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언노운 월즈 측 변호인이 제출한 재판 전 준비서면(pre-trial brief)에 기반한 것으로, 크래프톤 측은 해당 주장들을 부인하고 있음
- 크래프톤이 2021년 서브노티카 개발사 언노운 월즈를 인수하면서, 매출 목표 달성 시 1.91억 달러 성과급(언아웃) 지급 조건을 약속
- 김창한 CEO는 이 계약이 "호구 잡힌 것(pushover)"이라 여기며 "직업적 수치"로 느낀 것으로 전해짐
- 성과급 회피 방법을 ChatGPT에 자문했으나, AI조차 "언아웃 취소는 어렵다"고 답변
- 이는 크래프톤 기업개발 담당 마리아 박의 의견과도 일치
- 크래프톤은 해당 ChatGPT 대화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고, 추궁받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
- 김 CEO는 "Project X"를 가동해 서브노티카 2 얼리 액세스 출시를 지연시키거나 스튜디오를 강제 인수하려 한 것으로 주장됨
- 크래프톤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상대측(찰리 클리블랜드)이 맥스·테드에게 자신들의 ChatGPT 기록 중 "불리한 것(incriminating)"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지적
관련 판결: 美법원 "韓크래프톤, 언노운월즈 CEO 부당해고…복직시켜야" (2026.3.17)
- 윌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후 한 달 동안 크래프톤은 챗GPT 권고 사항의 대부분을 따랐다"고 판시했다.
- 회사는 챗봇이 제안한 대로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거나 스튜디오 인수를 단행하기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커뮤니케이션 전략, '서브노티카 2'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 확보, '체계적인 법적 방어 자료' 준비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 크래프톤은 스튜디오 경영진과 언아웃 재협상을 끌어내지 못하자, 이들이 스튜디오 근무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속였다며 이들 경영진을 해고했다. 윌 판사는 이를 기각하고 언아웃 기준 충족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크래프톤이 길 CEO에게 경영권을 반환하도록 명령했다.
- 크래프톤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선택지를 검토 중인 동시에 팬들에게 최상의 게임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브노티카 속편을 강화하고 얼리 액세스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