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강을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연봉 6자리 직업을 잃고 바로 Applebee's에서 최저임금 서버로 취직해도 ‘실업률’은 그대로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음. 실제로 직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포함조차 되지 않음. ‘완전 고용’이란 말 자체도 사람들이 진짜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느냐, 아니면 생활비 때문에 두 개의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고용은 사람들이 다양한 비필수 재화를 구매해서 경제 여러 부문을 활성화할 수 있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고용은 그런 여유 자체가 없음
다양한 경제 지표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 다만 언론이 항상 한 가지 지표만 보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려면 여러 지표를 동시에 살펴야 함. 예를 들어 가구별 중위소득이나 가처분 중위소득, 1인당 GDP만 봐도 위에서 제시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노동참여율도 실업률과 함께 보면 의미 있음. 특히 연령대별로 살피면 더 좋음. 20~60세의 참여율이 낮으면 좋지 않고, 60세 이상 참여율이 너무 높아도 문제로 볼 수 있음. 문제는 지표가 없는 게 아니고, 대중 토론이 동기, 이해, 인센티브 모두 부족함. 심지어 ‘평균’과 ‘중위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논의가 나아질 거란 기대가 없음
실업률에 고임금 일자리에서 최저임금 일자리로 옮겨도 지표상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U-6’ 실업률 지표로 포착 가능함. 다만 이런 케이스는 대규모로 보면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공식 실업률로 통용되는 ‘U-3’가 핵심 신호이고, 나머지 지표 변화도 결국 U-3 변화가 스케일된 것임. 사실 불만의 본질은 고용이 아니라 ‘임금’임. 임금 지표도 BLS가 따로 집계·보고하고 있으니 그것이 논의에 더 적합함
실업 관련해서 다양한 지표가 이미 존재함. 아직 ADP 같은 다른 신호도 논하지 않았음.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는 말은 사실 ‘관련 자료를 더 읽어야겠다’는 뜻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 분야는 이미 매우 잘 연구되고 이해된 영역임
BLS에서 업종별 고용 변화도 상세하게 발표함. 투자자들도 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살핌
기사에서 다루는 건 ADP임. ADP 지표가 이후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BLS)와 그리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투자자들은 보통 정부 고용보고서를 더 중시함. BLS도 여러 방식의 지표를 집계함. 관련 링크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BLS 공식 뉴스 릴리스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옴
이번 ADP 실제 리포트 원본 링크는 이곳에서 볼 수 있음. 제조업 등 재화 생산 분야에서는 32,000명 순고용 증가, 서비스 분야에서는 66,000명 감소(전문·비즈니스 서비스 -56,000, 교육·헬스 -52,000 중심)임. 지역적으로는 North Central Midwest -28,000, South Atlantic -21,000, Mountain -20,000 감소. 1~50명, 250~499명 고용 기업에서 해고가 있었으나, 중견·대기업은 오히려 순고용 증가. 연간 임금 성장률은 기존직 직원은 4.4%, 이직자는 6.8%로 약간 하락. 금융업 임금성장률이 +5.2%로 가장 높고, 정보서비스가 +4.1%로 가장 낮음. 지역 데이터 맵은 여기에서 참고 가능함
ADP 리포트의 정부 고용보고서 예측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중요함
ADP와 BLS 지표는 측정 대상이 서로 다름. ADP는 민간 일자리에 오버핏, BLS는 정부 일자리에 오버핏하는 식임. 보통 ADP > BLS면 경기가 좋다는 간단한 판단법도 존재함
올해 들어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가 발표 이후 많게는 35%까지 하향 수정되기도 했음. 예시로 3월 비농업 신규채용자는 +185,000에서 +120,000으로 65,000 하향, 4월도 30,000 하향 조정됨. 상황에 따라 월별 숫자가 추가 보고 및 시즌 조정 등으로 뒤늦게 정확하게 맞춰짐. 자세한 내용은 BLS 리포트 참고 가능함
최근 정부 발표 고용지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판단임. 발표일에는 화려하게 보도되지만, 그 뒤 조용하게 하향조정 되는 일이 반복임. 이런 식으로라도 실제 현실치에 맞추지 않을 수 없어서 결국 조정이 필요함
나도 곧 직장을 잃을 예정임. 실업시장이 매우 암울하다고 생각함
너무 낙담하지 말라는 조언임. 25년 전 닷컴 실패 직전 대학원 그만두고 나왔을 때도 비슷하게 시장이 혼란스러웠음. 새로운 기술이 크게 등장하면 잠깐 시장이 뒤죽박죽되지만, 결국 더 흥미로운 일자리 시대로 이어지는 경우를 직접 경험함
“재화 생산 일자리 +32,000, 서비스 일자리 -66,000”이라는 뉴스 보도에 대해 이것이 관세 정책의 효과인지 의문임
만약 목표가 ‘더 많고 나은 일자리’라면, 관세는 실패임. 하지만 노동시장에서 사용자의 협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협상력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면, 관세 등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셈임. 고임금·고숙련 근로자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숙련도가 요구되는 제조업으로 옮기려는 효과임(즉 예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IT 관리자처럼 낮은 임금 일자리를 취득하는 사례를 상상). Medicaid 혜택 축소 및 근로요건 강화도 저임금 노동력 증가→임금 하락 유도.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득이지만, 노동자 모두엔 손실임
ADP 급여 보고서는 그 자체로 ‘노이즈’임. ADP를 사용하는 회사만의 데이터라서, 이를 경제 전반 대표로 간주하는 것은 오산임. 예를 들어 ADP 이용 기업이 해고를 단행, 동시에 같은 규모로 신규 창업 회사들이 타 사 급여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ADP 데이터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파악됨. 경제 전체의 민간 부문 일자리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신뢰하기 어려움
ADP는 미국 전체 회사 중 6곳 중 1곳의 급여를 담당함. 표본 수 자체는 규모가 크고, 전반적으로 경제를 대변할 수 있음. 일부 업종의 과대/과소 반영 문제는 있지만, 보고서 자체를 통째로 무시해야 할 사유는 안 됨
노이즈란 신호의 부재임. ADP는 편향된 신호를 줄 수 있지만, 그 편향만 보정하면 됨. ADP가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어서, 오히려 ADP 데이터와 상반된 고용렝드는 극히 희박함. 대표성 낮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채용 중이라는 증거는 없음
ADP 보고서에서 ‘ADP 고객이 전체 경제 대표’란 가정이 들어간 건 아님. ADP 데이터는 BLS 예측에도 활용 가능하지만,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충분히 유용함. 보도 헤드라인에서 ‘민간 부문 33,000개 일자리 감소’라 쓰는 것은, 실제로 그만큼 ADP를 통해 고용이 줄었기 때문임. ADP 공식 리포트 참고 가능함
샘플 대표성이 거의 무작위에 가깝다면, 오히려 여론조사 데이터보다도 믿을 만함
ADP와 BLS 지표가 종종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두 기관의 수집 방식 차이에서 비롯됨. 그러나 이럴 때 BLS 조사 결과를 맹신하는 것도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정부가 관세로 소비자를 힘들게 만들면 앞으로 더 안 좋은 소식만 생길 것이라는 생각임
나도 참고용 현장 데이터 하나 제공함. 내가 다니는 150명 규모 중소기업(부동산 관련)에서 최근 25명 감원 단행함. 주택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 때문임
Hacker News 의견
경제 건강을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연봉 6자리 직업을 잃고 바로 Applebee's에서 최저임금 서버로 취직해도 ‘실업률’은 그대로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음. 실제로 직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포함조차 되지 않음. ‘완전 고용’이란 말 자체도 사람들이 진짜로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느냐, 아니면 생활비 때문에 두 개의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고용은 사람들이 다양한 비필수 재화를 구매해서 경제 여러 부문을 활성화할 수 있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고용은 그런 여유 자체가 없음
다양한 경제 지표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 다만 언론이 항상 한 가지 지표만 보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려면 여러 지표를 동시에 살펴야 함. 예를 들어 가구별 중위소득이나 가처분 중위소득, 1인당 GDP만 봐도 위에서 제시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노동참여율도 실업률과 함께 보면 의미 있음. 특히 연령대별로 살피면 더 좋음. 20~60세의 참여율이 낮으면 좋지 않고, 60세 이상 참여율이 너무 높아도 문제로 볼 수 있음. 문제는 지표가 없는 게 아니고, 대중 토론이 동기, 이해, 인센티브 모두 부족함. 심지어 ‘평균’과 ‘중위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논의가 나아질 거란 기대가 없음
실업률에 고임금 일자리에서 최저임금 일자리로 옮겨도 지표상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U-6’ 실업률 지표로 포착 가능함. 다만 이런 케이스는 대규모로 보면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공식 실업률로 통용되는 ‘U-3’가 핵심 신호이고, 나머지 지표 변화도 결국 U-3 변화가 스케일된 것임. 사실 불만의 본질은 고용이 아니라 ‘임금’임. 임금 지표도 BLS가 따로 집계·보고하고 있으니 그것이 논의에 더 적합함
실업 관련해서 다양한 지표가 이미 존재함. 아직 ADP 같은 다른 신호도 논하지 않았음.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는 말은 사실 ‘관련 자료를 더 읽어야겠다’는 뜻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 분야는 이미 매우 잘 연구되고 이해된 영역임
BLS에서 업종별 고용 변화도 상세하게 발표함. 투자자들도 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살핌
기사에서 다루는 건 ADP임. ADP 지표가 이후 정부의 공식 고용보고서(BLS)와 그리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투자자들은 보통 정부 고용보고서를 더 중시함. BLS도 여러 방식의 지표를 집계함. 관련 링크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BLS 공식 뉴스 릴리스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옴
이번 ADP 실제 리포트 원본 링크는 이곳에서 볼 수 있음. 제조업 등 재화 생산 분야에서는 32,000명 순고용 증가, 서비스 분야에서는 66,000명 감소(전문·비즈니스 서비스 -56,000, 교육·헬스 -52,000 중심)임. 지역적으로는 North Central Midwest -28,000, South Atlantic -21,000, Mountain -20,000 감소. 1~50명, 250~499명 고용 기업에서 해고가 있었으나, 중견·대기업은 오히려 순고용 증가. 연간 임금 성장률은 기존직 직원은 4.4%, 이직자는 6.8%로 약간 하락. 금융업 임금성장률이 +5.2%로 가장 높고, 정보서비스가 +4.1%로 가장 낮음. 지역 데이터 맵은 여기에서 참고 가능함
ADP 리포트의 정부 고용보고서 예측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중요함
ADP와 BLS 지표는 측정 대상이 서로 다름. ADP는 민간 일자리에 오버핏, BLS는 정부 일자리에 오버핏하는 식임. 보통 ADP > BLS면 경기가 좋다는 간단한 판단법도 존재함
올해 들어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가 발표 이후 많게는 35%까지 하향 수정되기도 했음. 예시로 3월 비농업 신규채용자는 +185,000에서 +120,000으로 65,000 하향, 4월도 30,000 하향 조정됨. 상황에 따라 월별 숫자가 추가 보고 및 시즌 조정 등으로 뒤늦게 정확하게 맞춰짐. 자세한 내용은 BLS 리포트 참고 가능함
최근 정부 발표 고용지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판단임. 발표일에는 화려하게 보도되지만, 그 뒤 조용하게 하향조정 되는 일이 반복임. 이런 식으로라도 실제 현실치에 맞추지 않을 수 없어서 결국 조정이 필요함
나도 곧 직장을 잃을 예정임. 실업시장이 매우 암울하다고 생각함
“재화 생산 일자리 +32,000, 서비스 일자리 -66,000”이라는 뉴스 보도에 대해 이것이 관세 정책의 효과인지 의문임
만약 목표가 ‘더 많고 나은 일자리’라면, 관세는 실패임. 하지만 노동시장에서 사용자의 협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협상력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면, 관세 등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셈임. 고임금·고숙련 근로자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숙련도가 요구되는 제조업으로 옮기려는 효과임(즉 예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IT 관리자처럼 낮은 임금 일자리를 취득하는 사례를 상상). Medicaid 혜택 축소 및 근로요건 강화도 저임금 노동력 증가→임금 하락 유도.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득이지만, 노동자 모두엔 손실임
노동을 낮은 생산성과 보수의 산업으로 이동시키는 정책이라면 관세는 그런 정책임
웰스파고 자료 원본은 여기 그리고 아카이브에서 볼 수 있음
ADP 급여 보고서는 그 자체로 ‘노이즈’임. ADP를 사용하는 회사만의 데이터라서, 이를 경제 전반 대표로 간주하는 것은 오산임. 예를 들어 ADP 이용 기업이 해고를 단행, 동시에 같은 규모로 신규 창업 회사들이 타 사 급여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ADP 데이터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파악됨. 경제 전체의 민간 부문 일자리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신뢰하기 어려움
ADP는 미국 전체 회사 중 6곳 중 1곳의 급여를 담당함. 표본 수 자체는 규모가 크고, 전반적으로 경제를 대변할 수 있음. 일부 업종의 과대/과소 반영 문제는 있지만, 보고서 자체를 통째로 무시해야 할 사유는 안 됨
노이즈란 신호의 부재임. ADP는 편향된 신호를 줄 수 있지만, 그 편향만 보정하면 됨. ADP가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어서, 오히려 ADP 데이터와 상반된 고용렝드는 극히 희박함. 대표성 낮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채용 중이라는 증거는 없음
ADP 보고서에서 ‘ADP 고객이 전체 경제 대표’란 가정이 들어간 건 아님. ADP 데이터는 BLS 예측에도 활용 가능하지만,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충분히 유용함. 보도 헤드라인에서 ‘민간 부문 33,000개 일자리 감소’라 쓰는 것은, 실제로 그만큼 ADP를 통해 고용이 줄었기 때문임. ADP 공식 리포트 참고 가능함
샘플 대표성이 거의 무작위에 가깝다면, 오히려 여론조사 데이터보다도 믿을 만함
ADP와 BLS 지표가 종종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두 기관의 수집 방식 차이에서 비롯됨. 그러나 이럴 때 BLS 조사 결과를 맹신하는 것도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정부가 관세로 소비자를 힘들게 만들면 앞으로 더 안 좋은 소식만 생길 것이라는 생각임
나도 참고용 현장 데이터 하나 제공함. 내가 다니는 150명 규모 중소기업(부동산 관련)에서 최근 25명 감원 단행함. 주택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 때문임
현 정부가 이 나라를 더 힘들게 만들 것이란 우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