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Walmart은 ChatGPT 내 Instant Checkout 기능을 통해 약 20만 개 상품을 테스트한 결과, 웹사이트 결제 대비 전환율이 3배 낮음을 확인
  • ChatGPT 내 직접 결제는 사용자 만족도가 낮았으며, 클릭아웃(웹사이트 이동) 거래의 3분의 1 수준에 그침
  • OpenAI는 ChatGPT 내 Instant Checkout 기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판매자 앱 기반 결제 방식으로 전환 중
  • Walmart은 ChatGPT에 자체 챗봇 Sparky를 통합해, 계정 로그인·장바구니 동기화·내부 결제를 지원할 예정
  • 이번 결과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가 아직 기존 쇼핑 방식을 대체하기에는 미성숙함을 보여줌

Walmart의 ChatGPT 결제 실험 결과

  • Walmart은 ChatGPT 내 Instant Checkout 기능을 통해 약 20만 개 상품을 테스트한 결과, 자사 웹사이트에서 결제할 때보다 전환율이 3배 낮음을 확인
    • ChatGPT 내에서 직접 구매를 완료한 사용자의 비율이, Walmart 웹사이트로 이동해 결제한 사용자보다 현저히 낮았음
    • Walmart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통합 쇼핑 경험으로 방향을 전환
  • Daniel Danker(Walmart 제품·디자인 담당 EVP)는 ChatGPT 내 구매 경험을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
    • 인챗 결제의 전환율이 클릭아웃(웹사이트 이동) 거래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고 언급
    • Walmart은 이 기능을 중단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 중
  • Instant Checkout 종료

    • OpenAI는 이달 초 ChatGPT 내에서 직접 결제를 처리하던 Instant Checkout 기능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
    • 대신 판매자 앱 기반 결제 방식으로 전환 중
    • Walmart은 ChatGPT 내에 자체 챗봇 Sparky를 통합할 예정
    • 사용자는 Walmart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플랫폼 간 장바구니 동기화 및 Walmart 시스템 내 결제를 수행 가능
    • 유사한 통합이 Google Gemini에도 다음 달 적용 예정
    • 이번 실험은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가 아직 기존 쇼핑 방식을 대체하기에는 미성숙함을 보여줌
    • 자사 플랫폼으로의 유도가 여전히 더 높은 전환율을 보장함
    • 관련 분석은 WIRED의 “Why Walmart and OpenAI Are Shaking Up Their Agentic Shopping Deal” 기사에서 다뤄짐
Hacker News 의견들
  • ChatGPT가 TB당 가격이 좋은 하드 드라이브를 추천해줘서 Walmart 링크로 결제까지 갔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품절이라고 나왔음
    Walmart 사이트에서도 이미 품절로 표시되어 있었음. 이런 경험이 전환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함

    • 이런 사례를 보면 챗봇의 수익화 방향이 보인다고 느낌
      예전에 ChatGPT에게 특정 조건(작고 가벼우며 OS 부팅 가능한 속도)의 USB 하드 드라이브를 추천받았는데, 실제로 추천받은 제품 중 하나를 Amazon에서 구매했음
      이런 대화가 제휴 링크로 연결됐다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었을 것임
      하지만 이런 대화는 드물고, 수익화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OpenAI는 광고라는 웹의 기축통화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음
    • 내 AI 에이전트가 RAM, GPU, CPU 업그레이드를 추천했는데, 링크를 눌러보니 가격이 두 배로 올라 있었음
    • LLM이 추천하기 전에 실시간 재고 확인 레이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 여행용 메타서치 사이트(Skyscanner 등)도 비슷한 문제를 겪음
      캐시된 정보가 오래돼서 실제 재고나 가격이 다름. 트래픽이 많고 전환율이 낮아 캐싱을 피할 수 없음
    • 이런 재고 통합 사이트들은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겪음
      최저가가 가짜 스토어나 품절된 곳인 경우가 많고, GPU나 SSD 같은 제품은 사기가 어려움
      진짜로 대기자 명단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음. 봇과 경쟁하는 건 지침
  • 기사에서 인용된 부분을 보면, agentic commerce가 느리게 발전하는 이유는 인프라와 신뢰 문제라고 함
    Google은 이미 Merchant Center로 수천만 개 SKU를 실시간 정규화했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Apple Pay, Google Wallet, Amazon One-click 같은 익숙한 결제 흐름을 신뢰함
    OpenAI는 이런 영역에 새로 들어왔고, 솔직히 잘하려는 의지도 크지 않아 보임

    • 나는 OpenAI가 잘하고 싶어는 하지만, 인간의 노력을 들이기 싫어하는 것 같음
      실패를 반복하면서 모델 학습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동안은 품질이 낮고 사용자가 붙지 않을 것임
    • 많은 AI 회사들이 엔지니어의 병을 앓고 있다고 느낌
      기술 중심 사고로 세상을 보며, 비즈니스 현실을 간과함
    • 이런 비판은 맞지만, 대부분의 혁신이 처음엔 이렇게 회의적으로 보였음
      Redfin, Netflix, Amazon, Uber, PayPal도 초기에 “안 될 것”이라 했지만 결국 기본 인프라가 되었음
    • 이미 잘하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게 더 나은 전략일 수도 있음
  • ChatGPT Checkout은 문제를 찾는 솔루션처럼 보임
    결제 단계를 하나 더 늘려서 오류 가능성을 높이는 건 불필요함. 쇼핑은 GenAI의 킬러앱이 아님

    • 이런 경우는 “모든 문제에 AI를 끼워 넣으려는” 전형적인 패턴임
      사용자가 “신발을 사고 싶다”고 했는데 AI가 “당신의 10개의 발에 신발을 신길까요?”라고 답하는 식의 엉뚱한 대응을 함
    •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당신과 같은 타깃층은 아님
      이미 LLM을 검색엔진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음. 이들에게는 LLM 밖의 세상이 보이지 않음
      SNS 앱 내 결제처럼, LLM 안에서 쇼핑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질 수 있음
    • Walmart 같은 사이트는 탐색이 불편함
      ChatGPT나 Gemini가 대신 찾아주고 브라우징 경험을 개선해준다면 좋겠음
      다만 대화가 길어지거나 충동구매 유도 패턴이 생길까 걱정됨
    • 이런 인터랙션은 테스트가 부족
      예를 들어 경찰 신고용 챗봇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요구해서 신고를 완료할 수 없었음
      LLM이 스스로 역할극하며 테스트케이스를 찾는 방식이 필요할지도 모름
    • “AI가 부적합한 시스템이 뭐냐”는 질문처럼, AI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함
  • 좋은 이커머스는 사용자가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도록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함
    그런데 채팅 인터페이스는 질문과 비교를 쉽게 만들어 이 흐름과 충돌함

    • 기업들은 사용자를 몰아넣듯이 유도하려고 함
      우리가 생각하거나 비교하는 걸 싫어하는 듯함
    • 나는 오히려 반대임. 타이핑이나 음성 입력이 귀찮음
      Amazon에서 쇼핑할 때도 대부분 클릭으로 해결함. 텍스트 입력 최소화가 핵심 최적화임
    • 하지만 타깃 광고는 여전히 엉망임
      잔디깎이를 샀더니 계속 잔디깎이 광고만 보여줌. 관련 제품 추천이 아니라 단순 반복임
    • 나는 공정하고 일관된 쇼핑 시스템을 원함
      다른 사이트에서 더 싸면 알려주고, 진짜 리뷰를 보여주는 시스템이 필요함
      Amazon보다 더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한 채팅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발전 가능성이 있음
    • 오히려 무서운 건, 기업들이 검색 대신 챗봇을 강제할 수도 있다는 점임
      Amazon이 검색창을 챗박스로 바꾸면, 사용자는 전체 재고를 볼 수 없게 됨
  • Walmart는 비접촉 결제조차 지원하지 않는 회사임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려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밀고 있음
    그런 Walmart가 검색과 결제 전 과정을 외부에 맡긴다는 건 말이 안 됨. 이번 협업은 실험 수준이었을 뿐임

  • AI가 정직함과 마케팅 도구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음
    “최고의 제품”을 추천하라 하면, 정직하면 광고가 안 되고, 광고하면 정직하지 않음

    • 어차피 지금도 챗봇이 완전히 정직하지 않음
      기업들은 결국 마케팅 방향으로 갈 것 같음
    • LLM은 “정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최고의 제품” 같은 질문은 본질적으로 정답이 없는 문제
  • 많은 회의론이 있지만, 나는 Gemini로 RC 비행기 부품을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았음
    서보 모터, 엔진, 배터리 등 스펙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배웠음
    만약 Gemini 안에서 바로 Google Pay나 Apple Pay로 결제할 수 있다면 즉시 구매할 것임
    ChatGPT가 이미 가능하다면 바로 써보고 싶음

    • 하지만 이런 편의성은 결국 사고력의 위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
      사용자가 스스로 조사하지 않게 되고, 시스템이 점점 질 나빠지는(en****shittified) 걸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음
    • Walmart의 평균 구매는 이런 고기술 제품군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음
  • “AI가 이커머스를 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은 지난 25년의 역사를 모르는 발상임
    AI 업계에는 여전히 도메인 전문성의 부재가 많음

    • “AI가 이커머스를 해결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이커머스는 이미 잘 작동하지만, 품질 낮은 상품과 가짜 리뷰, 과도한 마케팅이 문제임
      Walmart 같은 전문가조차 OpenAI와 협업했다면, 그 이론적 근거가 궁금함
      결과가 나빴는데도 Walmart가 결국 OpenAI 앱 안에 자체 챗봇을 넣기로 한 것이 흥미로움
  • Walmart는 자체 사이트에서 업셀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음
    ChatGPT는 이런 구조를 이기기 어렵지만,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경험일 수 있음
    결국 OpenAI가 Amazon 모델처럼 판매자 중심이 아닌 플랫폼 중심으로 갈 수도 있음

  • 문제의 핵심은 ChatGPT가 소비자에게 더 봉사했다는 점일 수 있음

    • 결국 시간이 지나면 ChatGPT가 모두보다 자신에게 더 이익이 되게 작동할 것임
    •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모든 판매자가 이런 균형 문제를 고민 중임
    • 아마 OpenAI 같은 회사들은 세일즈맨형 LLM을 미세조정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임
      미래가 기대되면서도 약간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