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왜곡하고 있다
(unchartedterritories.tomaspueyo.com)- 적도에 가까운 나라일수록 작아보임
- 세상은 3D 구체인데, 지도는 2D에 투영하기 때문
-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아프리카
- 미국+중국+인도+동유럽+스페인+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 을 다 합친것보다 큼
- 가로 넓이가 7400km로 러시아(7500km)와 비슷함
- 소말리아/일본/뉴질랜드는 미국 동부 해안과 길이가 비슷함
- 브라질은 적도 바로 위에 있으면서 땅이 커서 작게 보이지만, 유럽 전체보다 훨씬 큼
- 유럽, 호주, 미국 48개주는 크기가 비슷
- 중국, 인도, 캐나다와 비교하면 유럽은 작아보임
- 인도네시아는 EU 전체보다 길게 퍼져있음
- 칠레는 말도 안되게 길어서, 스페인에서 시작하면 독일,폴란드,리투아니아 넘어서 모스크바를 넘어감
- 아르헨티나 면적안에 꽤 많은 유럽국가들을 넣을 수 있음
- 지도에서 영국과 비슷한 뉴기니는 실제로 영국의 3배로, 런던에서 모스크바까지 닿을 거리임
- 태평양은 정말 거대해서, 지구 전체 땅덩어리가 다 들어가고도 남음
- 이게 우주에서 지구의 태평양을 바라보면 물만 보이는 이유임
- 메르카토르 투영법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왜곡하지만, 그게 왜곡하는 유일한 방식은 아님
- 지도 중심에 뭘 두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보임
- 알라스카를 중심으로 지도를 보면, 왜 그곳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공항이 있는지를 알게됨. 북반구의 거의 모든 곳에 가기가 좋음
- 남미는 모두 미국 미시건주 우측에 있음
- 멜버른은 호주 북부의 도시인 Darwin 보다 남극에 더 가까움
- 에딘버러는 리버풀/브리스톨보다 서쪽에 있음
- 파나마 운하는 북/남으로 연결하지만, 배들은 서쪽으로 들어와서 동쪽으로 나감
- 브라질은 엄청나게 큼
- 최북단이 최남단보다 캐나다에 더 가까움
- 사실 브라질의 최북단은 최남단 보다 모든 북미국가에 더 가까움
- 너무 커서, 브라질의 동쪽 끝은 서쪽끝(4326km)보다 아프리카(2900km)에 더 가까움
- 중국의 서쪽끝은 동쪽끝(4876km)보다 독일(4624km)에 더 가까움
- 물고기가 지도를 그린다면?(바다만 나온 지도)
브라질은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가는 거리보다, 캐나다까지가 더 가까움.
사실 브라질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가는 거리보다 북미에 있는 나라에 가는 거리가 더 가까움.
너무 커서, 브라질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가는 거리보다 아프리카에 가는 게 더 가까움.
원문의 지도 그림을 보기 전에 브라질 캐나다 중국 독일의 이야기가 무슨이야기 인지 이해를 잘못했네요.
브라질 "최북단-캐나다" 가 "최남단-캐나다" 보다 가깝다.. 로 이해를 해서 당연한 이야기를?..
이라는 생각 이었지만..
브라질 "최북단-캐나다" 가 "최북단-최남단" 보다 가깝다.. 였네요
지도의 왜곡 문제는 계속 나왔던 건데,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까 더 재미난듯 합니다.
원문엔 지도로 설명하고 있으니 꼭 원문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