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구조 인력이 모인 뒤 다시 타격하는 double-tap을 넘어, 초기 공습 뒤 세 차례 추가 공격이 이어진 quadruple tap 양상이 레바논 남부 구급 현장에서 발생
  • Mayfadoun 구조 현장에서는 서로 다른 구급차 조직 소속 의료진과 차량이 연속 공격을 받았고, 구급대원 4명 사망6명 부상 발생
  • 부상자를 구급차에 태우는 순간 차량 옆에 폭탄이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는 운전자를 꺼내며 추가 부상자를 옮기는 장면까지 영상에 담긴 상태
  • 레바논 보건부는 구급차 승무원에 대한 의도적 표적화라고 비판했고, 국제법상 의료진은 정치적 소속과 무관한 비전투원 보호 대상으로 언급
  • Tebnine 정부 병원 인근과 구급차까지 추가 타격을 받으면서 응급실 파손, 의료진 중태, 의료 인력의 심리적 압박이 함께 커지는 상황

마이파둔 구급대 공격

  • 이스라엘 공습 직후 레바논 남부 Mayfadoun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들 가운데 일부는, 구조 인력을 겨냥한 double-tap 공격 전례를 우려해 대기했지만 Islamic Health Association 소속 대원들은 현장으로 진입
  • 다른 응급 인력들이 도착했을 때 IHA 구급대는 이미 두 번째 공격에 휘말린 상태였고, 부상한 동료들을 후송하던 과정에서 구급차들이 다시 두 차례 추가 타격을 받음
  •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구조대가 부상자 2명을 구급차에 태우는 순간 차량 옆에 폭탄이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는 운전자를 꺼내며 피가 묻은 차량 내부에서 추가 부상자들을 들것으로 옮기는 장면 포함
  • 수요일 오후 구조 임무는 초기 공습 이후 세 차례 연속 타격으로 이어졌고, 서로 다른 구급차 조직 3곳 소속 의료진과 차량이 잇따라 공격 대상이 됨
  • 의료 소식통 기준 이번 공격으로 구급대원 4명 사망, 6명 부상 발생
    • 사망자 3명은 Hezbollah 연계 IHA와 Amal 연계 의료 조직 소속
    • 1명은 Nabatieh 응급서비스 조직 소속
  • 국제법상 의료진은 정치적 소속과 무관하게 보호 대상이며 비전투원으로 간주

‘quadruple tap’이라는 새 표현

  • 레바논 구조 인력은 이스라엘군이 한 장소를 먼저 공격한 뒤, 생존자 구조를 위해 사람들이 모이면 다시 타격하는 double-tap 공격을 오래전부터 경계해 온 상태
  • 이번 수요일 공격은 초기 타격 뒤 세 차례 추가 공격이 이어졌고, 이 때문에 quadruple tap이라는 표현 사용
  • 구조대원들이 이미 double-tap을 의식해 출동을 주저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그보다 더 많은 연속 타격 발생

사망한 구급대원과 장례

  •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Fadel Sarhan, 43세로 8세 딸을 남김
  • Mayfadoun 민방위센터 책임자는 Fadel Sarhan을 매우 사랑받던 사람, 대담하면서도 감정이 풍부하고 책임감 있는 인물로 회고
  • 같은 인물은 Sarhan이 고양이와 개에게 먹이를 주고, 굶지 않도록 Beirut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가져오곤 했다고 언급
  • 목요일 Nabatieh 인근 장례식에서 의료진들은 동료들을 애도했고, 이스라엘 폭격으로 의료 종사자가 거의 매일 사망하는 일이 점점 흔해진 현지 상황 반영
  • 몇 주 전 근무 중 이스라엘 공습으로 16세 아들 Joud를 잃은 Mohammed Suleiman도 목요일 장례에 참석해 다른 친구를 매장
  • 장례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은 Nabatieh에 또 다른 공습 감행

의료 인력 피해 규모와 레바논 보건부 입장

  • 3월 2일 Israel-Hezbollah 전쟁 시작 이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보건의료 종사자 91명 사망, 214명 부상 발생
  • 이스라엘은 의료 인프라와 의료진에 대한 반복 공격과 관련해 거의 구체적 정당화를 내놓지 않았고, Hezbollah가 전투원과 무기를 운반하는 데 구급차와 병원을 사용한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음
  •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구급차 승무원을 의도적으로 표적화했다고 비판
    • 보건부 성명에서 구급대원들이 직접적인 표적이 되었고, 이는 국제인도법의 모든 규범과 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
  • 이스라엘군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음
  • 수요일 quadruple tap 영상이 멈춘 프레임에서는 Nabatieh 응급서비스 측이 차량 내부에 무기가 전혀 없었다는 점 강조

Tebnine 병원과 추가 공격

  • Nabatieh 외곽 구급차 공격 몇 시간 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Tebnine 정부 병원 인근도 폭격
  • 이 공격은 이틀 사이 두 번째로 해당 의료시설을 손상시킨 사례였고, 이 병원은 지역에 남은 유일한 공공병원
  • WHO에 따르면 공습으로 병원 직원 11명이 다쳤고, 응급실이 파손
  • 4월 14일 촬영된 Tebnine 병원 영상에는 공습으로 창문이 날아간 뒤 직원들이 응급실에서 부서진 콘크리트와 잔해를 치우는 장면 포함
  • WHO 수장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보건시설, 보건 인력, 구급차, 환자에 대한 즉각적 보호와 레바논 전역의 안전하고 지속적이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주의 접근을 재차 촉구
  • 목요일 Tebnine의 구급차 1대도 타격을 받아,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의료진 2명이 중태에 빠짐

현장 의료진의 심리적 압박

  • 의료 종사자들은 동료와 친구들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정신적 부담이 거의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 상태
  • 3월 의료센터가 공격받아 친구와 동료들이 사망한 직후, Nabatieh의 IHA 응급부 책임자 Abbas Atwi는 구조를 위해 현장에 가야 하지만 다시 double tapped를 당한다고 언급
  • 같은 인물은 그럼에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활동하겠다고 밝힘
Hacker News 의견들
  • 내가 double-tap이라는 개념을 처음 본 건 영화 The Hurt Locker였고, 당시엔 구급차로 위장한 차량폭탄을 쓰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잔혹함을 보여주려는 설정으로 이해했음
    그런데 현실에서 이 전술을 또렷하게 본 건 이스라엘이 병원 현장에서 언론인들과 구급대원들을 숨지게 한 사례였고, Nasser Hospital strikes를 보며 충격을 받았음
    이제는 이게 이스라엘과 미국의 SOP처럼 보인다는 주장까지 접하면서, 이런 전술을 누가 누구에게서 배운 건지 되묻게 됨

    • 나는 16년 전 Wikileaks가 공개한 Apache helicopter 영상을 바로 떠올렸음
      현장의 부상자를 태우려던 밴에 아이들까지 있었는데도 사격 명령이 내려졌고, 이후 아이들이 다쳤다는 소식에조차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 점이 특히 끔찍하게 남아 있음
    • 내가 알기로 first responders를 노리는 방식은 이미 2차대전 폭격에서도 양측이 쓰던 전술이었음
      폭격기가 여러 차례 파상으로 들어온 이유 중 하나도 바로 그런 구조 인력을 다시 노리기 위해서였음
    • 나는 여기서 말하는 terrorists가 정확히 누구를 가리키는지 먼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봄
  • 나는 Dahiya Doctrine를 모르면 지금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봄
    민간인에게 극심한 고통을 줘서 무장세력에 등을 돌리게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이 사례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느낀 것임

    • 내가 보기엔 이 논리는 한마디로 morale improves 드립으로 풍자될 정도로 잔인한 집단처벌 사고방식임
    • 나는 여기에 Hannibal Directive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함
      포로로 잡히는 걸 막기 위해 자국민과 자국 군인까지 희생시킬 수 있다는 발상이며, 10월 7일에 실제로 발동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점이 섬뜩함
  • 나는 How Israel's 'Legitimisation Cell' is justifying journalist killings in Gaza 같은 기사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함
    가자에서 언론인 살해를 어떻게 정당화하는지 다룬 내용이라 현재 논쟁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 나는 세계가 war crimes를 얼마나 더 용인할지 답답함

    • 내 시각에선 “세계” 전체라기보다, 실제로 무기와 자금을 대는 한 나라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봄
    • 나는 결국 유권자들이 pro zionist policies에 동조하는 정치인을 계속 뽑는 한 이런 일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봄
    • 나는 이스라엘 쪽의 논리를 있는 그대로라도 이해해보고 싶어서,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을 들어보고 싶음
    • 나는 반대로, 세계가 이란의 proxy war 역시 상당 부분 용인하고 있다는 지적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봄
  • 나는 전범들이 언제쯤 법정에 서서 Nuremberg 때처럼 처벌받게 될지 묻게 됨

    • 내 생각에 뉘른베르크식 재판은 결국 독일이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고 점령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임
      그래서 지금의 전범 논의도 실제 강제력이 없으면 공허해지기 쉽고, 정작 그런 말을 하는 나라들 역시 자기 집안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냉소가 나오는 것임
    • 나는 현실적으로 보자면, 당사자들이 전범 처벌을 인정하는 나라로 직접 가서 체포되거나 누군가가 강제로 데려와야 하는데, 그런 political will과 수단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임
  • 나는 이 상황을 또 하나의 war crimes 사례로 보게 됨

    • 내 입장은, 범죄라는 말은 결국 집행 가능한 legitimate law가 있을 때만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는 쪽임
      모두에게 똑같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전범이라는 표현도 공허해지고, 정말 그렇게 부르려면 각국이 ICJ를 인정하고 자국 지도자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임
  • 나는 이스라엘의 행동이 inhumane하고 사디스틱하게 보이며, 정작 스스로 비난하는 테러와 닮아 있다고 느끼게 됨

  • 나는 최근 역사에서 이스라엘군만큼 depraved하게 보이는 군대를 떠올리기 어렵다고 느낌
    심지어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조차 자신들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데 활용되거나 만들어졌다는 의심까지 하게 됨

  • 나는 시오니스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Instagram 영상을 보라고 권하고 싶음

    • 나는 이 주제를 더 보려면 2022년 다큐 Tantura 전체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이 작품은 Teddy Katz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고, 논쟁은 있었지만 1차 사료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도 있음
      영상이 부담스럽다면 Tantura massacre 문서부터 읽어봐도 좋음
  • 내가 이해하는 double tap attack은 첫 폭격 뒤 구조하러 달려오는 응급요원들을 의도적으로 노리는 전술임
    시리아의 Assad가 White Helmets를 상대로 이런 방식을 썼고, 이제 이스라엘도 레바논의 민간 의료진에게 같은 수법을 쓰고 있다고 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