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30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 대학교의 국제학생 등록 자격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여, 학교 전체 학생의 약 4분의 1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이는 대학을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따르게 하려는 압박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국토안보부의 자료 요구에 대한 하버드 측의 대응 미흡을 이유로 내려짐
  •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움직임
  • 크리스티 노엄 장관 명의의 공식 서한을 통해 자격 박탈이 통보되었으며, 하버드와 국토안보부는 아직 공식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음
  • 하버드는 이미 법적 소송 중이며, 이번 조치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음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의 국제학생 등록 자격 중단 조치

  • 2025년 6월 트럼프 행정부가 Harvard University의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을 철회을 공식 발표함
  • 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부유하며 세계적인 대학 중 하나인 Harvard University의 핵심 자금원 가운데 하나를 직접 겨냥한 강경조치

주요 배경과 경과

  • 국토안보부의 조사 과정에서 대규모 기록 요청의 적법성 문제를 두고 수주간 Harvard와 논쟁이 이어짐
  • 논의 내막을 알고 있는 소식통 다수에 따르면, 이 결정은 학교 전체 학생의 약 4분의 1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
  • Harvard University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과정, 입학정책, 채용관행 개정 요구로 인해 지난달 부당한 간섭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구체적인 조치와 영향

  • 국토안보부 장관 Kristi Noem이 하버드에 보낸 공식 서한에 따르면, 즉시 하버드의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 (SEVP) 인증이 취소됨
    • SEVP는 미국 유학생 비자(F, M)를 발급받기 위한 주요 자격 요건 중 하나로, 이 철회는 국제학생들의 등록 불가를 의미
  • 국토안보부는 이 조치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국제학생에게 적용됨을 명시함
  • 앞으로 하버드는 더 이상 국제학생을 신규 등록할 수 없으며, 현재 재학 중인 국제학생들도 전학 또는 합법적 체류신분 상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임

공식 입장 표명은 없음

  • 이 발표 이후 하버드와 국토안보부 모두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음
  • 향후 법적 대응 여부나 학생 보호 조치에 대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Hacker News 의견
  • http://archive.today/SnNBv
  •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새로운 대학을 찾아야 하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싶음. 미국 국토안보부가 공식 발표에서 Harvard의 유학생들에게 “이 조치로 인해 Harvard는 더 이상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없고, 기존 유학생들은 반드시 전학을 가거나 자신의 합법적 신분을 잃게 됨”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음
    • 박사 과정은 이런 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싶음. 트럼프의 자존심 때문에 학생들이 AbD(모든 과정 이수 후 논문만 남긴 상태) 상태로 학교를 떠나야 하는 상황, 이런 조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들의 자녀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걱정. 왕실, 독재자, 글로벌 대기업 오너들도 모두 자신의 자녀를 Harvard에 보내는 상황임. 자녀 교육을 악의적으로 파괴하는 이런 일은 트럼프 본인에게, 그리고 미국 전체에 오랫동안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 America First가 America Alone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상
    • 판사가 이미 이 조치를 막은 상황이라는 점을 업데이트하고 싶음. 캘리포니아 연방 판사가 미국 내 대학에 다니는 국제 학생들의 합법 신분 박탈을 막음
      Federal judge blocks Trump administration from revoking international students' legal status
    • 미국 국토안보부가 외국인 학생의 어느 대학교 등록 여부까지 결정할 권한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음. 미국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면, 그냥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Harvard에서 다른 미국 대학으로 전학하라고 하는 건 권력 남용 사례라고 생각함. 이 사안에 대한 소송이 반드시 진행 중일 것이라는 예측
    • 미국이 경쟁력을 높이려면 대학 예산을 줄이고, 최고의 학생들을 추방하며, 교육 시스템을 해체하고, 무역도 중단하는 식이어야 한다면 정말 이상한 일임. 만약 악의적인 사보타주가 미국을 움직인다면 오히려 어떤 차이가 있을지 묻고 싶음
  • Harvard가 이 결정에 어떻게 맞설 수 있을지 궁금함.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수단은 국토안보부가 관리하는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을 박탈하는 것이며, 이 프로그램은 또 ICE가 관리함. ICE가 SEVP에 대해 무제한 재량권을 갖고 있는지, 어떤 학교든 아무 이유로든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묻고 싶음
    Harvard University Loses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 Certification for Pro-Terrorist Conduct
    DHS/ICE/PIA–001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 (SEVP)
    • 8 U.S.C. § 1372에 따르면 SEVIS 프로그램은 학교가 국제 학생들의 데이터를 국토안보부에 보고해야 함. Harvard는 국토안보부 요청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거나 적법 절차 없이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고 주장할 수 있음. 하지만 8 CFR § 214.3(g), § 214.4(b)에 따르면 학교가 국토안보부가 요구하는 기록을 반드시 유지, 제출해야 하며, § 214.3(l)(2)(iii)는 학교가 문서 제출을 거부하면 인증 철회가 가능함. 결국 현행법상 국토안보부가 상당히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음을 소개하고 싶음. 정치적 입장을 개진하려는 게 아니라, 사실 관계를 정리한 것임. 이 조치는 이전 행정부가 집행했다면 그대로 가능했던 내용임
    • 실제 서한에는 Harvard가 학생 정보를 제공하면 인증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 겉보기에는 마치 Harvard가 직접 협조하지 않은 것처럼 조용히 넘어갈 가능성이 높음
  • 대학의 SEVP 인증이 취소되면, 현재 등록 중인 유학생들은 반드시 다른 학교로 전학하거나 체류 신분을 변경하거나,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규정임. 아무 관련도 없는 학생들까지 이런 이유로 처벌받는다는 사실이 정말 말도 안 된다는 느낌
    • 시위에 참여한 학생도 이런 제재를 받는 건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하고 싶음
    • 단순히 말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이는 고의적 악의라고 표현하고 싶음. 이들은 특정 대상을 시작점으로 삼겠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유학생이 잠재적 타겟이라는 시각. 이민자가 합법적으로 체류했음에도 공격당한 여러 사례를 참고 자료로 제시
      BBC, NYT , Kansas City Star
  • 이런 결정은 반지성주의의 극단적 사례임 참고
    • 더 구체적으로는 “Dark Enlightenment” 개념에 가깝다는 의견 위키피디아
  • 미국이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국가적 매력을 이토록 쉽게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움 (나는 유럽인임)
    • 절정의 힘을 가졌을 때 자멸한 제국이 과거에 있었는지 궁금함
    • 미국 대신 유럽으로 온 결정이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 예전엔 미국에서 일하거나 스타트업을 할까 고민했지만, 이제는 차라리 중국에서 지내고 싶을 정도임
    • 미국은 여전히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지만, 그 방향성이 정반대로 뒤집힌 느낌임
  • 이 사건에서 관련된 권력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지 궁금함. Harvard 정도의 학교가 이렇게 강하게 타격받거나 무시되는 모습을 기대하지 못했음. Harvard, Yale 등은 미국 정부 곳곳에 영향을 끼치는 네트워크가 있다고 생각했음. 이런 네트워크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의 유력층 자녀들을 미국 명문대에 보내며 국제적 외교적 신뢰에도 기여한다는 인상이 있었음. 혹시 권력 배분이 변화 중인지, 아니면 같은 사람들이 여전히 힘을 갖고 있는 건지, 그리고 이런 변화가 특정 정치인이 국가의 이익까지 희생시킨 덕분이라면 더 좋은 질문은 뭔지 고민하게 됨
    • 네트워크가 국내외 명사와 연결되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상은 사실 비교적 최근에 강조된 외교 정책임. 1959년 케네디 대통령이 Ugly American을 상원의원들에게 선물한 뒤, 미국은 소프트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함. 이전까지는 지금 미국의 움직임과 비슷한 국가 행보였고 전후 냉전 체제에서 권력 투쟁이 심화된 과거가 있음
      When JFK Endorsed The Ugly American
    • Harvard, Yale 같은 학교 동문이 권력자이더라도, 실제 학교 자체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별개의 문제임. 학교가 정부를 직접 움직이는 힘을 가진 건 아니라고 생각함
    • 이런 사건들을 보며, 결국 권력 네트워크가 항상 이스라엘 측에 있었다는 것이 명확해짐. 이스라엘 정부가 학생 시위에 불만을 품고 대학 측에 압력을 행사하는 모습임. 대학이 어떤 원칙을 지킨다는 환상은 사실 이런 외부 세력을 만족시키기 위한 포장에 불과했다는 결론. 참으로 이상한 시대임
    • 이런 명문대 출신 한 명당, 다섯 배 이상의 지원자가 거절당함. 명문대는 입학생이 아닌 탈락자 수로 자부심을 갖는 경향도 있음. 결국 그 수많은 탈락자가 잠재적인 적이 되어 명문대의 영향력이 의외로 작게 보이는 원인이 된 듯함
    • 결론적으로 Harvard가 충분히 이스라엘을 이롭게 하지 않으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봄. 학생들이 이스라엘의 확장주의적 정책에 방해되는 사상을 확산시켜선 안된다는 입장
  • 미국 정부는 필요한 경우 적절한 절차를 거쳐 정책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특정 대학만을 콕 집어 타겟팅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됨. 이런 선례가 있었는지 궁금함
    • 헌법에서는 이걸 bill of attainder라고 부름. 행정부 명령에도 적용된다고 판결이 있었으나, 완벽하게 명확한 건 아님. 이미 Gulf of Mexico 명칭 이슈와 민주당 변호사들 법무법인 제재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음
    • 미국 대통령이 법무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를 잠재우려는 시도를 하기에 이런 불법적 행동이 가능하게 됨. 특정 대상을 압박하려는 것이며, 매우 비정상적이고 문제 큰 상황임을 언급하고 싶음
  • Harvard가 소송을 제기하면, 행정부는 전국 최대 로펌들에게 협박하거나 강요하여 무상 “반유대주의 퇴치” 법률 지원을 동원할 것임
  • 법이 아닌 개인 감정에 국가 정책이 좌우되는 현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