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식량 배급소 근처에서 비무장 군중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은 IDF 장교들
(haaretz.com)- 이스라엘 국방군(IDF) 장교들이 비무장 군중을 향해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음
- 명령은 가자지구의 식량 배급소 인근에서 발생함
- 이 지침은 인도적 지원을 받기 위해 모인 민간인들에게 영향을 끼침
- 이러한 명령은 국제 인권 및 군사 행동의 규정에 대한 의문 제기
- 해당 보도는 분쟁 지역 내 군사 명령과 민간인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 촉진
사건 개요
- 최근 이스라엘 국방군(IDF) 장교들이 가자지구 내 식량 배급소 근처에서 모인 비무장 민간인 군중을 대상으로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은 정황이 드러남
- 이 명령은 식량 배급을 위한 인도적 지원 행위 과정에서 발생함
- 현지에서는 수많은 민간인들이 기아와 인도적 지원 부족으로 인해 배급소 주변에 모이고 있음
인도주의 및 군사 규정 논란
- 군인들에게 비무장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발포하도록 하는 명령이 내려진 점에서 국제적 인권 규정 위반 가능성 대두
- 국제법 및 분쟁 상황에서의 민간인 보호 원칙에 반하는 행위가 문제로 지적됨
- 이 같은 명령은 군대 내 명령 체계, 현장 지휘관의 판단 기준, 분쟁 상황의 긴박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반응 및 영향
-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유엔 및 다양한 인권 단체들이 조사 및 규탄 요구 발표
- 현지 사망자 및 부상자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분쟁 지역 내 민간인 안전과 인도적 지원 경로 확보 필요성 강조
- 보도 이후 이스라엘과 국제사회에서 군사 작전의 합법성 및 인도적 기준 관련 논의가 확산됨
결론
- 이 사건은 분쟁 지역에서의 명령 체계와 민간인 보호라는 두 가지 핵심 이슈를 부각함
- 정보의 신뢰성과 이후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군사 명령에 대한 책임소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 필요성 요구
Hacker News 의견
-
archive.is에 저장된 기사 참고 자료 공유
-
나는 미국 내 유대인이며 10년 넘게 군 복무 경험이 있음. 예전에는 팔레스타인 시위에 짜증을 느끼고 이스라엘 및 해당 지역에서 시아파 민병대에 대한 군사작전에 대체로 동의했으며, 10월 7일 공격에 분노했음. 하지만 기사의 행동들에 따라 이스라엘의 작전은 명확한 전쟁범죄로 보이며, 지휘한 군·민간 지도자들은 뉘른베르크 재판과 같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함. 미국이 이스라엘 작전을 지지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낌. 이것은 대규모·지속적·의도적인 민간인 학살임
-
나는 이스라엘계 유대인으로, 이스라엘 기준으로 좌파(혹은 극좌)로 분류되겠지만 인터넷 상의 전통적 의미로 'pro-Israeli' 진영임. 소개된 Haaretz 기사는 매우 충격적임. 사실로 드러난다면 전쟁 범죄임이 분명함. 몇 가지 생각을 덧붙이자면, 1) 기사에 언급된 혐의에 대한 공식 조사 진행 중임. 이러한 일이 창궐하지 않았길 바라며, 범죄 가해자는 꼭 법정에 세워져야 함 2) GHF(가자 인도주의 기금)와 새로운 구호 전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 수주째 수십 명씩 사망 중인데,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함 3) Haaretz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GHF 임시 국장 John Acree는 "우리 배급소 또는 그 즉각적인 인근에서 사건이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부인함. 하지만 시설 외부에서 벌어진 총격보도에 대해 이스라엘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힘
-
Hamas는 시아파가 아니라 수니파임. 그리고 시아파는 폭력적 이데올로기가 아님. 가자지구에서의 인권 범죄는 10월 7일보다 훨씬 이전부터 있어왔음. IDF(이스라엘군)는 화학무기, 기아, 테러 폭격 등 비인도적 전술을 21세기에 반복적으로 사용함
-
책임자들이 반드시 뉘른베르크 재판에 서야 한다고 생각함. 이것은 한 집단을 계획적으로 말살하는 행위임. 아쉽게도 이스라엘 로비가 미국에서 너무나 영향력과 재력이 강해, 공개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쉽게 반유대주의자로 몰아 입막음하는 현실임
-
나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사랑함.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Netanyahu의 행동은 한 측면에서(비록 다른 면은 다르지만) 나치 독일을 떠올리게 함. 이스라엘 유대인이 전 세계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행태는 명백히 한 민족을 끝장내려는 의도임. 단지 억지력이나 방어가 아니라 민간인까지 제거하려는 목적이 분명함. 10월의 테러는 결코 옹호하는 바 아니지만, 이스라엘의 반응은 역겹다고 생각함. 미국에서는 이스라엘을 중동의 유일한 민주주의로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단일 민족의 권리만 보장하는 국가일 뿐임. 미국 기준으로는 민주주의라고 볼 수 없음. 중동 내에서 미국의 이익도 중요하니 어쩔 수 없는 동맹관계가 있지만, Netanyahu의 전쟁범죄 수용, 이스라엘의 약화된 민주제도, 국민주의가 가져올 위험을 생각할 때 미국은 반드시 균형과 다변화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 10년 뒤의 이스라엘은 상상도 못할 모습이 될 수도 있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임
-
또 다른 관점으로, 양 쪽 모두의 경험을 전체적으로 집계하면 결국 폭력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당신이 참여하는 담론이 실제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됨? 오히려 반대 효과임. 이 담론은 인구 통계와 여론의 복잡성을 극한으로 쪼개 어떤 이상적인 일치점을 찾으려 함. 하지만 인터넷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 달성에는 효과가 없음. 이런 생각들이 공유되고 다양한 포럼에서 논의되는 건 필요하지만, 인기 경쟁만으로 분쟁 해결이 이뤄지지 않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
-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IDF가 종종 어린이 등 무고한 가자 주민을 겨냥해 총을 쏜 사례는 식량 배급사태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라는 점임. 뉴욕타임스 10월 기사에는 수십 명의 의료인이 가자에서 머리 또는 가슴에 총상을 입은 아동 사례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담겼으나, 이런 내용도 단순 의견란에 실렸을 뿐임. 미국 미디어와 정치 전반에 이스라엘이 미치는 영향력 때문임. 이스라엘 내부에서 책임을 묻자는 압박이 생기면(드물지만), 결론은 대부분 "군인들이 고의가 아닌 실수로 한 일"이라는 식임. 이 분쟁에서 민간인 사살로 실제 IDF 군인이 처벌된 사례가 있으면 제보해주길 바람. NYT 기사 / Archive Link / 관련 사건 위키피디아
-
그 기사에서 중요한 점 하나는, 단지 '어린이'가 아니라 '10세 미만 아동'만을 다룬다는 것임. Hamas가 18세 미만을 싸움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춘기 이전 아동은 해당하지 않음. 기사만으로 IDF가 아이들을 쏜 증거가 확실하다고는 못하겠지만, pro-Israeli 측 주장에서 흔히 나오는 반론을 차단하려는 의도임
-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 다양한 사이트에서 증거와 사건 목록을 관심있는 사람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정리해둔 상태임. 사건 자체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에 집중해도 충분한 상황임
-
-
약 10년 전, 스포츠 세미나로 이스라엘을 찾았을 때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음. 주변이 늘 적대로 가득한 환경에서 유지·버티는 이스라엘 국민의 현실을 동정했으며 그들의 강인함에 감탄했음. 이번 가자 분쟁 초기에도, 이스라엘 내부에서 정부에 항의하며 평화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고 "권력자 일부의 일탈이고 모든 이스라엘 국민이 그러는 건 아니다, 양쪽 입장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음. 그러나 점점 참혹하고 극단적인 일방적 범죄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서 더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찾기 힘듦. 상식적인 사람이면 지금 가자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함. 이스라엘 국민이 진정으로 변화 원했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금까지 멈췄어야 하며, 그게 인간의 의무이자 책임임. 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었음. 오랜 고통 끝에 스스로 이 정도까지 악역이 된 현실이 슬픔
-
독일인으로서, 미국과 유럽국가(특히 독일)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느낌. 이스라엘 국민의 불안과 경험이 심리적으로야 이해가 가지만, 우리의 국가들은 중립적인 척하면서 실제로는 분쟁 지속에 일조하고 있음. 반(反)파시즘부터 종교적 신념까지 다양한 내러티브에 따라 이스라엘의 '독점적 권리'를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며, 국제 인권이나 주권 가치를 포기함. 만약 이스라엘의 메시아적 행태에 동맹국들이 오직 전폭적 지지를 보내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의 위험한 경향이 더욱 커질 것은 당연함
-
유대인 이스라엘 시민 약 절반이 가자 주민 모두 학살을 옹호함을 여론조사에서 직접 언급함 출처 가자지구 민족 청소 역시 80% 가까이 지지함. 단순한 선전이 아니라, 실제로 팔레스타인 땅을 빼앗음으로써 자신들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계산임
-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시작부터 대부분 이스라엘인들은 가자에서 발생하는 고통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음.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이들도 단순히 인질 석방만이 목표임
-
이스라엘 국민 대다수가 만약 동의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뭘 어떻게 하길 바라는지 궁금함. 똑같은 일이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지만, 모두가 "미국인"이라 일반화하지 않음. 이란 역시 정부와 국민을 분리해 더 세밀하게 논의해왔음. 정부는 항상 국민 전체를 대변하지 않음
-
정부·종교·미디어·학교에서 이뤄지는 세뇌가 원인일 거라 생각함(다큐멘터리 참고). 사람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고를 하게 만들 수 있는지 참담함. 이스라엘 국민들이 인류애에서 멀어진 현실에 유감을 느낌
-
-
이 사안에서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전쟁범죄의 참혹함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자 처벌을 얼마나 극단적으로 피하려 드는지임. 이는 오히려 미래 범죄에 대한 무언의 승인과도 같아 가해자들이 더욱 대담해질 수 있음
-
나는 정부의 이러한 행동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믿음
-
직접적 범죄를 넘어서서 이스라엘 법상 집단학살 선동도 사형에 해당함. 하지만 정치·언론계 인사 다수가 선동적 발언을 일삼으며, 이 경계가 이미 무너짐. 정치권 그 누구도 전쟁범죄에 대한 진지한 독립적 검토를 용납할 수 없음. 만약 그랬다간 자기 모두가 죽음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임. 이는 결국 일선 장병들에게도 "지시 없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신호로 작용함
-
그저 명령에 따랐다고 항변함
-
어떻게 정부가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묻길 기대할 수 있는지 의문임. 이것은 일부 군인들의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 이스라엘 정부가 의도한 일임
-
정부 수장이 부패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함
-
-
이미 가자 주민 증언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건 모두 알고 있었음. 새롭게 미국-이스라엘이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인도지원' 단체가 실제로는 Hunger Games처럼 수십 명이 지원 배급 때마다 이스라엘·미국 계약업자(용병 등)에 희생된 사진과 영상이 넘쳐났음. 학살자들이 지원을 장악할 때 이런 일은 예견된 일이었음. 내부 증거가 나온 것은 다행임
- GHF 구상은 군부가 아닌 두 VC(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 인물이 주도함. IDF 참모총장은 IDF가 직접 지원 책임지는 것을 꺼리기도 했음. 실제로 GHF의 초기 논의는 이스라엘 군부가 주도했으나, 이스라엘·미국 VC 두 명이 논의에 큰 영향력을 발휘함. Liran Tancman(8200부대 예비역/기업가)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분류하기 위한 생체 인증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고, Michael Eisenberg(미국-이스라엘 VC)는 기존 유엔 구호 체계가 Hamas를 강화하므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냄. 워싱턴포스트 보도 / archive link
-
서구 시민으로서, 내 국가가 이스라엘과 동맹임을 부끄럽게 느낌. 서구가 이스라엘이 만행을 저지르도록 방관하고 있는 현실에 연대책임을 느끼고 있음. 필요할 때는 지원하고, 감시하길 꺼릴 때는 모른 척함
- 미국이 현재 유죄 판결 받은 범죄자가 이끄는 상황임을 언급하며, 별로 놀랍지 않다는 의견임
-
이 사안은 모호하지 않음. 최소한도(라고 해도 잔혹한) 전쟁범죄이며 완전히 의도적임. 현실적으로는 명확한 집단학살 의도가 더 가까움
- UN 팔레스타인 특별보고관이 가자지구 내 집단학살 발생을 매우 포괄적으로 결론 내린 보고서 공개함 보고서 전문
-
기사에서 언급된 "Operation Salted Fish"는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벌이는 작전의 일명임. 예전 "Operation Cast Lead"도 그랬듯, 이스라엘은 아이들 놀이이름을 작전명으로 정하는 전통이 있음. 혹시 오징어게임(Squid Game)도 의도한 것인지 궁금함
- 'Green light' 단계에서 사람들에게 특정 장소에서 구호품이 배분된다고 알리고, 'Red light' 10분 후 알림이 올 때는 "구호 없음"으로 바뀌며 해당 장소에 모인 사람 타겟으로 총격을 시작함
-
이 기사와 Flour Massacre(밀가루 학살) 사건을 비교해볼 가치가 있음. 한 해 전 보도와 지금 위키피디아 기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관련 영상도 함께 참고할 것을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