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한 지역신문 Santa Barbara News-Press의 약 30년치 디지털 아카이브가 약 25만 달러($250k) 잠정 매각 대상이 되며, 155년 지역 기록의 온라인 부분이 사라질 위험에 놓임
- 매각 자산에는 온라인 기사, 소셜미디어 계정, 상표, newspress.com·sbnewspress.com 도메인이 포함되며, 몰타 법인 Weyaweya, Ltd.가 잠정 매수자로 나섬
- Weyaweya와 연결된 Max Noremo는 SEO 서비스 업체 Link.Builders 및 여러 웹사이트 인수 사례와 관련돼 있어, 아카이브가 유료 백링크 삽입용 사이트로 바뀔 가능성이 우려됨
- 백링크 판매 모델은 신뢰받는 기존 콘텐츠 안에 고객 링크를 넣어 검색 순위를 높이는 방식이며, AI 생성 콘텐츠 확산으로 이런 백링크 팜 운영이 더 수익성 있게 늘어난 것으로 보임
- Santa Barbara Public Library, UC Riverside의 California Newspaper Project, Library of Congress, Newspapers.com 어디에도 완전한 디지털 기록이 한곳에 없으며, 2024년 4월 9일 현장 경매가 지역사회가 개입할 마지막 절차임
Santa Barbara News-Press 디지털 아카이브가 처한 위험
- Santa Barbara News-Press는 1868년 이후 Santa Barbara 지역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신문으로, 2023년 파산 전까지 155년간 지역 기록을 이어옴
- 출생, 졸업, 결혼, 부고, 지역 사건 같은 일상 기록이 신문에 쌓였고, 주 6일 발행을 통해 지역의 역사가 실시간으로 남음
- 최근 약 30년 동안의 기사는 온라인으로도 제공됐으나, 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파산 절차에서 자산 매각 대상으로 넘어감
Wendy McCaw 인수 이후 무너진 신문
- Santa Barbara News-Press는 2000년 Wendy McCaw가 The New York Times Co.로부터 약 1억 1천만 달러에 인수함
- 2006년부터 McCaw는 자신과 가까운 부유층·권력층에 불리하다고 본 기사에 개입하려 했고, 뉴스룸의 편집 독립성과 충돌함
- 당시 편집장 Jerry Roberts가 이끈 뉴스룸은 해당 기사들을 그대로 발행했고, 이후 직원들의 집단 퇴사와 장기간의 법적·공개적 갈등이 이어짐
- 이 사건은 2007년 다큐멘터리 Citizen McCaw의 소재가 됨
- 신문은 2023년 7월 21일 파산을 신청함
- 법원 서류에는 회사 자산이 11만 6천 달러 이상으로 기재됨
- 신문의 역사적 본사와 Goleta 인쇄소 부동산은 McCaw가 통제하는 LLC로 이전돼 있었음
- 마이크로피시와 인쇄물 등 미디지털화 물리 아카이브도 해당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됨
- 파산 담당 변호사들은 부동산 이전을 청산 대상 자산을 보호하려는 위장 이전으로 봤지만, 법적 다툼은 수년이 걸릴 수 있음
온라인 자산을 사려는 Weyaweya
- 파산 법원은 약 900명에 이르는 채권자에게 일부라도 변제하기 위해 신문의 온라인 자산 청산을 추진함
- 매각 대상에는 다음이 포함됨
- 약 30년치 온라인 콘텐츠
- 소셜미디어 계정
- 상표
- 도메인 이름 newspress.com, sbnewspress.com
- 2024년 3월 7일 기준 몰타에 설립된 Weyaweya, Ltd. 가 해당 자산을 25만 달러에 사는 잠정 계약을 체결함
- 계약서에는 Max Noremo가 서명한 것으로 되어 있음
- 지역사회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25만 달러는 과도한 금액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지중해의 무명 외국 법인이 작은 지역신문 자산에 같은 금액을 지불하는 상황에는 의문이 남음
백링크 사업이 보는 아카이브의 가치
- Weyaweya에 대한 온라인 검색 결과는 많지 않으며, 이 법인은 News-Press 자산 취득을 위해 만들어진 수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 Max Noremo는 여러 셸 회사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고, 그 중심에는 몰타 기반 SEO 회사 Link.Builders가 있음
- SEO 회사는 Google, Bing, Yahoo 같은 검색엔진 결과에서 고객 사이트 순위를 높이도록 돕는 사업을 함
- Link.Builders는 특히 백링크(backlink) 제공에 특화돼 있음
- 백링크는 한 웹사이트에서 다른 웹사이트로 이어지는 링크임
- Google 같은 검색엔진은 평판 있고 관련성 높은 제3자 출처에서 많은 고품질 백링크를 받는 사이트를 더 신뢰할 수 있고 권위 있는 사이트로 볼 수 있음
- 일부 회사는 검색 순위를 높이기 위해 제3자 웹사이트에 인위적 백링크를 넣는 비용을 지불함
- 백링크 판매 사업에서는 평판 있는 콘텐츠 아카이브를 가진 웹사이트를 사서 유지한 뒤, 그 안에 고객의 유료 링크 콘텐츠를 삽입하는 방식이 중요해짐
- 이 방식은 검색엔진이 낮게 평가할 수 있는 저품질 유료 콘텐츠를 이미 신뢰받는 기존 아카이브 안에 숨기는 효과를 냄
AI 생성 콘텐츠와 좀비 사이트
- 유료 백링크 삽입은 SEO 업계 안에서도 윤리적으로 논란이 있는 방식으로 다뤄짐
- AI 생성 콘텐츠의 확산은 이른바 백링크 팜 운영의 수익성과 확산을 더 키움
- 고품질 온라인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유료 콘텐츠로 채워지면, 결국 좀비 사이트만 남게 됨
- Noremo는 이미 여러 좀비 웹사이트와 직접 연결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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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blingTimes.com
- 크리켓을 다루던 CricFolks.com
- 두 사이트는 원래 합법적인 뉴스 출처로 시작했지만, 인수 뒤 SEO용 AI 생성 콘텐츠 팜으로 다시 등장함
- 과거 Gawker Media 소속 인기 스포츠 블로그였던 Deadspin의 어두운 매입 과정에서도 Noremo의 역할이 온라인 조사자들에 의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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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 지역신문 도메인을 노리는 흐름
- 최근 1년 사이 일부 SEO 회사가 문 닫은 미국 소도시 신문의 도메인과 과거 디지털 콘텐츠 아카이브를 사들여 수익성 높은 백링크 팜으로 바꾸는 흐름이 나타남
- Iowa의 Clayton County Register와 Minneapolis의 Southwest Journal이 사례로 언급됨
- 두 신문의 웹사이트와 역사적 아카이브는 이런 흐름 속에서 사라진 최근 사례로 제시됨
- Santa Barbara News-Press의 법원 기록도 같은 결말을 향하는 것으로 보임
- Weyaweya와의 잠정 매각 계약서에는 수탁자의 스캔 서명이 2024년 2월 16일자로 들어 있음
- 이는 자산 매각 일반 공지가 2024년 3월 9일 공개되기 3주 전임
- Noremo가 평판 있는 부실 미국 미디어 회사를 찾다가 법원 수탁자에게 직접 신문의 디지털 자산 경매를 제안했을 가능성이 있음
지역사회가 개입할 수 있는 마지막 절차
- 신문은 사기업이지만, 오랫동안 중요한 지역 보도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공적 신뢰에 가까운 역할을 해옴
- 수백만 시간의 인간 노동이 담긴 역사적 고품질 아카이브를 일시적 광고 클릭베이트 공장에 공급하는 상황은, 거대한 세쿼이아를 장작으로 베는 일에 비유됨
- Santa Barbara News-Press 아카이브의 완전한 디지털 기록은 다음 기관과 서비스 어디에도 한곳에 존재하지 않음
- Santa Barbara Public Library
- UC Riverside의 California Newspaper Project
- Library of Congress
- Newspapers.com
- 마지막 기회는 2024년 4월 9일 오후 2시, Santa Barbara의 United States Bankruptcy Court 201호에서 열리는 현장 경매임
- 현재 가격은 25만 달러이며, 이를 넘기려면 현장 입찰이 필요함
- 지역 언론사, 지역 비영리단체, 시 관계자, 기업 리더, 관심 있는 시민 등 아카이브를 살 수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
- 관련 자료 저장소는 공유 Google Drive에 제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