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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ple의 iOS 17.4 EU 변경은 DMA 준수 시한인 2024년 3월 6일을 앞두고 iPhone의 PWA 기능을 약화시켜, 웹이 App Store의 대안이 되는 길을 좁힌다는 비판을 받음
  • DMA는 경쟁 앱스토어와 실제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을 요구하지만, Apple은 브라우저 선택을 EU로 제한하고 PWA를 홈 화면 앱이 아닌 기본 브라우저 탭처럼 낮추려 함
  • iOS 17.4 EU에서는 앱 같은 UI, 설정 통합, 안정적 저장소, 푸시 알림, 아이콘 배지 같은 기능이 사라질 수 있어, Windows·Android와의 PWA 지원 격차가 커짐
  • Apple은 보안·개인정보·낮은 사용량·600개 이상의 새 API 작업 부담을 이유로 들지만, 권한 분리와 저장소 격리는 브라우저와 OS가 이미 다루는 영역이며 DMA가 PWA 제거를 요구하지는 않음
  • 학교, 정부, 스타트업, 게임, 공공서비스, 웹 기반 비즈니스는 데이터 손실과 기능 축소를 겪을 수 있고, iPhone에서 안정적으로 사용자에게 도달하려면 App Store를 거치라는 압박이 강해짐

DMA 시한 앞에서 드러난 PWA 제거 계획

  • Apple의 EU DMA 대응은 경쟁 앱스토어보다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과 PWA에 더 즉각적인 영향을 줌
  • DMA는 iOS, Safari, Android, Windows, Chrome 같은 지정 서비스에 2024년 3월 6일까지 준수를 요구함
    • DMA는 2022년에 발효됐고, 첫 지정 결정은 2023년 9월에 나옴
    • 지정 이후 6개월 안에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DMA 조항이 인용됨
  • 경쟁 앱스토어 허용안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Apple이 붙인 조건들은 장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음
  • 반면 실제 브라우저는 Apple의 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야 하므로, Apple이 완전히 막기 어려운 영역임
  • 핵심 비판은 Apple이 브라우저 선택을 EU로 제한하고 PWA 기능을 약화시켜, 경쟁자의 비용을 높이고 파괴력을 낮추려 한다는 점임

iOS 17.4 EU에서 사라질 수 있는 PWA 기능

  • iOS 17.4 EU 변경은 홈 화면 웹 앱을 기본 브라우저의 탭으로 낮춰, PWA가 앱처럼 보이고 작동하게 하던 기능을 제거함
  • 비교 대상인 Windows, Android, iOS 17.3에서는 일부 또는 대부분의 PWA 기능이 유지되지만, iOS 17.4 EU에서는 주요 기능이 빠지는 구조임
    • App-like UI: iOS 17.4에서 제거 대상으로 분류됨
    • Settings Integration: 설정 통합이 사라지는 기능에 포함됨
    • Reliable Storage: PWA가 Apple의 7일 저장소 제거 정책에서 벗어나던 예외였으나, 이 안전지대가 사라짐
    • Push Notifications: 웹 푸시 알림이 제거 대상에 들어감
    • Icon Badging: 새 메시지 같은 상태를 앱 아이콘에 표시하는 기능이 빠짐
  • iOS는 이미 Share-to PWA, 앱 바로가기, 기기 API 지원에서 Windows와 Android보다 약한 상태였음
  • 이 조합은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니라 데이터 손실과 재참여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음

타이밍과 법적 해석을 둘러싼 논점

  • Apple은 DMA 준수 시한 직전에 PWA 기능을 제거해, 경쟁 브라우저와 공유해야 할 기능 범위를 줄이려 한다는 비판을 받음
  • 핵심 쟁점은 기능 공유 의무가 지정 시점부터 붙는지, 6개월 유예가 끝나는 시점부터 붙는지임
    • Apple은 시한 직전에 기능을 없앤 뒤, 해당 기능이 시한에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경쟁자와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음
    • 이런 해석은 “악의적 준수”로 묘사됨
  • Apple이 3월 6일 이후 PWA 기능을 제거했다면 DMA 위반 논쟁에서 더 불리했을 것이라는 논리도 제시됨
  • iOS 17.4 베타에서 PWA가 깨진 정황은 2월 초 개발자들이 먼저 발견함
    • BrowserEngineKit 문서에는 PWA 지원 API가 보이지 않았음
    • iOS 베타와 Safari 릴리스 노트에는 해당 변경이 문서화되지 않았음
    • 개발자들이 버그를 제출하고 Apple 직원에게 직접 문의했지만, Apple은 약 2주 뒤에야 EU에서 홈 화면 웹 앱 기능을 제거한다고 인정함

보안·개인정보 명분에 대한 반박

  • Apple은 DMA와 EU 앱 관련 지원 문서에서 홈 화면 웹 앱이 WebKit과 iOS 보안 아키텍처에 직접 통합돼 있었고, 대체 브라우저 엔진을 허용하면 새로운 통합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밝힘
  • Apple은 600개 이상의 새 API와 여러 개발자 도구를 추가해야 했고, 대체 브라우저 엔진 기반 웹 앱의 보안·개인정보 문제를 처리하기 어려웠으며, 홈 화면 웹 앱 사용량이 매우 낮다고 주장함
  • 이 해명은 불충분한 명분으로 다뤄짐
    • 웹 앱 간 데이터 접근과 권한 남용을 막는 일은 브라우저의 기본 역할임
    • Same Origin Policy와 사이트 격리는 브라우저 보안의 핵심 원칙임
    • OS 설정, 저장소, 권한, 알림 상태를 동기화하는 API는 다른 OS와 브라우저가 이미 다루는 통합 문제임
  • “브라우저가 사용자 동의 없이 웹 앱을 설치할 수 있다”는 Apple의 우려에 대해서도, 홈 화면 아이콘 추가와 앱 설치에 필요한 시스템 API를 Apple이 통제할 수 있으므로 중간 확인 UI를 넣을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옴
  • Apple은 사용량이 낮다는 주장을 데이터 없이 내놓았고, 낮은 사용량 자체가 Safari의 설치 UI 부족과 기능 억제의 결과일 수 있음

PWA 설치와 배포를 어렵게 만든 iOS 구조

  • Apple은 iOS에서 PWA의 발견성과 설치 경험을 오랫동안 낮게 유지해 왔음
  • iOS에서 PWA가 불리했던 요소는 정책과 UI 양쪽에 걸쳐 있음
    • App Store 심사 정책은 웹 앱이 App Store 배포를 얻기 어렵게 만듦
    • Smart Banners는 사이트가 네이티브 앱 설치를 쉽게 유도하게 해줌
    • 반면 PWA에는 유사한 설치 홍보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고, 경쟁 브라우저도 필요한 OS·DOM API를 받지 못함
    • 홈 화면 추가는 사용자가 찾기 어려운 Share Sheet UI 뒤에 숨겨져 있음
    • 경쟁 브라우저에 홈 화면 추가 기능이 열린 것도 Safari보다 15년 늦은 시점으로 제시됨
  • 이런 구조는 네이티브 앱에 유리하고 웹 앱에는 불리한 분배 환경을 만듦

Mozilla와 브라우저 경쟁 비용

  • Mozilla는 Apple의 BrowserEngineKit을 EU 전용 앱에만 제한하는 계획에 실망했다고 밝혔고, Firefox 같은 독립 브라우저가 두 개의 브라우저 구현을 만들고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지적함
  • 이 구조에서는 Apple 자신은 부담하지 않는 비용이 경쟁 브라우저에 부과됨
  • Apple의 브라우저 엔진 선택권 허용안은 실제 경쟁을 촉진하기보다, 포팅 비용을 높이고 iOS용 대안 브라우저의 가치를 낮출 수 있음
  • EU에만 진전을 가두는 방식은 전 세계적인 브라우저 선택권 확대가 아니라 지리적 제한에 가까움
  • 경쟁자가 채택하지 않으면 Apple이 다른 규제기관에 “실제 엔진 선택권 의무화는 효과가 없다”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음

App Store 우위와 웹의 장기적 위치

  • PWA 제거는 단순한 저사용 기능 정리가 아니라, App Store가 과금할 수 없는 개방형·상호운용 웹 플랫폼을 약화시키는 조치로 해석됨
  • Apple의 “Core Technology Fee” 같은 App Store 구조와 달리, 웹은 경쟁 브라우저가 보안 구현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임
  •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홈 화면, 알림, 안정적 저장소로 iPhone 사용자에게 도달하려면 App Store를 통과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해짐
  • 영향을 받는 대상에는 EU의 PWA 사용자, 공공서비스, 학교, 정부, 스타트업, 게임, 웹 기반 비즈니스가 포함됨
  • 결국 Apple의 조치는 사용자보다 App Store 우위를 지키는 데 가깝고, 개발자와 경쟁에도 반하는 웹 플랫폼 약화로 이어짐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이 댓글란에 Apple 옹호와 물타기가 이렇게 많은 걸 보면 솔직히 조직적으로 몰려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듦
    평소엔 꽤 잘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랍다
    Apple은 지난 10년 동안 ServiceWorkers 같은 걸 제대로 구현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애써 왔고, 2015년에도 똑같은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있음
    예를 들어 제안된 w3c sensors api 같은 것이 있었다면 사내·비공개·기업용 앱을 직원 단말에 배포할 때의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홈 화면 아이콘과 전체 화면 상태 표시줄 스타일링을 위한 오래된 viewport meta tag 문서도 언젠가 깨질 수 있을 것 같고, Steve Jobs가 원래 iPhone 앱에 대해 가졌던 비전을 생각하면 기업식 역사 수정의 이상하고 가슴 아픈 사례가 될 듯함
    Google을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기회를 제품 중심의 영리한 일반 사용자 대상 마케팅으로 활용하길 바람
    PWA는 현대 앱의 90%에 대해 잘 설계된 접근이고, 앱 업데이트 때마다 별도의 WebKit 래퍼를 통째로 배포하는 대신 PWA별로 격리된 브라우저 인스턴스를 샌드박싱하는 게 맞다
    거대한 VM 덩어리 대신 계층형 컨테이너 이미지를 업데이트로 배포하는 차이와 거의 같아서, 이번 일은 엄청난 손실임

    • Apple의 이런 변경 중 일부는 명백히 사용자에게 적대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묶음을 판 뒤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거하는 행위에 대해 소비자 보호 차원의 논의가 필요함
      다만 일부 옹호나 물타기는 더 정직한 이념 차이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함
      국가의 역할, 자유시장, 기업의 공정성, 적정한 소비자 보호 수준 같은 문제에서 관점이 갈림
    • HN 전체가 일반적으로 그렇게 잘 아는 집단은 아님
      특정 주제에는 가끔 전문가가 오지만, 어떤 주제든 댓글 절반쯤은 상당히 빗나간 것처럼 느껴지고 내 댓글도 그럴 가능성이 있음
    • 이 사이트 사람들 상당수는 Apple에서 일했거나 Apple 주식을 갖고 있음
      규제는 곧장 그들의 주머니를 건드리는 셈임
      이 글이 2시간 만에 200표가 넘었는데도 14위에 머물렀고, 3시간 뒤엔 31위가 된 것도 꽤 노골적으로 보임
    • 직장 환경에서는 말이 되는 기능들이 실제로는 사회적·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음
      원래 회사 기기에서 써야 하지만 이미 그 배는 떠났고, MDM이 스토커웨어처럼 쓰이는 사례도 있음
      학술 현장 노트 앱처럼 가능한 많은 센서 데이터가 정말 필요한 앱을 만든 적이 있지만, 그런 수준의 접근 권한을 감독 없이 주고 싶지는 않다
      어떤 검토 없이 수집 가능한 정보가 많아질수록 문제가 커짐
      이상적으로는 업무용, 개인용, 잠금형 같은 여러 수준이 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정을 대면으로 해야 함
    • 정말 필요할 때 제대로 동작한 설치형 PWA를 아직 어떤 기기에서도 써본 적이 없음
      그래서 언제든 PWA보다 허접한 Electron 앱이나 웹뷰 래퍼 앱을 택하겠음
  • 영구 저장소와 웹사이트를 홈 화면에 추가하는 기능을 제거하는 걸 보면 Apple의 전략이 분명해 보임
    EU는 DMA의 메신저 상호운용성처럼 큰 사업자에게 상호운용성을 요구하려는 것 같고, 웹은 너무나 근본적인 표준이라 상호운용성이 중요함
    이런 행위에 대해 EU가 Apple에 벌금을 물릴 것 같은데, 문제는 얼마나 빨리 그렇게 하느냐임

    • EU가 여기에 개입하길 진심으로 바람
      이건 터무니없고 악의적 준수
    • Apple이 저장소와 관련해 정책을 바꾸는 것은 아님
      Apple은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웹사이트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을 점진적으로 잠가 왔음
      쿠키나 로컬 저장소 같은 모든 영구 저장 수단은 사용자가 그 웹사이트나 웹 앱과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7일 수명으로 제한됨
      사용자가 최소 주 1회 계속 방문하면 저장소는 유지된다
      또 Apple은 PWA 설치 행위를, 브라우저에서 우연히 접한 사이트보다 더 신뢰해도 된다는 신호로 써 왔음
      그래서 홈 화면에 설치한 PWA에는 7일 수명 제한이 적용되지 않았음
      지금 벌어지는 일은 EU에서 홈 화면 설치 PWA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그 PWA를 브라우저로 쓰게 되고, 그 결과 사용자 상호작용 없는 7일 수명 제한이 적용되는 것임
      문제는 맞지만, 이 특정 사안은 Apple의 최근 저장소 정책 변경이 아니라 홈 화면 설치로 얻던 상위 권한이 사라진 데 따른 여파임
    • EU가 Apple에 벌금을 물리더라도 너무 늦을까 봐 걱정됨
      Apple은 EU 집행위원들이 쓴 산더미 같은 문서에 맞서 꽤 영리한 꼼수를 부렸음
  • "진정한 인격은 압박 속에서 인간이 내리는 선택에 드러난다. 압박이 클수록 드러남은 더 깊고, 그 선택은 인격의 본질에 더 가깝다" — Robert McKee

    • 어떤 회사든 진짜 성격은 본질적으로 탐욕스러운 놈에 가깝고, 놀랄 일도 아님
      처음부터 그렇지 않았다면 주주들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들었을 것임
      Apple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최근의 장난질이 그 생각을 바꿀 수도 있음
      그래도 큰 기대는 안 함
  • 어떤 걸 설치할 수 있는지 기기가 지시하는 장치를 쓰는 건 말이 안 됨
    Android도 기본적으로 root 권한을 주진 않지만, 원하면 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최소한 아무 앱이나 설치하거나 직접 만들 수는 있음

    • Android에서 .apk 파일을 설치하는 데 root는 필요 없음
      iOS와 Android가 같은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기본 Android는 탈옥한 iOS에 꽤 가깝고, root가 필요한 일은 아주 적음
    • 내 문제는 Google과 Apple 중 누굴 덜 불신하느냐
      둘 다 여러 면에서 엉망이고, Android 기기를 root하는 게 iOS보다 쉽긴 함
      하지만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 Android에서도 필요한 드라이버와 관련 설정이 모두 업스트림되지 않아 공급업체 커널과 디스플레이 서버 일부에 의존해야 했음
      GPLv2에 Tivoization 방지 조항이 없어서 가능한 일이고, 공급업체를 신뢰할 수 없는 게 문제라면 사용자 공간의 95%를 갈아엎어도 별로 멀리 가지 못함
      Apple을 고르는 이유는 두 가지임
      첫째, Apple은 주로 하드웨어 회사라 내가 하드웨어를 사면 나는 고객임
      Apple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말할 때 사업의 아주 적은 부분만 그걸 훼손하려 한다고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음
      반면 Google은 광고 회사라 내가 하드웨어를 사면 내 눈길이 상품이 되고, 진짜 고객인 광고주에게 임대됨
      Google의 프라이버시 보호 발언은 대부분 마케팅 과장으로 보이고, 사업의 큰 부분이 그걸 훼손하려 한다고 봄
      둘째, 휴대폰은 내 주 컴퓨팅 장치가 아님
      웹 브라우징, 이메일, 소프트웨어 개발 등 대부분은 GNU/Linux 노트북에서 함
      휴대폰은 주로 메신저, 뉴스와 날씨 확인, 사진 촬영, 나중에 노트북으로 수동 이전할 짧은 메모, 가끔 전화에 쓰는 가전제품처럼 다뤄도 괜찮음
      대체로 앱은 피하고, 어느 기기든 "네 망할 앱을 설치하라"는 요구는 싫다
      그냥 웹사이트가 잘 동작하게 만들면 됨
      이런 이유로 Apple 폰을 쓰지만, 모두에게 Apple이 맞다는 뜻은 아님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다르고, Android 기기가 더 잘 맞으면 그게 좋은 선택임
    • "설치할 수 있는 것을 지시하는 기기"가 말이 안 된다고 하지만 Xbox, PS, iPad는 콘솔
      모두가 운영체제와 앱 설정, 유지보수를 직접 하고 싶어 하진 않음
      디지털 카트리지를 쓰면 게임을 하거나 앱을 쓰는 데 가치가 별로 없는 작업들을 치울 수 있음
    • iOS에서도 직접 앱을 만드는 건 꽤 쉬움
      지금도 App Store에 없는 내가 만든 앱을 내 폰에서 실행하고 있음
    • Android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음
      root는 보통 공장 초기화가 필요하고, 은행 앱 같은 여러 앱은 root를 감지하면 동작하지 않음
      경우에 따라 보증도 잃을 수 있음
  • EU가 Apple을 이 문제로 압박해서, 초기 판정 시점에 Safari가 제공하던 것과 동등한 운영체제 API 지원을 서드파티 브라우저가 PWA 구현에 쓸 수 있도록 의무화하길 바람
    그러면 웹사이트들이 PWA를 계속 쓰려면 서드파티 브라우저를 설치하라고 사용자에게 적극 권할 테고, Apple이 얼마나 빨리 Safari의 PWA 기능을 복구하는지 보게 될 것임

  • iPhone 사용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웹뷰보다 실제 브라우저 탭으로 열리는 편이 더 좋음
    그러면 광고 차단기 같은 표준 확장 기능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음
    또 빌드 품질 때문에 휴대폰을 자주 바꿔야 한다면,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웹 앱은 서버가 진실의 원천이고 휴대폰은 캐시인 편이 낫다고 봄
    그래야 폰이 고장나도 데이터를 잃지 않음

    • Android의 Firefox Mobile에서는 웹뷰도 Firefox 웹뷰로 열도록 설정할 수 있고, 광고가 안 보이는 걸 보면 확장 기능도 동작하는 것 같음
      물론 여전히 웹뷰라 탭이나 북마크 같은 건 없고, 확장 기능이 지원되는 웹뷰일 뿐임
    • 이건 사용자가 고를 수 있는 옵션이어야 함
      예를 들어 PWA로 Install하거나, 브라우저 탭처럼 Add bookmark to home screen을 선택하게 하는 식임
      둘 다 원하는 이유가 있지만, 여러 온라인 서비스와 커뮤니티에서 PWA를 많이 쓰는 입장에서는 대부분 전자를 훨씬 선호함
    • 웹 앱은 대부분 선택 사항이고 아니면 일반 웹사이트처럼 동작함
      차이는 일부 기능이 웹 앱 전용이라 웹사이트에서는 어차피 쓸 수 없다는 정도임
      다만 Android 폰 화면에 페이지를 저장하는 기능이 사라지고 "install app"으로 대체되는 건 짜증남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페이지 불러오기를 실패시킨 뒤 저장하는 식으로 우회함
    • 나도 앱보다 웹사이트를 선호함
      서버가 데이터를 저장하니 백업 걱정을 덜 수 있음
      그래도 Apple의 반개방적 태도 때문에 Apple 제품은 다시 사지 않을 것임
      마지막으로 썼던 Apple 제품은 iPhone 4였음
    • 여기서 어떤 종류의 웹 경험을 생각하는지 궁금함
      웹사이트를 떠올리는 것처럼 보임
      웹 앱에도 광고가 있을 수 있지만, 네이티브 앱에도 광고가 있는 경우가 있음
  • Apple 생태계 사용자였고, 주 기기와 액세서리도 모두 Apple을 써 왔음
    첫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전부 Apple이었고, 15년 동안 Apple 컴퓨터만 사용했음
    하지만 이제 끝임
    지금 쓰는 iPhone이 고장나면 새로 사지 않을 것임
    이미 보호 필름도 떼었음
    이건 사용자를 희생시키는 악의적 준수임

  • PWA를 쓰지 않기 때문에, PWA 제거·폐기로 인한 피해 규모와 영향에 대한 데이터가 없으면 그 피해 주장에 크게 공감하진 않음
    Xbox Game Pass가 아마 가장 큰 사례일 텐데, iOS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그렇게 쓰라고 안내하나?

    • Apple은 지난 WWDC에서 Desktop Safari에 PWA 기능을 많이 도입했고, iOS에서도 웹 푸시 같은 개선이 iOS 16.4로 1년도 안 된 시점에 들어왔음 [0]
      Apple이 최근에 막 내놓은 기능의 영향이 그렇게 클 수는 없을 것임
      그런데 이제 다시 완전히 죽이고 있음
      [0]: https://www.macrumors.com/guide/ios-16-4-new-features/
    •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Apple은 소규모 사업체 앱 같은 단순 웹뷰 유형의 iOS App Store 제출을 거절하면서 그냥 웹사이트를 만들라고 하던 시기가 있었음
      Apple이 스토어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하면 자연스러운 대응은 PWA를 만드는 것임
      이제 그 선택지마저 사라지니, 그걸 의존하던 사람들이 화내는 건 이해됨
    • iPhone에서 PWA를 많이 쓰고 있고, 몇 가지 문제는 있지만 앱 설치보다 훨씬 낫다고 느낌
    • "나는 PWA를 안 쓰니 PWA 제거·폐기로 인한 피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건 결국 "처음 그들이 공산주의자를 잡으러 왔을 때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어서 침묵했다"와 같은 구조로 보임
  • "Apple looks set to argue, contra everyone else subject to the DMA, that the moment from which features must be made interoperable is the end of the fair-warning period, not the date of designation."라는 지점이 흥미로웠고 전에는 못 봤던 관점임
    최종 기한 전에 PWA를 제거하면 Apple이 선의로 준수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실제로는 경고 기간 시작 시점 기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 GDPR 때처럼 DMA도 법은 발효됐지만 EU가 아직 미준수로 기소하지 않는 긴 준비 기간이 있었음
      지정은 반년 전에 이뤄졌지만, 기업이 초안과 아직 내려지지 않은 위원회 결정을 기준으로 움직일 수는 없으니 관계자들이 준비하는 동안 누구도 아직 준수할 필요는 없었음
      물론 Apple이 선의와 고객 이익을 위해 더 일찍 행동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적으로 회사들은 더 오래 준비하고 실제 위험이 닥치기 직전에 변경을 내놓는 경향이 있음
      공정 경고 기간 종료가 최종 기한임
      Microsoft와 Google도 같은 식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런 규제에서는 예상 가능한 방식이며 규제도 그걸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봄
  • 다행히 Apple 제품을 쓸 필요는 없음
    이번 일로 가장 크게 다칠 쪽은 아마 Apple일 것임
    여기서 말한 대로 기능이 깨진다면 EU에서 명품 폰 브랜드가 아니라 고장 난 폰 브랜드가 되는 셈임
    Apple 사용자들이 갈아탈 수 있고, Samsung이 가장 유력해 보임

    •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
      Android 폰 제조사들의 형편없는 업데이트 정책 때문에 iPhone으로 넘어왔음
      Nexus 5도 샀고 1.5년 만에 사실상 죽었는데, 새 Android가 새 그래픽 드라이버를 요구했고 Qualcomm이 거절했기 때문임
      요즘은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지 모르겠음
      iPhone 7은 5년 동안 주 기기로 썼고, 너무 좋은 제안이 있어서 바꾼 것뿐임
      Android 폰 상당수는 저장장치 성능 저하도 있음
      시간이 지나면 엄청 느려짐
      iPhone 7도 이제 느리지만, 3년 뒤가 아니라 7년 뒤였음
    • 사실 꽤 만족하는 Apple 사용자임
      오래된 폰은 좋고, 스마트워치는 내 필요에 잘 맞고, 노트북은 가볍고 조용하고 시원하며 생산적인 시간 대부분을 터미널에서 보냄
      폰을 범용 컴퓨터로 쓰는 데는 별 관심이 없음
      이번 사안에서 핵심은 개발자들이 무엇을 하느냐임
      답은 웹 앱에 전력투구하는 것이라고 봄
      사용자가 경험을 망치는 주체가 Apple이라는 걸 분명히 알게 해야 함
      이 단계에서 Apple이 이해할 것은 이탈뿐임
      그리고 이건 실제 이탈 문제임
      Apple은 지대추구자임
    • Apple이 Flash를 버렸을 때는 결국 Flash가 죽었음
    • 비기술 사용자 중 PWA 지원을 실제로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