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xguru 2021-01-18 | favorite | 댓글 3개

"mnm is not mail" : 이메일을 대체할 클라이언트/서버/프로토콜(TMTP)을 모두 만드는 프로젝트

2개의 메인 목표

1. 훨씬 더 안전한 메시지(correspondence) 모델
-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직/사이트를 선택 가능
-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조직/사람 선택 가능
- 메시지가 어디서 처음에 보내졌는지 알 수 있음
- 컨택한 누구든 블락 가능
- 사이트를 떠나면 그쪽 트래픽을 안 볼수 있음

2. 이메일엔 없는 기능 제공
- 테이블로 저장되는 폼/설문조사
- 데이터 드리븐 차트
- 슬라이드 덱 레이아웃
- 해시태그 및 프라이빗 태깅
- 메시지나 다른 쓰레드로의 하이퍼링크
- 마크다운 기반 메시지 포맷팅 & 레이아웃
- 효율성,창의성,집중력 및 이해를 돕는 더 많은 기능들

현재 상태
- 2019년 4월부터 개발 시작해서 9개의 프리뷰 릴리즈
- 윈도우/맥/리눅스 지원, 안드로이드/iOS도 지원 예정
- 클라이언트/서버 모두 Go로 개발

* TMTP : Trusted Messaging Transfer Protocol

2번 목표들이 좀 우려스럽네요. 프로젝트 하나에 너무 많은 기능을 제공하려는게 아닌지...

이메일을 대체하려고 나온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길게 가지 못했는데요. 얘는 또 다를까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메일 이라는게 굉장히 익숙한 단어인지라, mail 대신 Correspondence 를 쓰는데 잘 와닿지는 않네요.
스팸/피싱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듯 한데, 과연 해결 될지도 모르겠고, 그게 해결된다고 메일 대신 쓸까? 하는 원초적인 문제도..

Correspondence는 형용하기 위에 사용한 단어 같고 서비스의 명칭은 mnm(mail not mail)인듯 합니다. 설명을 보니 메일보다는 조금 더 신기술에 친숙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듯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메일 대신에 사용할 대체재는 실패거나 다른 용도로 쓰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