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 10만 증가 예상에 반해 3.3만 일자리 감소
(cnbc.com)- 미국 민간부문에서 기대와 달리 3.3만 개 일자리 감소 현상 발생
- 전문가들은 10만 개 일자리 증가를 예상한 반면 실제로는 감소로 나타남
- 고용 감소 현상은 경기 둔화 또는 시장 불확실성 신호로 해석 가능함
- 관련 업계 및 경제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전망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상황 임
- 이번 결과는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 전략에 중대한 참고 자료로 작용함
미국 2025년 6월 ADP 고용보고서 요약
고용 동향 현황
- 2025년 6월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부문은 3만 3천 개의 일자리 감소 현상 발생
- 일반적으로 10만 개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어 있었으나, 실제 데이터는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 이러한 일자리 감소 현상은 최근 경제 성장 둔화 및 기업들의 신규 채용 보수적 접근 가능성을 암시함
전문가 및 시장 반응
- 노동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그널로 해석되는 가운데, 투자자와 기업 모두 시장 변동성 확대를 주의 깊게 관찰 중임
- 일부 경제 전문가는 노동 수요 감소가 향후 경제 전반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함
정책 및 전망
- 이번 보고서 결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 정책 결정, 금리 동향,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등 다양한 정책적 방향에 참고 자료로 활용됨
- 향후 경제지표 및 노동시장 데이터에 따라 정책·투자 전략 재조정 필요성이 커질 전망임
참고
- 해당 보고서는 민간부문 고용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자료로, 기업 인력 운용 및 투자 판단에 유용함
- 기존 전망치와 실제 데이터의 괴리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노동시장 리스크를 재평가하는 계기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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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강을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연봉 6자리 직업을 잃고 바로 Applebee's에서 최저임금 서버로 취직해도 ‘실업률’은 그대로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음. 실제로 직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포함조차 되지 않음. ‘완전 고용’이란 말 자체도 사람들이 진짜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느냐, 아니면 생활비 때문에 두 개의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고용은 사람들이 다양한 비필수 재화를 구매해서 경제 여러 부문을 활성화할 수 있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고용은 그런 여유 자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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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제 지표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 다만 언론이 항상 한 가지 지표만 보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려면 여러 지표를 동시에 살펴야 함. 예를 들어 가구별 중위소득이나 가처분 중위소득, 1인당 GDP만 봐도 위에서 제시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노동참여율도 실업률과 함께 보면 의미 있음. 특히 연령대별로 살피면 더 좋음. 20~60세의 참여율이 낮으면 좋지 않고, 60세 이상 참여율이 너무 높아도 문제로 볼 수 있음. 문제는 지표가 없는 게 아니고, 대중 토론이 동기, 이해, 인센티브 모두 부족함. 심지어 ‘평균’과 ‘중위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논의가 나아질 거란 기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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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에 고임금 일자리에서 최저임금 일자리로 옮겨도 지표상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U-6’ 실업률 지표로 포착 가능함. 다만 이런 케이스는 대규모로 보면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공식 실업률로 통용되는 ‘U-3’가 핵심 신호이고, 나머지 지표 변화도 결국 U-3 변화가 스케일된 것임. 사실 불만의 본질은 고용이 아니라 ‘임금’임. 임금 지표도 BLS가 따로 집계·보고하고 있으니 그것이 논의에 더 적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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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관련해서 다양한 지표가 이미 존재함. 아직 ADP 같은 다른 신호도 논하지 않았음.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는 말은 사실 ‘관련 자료를 더 읽어야겠다’는 뜻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 분야는 이미 매우 잘 연구되고 이해된 영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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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에서 업종별 고용 변화도 상세하게 발표함. 투자자들도 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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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다루는 건 ADP임. ADP 지표가 이후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BLS)와 그리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투자자들은 보통 정부 고용보고서를 더 중시함. BLS도 여러 방식의 지표를 집계함. 관련 링크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BLS 공식 뉴스 릴리스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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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DP 실제 리포트 원본 링크는 이곳에서 볼 수 있음. 제조업 등 재화 생산 분야에서는 32,000명 순고용 증가, 서비스 분야에서는 66,000명 감소(전문·비즈니스 서비스 -56,000, 교육·헬스 -52,000 중심)임. 지역적으로는 North Central Midwest -28,000, South Atlantic -21,000, Mountain -20,000 감소. 1~50명, 250~499명 고용 기업에서 해고가 있었으나, 중견·대기업은 오히려 순고용 증가. 연간 임금 성장률은 기존직 직원은 4.4%, 이직자는 6.8%로 약간 하락. 금융업 임금성장률이 +5.2%로 가장 높고, 정보서비스가 +4.1%로 가장 낮음. 지역 데이터 맵은 여기에서 참고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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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리포트의 정부 고용보고서 예측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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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와 BLS 지표는 측정 대상이 서로 다름. ADP는 민간 일자리에 오버핏, BLS는 정부 일자리에 오버핏하는 식임. 보통 ADP > BLS면 경기가 좋다는 간단한 판단법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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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가 발표 이후 많게는 35%까지 하향 수정되기도 했음. 예시로 3월 비농업 신규채용자는 +185,000에서 +120,000으로 65,000 하향, 4월도 30,000 하향 조정됨. 상황에 따라 월별 숫자가 추가 보고 및 시즌 조정 등으로 뒤늦게 정확하게 맞춰짐. 자세한 내용은 BLS 리포트 참고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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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발표 고용지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판단임. 발표일에는 화려하게 보도되지만, 그 뒤 조용하게 하향조정 되는 일이 반복임. 이런 식으로라도 실제 현실치에 맞추지 않을 수 없어서 결국 조정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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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곧 직장을 잃을 예정임. 실업시장이 매우 암울하다고 생각함
- 너무 낙담하지 말라는 조언임. 25년 전 닷컴 실패 직전 대학원 그만두고 나왔을 때도 비슷하게 시장이 혼란스러웠음. 새로운 기술이 크게 등장하면 잠깐 시장이 뒤죽박죽되지만, 결국 더 흥미로운 일자리 시대로 이어지는 경우를 직접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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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 생산 일자리 +32,000, 서비스 일자리 -66,000”이라는 뉴스 보도에 대해 이것이 관세 정책의 효과인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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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목표가 ‘더 많고 나은 일자리’라면, 관세는 실패임. 하지만 노동시장에서 사용자의 협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협상력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면, 관세 등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셈임. 고임금·고숙련 근로자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숙련도가 요구되는 제조업으로 옮기려는 효과임(즉 예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IT 관리자처럼 낮은 임금 일자리를 취득하는 사례를 상상). Medicaid 혜택 축소 및 근로요건 강화도 저임금 노동력 증가→임금 하락 유도.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득이지만, 노동자 모두엔 손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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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낮은 생산성과 보수의 산업으로 이동시키는 정책이라면 관세는 그런 정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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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자료 원본은 여기 그리고 아카이브에서 볼 수 있음
- 이 링크들이 피싱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상임을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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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급여 보고서는 그 자체로 ‘노이즈’임. ADP를 사용하는 회사만의 데이터라서, 이를 경제 전반 대표로 간주하는 것은 오산임. 예를 들어 ADP 이용 기업이 해고를 단행, 동시에 같은 규모로 신규 창업 회사들이 타 사 급여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ADP 데이터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파악됨. 경제 전체의 민간 부문 일자리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신뢰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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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는 미국 전체 회사 중 6곳 중 1곳의 급여를 담당함. 표본 수 자체는 규모가 크고, 전반적으로 경제를 대변할 수 있음. 일부 업종의 과대/과소 반영 문제는 있지만, 보고서 자체를 통째로 무시해야 할 사유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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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란 신호의 부재임. ADP는 편향된 신호를 줄 수 있지만, 그 편향만 보정하면 됨. ADP가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어서, 오히려 ADP 데이터와 상반된 고용렝드는 극히 희박함. 대표성 낮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채용 중이라는 증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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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보고서에서 ‘ADP 고객이 전체 경제 대표’란 가정이 들어간 건 아님. ADP 데이터는 BLS 예측에도 활용 가능하지만,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충분히 유용함. 보도 헤드라인에서 ‘민간 부문 33,000개 일자리 감소’라 쓰는 것은, 실제로 그만큼 ADP를 통해 고용이 줄었기 때문임. ADP 공식 리포트 참고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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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대표성이 거의 무작위에 가깝다면, 오히려 여론조사 데이터보다도 믿을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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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와 BLS 지표가 종종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두 기관의 수집 방식 차이에서 비롯됨. 그러나 이럴 때 BLS 조사 결과를 맹신하는 것도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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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세로 소비자를 힘들게 만들면 앞으로 더 안 좋은 소식만 생길 것이라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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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참고용 현장 데이터 하나 제공함. 내가 다니는 150명 규모 중소기업(부동산 관련)에서 최근 25명 감원 단행함. 주택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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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이 나라를 더 힘들게 만들 것이란 우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