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뭘 하려고 계획 중인지 편하게 얘기해 보아요.
읽을 책, 가볼 곳, 해볼 것..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도움 요청이나 피드백 요청도 좋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훌륭합니다.
개발에 관심있는 학생을 멘토링 하게 되어 파이썬 강의를 유튜브로 같이 보기로 했어요. 👩🏻💻 이번 주말 진도는 수식과 문자열입니다. 가능하면 리스트까지요 ㅎㅎ 가을쯤 있을 교내 코딩대회에 파이썬 프로젝트를 내려고 하는데, 일주일에 두시간으로 어떤 걸 만들어야 들인 시간 대비 재밌는 게 나올 지 고민이에요~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을 한챕터 이상 보고, 엽서 사이즈 그림을 그리고, 낮잠을 가능하면 많이 잘 계획입니다.
나도코딩의 "파이썬 코딩 무료 강의 (기본편) - 6시간 뒤면 여러분도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로 하고 있어요.
https://youtu.be/kWiCuklohdY
가장 인기 댓글이 60세이신 분이 코딩을 여기서 시작했다고 재밌다고 하는 내용이에요.
아직 다 본건 아니지만 쉽고 따라하기 좋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챕터별 퀴즈가 있는 것도 좋고, 강사 얼굴이 안나와서 코딩 화면에만 집중되는 것도 좋았어요. 🤭
이번 주말에는 강의 자료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까려면 아쉬워서 다시 개선하고를 무한 반복하게 되네요.
토요일 오전에는 치과에 다녀올 생각이고, 그 뒤에는 밀린 빨래를 세탁기에 돌린 뒤 그동안 구입한 채 거의 읽지 않고 방치해두던 네트워크 및 인프라 관련 기초 책을 훑어보기라도 할 생각입니다. 지금 손가락이 아픈 게 도지는 바람에 IDE를 오래 붙잡고 있는 건 별로일 것 같아서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곳에서 키압이 낮은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 사용을 추천하는 댓글을 본 뒤로 집에서는 키압이 비교적 낮은 키보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쓰는 건 키압이 35g 정도인 모양인데, 키압이 낮은 것 중에 적당히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골랐지만 그래도 이전에 쓰던 것에 비하면 훨씬 가볍네요. 타이핑하는 느낌 자체가 확 달라집니다. 직장에서 지급해준 청축(키압 50g 정도) 키보드도 이걸로 바꿀지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하여튼 다른 분들도 손이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니까 나아진다 악화된다만 있지 깨끗하게 낫는다는 건 없네요.
제가 봤던 댓글: https://news.hada.io/comment?id=5269
제가 바꾼 키보드: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89406
저는 손가락 때문에 제 사랑하는 키보드들을( 리얼포스 35-45-55-차등(.. ), 해피해킹... ) 전부 방출하고 ;ㅁ ;.. Logictec EGRO K860로 모두 바꿨습니다. 덕분에 손목 아픈것과 손가락 아픈 건 모두 사라졌어요.
키압은 어떤가요? 제가 손가락 통증을 얻게 된 계기가 당시 일터에서 지급된 키압 높은 멤브레인 키보드 때문이라, 키압도 이런 걸 볼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친구 녀석 중 하나는 MS의 인체공학 키보드를 10년 넘게 써서 너덜너덜해졌는데도 요즘 나오는 인체공학 키보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결국 제품의 물리적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쓰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문림( https://moonrim.io/ ) 입력장치의 펀딩을 한 적이 있는데, 작년에 구입을 신청했지만 아직도 물건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 보니 오는 8월 말까지 물건이 안 나오면 프로젝트를 접고 전액 환불해 주겠다는군요. 만약 이 펀딩이 결국 무산된다면 스플릿 키보드에 한번 도전해 볼까 싶기는 합니다.
키압은 45? 에서 조금 낮은 듯 한데 (35g 쓰다보면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이라서 키스트로크 자체가 좀 낮아 멤브레인보다는 덜 아픈 것 같아요. 저는 파워타이핑이 습관화되서 키보드를 쌔게 치는 편인데, 이 키보드는 파워 타이핑 하는 동안 선가락 관절이 아픈 기억은 없습니다.
저도 연초부터 손가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ㅠ 손가락 관절 보호대라는 걸 가끔 써요. 저는 이게 효과가 있나 의심스럽게 생긴 것으로 샀는데 사이즈가 마침 잘 맞아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압박이 되어서 시원(?)하고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에요.
리얼포스 키보드도 고려했지만, 해당 키보드를 판매하는 사이트에 가 보니 죄다 품절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구입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http://www.leaderskey.com/shop/list.php?ca_id=1030
글을 쓰고, 코딩을 하고, 시간이 남으면 용과 같이 7을 해보고 싶네요. 'ㅁ '!
- 글쓰기는 판타지 소설도 적고, 일기 비스무리한 것도 적을 것 같아요.
- 코딩은 ..
-- 게임보이 에뮬레이터가 이제 입력만 받으면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에뮬레이터의 입력 부분을 짤 예정입니다.
-- 그리고 간단한 데모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 데모 게임을 2주마다 빌드를 뽑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한 빌드 마감일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짜야 할 것 같네요. 'ㅁ '
-- 시간이 남으면 사이드 프로젝트로 Notion 자동 문서 생성 Bot의 데모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일주일마다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걸 캘린더에 수동으로 추가해주고 있는데, 그게 너무 귀찮아서 이번에 나온 API로 자동 제너레이트 되게 하면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GTA5를 최근에서야 직접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 다음, 이제 용과 같이 7을 해보고 있는데요. 어우. 재미있네요. 다만 레벨링을 해야하는 파트가 슬슬 부담스러워서(... ) 켤 때 부담이 좀 됩니다. 페르소나 5도 재미있게 하다가, 레벨을 안 올리고 계속 스토리만 밀다보니 레벨이 부족해서 게임을 아예 못 깨는 시기에 와서 접었는데... 용과 같이 7도 그런 운명이 안 되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저도 GTA5는 유행 다 지나간다음에 엔딩봤어요 ㅎ
유행 지나간 레데리2도 해야하는데, Oddworld 하느라 잠깐 멈췄네요.
용과 같이는 이상하게 하다가 계속 포기하게 되네요. 뭔가 시스템이 저랑 안맞는 듯.
레데리2는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오픈 월드 겜이지만 풍경 감상 + 스토리 감상 쪽만해도 너무 아름다운 경험을 해줘서 좋았어요.
저도 JRPG 중에 엔딩 본게 손에 꼽아서( ..) 이번에는 다를지...
Oddworld: Soulstorm 이란 게임 엔딩 볼 예정입니다.
PS5용으로 공짜로 풀렸길래 시작했는데 나름 재미있네요.
주인공 및 캐릭터들이 너무 못?생겨서 인기가 없었던 듯.. 게임은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