나면 인간 운전자들이 Waymo의 소극적인 주행을 이용해 우위를 점하려는 사례들이 더 나오리라 봄, 해결책은 도로 규칙 개선이나 Waymo만을 위한 전용 차선 신설 등이 있을 수 있음
    • 몇 주 전 구글 본사 인근 완벽한 교차로에서 Waymo와 좌회전 상황에서, Waymo의 "과감함"이 너무 심해서 우리 차선으로 돌진하려 했던 적이 있음, 아내의 반사 신경 덕분에 정면 충돌을 피했는데, 자율 주행차의 과감함은 때론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음
    • LA에서는 사람들이 Waymo 앞을 끊임없이 끊어 타거나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걸 자주 봄, 왜냐하면 로봇 운전자들은 인간처럼 화내지도 않기 때문임, Waymo는 "문화적 좌회전" 즉 황색 신호에 여러 대가 연달아 좌회전하는 것엔 잘 대응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교차로에서 멈춰 있는 모습도 흔함, 그리고 Waymo는 험준한 지역 등 복잡한 환경에선 서비스 커버리지 자체를 제외해서 도전 자체를 피하는 편임
  • Waymo 차량은 제도적 법 적용 문제를 불러일으킴, 인간 운전자는 사고에 과실이 있어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자율차 사고에선 책임 주체가 법적으로 다르게 다뤄짐, 자산가(차량 소유 기업)가 법적 카테고리에서 벗어나게 되는 건 법 체계 근본을 해칠 수 있음
  • 자율주행 차량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에서 어떻게 좌회전을 할지 궁금함, 뉴욕에서는 신호 위반, 보행자 공간 침범 등 법을 약간 어기지 않으면 이런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임
  • 샌프란시스코에서 Waymo 탈 때마다 진짜 미래에 와있는 기분임
    • Waymo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미리 요금이 확실히 정해져 있다는 점임, 예전 Uber도 팁(티팟) 시스템 생기기 전까진 그랬는데, 이제는 추가 요금 걱정 없이 예측 가능한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음
  • 자율주행차가 공격적 운전자의 표적이 될지 궁금함, 예를 들어 Waymo는 로드레이지도 없고 경적도 안 울리니까 막무가내로 끼어들거나 바짝 붙어오는 일이 많아질 수 있음, 어떤 지역에서는 Waymo들이 심하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을 듯함
    • 무인 차량을 바짝 따라붙는 것도 별 이유가 없지 않나 싶은데, 원래 뒤차가 앞차를 협박하거나 빨리 가라고 할 때 쓰는 거라 의미 없이 보임
    • 반면 어떤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 목적이라, 로봇은 그런 반응이 없으니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음
    • Waymo 등은 온갖 각도에서 카메라 녹화 중이라, 누가 공격 운전하면 오히려 증거만 남음, 오히려 다수의 Waymo 카메라 덕분에 도로에서 교통 법규 위반 줄어드는 사회적 압박 효과도 기대됨
    • 피드백이 없으면 결국 재미를 못 느껴 포기할 수도 있음
    • 사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주변 차량에 별 관심 자체가 없고, Waymo가 괴롭힘 받으면 녹화해서 신고하는 방법도 열려 있음
  • 잘 되길 바라지만, 실제로 맨해튼을 돌아다니기에는 지하철+도보 조합이 훨씬 빠르고 합리적임, 최근 여행 때 Uber나 택시는 너무 느리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