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 by xguru 2달전 | favorite | 댓글 4개
  • AI가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믿고 있고,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의 급속한 발전과 놀라운 데모는 흥미로움
  • 하지만 새로운 기술 개발 속도, 법적 문제에 대한 불명확성, 모델의 일반적인 접근성, AI가 제기하는 고유한 상용화 과제로 인해 창업자들은 이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스타트업을 구축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

과거의 스타트업 전략이 새로운 AI 시대에 적용되기 어려운 이유

  • 많은 창업자들은 최신 기술 골드러시를 위한 도구를 구축하는 것이 승리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함
  • 이전 기술 물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최종 제품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전략이었음
  •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며, 지난 15년 동안 스타트업에 잘 작동했던 플레이북은 2024년 이후에는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

SaaS는 솔루션 대신 도구를 판매하는 것

  • 지난 15년 동안의 B2B 소프트웨어 개발은 새로운 도구의 끊임없는 개발로 특징지어짐
  • 이는 대부분 마케터, CS 관리자, HR 담당자 및 기타 직원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워크플로를 개선하며, 내부 및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포인트 솔루션이었음
  • 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조차도 새로운 도구가 있었음
  • Airtable 및 Shopify와 같은 수평적 로우 코드 앱은 중소기업과 사무직 근로자를 의사 엔지니어로 만들었음
  • 그 밑에는 앱 간 상호 연결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Plaid 및 Zapier와 같은 또 다른 "도구와 도끼" 계층이 있었음
  • 또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부상으로 호스팅이 상품화되었음

AI 시대에는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라

  • 많은 창업자들이 AI 시대에 SaaS 플레이북을 복사하려고 하고 있음
  • 하지만 이들은 풀스택 비즈니스나 새로운 세대의 기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사고 방식을 재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함
  •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AI 기반 회계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기업에 판매하는 대신, 재무제표 소화, 의심스러운 항목 감사, 상세한 재무 보고서 작성을 위해 AI 도구를 핵심으로 하는 처음부터 구축된 회계법인을 상상해 볼 것
  • 또는 동일한 방식으로 새로운 로펌, 부동산 중개업체, 컨설팅 회사 같은 것을 상상해 볼 것
  • 수년 전 로펌을 혁신하려고 했던 Atrium은 단순히 너무 이른 시기였을 수 있음

기존 기업도 AI를 채택하지 않을까?

  • 이론적으로 기존 기업은 AI 도구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음
  • 하지만 기존 조직이 근본적인 수준에서 재구성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
  • AI가 침투함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책임을 방어하고 직업을 보호하려 할 것임
  • 채택 속도는 예상보다 느릴 수 있음
  • 이는 핵심에 AI를 두고 비즈니스를 설정하고 뒤처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듦

AI 기반 풀스택 스타트업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

  • 기존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채택하고 이해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은 스타트업이 번성할 수 있는 기회임
  • 새로운 딜로이트나 맥킨지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음
  • 하지만 중소 규모 서비스 기업의 많은 고객은 이러한 브랜드 자본이 필요하지 않거나 감당할 수 없으며, 이는 스타트업에게 충분한 쐐기(Wedge)가 될 수 있음
  • 이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 기업의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서비스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

VC는 Tech-Enabled 서비스를 싫어하지 않나?

  • 역사적으로 풀스택 서비스 지향적 접근 방식은 창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었음
  • VC는 Tech-Enabled 서비스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정확하게 믿음
  • 풀스택 솔루션은 실행하기 어렵고 마진이 낮으며 순수 소프트웨어 대신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함
    • 하지만 AI가 그렇게 말하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라고 믿는다면 이러한 반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
    • 이전보다 훨씬 적은 인력만 필요할 수 있으므로 마진은 크게 개선될 것
    • 풀스택 솔루션은 위험한 베팅이지만 혼잡한 시장에서 501번째 삽을 팔려고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지 않음
    • 또 다른 도구가 되는 것은 이 새로운 세상에서 훌륭한 해자가 아님
    • AI를 처음부터 활용하여 일을 수행하는 새로운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구축해야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음
  • 물론 새로운 소프트웨어 회사를 위한 시장은 항상 존재함
    • 다만 창업자들이 브라우저 외의 대안을 고려해 보라는 제안을 드리고 싶을 뿐
    • 어떤 일을 하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함.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음
    • 대신 삽질을 시작할 것. 운이 좋으면 금을 발견할 수도 있음

회계 도구가 아니라 회계 서비스를 제공해야하고,
분석 툴이 아니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말씀이네요.
AI가 진짜 유용하다면 기존 회계사들을 압도할테고, 아니면 곧장 망할테니.
진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이네요...

“운이 좋으면 금을 발견할 수도 있음”
이게 핵심이군요..?

B2B보다 B2C를 지향하는 말인듯.

기술자체가 도메인인 회사는 참 쉽지 않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