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의 iOS 17.4 EU 변경은 DMA 준수 시한인 2024년 3월 6일을 앞두고 iPhone의 PWA 기능을 약화시켜, 웹이 App Store의 대안이 되는 길을 좁힌다는 비판을 받음
- DMA는 경쟁 앱스토어와 실제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을 요구하지만, Apple은 브라우저 선택을 EU로 제한하고 PWA를 홈 화면 앱이 아닌 기본 브라우저 탭처럼 낮추려 함
- iOS 17.4 EU에서는 앱 같은 UI, 설정 통합, 안정적 저장소, 푸시 알림, 아이콘 배지 같은 기능이 사라질 수 있어, Windows·Android와의 PWA 지원 격차가 커짐
- Apple은 보안·개인정보·낮은 사용량·600개 이상의 새 API 작업 부담을 이유로 들지만, 권한 분리와 저장소 격리는 브라우저와 OS가 이미 다루는 영역이며 DMA가 PWA 제거를 요구하지는 않음
- 학교, 정부, 스타트업, 게임, 공공서비스, 웹 기반 비즈니스는 데이터 손실과 기능 축소를 겪을 수 있고, iPhone에서 안정적으로 사용자에게 도달하려면 App Store를 거치라는 압박이 강해짐
DMA 시한 앞에서 드러난 PWA 제거 계획
- Apple의 EU DMA 대응은 경쟁 앱스토어보다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과 PWA에 더 즉각적인 영향을 줌
- DMA는 iOS, Safari, Android, Windows, Chrome 같은 지정 서비스에 2024년 3월 6일까지 준수를 요구함
- DMA는 2022년에 발효됐고, 첫 지정 결정은 2023년 9월에 나옴
- 지정 이후 6개월 안에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DMA 조항이 인용됨
- 경쟁 앱스토어 허용안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Apple이 붙인 조건들은 장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음
- 반면 실제 브라우저는 Apple의 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야 하므로, Apple이 완전히 막기 어려운 영역임
- 핵심 비판은 Apple이 브라우저 선택을 EU로 제한하고 PWA 기능을 약화시켜, 경쟁자의 비용을 높이고 파괴력을 낮추려 한다는 점임
iOS 17.4 EU에서 사라질 수 있는 PWA 기능
- iOS 17.4 EU 변경은 홈 화면 웹 앱을 기본 브라우저의 탭으로 낮춰, PWA가 앱처럼 보이고 작동하게 하던 기능을 제거함
- 비교 대상인 Windows, Android, iOS 17.3에서는 일부 또는 대부분의 PWA 기능이 유지되지만, iOS 17.4 EU에서는 주요 기능이 빠지는 구조임
- App-like UI: iOS 17.4에서 제거 대상으로 분류됨
- Settings Integration: 설정 통합이 사라지는 기능에 포함됨
- Reliable Storage: PWA가 Apple의 7일 저장소 제거 정책에서 벗어나던 예외였으나, 이 안전지대가 사라짐
- Push Notifications: 웹 푸시 알림이 제거 대상에 들어감
- Icon Badging: 새 메시지 같은 상태를 앱 아이콘에 표시하는 기능이 빠짐
- iOS는 이미 Share-to PWA, 앱 바로가기, 기기 API 지원에서 Windows와 Android보다 약한 상태였음
- 이 조합은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니라 데이터 손실과 재참여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음
타이밍과 법적 해석을 둘러싼 논점
- Apple은 DMA 준수 시한 직전에 PWA 기능을 제거해, 경쟁 브라우저와 공유해야 할 기능 범위를 줄이려 한다는 비판을 받음
- 핵심 쟁점은 기능 공유 의무가 지정 시점부터 붙는지, 6개월 유예가 끝나는 시점부터 붙는지임
- Apple은 시한 직전에 기능을 없앤 뒤, 해당 기능이 시한에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경쟁자와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음
- 이런 해석은 “악의적 준수”로 묘사됨
- Apple이 3월 6일 이후 PWA 기능을 제거했다면 DMA 위반 논쟁에서 더 불리했을 것이라는 논리도 제시됨
- iOS 17.4 베타에서 PWA가 깨진 정황은 2월 초 개발자들이 먼저 발견함
BrowserEngineKit문서에는 PWA 지원 API가 보이지 않았음- iOS 베타와 Safari 릴리스 노트에는 해당 변경이 문서화되지 않았음
- 개발자들이 버그를 제출하고 Apple 직원에게 직접 문의했지만, Apple은 약 2주 뒤에야 EU에서 홈 화면 웹 앱 기능을 제거한다고 인정함
보안·개인정보 명분에 대한 반박
- Apple은 DMA와 EU 앱 관련 지원 문서에서 홈 화면 웹 앱이 WebKit과 iOS 보안 아키텍처에 직접 통합돼 있었고, 대체 브라우저 엔진을 허용하면 새로운 통합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밝힘
- Apple은 600개 이상의 새 API와 여러 개발자 도구를 추가해야 했고, 대체 브라우저 엔진 기반 웹 앱의 보안·개인정보 문제를 처리하기 어려웠으며, 홈 화면 웹 앱 사용량이 매우 낮다고 주장함
- 이 해명은 불충분한 명분으로 다뤄짐
- 웹 앱 간 데이터 접근과 권한 남용을 막는 일은 브라우저의 기본 역할임
- Same Origin Policy와 사이트 격리는 브라우저 보안의 핵심 원칙임
- OS 설정, 저장소, 권한, 알림 상태를 동기화하는 API는 다른 OS와 브라우저가 이미 다루는 통합 문제임
- “브라우저가 사용자 동의 없이 웹 앱을 설치할 수 있다”는 Apple의 우려에 대해서도, 홈 화면 아이콘 추가와 앱 설치에 필요한 시스템 API를 Apple이 통제할 수 있으므로 중간 확인 UI를 넣을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옴
- Apple은 사용량이 낮다는 주장을 데이터 없이 내놓았고, 낮은 사용량 자체가 Safari의 설치 UI 부족과 기능 억제의 결과일 수 있음
PWA 설치와 배포를 어렵게 만든 iOS 구조
- Apple은 iOS에서 PWA의 발견성과 설치 경험을 오랫동안 낮게 유지해 왔음
- iOS에서 PWA가 불리했던 요소는 정책과 UI 양쪽에 걸쳐 있음
- App Store 심사 정책은 웹 앱이 App Store 배포를 얻기 어렵게 만듦
- Smart Banners는 사이트가 네이티브 앱 설치를 쉽게 유도하게 해줌
- 반면 PWA에는 유사한 설치 홍보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고, 경쟁 브라우저도 필요한 OS·DOM API를 받지 못함
- 홈 화면 추가는 사용자가 찾기 어려운 Share Sheet UI 뒤에 숨겨져 있음
- 경쟁 브라우저에 홈 화면 추가 기능이 열린 것도 Safari보다 15년 늦은 시점으로 제시됨
- 이런 구조는 네이티브 앱에 유리하고 웹 앱에는 불리한 분배 환경을 만듦
Mozilla와 브라우저 경쟁 비용
- Mozilla는 Apple의 BrowserEngineKit을 EU 전용 앱에만 제한하는 계획에 실망했다고 밝혔고, Firefox 같은 독립 브라우저가 두 개의 브라우저 구현을 만들고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지적함
- 이 구조에서는 Apple 자신은 부담하지 않는 비용이 경쟁 브라우저에 부과됨
- Apple의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 허용안은 실제 경쟁을 촉진하기보다, 포팅 비용을 높이고 iOS용 대안 브라우저의 가치를 낮출 수 있음
- EU에만 진전을 가두는 방식은 전 세계적인 브라우저 선택권 확대가 아니라 지리적 제한에 가까움
- 경쟁자가 채택하지 않으면 Apple이 다른 규제기관에 “실제 엔진 선택권 의무화는 효과가 없다”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음
App Store 우위와 웹의 장기적 위치
- PWA 제거는 단순한 저사용 기능 정리가 아니라, App Store가 과금할 수 없는 개방형·상호운용 웹 플랫폼을 약화시키는 조치로 해석됨
- Apple의 “Core Technology Fee” 같은 App Store 구조와 달리, 웹은 경쟁 브라우저가 보안 구현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임
-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홈 화면, 알림, 안정적 저장소로 iPhone 사용자에게 도달하려면 App Store를 통과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해짐
- 영향을 받는 대상에는 EU의 PWA 사용자, 공공서비스, 학교, 정부, 스타트업, 게임, 웹 기반 비즈니스가 포함됨
- 결국 Apple의 조치는 사용자보다 App Store 우위를 지키는 데 가깝고, 개발자와 경쟁에도 반하는 웹 플랫폼 약화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