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복원력 클럽을 시작하는 방법
(bowshock.nl)- 전쟁, 지정학,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유럽에서 심각한 인터넷 장애가 늘어날 가능성 있음
- LoRa 무전기와 Meshtastic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소규모 자원봉사자 그룹이 초기 통신 복구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음
- 기존 아마추어 무선 방식은 비용, 복잡성, 전력 소모 문제로 비효율적임
- LoRa/ Meshtastic 네트워크는 저렴하고 저전력으로, 중앙 인프라 없이 텍스트 메시지 전송 가능함
- 클럽 설립은 지역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 장비 준비, 실습 모임 진행 등으로 매우 실용적임
개요
유럽에서는 전쟁, 지정학적 긴장,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잦은 인터넷 장애가 예측됨. 정부와 기업이 대처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소규모 자원봉사자 그룹이 LoRa 무전기와 오픈소스 Meshtastic 메신저를 활용해 통신 회복의 초기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음. 인터넷 복원력 클럽은 저렴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 가능한 오프그리드 메시 네트워크 구성 방안임
저자 소개
- 저자 Valerie Aurora는 25년 경력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자원봉사 조직가로, 유럽 사이버 복원력 법(Cyber Resilience Act) 의 보고 담당 및 RIPE 미팅 프로그램 위원회를 겸임
인터넷 복원력 클럽이 필요한 이유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인터넷과 전력 인프라가 심각하게 마비될 수 있음
- 우크라이나 인터넷 운영자들은 발전기, 패시브 광섬유, 군 면제 인력 등 다양한 복원력 전략을 적용
-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들은 실제 재난 가능성 대비가 미흡함
위기 엔지니어링과 개인 실천
- 위기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위기의 도래 전 조직을 준비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개인이 사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함
- 클럽 결성, 네트워킹 전문가 모집, 중앙 인프라 없이 직접 통신 복구 시도 필요
LoRa 및 Meshtastic 해결책
LoRa/ Meshtastic란
- LoRa는 저전력, 저비용, 비면허, 단거리(수km) 무전 통신 기술임
- Meshtastic 오픈소스 펌웨어 탑재 시, 중앙 서버 없이 메시 메시징이 가능하며, 점대점(RF)에서 메시 네트워크로 확장됨
- Bluetooth 또는 WiFi로 스마트폰·PC와 연동 가능
- 단순 텍스트 메시지 전송에 최적화
기존 Ham Radio의 한계
- 아마추어 무선은 고비용, 고출력, 복잡한 면허/교육 문제로 효용성이 낮음
인터넷 복원력 클럽 설립 가이드
요약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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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약 10km 이내 전문가 그룹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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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Signal, Matrix, 이메일 등으로 소통 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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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원에게 LoRa 무전기, 파워뱅크(트리클 충전 지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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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에 Meshtastic 펌웨어 설치, 통신 채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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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모임 및 메신저 실습, 친목 활동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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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담당자라면, 직원 복지 차원에서 LoRa 무전기, 파워뱅크, 소형 태양광 패널 지급 제안 가능
LoRa의 장점
- 중앙 인프라 불필요, 면허 필요 없음, 저렴(약 20유로부터 시작)
- 저전력(1W 이하), 휴대폰 파워뱅크로 장시간 사용 가능
- Meshtastic 오픈소스 지원, SMS 수준의 메시지 수km 전송
- 도시 지역 일부에서는 이미 Meshtastic 네트워크 활성화
LoRa/ Meshtastic 동작 방식
- 메시 3홉 이하로 약 10km까지 텍스트 메시지 릴레이 가능 (지형, 날씨에 따라 상이)
- 저속(~1~25kbps), 저출력(<1W) RF 통신
- 노드 연결 및 메시지 전송은 Bluetooth/WiFi 지원 디바이스 필수
- 일부 제품은 케이스/배터리/외장안테나 등 하드웨어 다양
전원 관리 및 태양광 활용
- LoRa는 100~200mA 저전력 소모, 모바일 파워뱅크(10000~20000mAh) 사용시 2~8일 사용
- "트리클 충전" 지원 파워뱅크 필수, 일부 파워뱅크는 저전류 감지 시 자동 off 현상 발생
- 소형 태양광 패널(800cm², 15W~5W/500mA) 직접 연결로 포터블 친환경 전원 확보 가능, 별도 컨트롤러 불필요
추천 기기
- Heltec V3: 케이스/배터리 없음, OLED 화면, WiFi/Bluetooth, USB-C 지원, 저렴(20유로 수준)
- LILYGO T-Echo: 케이스, 내장 배터리, Bluetooth, e-ink 디스플레이, GPS 지원, 약 80유로, 휴대성/즉시 사용 강점
- LILYGO T-Deck: 키보드/트랙볼/터치스크린 내장 독립형, 약 8시간 배터리, 70~80유로, 재고 자주 부족
- 외장 안테나 업그레이드 권장 (예: Taoglas TI.08.A, 868MHz)
안테나 미장착 시 기기 손상 위험 주의
Meshtastic 펌웨어 설치
- 일부 제품은 펌웨어 사전 설치, 대개는 구버전이므로 최신 펌웨어 플래싱 권장
- 브라우저 기반(Chrome/Edge) 툴 또는 파일 드래그앤드롭 방식, 숙련자는 CLI/Serial 방식 사용 가능
주파수 및 채널 설정
- 유럽 내 허용 주파수: 868MHz, 433MHz
- Meshtastic는 기본 868MHz 사용, 모뎀 프리셋은 기본(LONG_FAST) 유지 권장
- 채널은 메시 암호키 및 이름으로 관리, QR 코드로 설정값 공유 가능
모임과 훈련
- 위기 발생 전 실습 및 팀워크 구축 필요성 강조
- 다양한 시간, 장소, 활동으로 참여자 폭 확대 추천
참고 및 커뮤니티
- 추가 질문/정보 교환을 위한 메일링 리스트 제공
결론
- 인터넷 복원력 클럽은 저비용, 저전력, 오픈소스 기반의 실용적 위기 대응 솔루션임
- 지역 전문가 그룹 조직, 기기 구비, 정기 훈련을 통해 국가/기업 인프라 대비책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음
- 만약 누군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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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tastic를 인터넷이 거의 없는 시골에 가져가서 셋업하려고 했는데, 이 프로젝트가 인터넷 없이 사용되는 상황에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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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플래싱 할 때 공식적으로 Web Flasher만 소개되어 있고, 소스 받아서 하려 해도 PlatformIO 등 툴체인 설치가 인터넷을 필요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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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앱도 앱스토어나 웹 앱으로 제공하는데, 그 어느 것도 오프라인 구동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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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드 자체가 웹앱을 호스팅하긴 하나, 컴퓨터에 바로 꽂으면 되는 게 아니라 Wifi AP 연결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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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문서도 웹에서만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오프라인용 PDF나 셀프 호스팅 방법 같은 것도 안내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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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순 있겠지만, 명확히 강조되는 부분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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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를 미리 해두라는 게 이 글의 본질인 건 알겠으나, 심지어 오프라인용 PDF 문서조차 제공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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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core라는 프로젝트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지만, "시작하기" 가이드가 유튜브 영상이라면 비상용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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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CLI나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만 펌웨어를 플래싱함
- 웹 플래셔는 입문자에겐 좋지만 모든 기기에 대해 100% 오프라인 방식이 존재
-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 apk 파일은 GitHub Releases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
- 그렇지만 인터넷 장기 단절 시나리오를 위한 지원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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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된 펌웨어는 GitHub에 스크립트와 함께 제공되며, Meshtastic CLI를 사용할 수 있음
- 문서도 git 저장소에 .mdx 포맷으로 있음
- 네가 언급한 모든 불편함은 웹브라우저 기반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성 강화의 산물
- 지금의 웹 생태계는 web3 등 포함해서도 탈중앙성과는 많이 거리가 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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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진짜 로컬-퍼스트'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
- 'Local-first' 선언문을 접했을 때 기대했던 그런 로컬-퍼스트가 아니라 실망이 컸음
- 내가 생각하는 진짜 로컬-퍼스트는 스마트폰끼리 블루투스 연결 후 중앙 서버 없이 동기화되는 모델
- 하지만 이런 방식은 SaaS로 수익화하는 입장에선 현실적이지 않음
- 실제로 재난 이후 네트워크 확장 등은 도구, 개발 환경 모두 진짜 로컬-퍼스트로 변해야 진정한 회복력을 보여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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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eshtastic를 유럽 대도시에서 거의 100% 커버리지로 테스트했는데 실제 성능은 많이 실망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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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게인 문제나 불안정한 메쉬 덕분에 메시지에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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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채팅은 완전히 죽어있거나 테스트 메시지로 도배되어 있고, 총합적으로 너무 느리고 노드가 100개 넘으면 메쉬가 금방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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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속도가 그나마 빠른 편이어도 금방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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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상시 의존할 만한 시스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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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오래된 중고 WiFi 라우터로 퍼블릭 와이파이 메쉬를 만드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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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라우터는 거의 무료이고 호환 클라이언트도 많고 전력 소모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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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전이 길어진다면 한계가 있겠지만, 전력이 있으면 쓸모 있는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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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하게 느꼈음
- 1년 넘게 두 노드를 운영하면서도 실제 연락은 2번 남짓임
- YAGI 안테나나 868MHz 전용 안테나, 게다가 높은 위치였음에도 커버리지가 매우 짧고 신호가 빠르게 약해짐
- 868MHz 주파수는 높이가 아무리 받쳐줘도 감쇠가 심함
- 개념 자체는 멋있으나 현실적 솔루션으론 부족
- Hamnet이나 아마추어 무전이 훨씬 신뢰 가능
- 소형 SDR 덕분에 20유로대로 간단한 무전기도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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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네트워크(와이파이 메쉬 포함)도 어느 정도는 사전 설계가 필요
- 우리 지역은 산꼭대기에 위치한 아주 좋은 ROUTER 덕분에 80km 거리도 상당히 신뢰성 있게 메시징 가능
- 와이파이로는 절대 불가능한 거리
- 80개 정도의 노드가 LONG_FAST 모드로 운용되고, 인구는 약 50만
- 그래도 Meshtastic의 라우팅 알고리즘은 비효율적이라 개선점이 매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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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라우터가 상대적으로 좁은 커버리지를 위해 많은 전력을 소모
- 수백 평방미터 범위를 위해 10와트 정도 필요
- 도시 전체 커버리지를 원한다면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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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대규모 정전 경험한 입장에서는, 폰을 활용한 이 방식이 정말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
- 한 명만 발전기나 Starlink 있으면 모두에게 일부 연결성 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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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제조사들이 이미 메쉬 네트워크를 구현하지 않은 게 의외
- Apple의 Find My 네트워크가 메쉬라 할 수도 있지만, 임의 데이터 전송엔 대역폭이 매우 낮음
- Apple의 새 모바일 WiFi 칩이 진짜 인터넷 메쉬 네트워크의 전조일 수도 있다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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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악몽 중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니 정전, 인터넷 단절, 핸드폰도 먹통인 상황
나이 들수록 그게 점점 이상향처럼 느껴짐-
농담인 건 알지만,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안한 것 같음
-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정전 사태 그대로 벌어졌을 때, 아름답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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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원 더해서 도로까지 불통된다고 상상해 보면, 잠깐이면 재밌겠지만 장기화되면 끔찍한 혼란
- 기술 의존성과 그 취약함에 대한 인식 부족
- 예전에는 계란 공급 끊길 우려나 화장지 사재기 같은 상상하면 장난거리였지만, 실제로 일어남
- 이제는 공급망 유지가 항상 가능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함
- 웃긴 이야기이지만, 그런 의존성들은 정말로 없어도 되는지 곱씹을 가치
- 진정한 "회복력" 개념 자체가 매우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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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라면 나도 동의
-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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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왓츠앱이랑 여러 SNS가 마비됐을 때 베를린 거리 산책했는데 진짜로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느낌
- 약간 주관적일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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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라디오의 대역폭 자체가 굉장히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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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혼신 신호(특히 LoRa 라디오가 늘수록)와의 경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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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전송엔 노드마다 딜레이와 대역폭 감소가 누적되어 실제론 문자 메시지 이상의 용도로 쓰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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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홉당 0.3~27kbps 수준인데, 다홉시 더 나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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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저대역폭 음성이나 텍스트 위주 웹사이트 이외엔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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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고정형 수백 Mbps급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를 백본으로 쓰고, LoRa는 접속 네트워크로 사용하는게 근본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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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실험을 해본 사람들의 경험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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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은 메쉬 네트워크가 기존 인터넷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 복구 작업 중 "Resilience 클럽" 멤버들이 쓸 수 있는 임시 통신 채널로 활용하자는 데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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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를 하다보니, 도시 단위 동호회 백본망을 마이크로웨이브 링크 기반으로 구축하면 어떨까 상상하게 됨
- 높은 건물을 허브 삼아 충분히 괜찮은 메쉬 구현 가능
- WiFi, LoRa 혹은 둘 다 액세스 네트워크로 사용
- 긴 거리 메쉬 대역폭이 극히 제한적이니, 개별 클라이언트당 속도 제한 필수
- 물론 이런 인프라는 수천 달러의 비용, 각 지점별 백업 전원 등 만만찮은 비용
- "Big ears, small mouth" 테크닉(매우 높은 게인 패러볼라+LNA 수신 조합)으로 거리를 높이고 대역폭도 확장 가능
- 필요한 하드웨어도 생각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이런 시도를 이미 실험하거나 제작한 사례, 또는 제도적 제한이 무엇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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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고, 독자적 변조 방식까지 도입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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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히려 '복원력'의 미래는 취미로 먼 거리 연결하는 무선 네트워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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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의 비정기적인 연결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스토리지에 인터넷 트래픽을 넣어 옮겨주는 구조(스니커넷) 쪽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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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만남에서 프라이빗 키와 신원을 확인하는 최소 신뢰 계층이 생기고, 주소 떠도는 방식보다는 훨씬 현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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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 모델 모두 운영자에 대한 위험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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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치 타깃 없이 모두가 직접 운영자인 경우가 가장 회복력 높은 인프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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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시스템이 장거리 물리적 메신저를 활용하도록 독려하면 정말 멋질 것
- 뭔가 '러너' 커뮤니티가 메시지를 받아 도시 반대편까지 뛰어 배달하는 면밀히 암호화된 우편 시스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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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cp라는 스니커넷 툴을 써 봤고, 유닉스풍이라 손이 많이 가지만 UI로 감싸면 운용 가능
- 네이버 지정, 파일로 따로 스풀하거나 TCP/Noise 연결 가능
- 각 홉마다 데이터 보내기, E2E 암호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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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는 Secure Scuttlebutt와도 비슷
- 공식 클라이언트는 개발이 중단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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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이런 스니커넷 방식은 도시에선 효과적이지만
- 교통이 거의 없는 교외나 농촌에선 비효율
- 10km 이상 커버가 가능한 메쉬는 교외나 넓은 토지를 가진 곳에서도 일정 수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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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에 인터넷 트래픽을 넣어 옮긴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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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용은 대형 통신사가 지배적인 도시 배경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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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독일)에서는 여러 자원봉사 조직이 도시 전역에 직접 라인을 설치했고, 자원봉사자 운영 인터넷 교환센터(DD-IX)도 최근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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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만 있으면 우리만의 자체 인터넷을 가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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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마도 배터리에 의존해서라도 전력 없는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시스템을 구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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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드가 다운될 때를 대비해 데이터 전송에는 RF보다 레이저 통신을 선호
- 레이저는 FCC가 아닌 FDA 관할이고, 장거리 대용량 송수신에 유리
- 셋업 수동성이 있지만, 한 번 구축하면 신뢰성이나 마운틴탑 릴레이에도 탁월
- 레이저는 신호가 방향성을 가져 프라이버시 면에서도 RF보다 우수
- 그리드 다운 상황에선 대부분 고정 위치 활용이라 레이저 브리지로 RF 과포화 방지
- 추가적으로 레이저의 시간 도메인 변화를 감지해 일정 거리 이상 바뀌면 자동 차단하는 기능 등 미들맨 공격 방지 보안성 추가
- 날씨 문제 땐 HAM 장비 손쉽게 음성으로 전환 가능
- 실제 위법이지만 통상 한 달에 한 번쯤 누군가 적발되는 정도
- 정전 사태에선 TLA조차 더 급한 일에 쫓기게 되고, 무전기들은 금세 사라지니 실 사용은 큰 무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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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조금은 구식이고 불완전한 감이 있지만, 현재 Meshcore가 Meshtastic과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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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는 문자 메시지 정도만 허용, 이미지나 음성, 바이너리 파일 전송은 꿈도 꾸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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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안은 값싼 중국산 워키토키(Quangsheng UV-K5)와 위성 APRS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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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유로 내외로 텍스트 메시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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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core의 의도가 헷갈림
- 상업적 느낌이고 email도 customers@...로 되어 있음
- 라이선스 정보도 불분명
- 아직은 Meshtastic에 손이 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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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core About 페이지에 가면 유튜브 영상만 있고 "Download Docs PDF" 버튼 없음
- “우리는 인터넷 없이 사람과 사물을 연결합니다”라는 슬로건에 진심이 부족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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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LoRa는 낮은 대역폭 때문에 저질 음성도 겨우 가능
- 극한의 압축 코덱이면 0.5kbps 이하도 가능
- 표준 코덱 중선 군용 MELPe 코덱은 600bps로 작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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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core는 처음 알았지만 좀 더 체계적이고, Meshtastic보다 다듬어진 느낌
- 다만 투명성은 부족,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문제일 수 있음
- 오픈 소스 자격 요건은 충족
- 저자가 인용한 내용 중 “재난 때까지는 무엇도 할 수 없다. 위기가 닥쳐야 조직이 경청한다.”는 현실에 씁쓸함과 공감
- 100년 넘은 전통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그들도 재난 대비에는 소극적인 면이 있었음
- DR 시스템 관리자들은 항상 지원을 받기 힘들고, 실패 대응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듦
- 마치 보험처럼 필요해도 외면받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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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 APRS(위성 포함)는 기본적으로 극도로 낮은 대역폭
- 메쉬나 APRS 모두 수십 명만 넘어가면 라우팅 및 신호 때문에 전체 신뢰성 급격히 하락
- APRS는 햄면허, 조금 더 값비싼 장비가 필요하지만, 스마트비콘 등의 기능을 써도 송수신 충돌이 빈번
- 라디오를 무분별하게 구매하는 사람들이 실제 장비 사용이나 면허 등은 잘 모름
- 실제 도심에서 단방향 거리는 수백 미터 수준이고, 긴급 상황의 주요 중계기는 응급 서비스에서 점유
- 결론: 책과 카드 한 벌 준비하고, 오프라인의 삶도 얼마 전까지 일상이었음을 받아들이는 게 나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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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eshtastic/LoRa 자체가 통신 수단으론 다방면에서 미흡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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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나 전쟁 상황에선 LoRa 신호 나가면 곧바로 아군 좌표에 화포나 로켓이 날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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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도 DJI 드론을 기본 펌웨어로 띄우면 바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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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라디오에서도 암호화 통신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1번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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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호화 안 하냐면, 암호화된 신호가 오히려 적에게 “중요인물” 이미지를 주어 바로 공격 목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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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게 쉽게 화포 타깃이 될 수 있다면, LoRa 장비를 전선 가까이 무작위로 떨어뜨리고, 랜덤 타이머로 켜서
- 적이 마구 포탄을 소모하게 하는 역이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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