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독일의 49유로 티켓, 도로에서 철도로의 큰 전환 결과
(mcc-berlin.net)-
49유로 티켓의 효과: 독일 전역에서 지역 버스와 철도를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49유로 "Deutschland-Ticket"은 도로에서 철도로의 교통 전환을 유도함. 이는 베를린에 위치한 기후 연구소 MCC가 Ariadne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수행한 연구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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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 2023년 5월 1일 도입 이후 첫 12개월 동안, 독일 내 이동 데이터와 유럽 8개국의 비교 데이터를 분석하여, 티켓이 사람들의 이동 행동에 미친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함.
- 30km 이상의 기차 여행이 30.4% 증가함. 반면,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는 7.6% 감소함.
- 전체 교통 수단의 이동 횟수는 변하지 않았으나, 기차 여행의 비율이 10%에서 12%로 증가하여 약 670만 톤의 CO2 배출을 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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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 따른 예측:
- 2024년 9월 23일 독일 연방 주 교통 장관들이 티켓 가격을 49유로에서 58유로로 인상하기로 결정함.
- 연구팀은 가격 인상으로 인해 기차 여행이 14% 감소하고, 자동차 이동 거리가 3.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이는 첫 해에 49유로 티켓으로 달성한 배출 감소의 절반가량을 상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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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
- 이동 패턴 변화, 지역별 차이, 배출 감소 정도에 대한 통계적 영향 분석은 독일어로 제공되는 Ariadne D-Ticket Impact Tracker에서 확인 가능함.
GN⁺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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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유로 티켓의 중요성: 이 티켓은 독일 내 교통 수단의 사용 패턴을 변화시키고, CO2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함. 이는 지속 가능한 교통 정책의 좋은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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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의 문제점: 가격 인상은 초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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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프로젝트 추천: 유사한 교통 정책이나 프로젝트로는 프랑스의 Navigo 패스나 일본의 JR 패스가 있음. 이러한 정책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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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티켓 제공에는 연간 약 €30억의 보조금이 필요하며, 이는 철도 산업에 대한 기존 보조금 외에 추가적인 것임. 탄소 배출을 연간 670만 톤 줄인다고 가정하면, 톤당 €447이 소요되며, 이는 대부분의 탄소 감축 방법보다 비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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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교통 시스템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구독 모델로만 구매 가능하여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줌. 티켓 구매가 복잡하며, 가격 인상은 잘못된 방향임. 미국은 독일의 철도 시스템에서 배울 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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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중교통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항상 위험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임. 멜버른과 네덜란드에서는 대중교통이 깨끗하고 조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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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9유로 티켓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49유로로 인상되었고, 59유로로 인상될 예정임. 이는 저소득층에게 부담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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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중교통을 무료로 만들자는 주장을 했으며, 이는 독일의 연구를 인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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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차역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있었으며, 자동차가 유일한 선택인 지역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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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장관들이 도로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자동차 로비가 강력하여 철도를 덜 매력적으로 만듦. 정치인들이 사치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일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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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주로 비어 있는 노선과 시간대에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과제임. 기차는 무겁기 때문에 사람이 타고 있든 없든 비용 차이가 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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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접근' 티켓 시스템은 인상적이었으며, 거의 모든 도시가 철도로 연결되어 있음. 미국 중서부에서는 인구 밀도가 낮아 이러한 시스템을 구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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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중교통, 우편 시스템, 통신/인터넷 서비스, 교도소 등을 운영하고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이는 세금으로 운영되며, 비용을 초과하는 이익을 창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