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는 2025년 1~3월 연율 0.5% 감소해 이전 추정치인 0.2% 감소보다 나빠졌고, 예상과 달리 최종치가 하향 조정됨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업과 가계가 해외 제품을 앞당겨 사들이면서 수입이 37.9% 증가했고, 이 효과가 GDP를 약 4.7%포인트 끌어내림
- 1분기 위축은 2024년 4분기 2.4% 성장 흐름을 뒤집은 결과로, 미국 경제가 줄어든 것은 3년 만에 처음임
- 소비 지출 증가율은 2024년 4분기 4%에서 1분기 0.5% 로 둔화됐고, 6월 소비자신뢰지수도 98.4에서 93으로 내려감
- 수입 급증은 2분기에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FactSet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2분기 성장률이 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1분기 GDP 최종 추정치
- 미국 상무부는 2025년 1~3월 미국 경제가 연율 0.5% 감소했다고 발표함
- 이전 추정치인 0.2% 감소보다 악화된 수치이며, 경제학자들은 세 번째이자 최종 추정치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음
- 1분기 GDP 감소는 2024년 4분기 2.4% 증가를 뒤집었고, 미국 경제가 위축된 것은 3년 만에 처음임
수입 급증이 GDP를 끌어내린 구조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기업과 가계가 해외 상품을 미리 사들이면서 수입 급증이 1분기 성장률을 크게 눌렀음
- 수입은 37.9% 증가해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고, GDP를 약 4.7%포인트 낮춤
- 무역적자는 GDP를 줄이지만, 이는 국내 생산만 세는 GDP 계산 방식과 연결됨
- GDP는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만 집계하므로 해외에서 들어온 상품은 제외해야 함
- 수입품은 소비 지출이나 기업 투자로 잡힐 수 있어, 국내 생산을 부풀리지 않도록 차감됨
소비 지출 둔화와 심리 악화
- 소비 지출은 2024년 4분기 4% 증가에서 2025년 1분기 0.5% 증가로 크게 둔화됨
- 이 수치는 상무부의 이전 추정치보다 크게 낮아진 결과임
-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큰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뒤, 소비자들은 관세가 자신의 재정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불안해짐
- Conference Board의 6월 지표에서도 미국인의 경제 인식 악화가 확인됨
-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8.4에서 93으로 5.4포인트 하락함
- 소득, 기업 여건, 고용시장에 대한 단기 기대 지표는 4.6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함
- 69는 향후 경기침체 신호로 볼 수 있는 기준선인 80보다 훨씬 낮음
기저 경제 강도와 정부 지출
- GDP 데이터에서 경제의 기저 강도를 보여주는 범주는 1분기에 연율 1.9% 증가함
- 괜찮은 수준이지만, 2024년 4분기 2.9%와 상무부의 이전 1분기 추정치 2.5%보다 낮음
- 이 범주는 소비 지출과 민간 투자를 포함하되, 수출·재고·정부 지출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은 제외함
- 연방정부 지출은 연율 4.6% 감소해 2022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함
- 연방정부 지출 감소 폭은 1986년 이후 최대가 아니라 2022년 이후 최대로 정정됨
2분기 전망과 다음 발표
- 1분기의 수입 급증은 4~6월 분기에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GDP에 같은 방식으로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FactSet의 전망가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2분기 성장률이 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 4~6월 GDP 성장률의 첫 추정치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