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1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저자는 뉴욕주 북부의 Massena와 같은 지역에서 월 $432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소개함
  • 기존 주거 및 생활비에 대한 불만 대신, 덜 알려진 저렴한 농촌 지역으로 이주해 과거와 비슷한 간소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함을 강조함
  • Massena에는 구입가 $29,000의 작은 주택과 저렴한 전기, 물, 공공 교통 등이 있어 자동차 없이도 생활이 가능함
  • 시간제 일자리나 소규모 창업, 계절 노동 등을 통해 연 $5,000~$6,000 정도의 수입만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함
  • 저자는 실제로 이러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런 삶의 방식이 주거 문제와 삶의 불만을 벗어나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함

서론: 미국에서의 저렴한 주거와 삶

  • 미국 북부 평야에 600평방피트의 소형 주택이 바로 강 근처에 위치함
  • 조상 세대와 비교하면 충분히 실속 있는 크기이며, 어린 부부도 가족을 키우기에 적합한 주거 환경임
  • 오늘날 젊은 세대가 주거비 문제와 일자리 스트레스로 고민하지만, 시골의 소박한 삶을 받아들이면 더 적은 노동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음
  • 현실 TV, 소셜 미디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역의 기후나 불편함에도 적응한다면, 누구나 ‘새로운 중산층’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존재함

미국 내 숨은 기회의 땅: Massena, NY

  • Massena는 뉴욕주 북쪽 끝, 캐나다와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도시임
  • Saint Lawrence, Grass, Raquette 세 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소수력 발전소 Moses-Saunders International Power Dam 덕분에 미국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저렴함
  • 천연 자원이 풍부하고, 농경지, 습지, 목재, 식수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음
  • 하지만 도시 인구 감소, 한산한 분위기, 정치적 온도차, 긴 겨울과 흐린 날씨 등 때문에 미국 내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소외된 지역 중 하나가 됨
  • 신규 이주자에겐 매우 낮은 진입 비용으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기회가 제공됨

생활비 산출과 실질적 삶의 방식

  • Route 37 따라 $29,000에 매매 중인 소형 주택이 예시로 등장함

  •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여 자동차 유지비 부담 없이도 생활이 가능함

  • Massena 전기 지구 소속으로 전기료가 1kwh당 $0.04임

  • 연간 부동산세는 환급 후 $500, 즉 월 $41 수준임

  • 주변 아미쉬 공동체로부터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 식비 절감이 가능함 (저자 부부의 월 식비 약 $300)

  • 우물로 수도 무료, 난방은 전기 또는 저렴한 나무를 이용, 도서관 및 낚시로 무료 여가도 가능함

  • 실제 예산 예시는 다음과 같음

    • 세금: $41
    • 전기: 약 $30
    • 수도: $0
    • 난방: 선택 사항
    • 교통: 월 $53 (대중교통 이용 기준)
    • 식비: 약 $300
    • 통신: $8 (간단한 폴더폰)
    • 인터넷/엔터테인먼트: 도서관, 낚시 등 무료
  • 합계: 월 $432, 연 $5,184로 1인 생활 가능함

저소득에서도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 지역 편의점과 주유소에서는 파트타임 캐셔를 시급 $17로 고용 중
  • 일주일에 한 번 10시간 근무로도 한 달 생활비의 30% 이상을 충당할 수 있음
  • 계절 일자리, 온라인 주문 사업, 소규모 농업 생산 등으로 연 $5,000~$6,000 수입이 충분히 가능함

과거와 닮은 미국의 삶과 선택

  • 저자는 실제로 이 방식대로 지내고 있으며, 본인도 해당 주택을 조사해 본 경험이 있음
  • $20,000 정도만 있으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고, 심지어 은행 대출로 초기 진입 장벽도 낮음
  • 중소도시, 시골 지역 전역(PA, IL, ME, ND, IA, AL, MS, WV 등)에 유사 사례가 산재함
  • 이런 선택을 하는 젊은이들은 적은 부채, 더 많은 가족·취미 시간, 그리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음
  • 저자는 주거 시장 불만과 생활의 무의미함을 타파하고 싶은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

결론

  •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삶을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새로운 해결책과 변화는 누구나 선택할 수 있음
  • 충분히 많은 사람이 이러한 선택을 하면, 미국 사회 전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 이 글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은 사회적 연결, 즉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부분임. 만약 내가 장인어른 가족과 가장 친한 두 친구, 그리고 그 가족들을 함께 데려갈 수 있다면 시골로 가서 지내는 것에 당장 동의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이런 선택은 전국적으로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움직이기 어렵고, 그만큼 예비 매력이 줄어듦. 이 동네가 몬트리올 공항에서 90분 거리라 시골치고는 멀지 않지만, 항공편은 싸지 않아서 글에서 설명하는 예산 범위에서 접근 불가임. 외부 사람과의 만남도 각 방문마다 1인당 약 $500의 비용이 들고, 게스트룸조차 없으니 Super 8 모텔에서 묵어야 할 것임. 결국 가족·친구는 몇 년에 한번 볼 수 있을까 말까 한 삶을 암묵적으로 전제. 돈이나 음식, 오락이야 대체 가능하지만 가족·친구는 대체 불가이며, 그래서 이 삶이 나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선택임. 참고로 나는 엄청 외향적인 타입도 아님

    • 그 지역이 몬트리올 공항과 국제 국경을 두 번이나 지나야 하므로 미국 국내선 비행 한번 하려고 해도 국경을 여러 번 건너야 해서 지연 위험이 높고, 실제 90분보다 충분히 더 일찍 떠나야 할 필요성 느낌. 몇 년 전에는 국경도 더 수월하게 건넜지만, 지금은 더 스트레스 높은 상황임

    • 나는 내성적 성향이라면 오히려 외딴 곳에서 외로움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음. 오히려 조용함을 즐기고 싶고 고립 챔버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 있음. 다만 맛있는 식당 같은 게 없는 우울한 소도시라면 사실 좀 망설여짐

    • 이런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람들의 모임 자체가 관건임. 차라리 Kickstarter 같은 플랫폼에서 다 같이 한 번에 이주할 수 있게 사람 모집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이 지역도 그냥 한 예시일 뿐이고, 미국 곳곳에 친구나 가족집에서 몇 시간 거리에도 이런 조건의 곳들이 충분히 존재함

    • 여러 전문직 종사자들도 일 때문에 도시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경우 많음. 요즘 시대엔 인터넷과 저렴해진 비행기 덕분에 예전에 비해 가족·친구와의 연락 유지가 훨씬 수월해짐

  • 글 속 예산표를 보면서, 정말 심각한 병원이나 치과 처방이 필요할 때는 어쩔 거냐는 생각이 들었음. 참고로 나는 인구 150명, 가장 가까운 동네가 45마일 떨어진 시골에서 자랐고, 사실 차가 없이는 시골에서 살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함. 하루 세 번 다니는 시외버스에만 의존하는 건 그나마 다행이고, 짐 옮길 때 등은 정말 곤란함. 물론 실제로 차 없이 버텨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은 남에게 신세질 수밖에 없는 일이 다수 발생함. 게다가 옷, 집 관리 등 여러 필요경비도 있음

    • 의료비 예산이 빠진 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옴. 월 $432 예산이 건강보험을 포함하지 않지만, 연 $5천이면 메디케이드 자격은 가능할 듯함. 뉴욕주 기준 메디케이드 정보는 여기 참고. 좋은 옵션이라고는 못 하겠지만 최소한의 커버는 있음. 그리고 큰 짐을 옮길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음. 짐이 거의 없을 거라서 필요하면 Home Depot에서 트럭 렌트 가능성도 있음. 실제 Massena에도 Home Depot 있음. 나 같으면 선택하지 않겠지만, 사람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겠음

    • "American Siberia" 같은 말까지 쓰면서도 난방비 예산이 빠진 점은 진짜 현실감 떨어지는 설정임

    • 이런 류의 '시골서 저렴하게 살기' 기사는 예전에도 봤음. 약 13년 전인가, 애리조나 한가운데서 직접 만든 집에서 2만불 이하로 게 개발하며 사는 사람도 본 적 있음. 극단적인 사례지만, 리코프 가족 이야기도 흥미로움

    • 도대체 어느 소도시에 버스가 있냐고 되묻고 싶음. 내가 아는 가장 가까운 버스노선도 인구 4만이 넘는 큰 도시에서야 가능하고, 그마저도 한 시간 거리임. 시골 한복판에 진짜 버스가 있긴 한지 의문임

    • 기사 댓글에서 저자 본인이 "집에서 될 수 있는 건 셀프 치료, 나머진 멕시코에 가서 현금 결제" 한다고 밝힘. 충격적 정보

  • 내가 보기엔, 저자 본인이 예시로 든 그림이 자기 주장에 오히려 반박이 되는 부분임. 마지막 사진은 위키피디아 Homestead Act 문서에서도 나오는데, 한 번 더 따라가면 '흙집(Plaggenhut)' 설명까지 쉽게 도달함. 그 시대의 실제 삶은 열악했고, 1901년 법으로 흙집 거주는 금지될 정도였음. '조상들처럼 살 수 있다'는 게 '1901년 기준으로도 최저 수준의 질 낮은 주거환경'이었다면 이 본질을 미화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함. 우리 할아버지도 저렴하게 집을 직접 짓고 살았지만 매일 피흘리며 퇴근했고, 할머니가 늘 치료해줬음. 참고: Plaggenhut 소개

    • 반대로 생각하면 '적어도 흙집에서 살필요는 없으니 지금이 훨씬 낫다'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음. 그때도 어떻게든 버텼고, 기준은 이제 훨씬 높아짐

    • 왜 저 사진을 선택했는지 모르겠고, 사실 기사 논지와는 별로 상관 없는 자료로 보임

    • 사진이 좀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글 자체는 훨씬 나은 환경을 설명하므로 사진이 그걸 깎아내리긴 어려움

  • 수치상 세부사항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기본 전제 자체는 사실임. 즉, 정말 가난한 농촌에서 싸게 살 수는 있음. 다만 문제는 '분위기'임. 100년 전만 해도 공동체도 있고, 가족·친구가 가까이에 있었음. 2025년 현실에서는 저자가 예로 드는 유일한 직업이 주유소 아르바이트밖에 없음. 1920년대에는 농부, 점원, 목수,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이 다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았지만, 지금은 Walmart나 주유소 알바로는 주변 사람의 존중도, 안정적 연애도 힘든 현실임

    • 남들이 존중할지 말지에 따라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건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함
  • "우리는 현재 Massena에 살고 있진 않지만, 근처에 살며 차 없이도 잘 살고 있다. 우리는 카운티 버스를 써서 아주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느꼈고, 자동차를 단념함으로써 큰 돈을 절약했다"는 부분은 현실감 떨어져서 이해가 안 감. 집 밖으로 거의 안 나가지 않는 이상, 미국에선 거의 8개 주요 도시 밖에는 차가 필요하다고 봄. 자전거 두 대 갖는 쪽이 훨씬 그럴듯함

    • "굳이 꼭 가야만 하는 곳을 바꾸면 차 없이도 가능"이라는 반론 가능. 미국 인구 10,000명 정도의 중소도시는 대형마트도 있고, 소도시 대부분은 걸어서 한 시간 내에 이동 가능함

    • 차와 인터넷이 빠진 예산표는 현실 설득력을 낮춤. 하지만 중고차 유지비 $200과 프리페이드폰 플랜 $45 추가해도 계산 전체엔 큰 영향 없음

    • 사실상 '슬쩍 속임수' 아닐까 의심함. DUI(음주운전 처벌로 차 압류된)분들이 타는 오토바이(모페드)일 수도 있음

    • Massena 지도 보니까 솔직히 차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음. 여러 주에서 평생 차 없이 살아봤지만 심지어 조금만 밀집된 지역에서도 차 없는 삶은 엄청 번거로움

  • 일부 주장은 꽤 과감하지만, 마지막 결론에는 동의함. 즉, "지금 미국에서 옛날식 American Dream을 만들기에는 최고 시점"이라는 주장에는 꽤 공감. 다만 이건 정말 '이전 시대 버전의' 삶이고, 지금의 많은 젊은 세대가 기대하는 삶과는 거리가 멈. 인터넷 덕에 정보도 잘 찾아지고, 3d 프린터에 아마존 등 예전보다 다양한 자원이 있으니 '프론티어' 스타일의 라이프도 쉽게 가능해진 시대임. 단, 극강의 자립심과 고립을 감수해야 하는 조건임

    • 나는 이 논지가 너무 비현실적임.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에서 전일제로 일하지만, 집세·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임. 문제는 광고가 아님. "억만장자 하루 길거리 체험하며 가난한 이들 비난" 같은 느낌이 남

    • 글쓴이가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인 논조를 택한 이유를 모르겠음. "부머 세대 때문에 후퇴한 삶을 살 필요 없다"는 주장도, 그 진정성이 약함

  • 내 주변에서도 요즘 불평이 많지만, 나는 이런 소도시에서 자라기도 했고 언젠가 꼭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임. 내 파트너만 동의해 준다면 언제든 갈 의향 있음. 원격근무가 많은 시대에 굳이 고비용 대도시에서 살 이유가 있나 의문임. 도시는 각종 서비스가 많아서 좋다고 하지만, 정작 서비스 이용비 비싸며 친구나 연애도 못 하는 경우가 많음. 요약이 좀 서툴지만, 결국 '어차피 힘들다면 내 땅에서 싸게 살면서 힘든 게 나을 것'이라는 요지임

    • 나는 주로 소도시 또는 외곽에서 살아왔고, 일부는 대도시에서도 살아봤음. 내 경험상,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 온 친구들은 다양한 문화·음식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영화관만 다니는 경우가 많음. 가끔 도시만의 특별한 문화를 즐길 수 있겠지만, 시골 사람들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히 그런 경험 가능함. 물론 서울 같은 도시의 르네상스를 누리는 분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살다가 그 비용을 합리화하는 느낌임

    • "도시는 다양한 서비스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상 직장 때문이라는 의견임. 과연 기사에서 말하는 시골의 $432짜리 집 근처는 구직 시장이 어떤지 궁금함. 실제로 나는 뭘 하며 돈을 벌 수 있는지 현실적 의문임

    • 나는 SF(샌프란시스코)에서 캘리포니아 내 소도시로 이사온 경험이 있음. 소도시가 훨씬 만족도 높음. SF에선 몇 군데 익숙한 곳만 다녔고, 어릴 땐 인구 밀집이 좋았지만 나이 들고 가족 생기니 공간적 여유가 훨씬 반가움. 지금도 익숙한 곳에만 잘 가고 줄 설 필요가 거의 없음

    • 대도시(혹은 타 고비용 지역)에서 살면 저축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 수입이 많아져서 5-10% 저축하면 시골에서 저축하는 것보다 훨씬 큰 노후자금 가능함

    • 대도시 생활의 핵심 가치는 실제로 가까이에 친구들이 많고, 관심사 비슷한 새 사람도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임. 각종 문화·요가시설도 물론 좋지만, 결국 이런 사회적 연결이 도시의 가치를 만듦. 단, 소도시에선 사람들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쉽게 친해질 수도 있음. 참고로, 소도시에선 연애 상대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낌. "어차피 힘들 거 그냥 내 땅에서 싸게 살자"는 의견에,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종교 같은 새로운 활력소 찾길 추천함. 완전 고립은 더 힘들 수 있음

  • "누구나 American Dream의 예전 버전을 살 수 있다"는 주장에는 조건이 붙어야 함. 이주할 농촌 사회에서 성적 정체성, 인종, 종교, 정치성향 등에서 사회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아야만 가능함. 예를 들어 성소수자는 시골에서 표적이 될 수 있음. 실제 많은 지역에서 이런 조건에 걸리면 그 생활이 불가능함을 인정해야 함

    • 내 경험상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 생각함. 나는 해당 라이프스타일을 따르진 않지만, 경제·문화적으로 비슷한 버몬트의 더 작은 동네에 살고 있음. 이웃 중에 게이·레즈비언 커플도 많고, 소수 인종도 잘 수용됨. 종교 문제는 별 영향 없음. 정치적으론 분열이 있긴 하지만, 대도시보다 심하지 않음. 트랜스젠더는 조금 더 어려움이 있지만, 결국 개개인을 판단해서 어느 동네든 가능성 있음을 봤음. Massena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

    • 쓸 수 있는 저렴한 집이 실제로 미국 전체 주거난을 해결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임

    • 오히려 이런 공간에 더 많은 용기 있는 성소수자가 필요함. 실제 이웃으로 지내다 보면 증오감이 깎이고, 친절과 관용으로 사회가 변화 가능함

  • 글 4번째 단락에서 저자의 주장은 젊은이들이 경제 중심지를 떠나 시골 빈집에서 빈곤과 더 열악한 삶을 선택하라고 부추긴다는 느낌임. 부모 세대보다 나쁜 삶을 살라는 설득력이 없음

  • "눈, 흐림, 바람, 비, 긴 겨울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오히려 좋은 환경일 수 있다"는 부분에, 솔직히 이런 기후를 좋아하는 분이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기후에는 경쟁자가 줄어들어서 오히려 다행임. Gulf Coast 출신이라 Seattle에선 우울증이 심했는데, 햇살 지역으로 돌아오니 싹 나아짐

    • 나는 뜨거운 기후가 너무 불편함. 텍사스 생각만 해도 하루 종일 땀에 쩔어있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때문에 계속 몸이 얼음. 해안가 갈 때마다, '난 역시 이런 데가 싫다'는 걸 재확인함

    • 역시 취향 차이임. 나도 Gulf Coast 출신인데 오히려 Seattle의 차갑고 비 오는 날씨를 정말 좋아함. 오늘도 "덥다"(섭씨 18도)에 눈을 찡그리고 있었음

    • 난방은 냉방보다 훨씬 싸고 쉽다는 입장임. 중서부는 여러 달 눈이 와도 건조하고 충분히 따뜻하게 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