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에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행위에 대해 유엔 최고 법률 조사관이 유죄 판정을 내림
(middleeasteye.net)- 유엔의 최고 법률 조사관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유죄 판정을 내림
- 가자 지구에서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이 심각함
- 국제사회에서 인권 침해 논쟁이 확대되는 흐름임
- 법적 책임 및 국제법 적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임
- 해당 조사 결과가 향후 외교적, 정치적 대응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
개요
- 유엔의 최상위 법률 전문가들이 가자 지역에서의 이스라엘 군사 작전과 관련해 집단학살 범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림
- 이로 인해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비판 및 규탄 논의를 이어가고 있음
- 특히 국제법과 인도주의적 법률 하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이 심각한 위반으로 간주됨
- 이번 보고서는 향후 국제 형사재판소(ICC) 나 기타 국제기구에서의 법적 절차 개시 근거가 될 수 있음
- 향후 외교적 압박과 정치적 논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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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강경 지지자들이 민간 건물과 아이들의 희생을 '불가피한 부수적 피해'라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어려움, 오랜 기간 동안의 민족 청소로 인한 반발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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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해서 미국이 집단학살을 가능하게 하는 쪽에 투표하는 내 대표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계획임, 가자지구에서 나오는 영상들 때문에 나와 많은 사람들이 단일 이슈 투표자가 됨
- 가자지구의 영상들 때문에 사람들이 단일 이슈 투표자가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유권자들이 보수적으로 전환하는 큰 계기였던 것임, 다들 그 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음
- 미국의 입장이 바뀌는 것이 이 갈등 종식의 핵심임, 미국은 항상 UN에서 의미 있는 대응을 거부하는데다, IDF에 가장 많은 무기를 제공함, 만약 미국이 무기 일부라도 공급을 끊고, 비토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다면 지상 공격도 빠르게 끝났을 것임,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듦, 네타냐후는 트럼프를 능숙하게 다뤘고, 현재 루비오가 이스라엘에 머무는 것도 지상전 지원 목적 같음, 미국의 지지를 흔들 수 있는 충격이 무엇일지 상상도 가지 않음
- 10월 7일 영상들도 많은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비슷한 영향을 줌, UN의 신뢰 상실도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꾸준한 편향 때문임, UN의 보고서가 진실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에 대해 객관성을 잃었기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임
- 미국이 이스라엘을 정말 좋아한다는 느낌임
관련 기사: 이스라엘 현지에서 250명의 미국 주의회 의원들에게 반BDS법 제정 촉구
며칠 전 미국 의원 250명이(아마 국민 세금으로) 현지에 직접 갔음, 슬프지만 미국 정치 어느 쪽을 찍어도 이스라엘이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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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에서 다음과 같은 조치가 없다면 아무 의미 없음:
- AIPAC 정치적 예외조항 삭제
- AIPAC 비영리 자격 전체 재심사
- 이스라엘에도 EO 14046(제재 명령) 적용해서 집권당, 수반, 가족, 군 및 관련 기업을 OFAC 리스트에 추가
- 이 모든 것이 쉬운 일이지만 누구도 이스라엘에는 적용할 생각조차 하지 않음, 특히 다른 나라 단체들은 이 같은 특혜를 누리지 못함
- 참고로 하마스는 이미 이런 리스트에 올라있음
- 유권자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 만행에 동조하는 이에게 표를 주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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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예전처럼 HR(인권) 위원회 회원들을 압박하려 할지 궁금함
- 이스라엘이 진짜 비효율적인 '불량배' 같이 보임, UN이 항상 이스라엘을 가장 많이 비판하고 있음
참고: 이스라엘 관련 유엔 결의
나에겐 이게 오히려 UN의 본질을 더 보여주는 것 같음 - 이스라엘이 HR 위원회에서 회원들을 어떻게 괴롭혔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함
- 미국이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압박할 것임
관련기사: 트럼프 행정부, ICC 판사 및 검사 제재 - 거의 확실히 그런 일이 일어날 것임
- 이스라엘이 진짜 비효율적인 '불량배' 같이 보임, UN이 항상 이스라엘을 가장 많이 비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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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정치 뉴스는 메인에 올라오고, 다른 정치 기사는 쉽게 사라지는지 궁금함, 비기술적 정치 기사에 대한 HN의 룰이 달라진 건지, 아니면 이번 주에 에프스타인 관련 쓰레드가 올라올지도 궁금함
- 룰은 몇 년째 그대로임, 이전 운영자 설명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음
- 과거 설명
- 정치적 중첩 처리 방식
- 중단 없는 주요 주제 처리
- 플래그 해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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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N이 정치적으로 변했다'는 의견에 대한 설명
추가 궁금증 있으면 질문 환영임
- 이번이 의미 있는 이유는 처음으로 합법적 국제기구가 집단학살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사건임, 이전에는 활동가나 '집단학살일 수 있다'는 주장 정도였음, 아직 보고서를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국내 이슈와 비중을 비교해봐야겠음
- 지금 우리가 겪는 사건이 21세기 초를 정의할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일 것임
- 다른 논란성 높은 포스트도 전면에 오래 남은 적 있음
- 룰은 몇 년째 그대로임, 이전 운영자 설명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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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이길 바라지만 UN에서만 나올 것 같진 않음,
UN은 세계 유일의 국제 민주적 기관이고,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아예 혼돈에 빠지는 걸 막아주고 있음,
미국이 민주주의의 수호자라 자처하면서도 수십 년간 UN 결정을 무시하는 건 정말 아이러니함
예를 들어 쿠바 금수 조치 해제 요청이 매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미국이 무시해서 쿠바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음, 심지어 최근엔 이스라엘과 미국만 반대함,
그런 상황 속에서도 쿠바가 자체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내는 모습에서 작은 희망을 봤음, 팔레스타인에도 이런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길 바람-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무역하도록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함, 국제 무역은 쌍방 합의임, 미국이 다른 나라 경제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고, 쿠바의 경제 문제는 그들의 부패와 무능력 때문임, 미국이 북한과도 무역을 강제해야 하나, UN은 외교적 포럼이긴 하지만 실질적 권력은 없음
- UN의 존재 이유는 힘 없는 국가들이 강대국에 제안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임, UN이 실제로 강대국에 영향을 미치진 못함, 쿠바 제재 해제 투표도 미국이 원하는 바 아니면 할 필요 없는 것, 그래도 제안은 가능함
- 국가 간 관계에서 중요한 점은 절대적 중재기관이나 진리의 재판장이 따로 없다는 사실임, UN도 강대국 위에 있지 않고, 힘이 없으며, 규칙과 진실의 기준은 결국 가장 힘센 국가가 정함, 폭력에 대한 통제권이 있는 쪽이 세계의 법칙을 정한다는 점은 변함 없음
지난 20~30년간 UN은 실제로는 무력화된 쇼에 불과했다고 봄, 전쟁 억제력은 결국 군사력에 있음 - 이번 학살 관련 소식을 지역 신문에서 직접 본 게 처음이라 희망적임, 적어도 이전보다는 미디어 노출이 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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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은 "유엔 최상위 법률 조사관들이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을 결론"이라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에티오피아·콩고·수단·카타르가 있는 3인 유엔인권위원회(UNHRC)에서 작성한 것임- '에티오피아/콩고/수단/카타르 사람들 3명이 보고서 썼다'는 식의 표현은 잘못됐을 뿐 아니라, 인종차별적으로 느껴짐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점령지 등 조사 독립국제위원회"에서 작성했고,
위원은 Navanethem Pillay(남아프리카), Miloon Kothari(인도), Chris Sidoti(호주)임
자세한 정보는 유엔 공식 위원회 소개에서 참고할 수 있음 -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19년 된 UNHRC임, 이들은 중동 갈등에 객관적이지 않았다고 기억함
- 카타르는 중립적 위원회 일부라는 점에 의구심이 듦,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폭격했으니 완전한 제3자는 아님
- '에티오피아/콩고/수단/카타르 사람들 3명이 보고서 썼다'는 식의 표현은 잘못됐을 뿐 아니라, 인종차별적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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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은 실제로 그 지역 주민에게는 실질적 구제가 되지 않을 거라 우려함, 실질적 제재나 미군 압박, 평화유지군이나 금지구역 같은 적극 조치 대신 국내정치용 알리바이로 쓰이는 것 같음, 국제사회가 서로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거란 꿈을 꿨던 이들은 큰 실망임, 미국 자체 정치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이스라엘 문제에선 개인 제재만 하고, 미디어와 현실의 괴리도 너무 큼
- '국제사회가 법적으로 책임을 묻는 일'은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임, 국가 내에선 국가 폭력 독점이 있어 법과 경찰이 먹히지만, 국제 무대에선 그럴 실질적 집행력이 없음, ICC/ICJ 판단을 강제로 집행하려고 전쟁까지 할 나라는 없음
-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만으로 상황이 크게 바뀔 것 같진 않음, UN 상임이사국 하나만 반대해도 사실상 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군사개입도 마찬가지고 현장에 영향 주는 나라는 미국과 우군뿐임, 만약 러시아나 중국이 군사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혹은 미국이 이스라엘지원 중단 안 하는 이상 실질적 개입은 힘듦
실질적 개입이 어렵기에, 팔레스타인 인정이 그나마 미국 입장에 영향을 주는 정도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길 바람
프랑스-니카라과 무기수출 사례 - 국제사회 자체는 가치 있는 시도지만 거의 모든 국가는 미국, 요즘엔 중국의 입김 아래 있음, 나머지 국가들은 지역적 영향만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