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당국은 새 법 적용을 결정한 지 몇 시간 만에 Al Jazeera의 이스라엘 내 사무소를 폐쇄하고 현지 운영을 중단시킴
- 정부는 Al Jazeera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사무소 폐쇄, 방송 장비 압수, 케이블·위성 송출 차단, 웹사이트 차단을 즉시 추진함
- Al Jazeera는 이를 “위험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조치가 언론인 안전과 정보 접근권을 위협한다고 비판함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Foreign Press Association은 언론 자유와 투명성·책임성 훼손을 우려했고, 이를 “언론과 민주주의의 어두운 날”로 규정함
- 적용 법은 국가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외국 방송사를 45일간 임시 폐쇄할 수 있게 하며, 갱신될 경우 금지 조치가 7월 말까지 또는 가자지구 주요 군사작전 종료 때까지 이어질 수 있음
폐쇄 조치와 적용 범위
- 이스라엘 당국은 일요일 Al Jazeera의 현지 사무소를 폐쇄함
- 정부가 새 법을 사용해 이 위성 뉴스 네트워크의 이스라엘 내 운영을 닫기로 표결한 지 몇 시간 뒤 조치가 이뤄짐
- 정부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 통신장관은 즉시 집행 명령에 서명함
- Al Jazeera의 이스라엘 내 사무소 폐쇄
- 방송 장비 압수
- 케이블·위성 회사에서 채널 차단
- 웹사이트 차단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만장일치 내각 표결 뒤 소셜미디어에 “선동 채널 Al Jazeera는 이스라엘에서 폐쇄될 것”이라고 게시함
이스라엘 정부의 근거와 법적 장치
- 이스라엘 관리들은 Al Jazeera가 국가안보에 위협이기 때문에 조치가 정당하다고 밝힘
- 이스라엘 의회는 지난달 국가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외국 방송사를 임시 폐쇄할 수 있는 법을 비준함
- 이 법은 네타냐후와 안보 내각이 Al Jazeera의 이스라엘 내 사무소를 45일 동안 폐쇄할 수 있게 함
- 기간은 갱신 가능함
- 금지 조치는 7월 말까지 또는 가자지구 주요 군사작전 종료 때까지 유지될 수 있음
Al Jazeera의 반박과 전쟁 보도
- 카타르가 자금을 대는 Al Jazeera는 가자지구에서 7개월간 이어진 전쟁 내내 24시간 보도를 이어왔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비판적이었음
- Al Jazeera는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를 “위험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함
- Al Jazeera Media Network는 이번 조치를 인권과 정보 접근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전 세계 시청자에게 뉴스와 정보를 계속 제공할 권리가 있다고 밝힘
- 금지 조치 발효 뒤 예루살렘의 한 기자가 네트워크에 부과된 제한을 나열한 사전 녹화 “final report” 가 방송됨
- Al Jazeera는 과거 이스라엘 당국이 Samer Abu Daqqa와 Hamza Al-Dahdouh 등 자사 언론인 여러 명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함
- 두 사람은 분쟁 중 가자지구에서 사망함
- 이스라엘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며 언론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밝힘
언론 자유를 둘러싼 비판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X에서 이스라엘 내 Al Jazeera 폐쇄 결정을 유감스럽게 여긴다고 밝힘
-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은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함
- 가자지구 보도에 엄격한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그 필요성이 더 크다고 밝힘
- 표현의 자유는 핵심 인권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에 금지 조치 철회를 촉구함
- 이스라엘, 서안지구, 가자지구를 취재하는 국제 뉴스 조직 기자들을 대표하는 NGO인 Foreign Press Association은 이스라엘이 “권위주의 정부들의 의심스러운 클럽”에 합류했다고 비판함
- Foreign Press Association은 이번 조치를 “언론의 어두운 날”이자 “민주주의의 어두운 날”이라고 밝힘
국내 정치와 휴전 협상
-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간접 휴전 협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뤄짐
- 이스라엘 내에서도 조치 자체 또는 시점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있었음
- 집권 연정의 중도 성향 구성원인 National Unity party는 휴전 협상이 실패에 가까워 보이는 시점의 조치가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인질 석방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힘
- Al Jazeera의 아랍어 서비스는 전쟁 사상자 현장 보도와 함께 하마스 및 지역 무장단체의 영상 성명을 그대로 싣는 경우가 많아 이스라엘 관리들의 강한 비판을 받아왔음
더 넓은 분쟁 배경
- 네타냐후 연정 정부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우파적인 정부로 묘사되며, 지난해 사법 개혁 추진 과정에서 큰 반대와 권위주의 비판을 받음
- 이스라엘 내 가자 전쟁 반대 시위 단속도 표현의 자유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낳음
- 카타르는 1996년 중동과 그 밖의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Al Jazeera를 설립함
- 카타르에는 하마스 정치 지도자 여러 명이 기반을 두고 있으며, 휴전 협상의 핵심 중재자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주변화됨
- 이스라엘은 외국 언론인의 가자지구 진입 취재를 금지해왔음
- 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으로 촉발됨
- 해당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했고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음
- 이후 이스라엘의 공세로 34,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