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 이후 1월 기준 가장 빠른 고용 감소세 기록
(forbes.com)- 2026년 1월 미국에서 일자리 감축 규모가 108,435건에 달하며, 2009년 이후 최악의 1월 기록으로 집계됨
-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수치로, 2025년 말까지 이어지던 노동시장 안정 신호가 급격히 반전된 흐름 드러남
- 대형 물류·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과 계약 종료에 따른 해고가 집중된 양상
- 정부 공식 고용 통계 지연으로 인해 노동시장 실상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 AI 도입과 채용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며 해고 이후 재취업 난이도 상승 가능성 제기됨
2026년 1월 일자리 감축 규모
- 2026년 1월 한 달간 108,435건의 일자리 감축 발생, Challenger, Gray & Christmas 월간 보고서 기준
-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 대공황 직후였던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1월 감축 규모
- 202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해고 수준을 보였던 2025년 12월과 극명한 대비
감축 원인별 분석
- 계약 손실(contract loss) 이 가장 큰 원인으로 30,784건 차지
- 시장·경제 환경 악화로 인한 감축 28,392건 집계
- 조직 재편 및 구조조정에 따른 감축 20,444건 발생
- 다수의 감축이 2025년에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2026년 경기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비관적 인식 반영
주요 기업별 해고 현황
- UPS, 2026년 한 해 동안 30,000명 감원 계획 발표
- 2025년에 이미 62,000명 감원을 단행한 이후 추가 조정
- Amazon과의 물류 계약 종료가 주요 배경으로 보도됨
- Amazon, 2026년 1월 말 약 16,000명의 사무직 인력 감축 발표
- 사업 구조 재편 과정의 일환으로 설명됨
공식 고용 통계 지연과 데이터 왜곡 문제
- 최근 정부 셧다운 여파로 연방정부 고용 통계 발표 지연
- 연준 의장 Jerome Powell, 과거 발언에서 최근 고용 데이터가 왜곡되었을 가능성 언급
- 월별 신규 고용이 최대 6만 건 과대평가되었을 수 있음 지적
- 연방 데이터 공백으로 인해 정확한 노동시장 판단의 어려움 지속
노동시장 분위기 변화
- 재직자들이 이직을 꺼리고 현재 일자리를 유지하려는 경향 강화
- 노동시장이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환경으로 전환 중이라는 평가 제시
- 2026년 1월 신규 채용 계획 5,306건에 불과
- Challenger 통계 기준 2009년 이후 월간 최저 수준
AI와 자동화의 영향
- 2026년 1월 기준 AI 도입을 이유로 한 일자리 감축 7,624건 보고됨
- 인공지능과 자동화 도입을 통해 특정 직무 수요 축소 진행 중
- 채용 감소와 맞물리며 해고 후 재취업 기간 장기화 가능성 제기됨
종합적 노동시장 신호
- 팬데믹 이후 이어졌던 강한 고용 회복세가 명확히 둔화 국면 진입
-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나, 금리 부담·소비 둔화·성장 불확실성이 기업 비용 절감 압박으로 작용
- 경기 침체를 피하더라도 노동시장 체감 악화 가능성 존재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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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민주당 행정부가 공화당 행정부보다 훨씬 높은 고용 성장률을 보여왔음
관련 그래프는 여기에서 볼 수 있음- 냉전이 끝난 1989년 이후 데이터만 봐도, 민주당이 만든 일자리 비율이 공화당 대비 50:1 수준임
- FDR 시절 이후로 민주당 정권에서 경제 전반의 성과가 더 좋았다는 분석을 본 기억이 있음
단순히 이념 차이 때문이라기보다는, 75년간의 정당 내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경향이 유지된다는 점이 흥미로움 - 일자리가 있을 때는 세금 문제로 공화당을, 실직 후에는 사회안전망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존재함
- 카터 시절은 고용은 좋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각했음
이후 볼커가 금리를 올리며 경기침체를 유발했고, 그 여파로 레이건 초기 실업률이 급등했음
그래서 카터의 고용 수치는 실제보다 좋아 보이고, 레이건의 수치는 나빠 보이는 착시가 있음 - 사실 대통령 개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입법부의 역할이 더 크지만, 최근 몇몇 사례는 예외적으로 대통령이 의회 역할을 대신한 경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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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은 경제에 악영향을 줌
해외 파트너십과 계약이 줄고, 미국 방문객도 감소 중임
게다가 동맹을 멀리하고 그린란드 침공 농담 같은 발언까지 나오는 상황임- 관세뿐 아니라, 자본이 대기업 7곳에 집중되고 스타트업은 위축됨
이상한 해외 아웃소싱과 이민 제도로 임금이 억제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누적되고 있음 - 외국의 정치 조작이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음
미국 내부 분열이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음 - 여행자 문제를 언급하면서 ICE나 트랜스젠더 인권 문제를 빼놓는 건 이상함
지금 미국은 “너무 보수적이지 않으면 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는 셈임
캐나다인 구금, 유색인 단속, 트랜스젠더 부정 등으로 시스템적 잔혹함이 드러나고 있음
이런 와중에 시민과 이민자 모두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 관세뿐 아니라, 자본이 대기업 7곳에 집중되고 스타트업은 위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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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미국은 노동력 부족 덕을 봤지만, 세계 경쟁이 심화되며 그 시대는 끝났음
기술 붐 시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지고 있음
노동 희소성이 끝나고 자본만 강해질 때, 경제가 확장될지 아니면 임금 억제와 봉건화로 갈지 궁금함- 노동의 공급과 수요는 그 사회적 가치나 생산성과 꼭 일치하지 않음
- 지수 성장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결국 대부분이 자본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현대의 농노’가 됨
- R.P. Dutt의 『Fascism and Social Revolution (1935)』을 인용하며,
전쟁은 자본주의 위기의 연장선이며 “전쟁은 일자리”라는 논리가 파시즘의 산물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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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시스템을 부패시킬 만큼의 부를 축적하도록 허용한 게 과연 옳았는지 의문임
- 소련도 부패와 제도 붕괴로 결국 무너졌음
제도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이며, 미국식 견제와 균형도 완전한 해답은 아님 -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위험을 알고 있었음
그들의 내부 통신 기록만 봐도 명확함
- 소련도 부패와 제도 붕괴로 결국 무너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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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전통적으로 대규모 해고가 집중되는 시기임
그래서 이번 수치가 놀랍지만은 않음- 다만 이번 1월의 해고 규모는 대공황 시기 수준과 비슷함
- 다른 해의 1월과 비교해도 이번은 재앙적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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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에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약세를 보였음
지정학적 긴장과 AI 투자로 자본이 노동 대신 기술 설비(CapEx)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임
최근 며칠간 주식시장이 부정적 신호에 즉각 반응하는 걸 보면, 단기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장이 예상됨 -
관련 보고서 PDF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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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일자리인가?”가 핵심 질문임
연방정부나 불법 이민자 일자리 감소라면 일부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음- 실제로는 운송, 기술, 의료 분야 중심의 감축임
CBS 뉴스 기사 참고 - 이런 시각이 존재한다는 게 불안함
시장 가격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 생김 - Challenger 보고서는 대기업의 예정된 감원 발표만 포함함
정부나 중소기업, 실제 해고 수치는 반영되지 않음 - 어떤 일자리든,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사람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볼 것임
- “불법 이민자가 기술 업계에서 일한다”는 식의 말은 비현실적 풍자에 불과함
- 실제로는 운송, 기술, 의료 분야 중심의 감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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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uch winning”이라는 짧은 코멘트로 현 상황의 역설을 비꼰 표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