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18] 초소형 사모펀드(Micro PE)의 등장

2021-10-04 ~ 2021-10-10 사이의 주요 뉴스들
사모 펀드(Private Equity Fund)는 비공개로 소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서 기업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 펀드와 달리 회원 구성을 제한하기 때문에 Private인데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과 비교해 보면, 자본의 형태로서는 유사하지만 좀 더 위험도가 낮은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고, 지분 투자 외에도 "회사의 핵심 지분을 인수 후 기업 가치를 높인 뒤 팔아서 수익을 내는 Buy-Out(바이아웃)" 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바이아웃 펀드들도 있습니다. 이 바이아웃 방식을 SaaS 스타트업에 적용해서, 초기 단계의 서비스를 인수하여 성장시킨 뒤 파는 것을 주로 하는 Calm Capital, SureSwift Capital, XoXo Capital 같은 Micro Private Equity Fund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신규 마켓과 아이디어 관련 뉴스레터인 Trends.vc가 Micro PE 관련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통해서 서비스가 만들어지지만, 실제로 서비스가 성장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Micro PE들을 통해서 자금 조달방법이 다양해지고, 성장시켜본 경험에 기반한 플레이북을 이용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확률도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웹 스크래핑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이 먼저일 텐데, 웹사이트 크롤링을 통한 데이터 수집도 무시 못 하기 때문인데요. "The State Of Web Scraping in 2021" 은 웹 스크래핑의 최신 현황을 정리한 글입니다. 언어별 주요 프레임워크와 함께 기업 단위에서 사용 가능한 웹스크래핑 서비스들을 정리해줘서 혹시 대규모로 웹스크래핑을 해야한다면 참고할만 합니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만들 때 항상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먼저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로그인 없이 제품을 런칭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에서는 로그인 구현을 뒤로 미루면, 개발 속도도 빠르고 코드 복잡도가 감소하며 보안에도 이점이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나중에 제품이 잘 성장해서 방문자가 많아지면 그때 가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기능을 넣어도 괜찮다는 건데요. 구현하는 제품의 기능에 따라 고민해볼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에도 로그인 없이 런칭하신 경험들을 공유해 주셨는데, 차후에 회원가입 유도를 하기 위한 방법도 고민은 해둬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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