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Anthropic의 AI 기술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국방부가 이를 국가안보 위험 기업으로 지정함
- 발표 직후 OpenAI가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용 AI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 공급자로 부상
- Anthropic은 자율무기와 국내 대규모 감시에 대한 사용 제한을 고수하다 계약을 잃었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
-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합법적 목적에 대한 AI 접근권 확보를 주장했고, Anthropic은 기술의 안전성과 인권 침해 우려를 강조
- 이번 조치는 AI 기업의 군사용 제한 설정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된 사례로 평가됨
트럼프 행정부의 Anthropic 금지 조치
-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연방 기관에 Anthropic 기술 사용 중단을 명령하고, 국방부는 회사를 국가안보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
- 대통령은 Truth Social에 “Anthropic은 헌법보다 자사 약관을 우선시했다”며 “미국 정부는 더 이상 이들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게시
- 6개월의 단계적 철수 기간이 설정됨
- 국방장관 피트 헥셋은 Anthropic을 미군 및 계약업체 거래 금지 명단에 올리고, “더 애국적인 서비스로 전환할 것”이라 발표
- 국방부는 ‘Department of War’로 재브랜딩된 명칭을 사용
Anthropic의 반발과 법적 대응
- Anthropic은 공급망 위험 지정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법원에 제소할 계획을 밝힘
- 회사는 지정이 Claude 모델의 군 계약 사용에만 적용되며, 다른 고객과의 거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
- Anthropic은 국내 감시와 완전 자율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재확인
- “현재의 AI 모델은 완전 자율무기에 사용할 만큼 신뢰할 수 없으며, 대규모 감시는 기본권 침해”라고 명시
- 회사는 수개월간 국방부와 협상했으나, 두 가지 예외 사항을 유지했다고 설명
OpenAI의 국방부 계약 체결
- 트럼프의 발표 직후 OpenAI가 국방부와 기밀망용 AI 계약을 체결
- CEO 샘 올트먼은 “국내 감시 금지와 인간의 무력 사용 책임 원칙”을 계약에 포함했다고 발표
- 이는 Anthropic이 요구했던 안전장치 조항을 반영한 형태임
- OpenAI, Google, xAI 등도 국방부와 계약 중이며, ‘모든 합법적 목적’ 사용 허용 조건을 수용
Anthropic의 IPO 계획과 시장 영향
- Anthropic은 38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받은 상태에서 올해 IPO를 준비 중
- 국방부 계약은 최대 2억 달러 규모로 전체 매출(140억 달러)에 비해 작지만, 정책 갈등이 투자자 신뢰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
-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의 전장 사용 방식에 대한 입장을 고수한 이후에도 회사 가치와 매출은 성장했다”고 언급
AI 군사용 제한을 둘러싼 논쟁
- 국방부는 Anthropic에 모델 제한 철회 시한(금요일 오후 5시 1분 ET) 을 부여했으며, 불응 시 계약 해지를 경고
- 국방부는 한국전쟁 시기 제정된 국방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 발동 가능성도 언급
- 헥셋 장관은 Anthropic이 “미군의 작전 결정을 통제하려 했다”고 비판하며, “미군은 빅테크의 이념적 변덕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발언
- 국방부 연구·공학 차관 에밀 마이클은 “연방법과 정책상 이미 국내 감시와 자율무기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
- 독립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펜타곤 계약 역사상 이례적인 공개 충돌로 평가
- “AI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며, 이번 사태는 그 특성을 반영한다”고 분석됨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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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Anthropic이 현 미국 행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음
- 최근 몇 달간은 미국의 모델들이 상위를 차지했지만, 이런 격차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 생각함
지금은 복잡한 질의에는 미국 모델을 써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양심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서 다행임
나는 전쟁용 드론이나 대규모 감시에 쓰이지 않는 기업을 지원하고 싶음
그래서 회사 인프라를 MS 365에서 Nextcloud on Hetzner로 옮기는 중임 - 다른 AI 기업들도 이런 명확한 윤리선을 참고해야 함
대규모 감시나 살상 자동화를 허용하지 않는 건 기본적인 기준임 - 처음 들었을 때, 유럽이 AI 인프라 논의를 할 때 Anthropic이 첫 번째로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미국 기업이 이런 식으로 완전히 ‘이주’한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함 - 지금 Claude Code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임
Anthropic이 이 우위를 유지한다면 기업 고객층이 계속 늘어날 것 같음 - 이번 결정이 한쪽 시장에서는 평판을 높이겠지만, 다른 쪽에서는 매력을 잃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음
- 최근 몇 달간은 미국의 모델들이 상위를 차지했지만, 이런 격차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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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하기로는 이번 일은 Anthropic이 자율 무기와 국내 감시에 사용되는 것을 금지한 것과 관련 있음
현실적으로 국가 단위의 완전 통제형 AI 시스템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봄- 실제로는 Anthropic이 이런 제한을 두자, 국방부가 모든 방위 관련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짐
(이후 편집: 세차장까지 걸어갈지 차를 탈지 고민 중이라는 농담 추가) - 논쟁의 핵심은 Anthropic이 국내 감시와 완전 자율 무기를 금지하려 했고, 국방부는 “합법적 용도”라면 허용하길 원했다는 점임
- 실제로는 Anthropic이 이런 제한을 두자, 국방부가 모든 방위 관련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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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결렬된 뒤 정부가 민간 기업을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이 이상하게 느껴짐
표현의 자유 같은 건 어디로 간 건지 궁금함- “표현의 자유 아니었나?”라는 말에 “광고에 속은 거임”이라는 냉소적인 답변이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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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식 트위터의 관련 게시물 링크
WhiteHouse 트윗 원문
대체 링크 -
이번 사태는 업계 전체에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음
명확한 윤리선을 세우면 정부 계약에서 배제된다는 인식이 퍼지면, 기업들이 안전 기준을 모호하게 만들 유인이 생김 -
“전쟁부(Department of War)”라 불리는 기관이 기술력에 의존하는 게 아이러니함
기술을 만들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Big Tech를 비난하면서도 기술 접근을 구걸하는 모습이 우스움
Anthropic이 굴하지 않고 원칙을 지킨 건 존경할 만함
OpenAI도 다른 방식으로 내부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람 -
결국 Anthropic만이 영혼을 팔지 않은 대형 기술 기업으로 남을 수도 있음
- 하지만 정부나 대기업 자금을 받는 AI 연구소가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움
- 낙관적이지만, 결국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게 될 뿐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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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발언을 둘러싸고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음
백악관 내 일부 참모들이 그의 발언을 무시하고 경제 정책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음
정치 전략가 James Blair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는 트럼프 캠페인을 성공시킨 인물임
과거에도 대통령이 참모진에 의해 부분적으로 통제된 사례가 있었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위협이 무엇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관련 기사: The Atlantic 기사 / James Blair 위키- “그럼 이제 자동 서명기로 행정 명령을 찍어내면 되겠네?”라는 농담이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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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은 Anthropic에 대한 최고의 추천서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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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로 향하는 AI 생성 의료선” 같은 가짜 뉴스가 떠돌던데, 이번 일도 그런 건 아닌지 묻는 댓글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