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나온 콘텐츠 중에서 가장 재밌었다/강력 추천한다 싶은 콘텐츠는 어떤게 있으신가요?
넷플릭스/디즈니/티빙/웨이브 같은 OTT 오리지널부터 영화, 게임, 만화 등 상관없이 꼽아주세요.
2년만에 질문을 다시 올리네요. 혹시나 작년까지도 포함해야 한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21년 : https://news.hada.io/topic?id=5591
데이브 더 다이버 이 게임을 생각보다 재밌게 했어요
가볍게 하루에 1시간 정도씩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진행이 될수록 막노동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여러 재미요소들이 있었어요.
젤다 야숨 완전 인생겜이라서 왕눈도 꼭 해보고 싶은데, 방대하다해서 엄두가 안나네요
사실 1주일 정도 쉴 때 콕 쳐박혀서 그것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시작하고 싶지 않은 류입니다
언젠가 이직 텀이 생기면 그때 해보려고 쟁여두는 중
저는 넷플릭스의 리키시가 가장 좋았습니다.
일본소년만화 클리셰를 따라가긴 하는데, 스모라는 스포츠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했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리키시를 보면서 스모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고나서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고요
그리고 티빙에서 본 옐로우스톤과 1883도 무척 좋았습니다!
일단 게임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이 올해를 넘어 현재까지의 탑 게임인듯 합니다.
제가 이전까진 평생 꼭 한번 해봐야할 게임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꼽았었는데요.
요즘은 누군가 게임을 아직 안해본 사람들한테, 평생에 젤다 야숨/왕눈은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왕눈을 끝낸 후에 다른 게임은 전혀 못하고 있다는 거네요. 잠깐씩이라도 탐험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른 게임들에 시간을 쏟기가 어렵습니다.
정작 GOTY는 발더스게이트3가 차지했지만, 아직 손을 못대고 있어요.
영상 콘텐츠는 정말 많이 소비하긴 했는데, 남에게 엄청 추천할 정도로 재미난 드라마는 별로 없네요.
대신 쿠팡 오리지널인 "대학전쟁" 을 강력 추천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학생들이 두뇌로만 싸우는 서바이벌인데요.
정말 뇌지컬 100 이라고 불릴만큼 순수하게 두뇌를 겨루는 게임이라 즐겁게 봤습니다.
쿠팡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많이 홍보가 되었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시즌 2를 넘어서 계속 나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