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1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사모대출 기업 차입자 부실률이 2025년에 9.2%로 최고치를 기록함
  • Fitch Ratings은 302개 기업 중 28개 차입자에서 38건의 부실을 확인, 이는 2024년의 8.1%를 상회함
  • 연간 이익 2,500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 발행사가 부실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업종은 다양하게 분포함
  • Fitch가 추적한 기업은 주로 이익 1억 달러 이하, 부채 5억 달러 이하의 중견기업으로 구성됨
  • 대부분의 대출이 변동금리 구조로, 높은 금리 수준이 현금흐름 악화와 부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됨

Fitch 보고서 주요 내용

  • Fitch Ratings는 2025년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기업 부실률이 9.2%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발표

    • 조사 대상은 302개 사모대출 보유 기업이며, 이 중 28개 차입자에서 38건의 부실이 발생
    • 2024년 기록된 8.1% 부실률을 넘어섬
  • 소규모 기업이 부실의 중심으로 나타남

    • 연간 이익 2,500만 달러 이하의 발행사가 다수를 차지
    • 부실은 여러 산업 부문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
  • Fitch가 추적한 기업군은 중견시장 기업 중심

    • 이익 1억 달러 이하, 부채 5억 달러 이하의 구조
    • 부실에는 파산 신청채무 재조정(distressed debt exchange) 사례가 모두 포함됨

산업별 특징

  • 보고서 발표 시점에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주가 급락이 있었으나,
    2025년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부실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음
    • Fitch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주요 시장 부문별로 분류해 분석

금리 구조와 부실 요인

  • 대부분의 사모대출이 연방기금금리에 연동된 변동금리 구조
    • 최근 3년간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 이는 부실 증가의 촉매로 작용
  • Fitch는 이자율 헤지 비중이 낮은 자본 구조가 기업의 현금흐름을 고금리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지적
    • PMR(Privately Monitored Ratings) 포트폴리오 내 기업들이 특히 이런 구조를 보유

결론

  • Fitch는 높은 금리 환경과 변동금리 대출 구조가 결합되며
    중견·소규모 기업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
  • 이는 사모대출 시장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지표로 평가됨
Hacker News 의견들
  • 오늘 아침에 Wells Fargo의 민간 신용 대출 규모가 597억 달러로, 자기자본 Tier 1의 44%에 해당한다는 걸 보고 깊은 토끼굴에 빠졌음
    동시에 Deutsche Bank도 어느새 예전의 문제적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음
    관련 자료는 SEC 보고서Reuters 기사 참고

    • Deutsche Bank의 몰락은 정말 장관이었음
      나는 1월에 그들이 시가총액의 1.3%에 해당하는 금을 COMEX에 인도한다는 걸 알고 공매도에 들어갔음
      은행이 그렇게 많은 실물 자산을 포기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임
      지금은 Scotia Capital, BofA, Barclays, UBS도 상황이 어두움
      JPMorgan은 괜찮아 보이지만 Citigroup은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음
      관련 자료는 CME Metals 보고서 참고
    • Deutsche는 역시 Deutsche
      채용 부스에 “당신의 보너스는 이미 법률 비용으로 지출됨, 대신 초콜릿을 드림”이라고 써붙여야 할 정도임
    • 지금의 부의 집중과 은행 구조를 보면, 은행이 스스로를 망치도록 유도되는 인센티브가 있는 것 같음
      개별 은행이 망하면 주주와 경영진이 손해를 보지만, 시스템 전체가 흔들리면 양적완화(QE) 가 문제를 해결해줌
    • 혹시 그들이 민간 신용 포트폴리오를 Tier 1 자본으로 간주해 규제 요건을 맞추고 있다는 뜻인가 궁금함
      요즘 금융계를 좀 떠나 있어서 잘 모르겠음
  • 요약하자면, 은행들이 사모펀드(PE) 에 돈을 빌려 기업 인수를 지원하고 있음
    많은 기업이 SaaS 형태라 가치가 급락 중임
    만약 가치가 너무 떨어지면 PE가 더 이상 운영할 이유가 없어질 수도 있음
    그럴 때 은행이 직접 경영에 개입할까, 아니면 조건을 재협상해 PE가 계속 운영하도록 유도할까, 혹은 바로 매각을 강제할까 궁금함

    • 문제는 단순한 SaaS가 아니라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BO) 구조임
      예를 들어, 한 VC가 동물병원을 인수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그 부채를 병원 회계에 전가
      병원은 갑자기 수백만 달러의 빚을 떠안고 가격을 올리거나 인력을 줄임
      남는 이익은 VC에게 가고, 무위험 수익이 만들어짐
    • 사모펀드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예전에 월 10달러짜리 저가 통신사를 쓰며 주변에 추천했는데, PE가 인수한 뒤 요금이 세 배로 뛰었음
      이는 비용 상승이 아니라 단순히 소비자 착취였음
      이런 은행들을 실패하게 놔두는 것이 유일한 응징 수단이라 생각함
    • ‘은행이 사모펀드에 돈을 빌려준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음
      Private credit은 비상장 부채 시장으로, 은행이 비은행 기관에 돈을 빌려주고 그 기관이 다시 기업에 대출함
    • 은행은 이런 기업의 운영 책임을 질 의지가 전혀 없음
      최대한 빨리 장부에서 털어내려 함
    • 그래도 빌린 돈과 이자는 여전히 갚아야 하지 않음?
      집 대출이 힘들다고 일을 그만두지는 않듯이, 운영을 포기하진 않을 것 같음
  • 기사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
    “미국 민간 신용 차입 기업의 부도율이 9.2%로 사상 최고”인데, 처음엔 소매 신용으로 착각했음
    나중에 용어를 몰랐던 내 실수였음을 인정함

    • 사실 금융 업계에서는 Private Credit이 너무 당연한 개념이라, 제목이 혼란스러울 거라고 상상도 못했을 것임
      마치 “Python이 세상을 먹고 있다”는 제목을 비개발자 커뮤니티에 올린 느낌임
    • 왜 ‘Private Credit’이 소매 신용을 떠올리게 하냐고 묻는다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비은행이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비공개 대출”을 뜻함
      정의는 Corporate Finance Institute 자료 참고
    • 나도 처음엔 소매 신용으로 생각했음
      HN 규칙상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면 수정”해야 하므로, 이건 그 기준에 해당한다고 봄
    • 개인적으로 ‘Private Credit’은 비상장 발행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음
    • 여기서 ‘Private’은 개인이 아니라 비공개 기업을 뜻함
  • Private Credit 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쌓여 있었음
    하지만 대출자와 투자자들은 손실 인식을 피하려고 “연장 후 망각(extend and pretend)” 전략을 써왔음
    관련 스레드 참고

    • 문제가 생기면 항상 소매 투자자에게 전가됨
      최근에는 사모펀드가 401(k) 퇴직연금에 포함되도록 정부가 “대체자산의 민주화”를 추진 중임
    • 중국의 국유은행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부실을 연장함
      아무도 부도 처리되지 않고, 필요하면 지도부 교체로 해결함
      결국 의자 바꾸기 게임을 충분히 빠르게 하면 괜찮은 것처럼 보임
    • 진짜 문제는 정부 보증이 암묵적으로 있는 은행이 이런 위험한 대출을 허용한다는 점임
    • 이런 포지션을 공매도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 위기가 터지면 불길이 더 커질 수 있음
    • 결국 “무엇이 이 시계를 멈추게 할까?”라는 질문만 남음
  • 그래서 은행들이 그렇게 401(k) 에 사모펀드를 밀어넣으려 했던 이유가 이제 이해됨
    결국 일반 투자자에게 위험을 떠넘기려는 시도였음

  • 작년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비은행 금융기관(NBFI)의 손실률을 7%로 추정했음
    이는 실업률 10%, 주택가격 33% 하락, 주식시장 반토막, 국채 수익률 0%라는 극단적 시나리오임
    MFA 보고서연준 공식 문서 참고

    • 다만 연준의 NBFI 분류는 Private Credit보다 넓음
      예를 들어 헤지펀드 대출이나 증권담보 대출은 별도 분류라, 연준은 이런 대출이 더 안전하다고 보는 듯함
    • 이상한 점은, 기사에 따르면 2024년 부도율이 이미 8%였는데,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더 낮게 나왔다는 것임
      아마 측정 기준이 다르거나, 데이터 시차 때문일 수 있음
  • 전체적으로 보면 이건 미국 은행 전체 대출의 약 2.5% 수준임
    (3000억 / 1.2조, 전체의 약 10%)

    • 맞음, 규모 자체는 작지만 포트폴리오 손실률이 10% 라면 은행 대출 손실이 최대 5%까지 갈 수 있음
      수십억 달러 손실은 감내 가능하지만, Morgan Stanley가 펀드 환매 제한을 걸었을 때 주가가 크게 흔들렸음
      일부 은행(예: Deutsche Bank)은 포트폴리오가 작지만 집중되어 있어 위험이 큼
      Reuters 기사WSJ 보도 참고
    • Washington Mutual도 2008년에 3070억 달러 자산 중 160억 달러 인출로 무너졌음
      Moody’s의 추정치는 과거에도 위험을 과소평가했었음
    • 문제는 규모보다 연쇄 부도 가능성임
      한 곳이 부도나면 그 돈을 기대하던 다음 기업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음
      즉, 비율보다 부채 연결망의 복잡성이 더 중요함
    • 누군가는 나머지 신용을 다 들고 있음
      이건 첫 번째 도미노일 뿐임
      1.2조 달러 규모의 충격은 유동성 위기를 일으키고, 주식시장에도 파급될 수 있음
      Private Credit이 무너지면 Private Equity도 함께 흔들림
    • 계산상 전체 자산의 2.5% 손실은 감내 가능하지만, 특정 기관에 집중된 리스크는 치명적일 수 있음
  • BIS(국제결제은행) 이 Private Credit과 금융 시스템의 연결성에 대해 훌륭한 보고서를 내고 있음
    분기 보고서, BIS Bulletin 106, Working Paper 1267 참고

  • OP에게 묻고 싶음 — 전체 Private Credit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누가 ‘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 인지, 그 안의 내용물이 얼마나 나쁜지 궁금함
    평소에도 좋은 글을 자주 올려줘서 고맙게 생각함

  • “Private Credit 시장의 상위 5대 대출기관 중 Wells Fargo가 597억 달러로 1위”라는 문장을 보고,
    “Wells Fargo가 1위라면 뭔가 좋지 않은 일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 예전에 Wells Fargo가 자기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던 일도 있었음
      Denver Post 기사 참고
      내 은행 계좌와 주택담보대출이 모두 Wells Fargo였는데, 마지막 80달러 상환을 전자이체로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 수표를 써야 했던 웃픈 경험이 있음
    • 사실 Wells Fargo는 단지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것뿐일 수도 있음
      다른 은행들, 특히 JP Morgan은 더 많은 대출을 보유하고도 공시 회피 중임
      관련 규정이 생긴 지 1년밖에 안 돼서 대부분 시간 끌기를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