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 by livekth 2021-02-19 | favorite | 댓글 5개

한달에 30불 내야 하는 이메일 클라이언트에 이어, 한달에 15불 내야 하는 메모장앱이 등장했습니다.

제가 쓴 글이지만, Roam Research 관련 많은 글과 영상을 살펴보면서 소름 돋았기에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남깁니다.

요컨데
- 롬리서치는 가장 작은 단위로 생각을 관리할 수 있게 해 주고
- 작성한 노트를 계속 회고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UX를 제공하며
- 여러 용도의 노트를 다 아우리는 전 주기의 노트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트앱이 그런 행동을 중독시킨다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최근에 노션도 백링크 자동 표시 기능이 생겨서 좋아요.
여전히 아쉬운 건 오프라인 지원이 있어도 지금 보는 페이지를 보존하는 수준이라 아쉬워요. 그래서 매일 html로 전체 내보내기를 해서 보관하고 있죠.
롬리서치가 차별화된 부분중 눈에 띄는게 연결을 자동적으로 찾아서 추천해주는 등 연결 강조네요. 날짜도 페이지로 만들어서 연결되는 구조고요.
혹시 롬리서치는 오프라인 지원은 어떤 수준일까요?

롬은 써보고 싶긴 한데 가격이 비싸서 오래 쓰긴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고 옵시디언은 개인 무료라곤 되어 있지만 회사일로 쓰면 라이선스를 사라고 되어 있어 역시 그렇고 고민이네요.

Foam https://news.hada.io/topic?id=2356 을 사용해보기 시작했습니다.

Roam Research 와 비슷한 툴로 Obsidian 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프라인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하고 마크다운형태로 저장된다는 것과 동기화와 퍼블리싱(?)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Roam을 쓰다가 넘어왔네요.

Obsidian https://news.hada.io/topic?id=2169

내가 노트툴 Roam 을 사랑하는 이유와 사용법 https://news.hada.io/topic?id=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