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2월에 예상 밖으로 9만2천 개 일자리 감소
(bbc.com)-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9만2천 개 감소하며, 실업률이 4.4%로 상승
- 이는 지난해 10월 정부 셧다운 이후 가장 큰 월간 고용 감소폭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고용 안정세가 무너짐
- 보건의료 부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산업에서 일자리가 줄었으며, 연방정부 고용도 1만 명 감소
- 2024년 10월 이후 연방정부 고용이 33만 명(11%) 감소했고, 12월과 1월의 고용 증가치도 하향 수정됨
- 고용 둔화는 증시 하락과 정치적 압박, 그리고 연준의 금리 결정 부담으로 이어짐
미국 고용 감소 현황
- 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2천 개 감소, 실업률은 4.4%로 상승
-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고용 안정’ 전망을 뒤엎은 결과
- 지난해 10월 정부 셧다운 이후 최대 규모의 일자리 감소로 기록됨
- 보건의료 부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산업에서 일자리가 줄었으며, 보건 부문은 파업 영향을 받음
- 연방정부 고용이 1만 명 감소, 2024년 10월 이후 누적 33만 명(11%) 감소
- 노동부는 12월과 1월의 고용 증가치가 초기 추정치보다 낮았다고 발표
시장 및 경제 반응
- Samuel Tombs(Pantheon Macroeconomics) 는 이번 수치가 “노동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생각을 무너뜨린다”고 평가
- 월가 주가가 하락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과 공약과 관련해 압박을 받음
- 민주당 인사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백악관이 고용시장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
- 백악관은 이러한 해석을 일축하며,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셋은 “앞으로 강한 성장세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이라고 발언
연준(Fed)의 정책 딜레마
- 노동시장 약화 시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가 고려되지만,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정책 결정이 복잡해짐
- 모건스탠리의 Ellen Zentner는 “이번 수치가 연준을 진퇴양난에 빠뜨렸다”고 언급
- 연준은 경기 부양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정책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
배경 요인
- 미국-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이란발 유가 급등이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움
- 2025년은 팬데믹 이후 가장 약한 고용 증가세를 보인 해로, 이번 수치는 회복 기대를 약화시킴
정치 및 경제적 파급
- 고용 감소는 정치적 논쟁과 금융시장 불안을 동시에 촉발
- 백악관은 낙관적 입장, 반면 야당은 경기 관리 실패를 지적
- 노동시장 불안정이 향후 금리 정책, 주식시장, 대선 국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 관광 산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지금 미국의 관광 손실이 상당히 클 것 같음
전 세계 대부분이 미국을 방문하지 않아서 여름을 대비해 세워둔 프로젝트들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상황임- 캐나다에서는 미국 여행을 피하자는 분위기가 강함
나조차도 미국을 차로 통과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음 - 나는 포르투갈에 사는 미국 시민으로, 최근 장례식 때문에 미국에 다녀왔음
내 여권 덕분에 괜찮을 거라 스스로를 안심시켰지만, 다른 유럽인에게는 “문제없을 것”이라고는 말 못하겠음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함 - 2025년에 미국 관광이 줄긴 했지만 이후로는 거의 정체 상태임
최근의 일자리 감소는 관광 때문이라기보다 다른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큼 - 특히 캐나다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음
관세와 ‘침공 위협’ 때문에 미국 제품 이미지가 나빠졌고,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하는 산업들도 영향을 받음 - 미국 관광의 90%가 국내 관광이라, 해외 관광객 12% 감소는 거시경제적 영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임
미국은 국제 관광 의존도가 낮은 나라임
- 캐나다에서는 미국 여행을 피하자는 분위기가 강함
- 공식 자료는 미 노동부 보고서 PDF에서 확인 가능함
건설(-11k), 제조(-12k), 운송·창고(-11.3k), 민간 교육·보건(-34k), 정보(-11k), 여가·접객(-27k)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감소세를 보임- 보건 산업이 그동안 경제를 떠받쳤는데, 왜 부진한지 궁금함
- 민간 교육과 보건 서비스가 크게 줄어든 이유가 연방 보건 예산 삭감 때문일 수도 있다고 추측함
- 각 산업의 비중이나 직종 구성이 없으면 이 데이터는 해석이 어렵다고 생각함
- 지난 1년간 상황을 몰랐다면 놀랄 일임
“그럼 관세를 또 올리자”는 식의 반응이 나올 만함- ‘예상 밖’이라는 표현은 실시간 지표들이 +5만 명 증가를 예측했기 때문임
실제로는 반대로 감소했음 - 실제로 정부는 관세를 더 올리고 있음
게다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 상승까지 겹침 - 인공지능이 다 해줄 거라며 채용 동결을 한 결과가 이런 상황임
- 상품 관세는 별 영향이 없지만, 만약 서비스에 관세를 매긴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임
- ‘예상 밖’이라는 표현은 실시간 지표들이 +5만 명 증가를 예측했기 때문임
- 2월 실업률은 4.4%로 거의 변동이 없었음
장기 실업자는 19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고, 노동 참여율은 62% 수준에서 정체됨
경제적 이유로 파트타임 근무를 하는 사람은 440만 명으로 감소했음 - 정부가 발표한 수치가 이 정도면 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할 것 같음
- 나도 처음엔 이 보고서를 신뢰하지 못했음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넣고 있어서, 데이터 조작 가능성을 의심했음 - 하지만 NFP 보고서는 ±12만 명 오차 범위를 가진 설문 기반 자료임
응답률이 낮을수록 기업의 건강 상태가 반영되기 어려움 - 정부가 전쟁에 돈을 쏟고, 물가 상승을 유발하면서 서민 부담이 커졌음
연말에는 경제 붕괴가 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임 - 행정부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이런 수치는 관료 시스템이 그대로 생산한 결과라 비교적 신뢰할 만함
다만 이후 하향 수정 가능성은 있음 - 예전에 트럼프가 BLS 직원을 해고했을 때 내부 반발이 커서 이후로는 정치적 압력이 거의 없었다고 함
최근의 지속적인 하향 수정은 방법론 문제일 가능성이 큼
- 나도 처음엔 이 보고서를 신뢰하지 못했음
- 2차대전 이후, 특히 냉전 종식 이후로 민주당 정부가 공화당보다 일자리 증가율이 높았음
관련 그래프는 워싱턴포스트 이미지 링크 참고- 민주당은 사실상 온건 친기업 정당으로, 공화당이 주장하는 ‘친시장’ 이미지에 더 가까움
- 최근 몇 세대 동안 재정적자 축소는 거의 민주당 정부에서 이루어졌음
다만 바이든은 그 패턴을 깼음
- 미국 북서부(PNW) 지역에서는 AI로 인한 기술 일자리 감소 분위기가 퍼져 있음
실제로 통계에 반영될 정도인지 궁금함- 워싱턴주는 단순히 기술 산업 문제가 아님
반기업적 입법이 쏟아지며 기업들이 다른 주로 이전 중임
시애틀의 주택 가격 하락도 시작됨 - AI는 해고의 핑계일 수도 있음
“경제가 나빠서”보다 “AI 도입으로 효율화”가 투자자에게 더 긍정적으로 들림 - LLM이 생산성을 높이지만, 그게 곧바로 해고로 이어질 이유는 없음
오히려 성장 여력이 있다면 고용이 늘어야 함 - 코로나 시기에 과잉 채용했던 기업들이 지금 정상화 중이며, AI는 그 명분일 뿐임
- 보건·접객업의 일자리 감소는 AI와 무관함
- 워싱턴주는 단순히 기술 산업 문제가 아님
- 나는 미국에서 30년 살다 유럽으로 이주했는데, 내 주변 30대 친구들은 미국 방문을 두려워함
요즘은 가고 싶다는 사람을 한 명도 못 봤음- 나는 유럽에 살지만 작년 11월 캘리포니아에 다녀왔고 아무 문제 없었음
- 친구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무서워하는지 궁금함
- 스웨덴의 시니어 엔지니어가 미국의 신입보다 연봉이 낮고 세금은 더 많음
유럽에서 기술직으로 일하면 은퇴 후 남는 게 거의 없음
- “예상 밖이라니 웃김”
AI 거품으로 경제가 부풀어오르며 모두가 돈을 쫓는 음악의자 게임을 하는 중임
결국 70~80년대식 경기침체를 다시 겪게 될 것 같음- AI가 원인은 아님
오히려 AI는 생산성 향상 도구이며, 해고된 엔지니어도 여전히 경쟁력 있음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음 - ‘예상 밖’이라는 표현은 예측치 대비 큰 오차 때문임
그렇게 확신했다면 그 정보로 거래했어야 함
- AI가 원인은 아님
- 이런 결과는 예상했음
앞으로 더 하향 수정될 것이고, 최근 몇 달의 상승분도 사라질 것 같음
이 가짜 호황을 끌고 가는 건 모두에게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