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0시간전 | ★ favorite | 댓글 3개
  • 인터넷의 기반이 흔들리고 소셜 미디어가 중심이 된 현실 속에서도, 개인 창작자나 사업자는 반드시 자신의 웹사이트를 보유해야 함을 강조
  • 플랫폼 의존성은 위험하며, 규칙 변경이나 계정 정지로 인해 쌓아온 팔로워와 콘텐츠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
  • 소셜 미디어에 올린 콘텐츠는 사용자 소유가 아니며, 데이터 수집자와 광고주에게 무료로 넘겨지는 구조임
  • 단순한 정보 제공용 웹사이트와 메일링 리스트 구축이 온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존재감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제시됨
  • 인터넷의 본래 정신은 서로 연결된 독립 웹사이트의 네트워크에 있으며, 개인 사이트의 복원이 그 방향으로의 회복을 촉진함

웹사이트의 필요성

  • 인터넷이 비용과 복잡성 때문에 개인 웹사이트보다 소셜 미디어 중심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웹사이트는 필수 요소로 제시됨
    • 미용실, 식당, 타투숍 등은 요금과 영업시간을 명확히 보여주는 단순한 웹사이트를 가져야 함
    • 모든 잠재 고객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간결한 정보 제공을 선호하는 이용자도 많음

플랫폼 의존의 위험

  • 트위터 사례처럼 플랫폼은 규칙을 갑자기 바꿀 수 있으며, 그 결과 팔로워 기반이 무의미해질 수 있음
    • 계정 정지나 삭제 시 복구 수단이 없음
    • 한 번 구축한 웹사이트는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온라인 접근성을 보장함

소유권과 데이터 문제

  • 소셜 미디어에 올린 콘텐츠, 팔로워 수, 게시물은 사용자 소유가 아님
    • 플랫폼은 이를 데이터 수집과 광고 수익에 활용함
    • ‘좋아요’나 팔로워 수는 중요성의 환상에 불과함
  • 메일링 리스트 구축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연락망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제시됨

인터넷의 본래 구조 회복

  • 인터넷은 원래 서로 연결된 웹사이트들로 구성된 공간이었음
    • 현재의 폐쇄적 플랫폼 구조는 링크 공유를 막고 사용자 체류를 유도함
    • 개인이 웹사이트를 만들 때마다 개방적 웹 생태계 복원에 한 걸음 다가감

독자 반응 요약

  • 다수의 댓글이 “소셜 미디어 의존 탈피”와 “개인 웹사이트의 중요성”에 공감
    • 일부는 GitHub Pages, WordPress, Nostr 등 간단한 구축 방법을 제안
    • 다른 이들은 웹사이트 유지의 어려움이나 사용자 경험(UX) 문제를 지적
    • 공통적으로, 웹사이트는 플랫폼 붕괴에도 사라지지 않는 유일한 온라인 자산으로 평가됨

원본 글처럼 하얀 바탕에 빨간 글씨로 글을 적는 기이한 분위기를 만드려면 확실히 개인 블로그를 만드는 게 좋겠네요

빨간색으로 이름쓰면 죽는다 들었는데 말이죠..

Hacker News 의견들
  • 기술자들이 흔히 착각하는 게 있음. “LLM이 이제 ‘일반인 → DIY 웹사이트’의 간극을 완전히 메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름
    AI 회사들은 CapEx와 재정 문제를 가리기 위해 과장 광고를 하고 있음.
    현실적으로 작은 식당 같은 소상공인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람. LLM을 배우거나 업체를 고를 시간조차 없음.
    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하는지조차 모름.
    “웹사이트를 원한다”고 해도 구체적인 디자인, 문구, 기능을 설명할 수 없음.
    호스팅, 도메인, 결제, 보안, 수정 등은 모두 추가 학습이 필요한 영역임.
    결국 전문가에게 맡기고 본업에 집중하는 게 가장 효율적임

    • 부자들은 로봇과 대화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름. 시간이 없는 사람은 직접 하기보다 일을 맡김
      AI 챗봇이 있어도, 웹사이트를 직접 만드는 건 여전히 지식 비대칭이 크고 시간 소모가 큼.
      결국 비서나 팀원이 대신 처리하게 됨. 다만 AI 덕분에 디지털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생김
    • 예전에 단골 카페 사장님이 메뉴를 바꾸고 싶었는데, 개발자에게 연락이 안 돼서 웹사이트를 수정 못 했던 적이 있음
      부부가 주 7일 일하니 그런 건 우선순위 밖이었음
    • 웹사이트 구축은 귀찮은 일임.
      하지만 식당이라면 결국 중요한 건 무엇을, 언제, 어디서 파는지임.
      메뉴, 영업시간, 위치, 전화번호만 올려도 충분함
    • 내 파트너는 no-screen 학교의 야외교육 교사인데, 코딩을 가르쳐보려다 “VS Code 설치” 단계에서 멈췄음
      Skyrim 게임도 걷기와 시야 조작을 동시에 못 해서 웃겼음.
      우리 업계는 주변이 다 유능하니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만, 비전문가의 시선으로 하루를 함께 보내보면 시스템의 허점을 깨닫게 됨
    • 12살짜리 아이가 LLM으로 잔디깎이 업체용 웹사이트를 만들어 200달러씩 팔고 있음
      Facebook, Google에서 로고와 정보를 미리 모아두고 제안 전 이미 완성해둠.
      사장들은 시간도, 인식도, 비전도 부족하지만 AI 덕분에 계산식이 달라졌음.
      웹 개발자로 안 살아도 돼서 다행임
  • 2026년에 웹사이트가 없는 사업체는 신호등의 빨간불처럼 보임
    기본적인 제품 목록, 영업시간, 샘플, 연락처 정도는 있어야 전문성이 느껴짐
    다만 Google Maps에 리뷰, 사진, 메뉴, 시간 등이 잘 정리돼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때도 있음
    그래도 “Website” 링크가 없으면 답답함.
    Facebook이나 Instagram만 쓰는 건 예전의 @aol.com 이메일 같은 느낌임.
    간단히 만들려면 Google Sites가 괜찮을 듯함. 무료고, WYSIWYG 편집기에 커스텀 도메인도 지원함

    • 잘 정리된 Google Maps나 Instagram에서 못 찾는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찾는 이유가 궁금함
      식당이라면 메뉴만 봐도 충분하고, 리뷰는 Google이나 Yelp에서 확인함.
      전문직(치과, 변호사 등)은 서비스 목록이 필요하니 웹사이트가 유용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지도나 리뷰로 충분함.
      즉, 모든 사업체가 웹사이트를 꼭 가질 필요는 없음
    • 미용실, 타투샵, 식당 같은 곳은 웹사이트가 굳이 필요 없음
      이미 Instagram, Yelp, Google Maps에 정보가 있으니, AI가 그걸 모아 익숙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UX 문제로 해결 가능함
  • “사람들이 원했다면 이미 웹사이트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임
    대부분은 폐쇄형 플랫폼(walled garden) 을 선호함. 예측 가능하고, 관리가 쉽고, 저렴함
    혁명은 없고, 사람들은 이미 선택을 끝냈음. 이것이 대규모 기술의 현실

    • 내 동네 커피숍은 Instagram만으로 성공함
      웹사이트보다 시각적이고, 팔로워 관리도 쉬움.
      플랫폼이 바뀌면 일주일 만에 새 계정으로 옮길 수 있음.
      나 같은 사람에겐 불편하지만, 대중은 신경 쓰지 않음
    • 그래도 웹사이트를 갖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음
      WordPress조차 설정이 복잡해서 못 만드는 경우가 많음
  • 글은 재밌게 읽었지만, “모든 사업체가 웹사이트를 가져야 한다”는 건 특권적 시각
    플랫폼을 싫어해서 거래를 거부하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들이 굳이 인터넷 민주화를 책임질 필요는 없음.
    웹사이트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경우 많음

    • 나도 플랫폼을 싫어서가 아니라, 정보 접근이 안 돼서 거래를 못 하는 경우가 있음
      영업시간, 메뉴, 서비스가 안 보이면 선택 자체가 불가능함.
      결국 Google에서 다른 업체를 찾게 됨
  • 정부 기관 웹사이트는 자체 서버에 콘텐츠를 호스팅해야 함
    많은 도시가 Google Drive나 Facebook 링크로 공공 정보를 제공하는데,
    시민이 기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민간 플랫폼을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해야 하는 현실은 문제임
    예를 들어 Chattanooga에서는 쓰레기 수거 일정조차 Google 서비스 없이는 확인 불가

  • 요즘은 뭔가를 공개적으로 쓰려다가도 “이게 ChatGPT 학습 데이터로 쓰여서 전쟁 밈 만드는 데 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멈춤

    • LLM 학습용 스크래핑이 계속되니, 개인 웹사이트를 운영해도 결국 디지털 소작농(digital sharecropper) 이 되는 느낌임
      “콘텐츠를 소유하라”는 주장이 예전만큼 설득력 있지 않음
    • 사실 개인의 비정형 데이터는 학습 가치가 낮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음
    • 공개 게시물이라면 어디든 마찬가지임. 댓글도 결국 학습 데이터가 됨
    • LLM에 돈을 내는 것도 찜찜함. 부패한 권력 구조를 지원하는 기분임
  • 핵심은 로그인·결제·광고 벽 없이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임
    대형 플랫폼은 시작은 쉽지만, 결국 콘텐츠를 가둬버림
    저자처럼 폐쇄형 정원에서 탈출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길 바람

  •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나 인디 제품이 Twitter나 GitHub README에만 존재하는 게 아쉬움
    멋진 걸 만들어놓고, 트윗을 뒤져야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음
    한 장짜리 소개 페이지라도 있으면 훨씬 낫고,
    나도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을 때 정보 부족으로 사람들이 시도조차 안 하려던 걸 보고 깨달음

    • README도 나쁘지 않음.
      저장소 안에서 가장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문서이고, 프로젝트 설명의 핵심임.
      하나만 남긴다면 README가 그 역할을 해야 함
  • 미용실이나 타투샵의 “단순한 요금표용 웹사이트”조차 SAT 문제처럼 복잡
    고객의 요구, 사진, 직원 일정, 개인정보 규제, 예약 시스템 등 고려할 게 많음
    결국 전화번호와 사진만 올리고 수기로 예약받는 게 더 현실적임

    • 내 지역에선 건축업자나 전기공을 찾기 힘듦. 웹사이트가 없고, 전화번호부엔 이름만 있음
      대부분 Facebook이나 Instagram을 쓰는데, 나는 그 플랫폼을 안 써서
      길거리 밴 사진을 찍어 연락처를 찾는 수준
      목수에게는 웹사이트가 어렵고, 웹디자인 회사엔 너무 작은 일이라 생긴 간극임
    • 처음엔 이 글이 90년대식 개인 홈페이지 얘긴 줄 알았음
      미용실이라면 Google Maps 리뷰와 요금만으로 충분함.
      완벽히 소유하지 않아도, 지금은 그게 작동하면 그걸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