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코드가 새로운 해자(Moat)가 되는 시대
(saewitz.com)-
성공의 역설: 프로젝트가 성장할수록 하위 호환성과 거대한 코드베이스(The Ship of Theseus)라는 짐을 지게 됩니다. 반면 경쟁자는 기존 프로젝트의 API 규격과 문서, 테스트 코드를 AI에 학습시켜 핵심 가치만 추출한 '더 가볍고 현대적인 버전'을 순식간에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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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flare vs Vercel 사례: Cloudflare는 Vercel이 수년간 쌓아온 Next.js의 방대한 문서와 테스트 스위트를 활용해, 단 일주일 만에 Vite 기반의 슬림한 Next.js 호환 런타임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 사이트인 cio.gov에도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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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코드가 곧 자산: 과거에는 코드 자체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계약(Contract)'과 '테스트 케이스'가 가장 비싼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를 공개하는 것은 경쟁자가 내 서비스를 그대로 복제해 갈 수 있는 정밀한 설계도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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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ite의 선견지명: SQLite는 코드는 공개하되, 소스 코드의 590배에 달하는 방대한 테스트 스위트(9,200만 라인)는 비공개로 유지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오픈소스 생태계를 유지하면서도 상업적 방어력을 갖추는 '해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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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I 시대의 상업적 오픈소스 기업들은 '완전한 이타주의(오픈 소스)'와 '비즈니스 생존' 사이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직면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SQLite처럼 테스트 코드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독자적인 기술 장벽을 쌓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hada.io/topic?id=26988
이 글과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 할때, 테스트 코드 공개에 있어서 이제 보수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