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검색엔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액수를 지불한다고 미국 법무부가 주장
(bloomberg.com)- 구글은 검색엔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 삼성 및 거대 통신회사들에 수십억달러를 사용중
- 미국 법무부(DOJ)는 정확한 금액을 명시하지 않고 "엄청난" 금액이라고만 설명
- 구글은 사람들이 '기본으로 설정된 엔진'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 "Default Exclusivity(디폴트 독점권)"에 돈을 사용하는 것
- 이 계약은 DOJ의 구글 독점 금지 소송의 기초
- 재판은 내년까지는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지만, 지난 목요일의 청문회는 이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첫번째 재판.
- 구글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양측의 견해를 제시
- 구글측 변호사는 DOJ및 주정부가 시장을 잘못 이해하고, 작은 검색엔진들인 Bing/DuckDuckGo에 집중해서 너무 협소적으로 본다고 지적
- 사용자들은 TikTok, Meta, Amazon, Grubhub 및 여러 사이트들에 검색을 하러 간다는 것
- 사용자 검색 질의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유지하는 것은 검색인진의 성공에 핵심이라는 것에는 양쪽이 모두 동의
- 구글은 애플, 삼성, 모토로라, AT&T, Verizon, T-Mobile 등과 새로운 핸드폰에 기본 검색으로 들어가기 위해 계약
- 이 계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웹사이트를 찾는 "Gateway"가 되며, 이를 통해서 경쟁업체가 검색엔진에 도전하는데 필요한 규모를 확보하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DOJ는 주장
- “Default exclusivity allows Google to systemically deny rivals’ data”
- 구글측 변호사는, 구글은 애플/Mozilla 등과 2000년대 초반부터 이 계약을 맺어왔으며, DOJ가 왜 이 계약들이 이제와서 문제가 되는것인지는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
- 이 매출공유(Revenue-Sharing) 계약은 Mozilla 같은 회사들에게 필수적이라는 것
- 그들이 구글과 파트너 계약을 맺은 이유는 그렇게 해야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기 때문
- 구글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음. 장점을 놓고 경쟁하는 것은 불법이 아님"
이 매출공유(Revenue-Sharing) 계약은 Mozilla 같은 회사들에게 필수적이라는 것
안 그래도 인앱 광고를 넣을 정도로 휘청이니 모질라 생각하면 이런 기사 뜰 때마다 불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