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출시된 클래식 스파이 슈터 ‘No One Lives Forever’ 가 25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정식 판매 경로가 존재하지 않음
- 수차례의 기업 합병과 폐업, 권리 이전으로 인해 저작권이 Warner Bros., Activision, 20th Century Fox 사이에 불분명하게 분할된 상태
- 리마스터를 시도한 Nightdive Studios가 상표권 등록과 재출시를 추진했으나, 세 회사 모두 소유권 가능성을 주장하며 법적 위협 제기
- 실제로 각 회사조차 계약서 원본을 찾지 못해 자신들이 어떤 권리를 보유하는지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
- 이 사례는 저작권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며, 이용 불가능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개혁 필요성을 제기함
‘No One Lives Forever’의 25주년과 판매 불가 현실
- 2000년 11월 10일 출시된 ‘No One Lives Forever’(NOLF) 는 25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합법적 구매가 불가능한 상태
- Techdirt는 이날을 “Let Us Play No One Lives Forever, You Assholes Day”로 부르며 풍자적으로 표현
- 이 게임은 1960년대 스파이 영화 분위기의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오랜 기간 팬층을 유지해 왔음
- 그러나 지적재산권(IP) 소유 구조의 혼란으로 인해 재출시가 불가능하게 됨
권리 구조의 혼란과 기업 간 분쟁
- 여러 차례의 기업 인수·합병과 폐업으로 인해 NOLF와 후속작의 권리가 Warner Bros., Activision, 20th Century Fox 사이에 나뉘어 있음
- 각 회사는 자신들이 일부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소유 관계를 입증할 문서가 존재하지 않음
- Nightdive Studios가 리마스터 및 상표 등록을 시도했을 때, 세 회사 모두 소송 가능성을 경고하며 프로젝트를 중단시킴
- Activision은 “계약이 디지털 저장 이전 시대의 문서로, 상자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며 실제 계약서를 찾지 못했다고 밝힘
‘Abandonware’로 남은 게임
- 현재 NOLF는 정식 판매처가 전무하며, 팬들은 비공식 경로를 통해만 게임을 구할 수 있음
- Kotaku는 “회사가 20년간 판매를 거부한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것은 다른 상황”이라며, 팬 커뮤니티의 복원판을 언급
- GOG의 ‘Dreamlist’에는 87,171명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지만, 권리 불명확으로 인해 출시가 불가능
- Techdirt는 이를 “저작권 거래의 균형이 깨진 사례”로 지적하며, ‘abandonware’ 로 분류함
저작권 제도의 문제점
- 저작권자가 작품을 판매하지 않거나 소유권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경우,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접근할 방법이 없음
- Techdirt는 “회사가 자신이 무엇을 소유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를 침해로 볼 수 있는가”라고 문제 제기
- 이러한 사례는 저작권 보호 기간의 과도한 연장과 관리 부실이 문화적 접근성을 저해하는 현실을 보여줌
결론 및 상징적 의미
- NOLF의 사례는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관리 실패를 대표하는 사례로 언급됨
- Techdirt는 “Bobby Bonilla가 연금을 다 받을 때쯤에는 합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
- 이 사건은 창작물의 장기적 보존과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저작권 개혁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