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학자 단체가 밝힘
(aljazeera.com)- 세계 최고 수준의 집단학살 연구 학자 단체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집단학살로 공식 인정함
- 국제집단학살학자협회(IAGS) 는 이스라엘의 행동이 1948년 유엔 집단학살금지협약의 법적 정의에 해당한다고 결의함
- 결의문은 민간인 공격, 필수품 차단, 강제 이주 등을 포함한 현재 이스라엘 행위의 심각성을 강조함
- 이 결의는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 및 국제형사재판소의 기존 수사 움직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음
- 국제 사회의 긴급 개입과 책임 추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례 없이 확대되고 있음
세계 집단학살 학자 단체의 공식 결의
- 세계 상위 집단학살 연구자 단체인 국제집단학살학자협회(IAGS) 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집단학살의 법적 정의에 따라 인정된다고 공식 발표함
- IAGS는 1994년 설립된 500명 규모의 학자 모임으로, 이번 결의는 1948년 채택된 유엔 집단학살금지협약의 기준을 적용한 사례임
결의의 주요 내용과 반응
- IAGS 회장인 Melanie O’Brien 교수는 “가자지구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집단학살임을 전문가 집단이 명확히 밝혔다”고 언급함
- 결의안은 회원 86%가 찬성해 압도적으로 통과되었으며, 이스라엘에게 민간인(특히 어린이) 공격 중단, 식량·생필품 차단 금지, 강제 이주 금지 등을 촉구함
- 네덜란드 Open University의 Sergey Vasiliev 교수는 “이 법적 평가는 특히 집단학살 연구 분야에서 학계의 주류 의견이 됐다”고 설명함
현지 및 국제적 의미
- 가자지구 정부 미디어부장 Ismail al-Thawabta는 “명성있는 학계의 입장 표명은 그동안 국제법원에 제출된 증거들을 뒷받침한다”며, “이 결의는 국제사회에 비상 조치와 민간인 보호, 책임자 처벌의 법적·도덕적 의무를 부과한다”고 강조함
이스라엘의 심화되는 국제 법적 문제
- 이번 결의는 이스라엘이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집단학살 혐의로 이미 소송 중인 상황에서 발표됨
- 국제형사재판소는 이스라엘 총리 Benjamin Netanyahu와 전 국방장관 Yoav Gallant에 대해 전쟁범죄 및 인도에 반한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임
가자지구 상황 및 집단학살 인정 배경
-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작전을 개시한 이후 팔레스타인인 63,000명 이상이 사망, 주민 대부분이 최소 1회 이상 강제 이주, 가자지구 건물 대부분이 파괴 또는 손상됨
- 유엔 지원 세계 기아 모니터링 기구는 이스라엘의 봉쇄와 폭격으로 인한 식량·물·의약품 차단이 가자 일부 지역에서 기근을 초래했다고 공식 확인함
국제집단학살학자협회의 전례와 추가 설명
- IAGS는 과거 보스니아, 르완다, 아르메니아, 미얀마에서 발생한 집단학살도 공식 인정한 바 있음
- 유엔 집단학살금지협약은 “전체 또는 일부를 파괴할 의도를 갖고 국가, 민족, 인종,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죄”로서 집단학살을 정의함
하마스 공격 관련 명시
- 결의문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남부 이스라엘 공격도 국제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히나, 이 같은 행위가 집단학살을 정당화하지 못함을 분명히 함
국제 사회의 반응 확대
- 최근 유엔 인권기구 직원 수백 명이 고등판무관에게 이스라엘의 이번 행동을 명확한 집단학살로 공식 규정하길 촉구하며, 국제적 합의가 확대되고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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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가지 정말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을 공유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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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게 가자지구의 주요 랜드마크(역사적, 종교적, 의료, 교육 등) 목록을 요청해 목록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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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찾아서 우측 상단에서 좌표를 복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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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Earth에 그 좌표를 붙여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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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이미지 보여주기" 버튼을 눌러 2023년 이미지를 최근 것과 비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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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거의 모든 주요 랜드마크가 파괴된 상태였고, 명백히 표적이 된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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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Earth 이미지 대부분이 최소 1년은 오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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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가 뽑아준 가자지구 상위 5개 대학도 전부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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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을 보면 잘 관리된 캠퍼스였는데, 지금은 초록이 모두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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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듣긴 했지만, Google Earth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충격이 훨씬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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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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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렘킨이 만든 제노사이드 정의에 따르면, 소수민족이나 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 언어, 종교, 경제적 기반을 해체하는 것도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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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영상(NYTimes Nasser Hospital gaza israel attack videos)을 보고 내 관점이 크게 바뀜
- 서구에서 가자지구를 방문한 의사와 간호사들 인터뷰를 들어보면, 민간인을 향한 폭력이 어떤 것인지 매우 명확하게 알 수 있었음
- 특히 Nick Maynard의 십대들을 표적 연습에 사용했다는 주장, Anthony Aguilar가 말한 GHF 구호 현장의 참상 등이 매우 충격적이었음
- 이런 이야기는 일부에 불과함
- 아이들이 머리나 가슴에 총을 맞았다는 소식이 너무 많아서 다 셀 수도 없고, 저격수의 사격이 줄어들자 드론이 대신 아이들을 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음
- 이스라엘 장관 및 국회의원들이 내뱉은 극악무도한 발언들과 함께, 한동안 이 사태가 제노사이드임을 확신했음
- 받아들이기 가장 힘든 점은 서구 언론의 공범적인 태도임
- 한편으론 학살을 보도하면서도 동시에 이스라엘 대변인의 거짓 해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받아적음
- 예를 들면 구급차 운전사 학살 때 초기에 COGAT와 연락이 없었다더니, 연락이 있었음이 드러나자 이번엔 긴급등이 켜지지 않았다 하고, 또 영상이 나오니 "조사 중"이라 하고, 결국 아무 일도 없음
- 군인들이 피해자들을 증거 은폐하듯 깊이 묻는 현상도 있었음
-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됨
- BBC, CNN 같은 언론은 "이번엔 사실이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 내 정부 역시 원칙을 지키는 대신, 비겁함을 감추기에만 급급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에게 경멸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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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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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보다 훨씬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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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는 테러리스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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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주민들 대부분이 이스라엘 민간 여성·어린이 학살이나 납치(임신부 복부를 찢어 아기를 꺼낸 일까지)에 기뻐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기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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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유대인을 죽이고 하마스를 지지하도록 세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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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있는 많은 이들도 그런 살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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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유일한 민주주의이며,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권리를 실제로 보장하는 유일한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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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무슬림 국가들은 가자 난민을 받지 않으려 함,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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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제대로 혼쭐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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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가자에 구호를 제공하는 반면 하마스는 주민을 살해·협박하고 식량까지 탈취 및 재판매함. 결국 하마스만이 테러를 자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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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더 말할 수 있지만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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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병사 한 명이 나쁜 짓한 사실이 있다"는 반론이 나오겠지 하고 기다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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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믿는 현실은 분명 내 현실과 전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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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고 싶은 믿음만 믿으니 70년 치의 이스라엘군 전쟁범죄 사례를 나열해도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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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팔레스타인인을 인간으로 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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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O라는 표현, 괴벨스에게 영감 받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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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벨스는 유대인이 전쟁 책임이 있다며, "그들이 당하는 대우는 정당하다, 모두 그들이 자초한 일"이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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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특히 최근 3년은 선진국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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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쪽이 아니라 그 전환이 너무 커서 이전과 구별이 안 될 정도임
-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음
-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오히려 선진국의 상징적인 과거라 생각함
- 오히려 최근엔 상당히 많은 인구가 선동과 거짓 선전에 휩쓸리지 않고 꿰뚫어 보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신호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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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에 정밀 타격해 고위급 인사의 침실까지 정확히 타격한 것은 인상적인 기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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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하마스엔(공식적으로는 약한 상대인데) 불가능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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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6만 명이 먼저 사망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받아들이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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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사람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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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유된 NYTimes 영상을 보면, 타격은 굉장히 정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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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기자들이 자주 가는 전망대/계단을 맞추고, 10분 뒤엔 같은 지점을 두 번 연속 타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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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격은 명백한 의도가 아닌 이상 설명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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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와 구호팀을 겨냥했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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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력의 배경에는 소프트웨어 보안회사가 있는데, 대부분의 서구 기업이 이스라엘 설립 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끝점·SOC 포함, 모든 전자기기에 추적 기능이 있음)에 의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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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고객 데이터 접근에 제한이 있지만, 이스라엘 직원들은 별다른 제재 없이 지원 명목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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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보안회사 직원들은 군 정보기관 출신이 많고, 미국 등 서구 공급망을 통해 광범위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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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정 때문에 사실상 대안이 없고, 배후 기술도 거의 이스라엘에서 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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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이긴 하지만, 이런 정보량을 보면 분명히 불법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을 가능성도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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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디바이스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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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안이 없고 규칙도 그들이 만들고 미국이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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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맞힌 것들은 대부분 고정된 시설(예: 원자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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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그런 고정된 시설들은 이미 거의 다 파괴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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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해당 게시물은 플래그 처리/삭제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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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런 정보 전달을 얼마나 격렬하게 막으려 하는지 놀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