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고는 효과가 없는가
(thehustle.co)-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항공업계에서 약 8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짐
- 아메리칸항공, US 에어웨이즈,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직원의 15~23%를 감축
-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유일하게 해고를 하지 않음
- 신규 항공기 구매 연기 및 본사 리모델링 취소 등으로 비용 절감
- 공동 창립자 허브 켈러허(Herb Kelleher) 는 "해고는 기업 문화에 치명적"이라고 주장
최근 대규모 해고 사례
- 2023년: 1,000개 이상의 기술 기업이 총 264,000명 해고
- 2025년: 연방 정부에서 110,000명 이상 해고, 이 중 30,000명은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에서 발생
- BP, 블랙록, IBM, 메타, 스타벅스 등 주요 기업에서 해고 발표
- 사우스웨스트항공도 50년 만에 첫 대규모 해고 실시
해고의 부정적인 영향
-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고는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해로움
- 비용 절감을 위한 해고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손실 발생
- 해고된 직원은 자살률 증가 등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 경험
- 해고를 피한 직원들도 사기 저하와 생산성 감소 경험
해고를 조장한 경영 스타일: 뉴트론 잭과 체인소 앨
- 20세기 중반: 미국 기업은 직원 복지와 공공의 이익을 고려한 자본주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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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주주 가치를 중시한 자본주의로 변화
- "뉴트론 잭" 잭 웰치(General Electric): 매년 성과 하위 10% 해고
- "체인소 앨" 앨 던랩: 빠르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단기 수익 창출 전략
- 결과적으로 기업에서 해고가 일상화됨
- 1979년: 포춘 100대 기업의 5%가 해고 단행
- 1994년: 포춘 100대 기업의 45%가 해고 시행
해고가 주가 및 재정 상태에 미치는 영향
- 해고가 장기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음
- 해고 후 주가가 즉각 하락하거나 변화 없음
- 수익성 하락이 최대 3년간 지속
- 해고 기업의 파산 위험이 2배 높음
- 해고 후 기업의 문제점
- 근본적인 경영 전략 실패 문제 해결하지 못함
- 해고된 직원 자리에 비용이 더 드는 컨설턴트 또는 계약직 고용
- 기존 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 → 사기 저하 및 퇴사율 증가
해고의 예외적 성공 사례
- 일부 기술 기업은 해고 이후 주가 상승 경험
- 2023년 스포티파이: 해고 발표 후 주가 7.5% 상승
- 메타: "효율성의 해" 선언 이후 주가 23% 상승
- 하지만 대부분은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단기 성과 개선에 불과
더 나은 대안: 근무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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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없이 비용 절감 가능
- 사우스웨스트항공 사례처럼 신규 투자 및 경비 절감으로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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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단축 및 무급 휴가(휴직) 시행
- 연구에 따르면 해고 대신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과가 더 좋음
- 경영진의 책임 필요
- 잘못된 채용 결정과 인력 과잉 문제는 직원이 아닌 경영진의 책임
결론: 해고는 쉽지만 근본 해결책은 아님
- 기업은 비용 절감을 통한 성과 개선을 선호함
- 하지만 해고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하지 않음
- 장기적인 전략 개선 및 직원 복지 강화가 더 효과적인 해결책임
제가 좀 겪어보니, 규모가 큰 회사에서 해고 자체가 공정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정말 필요한 곳만 알맞게 잘라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해고 다음의 후속조치가 너무 중요합니다. 직원의 사기, 적절한 자원 재분배 등. 필요한 인원 재고용 (이건 욕먹을 짓이지만 불가피...)
상황에 따라 맞거나 틀릴 수 있는 주장임에도 전제 사항을 생략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요? '모든 해고는 소용없다' / '모든 해고는 소용있다' 둘 다 거짓인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고 계획과 맞지 않는 부서를 정리했다면 해고가 효과 있는 것 아닐까요? 반대로 인력난에 시달리거나 업무강도가 높은 부서도 비용절감이란 미명 아래 일괄적으로 해고를 했다면 해고가 효과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필자가 상정하고 있는 어떤 상황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런 걸 알면서도 다른 이유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건진 글만 봐서는 알 수가 없을 따름입니다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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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종사자들이 해고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이유에 대한 의견임. 많은 사람들이 2~4년 이상 한 직장에 머무르지 않음. 기술직 문화는 '직업 이동'이 특징임
- 고용주 입장에서는 가족을 해고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에서 1년 내에 떠날 사람들을 해고하는 것임
- 기술 산업은 돈과 변동성이 많은 예외적인 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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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효과가 있으며, 근무 시간 단축은 효과가 없음.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이해하지 못함
- 회사가 수익을 잃고 있다면 직원 유지가 불가능함. 급여를 줄이는 것은 급여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없음
- 직원의 감정은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음. 특별한 사람은 다수 주주가 아닌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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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해고는 회사에 해로움. 그러나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
- 해고는 이미 발생한 손해를 인식하는 시점임. 경제학에서는 손해가 인식되지 않더라도 이미 발생한 것으로 간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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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이후 중형 기술 회사에서 느린 채용과 목표 감소를 주장했으나, 새 CEO 하에 빠르게 진행됨
- 새로운 리더십 하에 주식 상승을 위해 해고가 실행됨. 이는 생존이 아닌 새로운 CEO의 전략적 접근임
- 내부 신뢰와 브랜드 인식이 하락함.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해고됨
- CEO의 전략이 실패하면서 고성과자들이 회사를 떠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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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에 대한 의견: 하위 10%를 해고하면 상위 10%도 잃게 됨. 회사의 심리적 안전이 파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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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산업에서 해고를 경험한 사람의 관찰
- 첫 번째 해고는 신중하게 이루어지지만, 이후에는 정밀도가 떨어짐
- 모든 부서에서 일정 비율을 줄이는 것은 회사가 상황을 잘 모른다는 신호임
- 해고는 성과 관리가 부족한 회사의 지팡이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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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과거에는 경기 침체 시 회사 구제 수단이었으나, 이제는 분기별 수익 관리 수단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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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intendo CEO Iwata의 발언: 단기 재무 결과를 위해 직원 수를 줄이면 사기 저하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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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se 지역에서 Micron과 HP의 빈번한 대량 해고를 목격한 경험
- 해고는 너무 자주 첫 번째 수단으로 사용됨. 시장이 불안정하면 안전을 위해 5%를 줄임
- 경영진이 먼저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는 약속을 한다면 직원의 충성심과 존경을 얻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