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저자는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자신의 LibreELEC 관련 비디오가 삭제되는 경험을 반복함
  • 심의 과정에서 알고리듬이 부적절한 판단을 내리며, 실제로 저작권 회피 도구를 다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삭제 조치를 받음
  • 인간 검토를 통해 영상이 복구되었으나, 소셜 미디어에서 항의해야만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
  • 저자는 YouTube 외 대안 플랫폼(Internet Archive, Floatplane)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분산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 YouTube는 광범위한 도달성과 수익성이란 매력에도 불구하고, 창작자에게는 점점 더 불안정한 플랫폼임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경험

  • 저자는 Raspberry Pi 5에서 LibreELEC을 이용한 4K 비디오 재생을 시연한 영상이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통보를 받은 두 번째 경험임
  • 영상에서는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나 저작권 우회 도구 사용법을 일절 다루지 않았으며, 저자는 실제로 오랜 기간 구매한 합법적 미디어만을 직접 서버에 저장해서 사용함
  • YouTube는 해당 영상이 “유료 오디오 및 소프트웨어 등 무단 접근법을 설명”했다는 이유로 삭제함

알고리듬과 인간 심사

  • 저자는 appeal을 제기했으나, 첫 검토에서는 영상이 복구되지 않음
  • 영상 업로드 후 1년 이상 문제없이 백만 뷰를 기록했으며, 불법 행위 유도 목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삭제 조치가 내려졌음
  • “오픈소스 미디어 라이브러리 관리가 유해하다는 해석”에 당황함

결과 및 재업로드

  • 1일 후 인간 검토를 거쳐 YouTube 영상이 복구
  • 저자는 “알고리듬 판정만으론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영상의 백업을 위해 Internet ArchiveFloatplane등 대체 사이트에도 영상을 업로드함

대체 플랫폼의 현실

  • 저자는 기존 콘텐츠들을 Floatplane 채널로 점진적으로 옮기고 있으나, Peertube는 시청자 규모나 후원구조 면에서 유지가 어렵다고 설명
  • 콘텐츠 제작 및 오픈소스 활동 모두 후원 기반 자립이 어려워, 현재로선 YouTube의 AdSense 수익과 광범위한 도달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 최근 Google이 AI 요약 기능을 영상에 적용하면서,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Gemini 등 AI 모델에 사용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함

플랫폼 의존성에 대한 반성

  • 저자는 YouTube가 여전히 혁신적인 플랫폼이지만, 플랫폼 주도 정책 변화와 알고리듬 오판에 따른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음
  • 직접 후원 기반의 자립이 필요하며, YouTube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이 “황금 족쇄”임을 강조함
Hacker News 의견
  • 코로나 관련 콘텐츠 삭제가 계속 확장되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함

    • 또 다른 댓글에서 YT가 대안 영상 플랫폼이나 셀프호스팅 영상 소프트웨어 언급/홍보 영상을 백로그에서 없애는 작업을 누군가 갑자기 맡게 되었다는 얘기를 봄, 코로나 관련 영상 때와 비슷한 방식임

    • 영국에서는 Ofcom이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 도입에 관한 두 번째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이번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 특히 “효과적인 나이 인증”이 주제였음

    • Ofcom은 플랫폼에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전혀 주지 않겠다고 했고, 이유는 특정 조언을 주면 나중에 단속할 때 재량권 제한을 받기 때문이라고 함

    • 결국은 애매하고 복잡한 요건을 플랫폼이 각자 해석해서 Ofcom이 만족할지 모르는 규제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고, Q&A에서 대형 플랫폼조차도 이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남

    • 이 결과로 플랫폼들은 벌금 위험 때문에 점점 더 보수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

    • 많은 이들이 “아이들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데, 그건 맞지만 이런 방식은 아이들 보호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검열 기준 이하로 떨어지는 주제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확신

    • 만약 코로나 이슈가 없었다면 YouTube나 Facebook 같은 플랫폼들이 콘텐츠 삭제를 한 번도 안 했을까? 원래부터 계속 삭제 중이었음

    • 여기에 문제점이 많음

    • 플랫폼이 자기가 어떤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지 고를 자유가 있는 건 언론의 자유임

    • 진짜 문제는 크게 두 가지임

      1. 몇몇 플랫폼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점, YouTube가 좋은 UI 때문이 아니라 Google의 광고 독점력을 활용해서 크리에이터들에게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니 다 모임. 제대로 된 반독점 시스템이 있었다면 Google Ads를 회사에서 분리시켰을 수 있음
      2. 오픈 인터넷이라는 약속이 파괴된 것. 벤처캐피탈은 우리를 울타리 안에 가두기 위해 수십억 달러씩 쏟아부었고, 오픈소스 및 셀프호스팅은 이익이 분산되는 구조라 오히려 피해를 봄
    • 정부가 오픈소스, 셀프호스팅 대안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하고, 쉽게 세팅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와야 함

    • 만약 이 두 가지가 충족된다면, YouTube가 영상을 볼 수 있고 없고를 좌우하지 않고 큰/작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호스팅해서 의사결정할 수 있게 되고, 오픈형 광고 시스템(블로그에 애드센스 꽂듯)으로 수익도 유지할 수 있음

    • 사실 하나의 규제가 또 다른 규제로 자동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 YouTube는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불법 콘텐츠나 성인물 등 자사 정책에 맞지 않는 합법적 콘텐츠도 필터링하고 있었음

    • 왜 코로나 허위정보 필터링만 경쟁 저해적 조치의 미끄러운 경사로 여기는지 궁금함. 다른 모더레이션은 왜 크게 문제 삼지 않는데?

    • "규제가 늘어나면 언젠간 나쁜 규제가 된다"라는 논리는 약하다고 생각함

    •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 중, 보호 자체는 동의하지만, 이 방식이 진짜 보호가 아니라 생각함. 검열의 범위가 넓어질 위험성이 큼

    • 예를 들어, YouTube에는 약물사용자를 위한 해악감소 영상들도 많은데, 아이들 보호법이 통과된다면 이런 영상이 죄다 삭제될 것이라 추측함. 약물에 대한 중립적 논의조차 보통 권장으로 여겨지기 때문임

    • 그로 인해 실질적 생명 구제 정보까지 사라질 수 있음

    • “문제적” 콘텐츠에 대한 모호한 규제가 보편화되면, 결국 기준은 점점 더 넓어지는 현상

    • TV 앱 제공사가 이걸 어떻게 구현할지 혼란스러움. TV에서 YouTube 보면서 매번 내 나이를 인증하고 이용자가 나라는 걸 확인하는 인터페이스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함. 결국 TV랑 컴퓨터랑 뭐가 다른지도 모호함. 비현실적임

  • Jeff가 글 끝에 인상적으로 별명을 남겼다는 부분이 좋았음

    • 저작권 침해(의혹)으로 영상을 내리면서, 정작 Youtube(Gemini)가 Jeff의 콘텐츠를 AI 학습 데이터로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 AI가 “Dangerous or Harmful Content” 감지에서 틀리고 있는데, 아마도 좀 더 많은 저작권 침해가 필요한 거 아닌가 싶음

    • "Youtube, via Gemini, is (allegedly) slurping the content of Jeff's videos for the purposes of training their AI models"에 대해, 사실 Google이 인정했음

    • 관련 기사

    • 여기서 "agreement"란 아마 15년 전에 동의한 ToS를 의미할 것 같음

    • “저작권 홍보로 영상이 내려갔다” 역시 아이러니함

    • Gemini는 Jeff 영상 없어도 학습 데이터에 쓸 콘텐츠 아주 많이 가질 수 있음. Facebook도 그렇고, 구글이 원하면 어디에서든 자료 긁어옴

    • 광고용 데이터 수집도 마찬가지임. 내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나은 광고를 제공한다고 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미 구입한 상품 광고가 다시 뜨거나, 단순히 궁금해서 검색한 게 구매 욕구로 오해되는 수준임

    • 웃긴 얘기도 많아짐. “브라이트바트(극우매체) 검색했더니 테스토스테론 치료와 비아그라 광고가 뜬다!”(내 아내, 2014년)

    • 결국 소비자를 이런 식으로 대한다면 최소한 그럴만한 체감 효과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

  • 총기·스포츠 슈팅 관련 영상에 이상한 제약이 많은게 모든 주제에 발생하는 대형 문제임

    • 나는 사격 심판, 경기 심사위원 등인데, YouTube가 총기 콘텐츠에 대해 정말 이상한 제약을 둠

    • 예를 들어 탄창 용량이 살짝 다르게 비치면 10발짜리도 30발로 오해해서 영상이 삭제됐던 적이 있음

    • 소음기를 총기에 연결만 해도 삭제, 풀어서 보여주는 건 괜찮음

    • 규칙이 너무 모호해서 YouTube가 마음먹으면 총기 관련 영상은 언제든 차단 가능함

    • YouTube는 이 문제를 제대로 고칠 의지 전혀 없음. 잘못 걸러서 소송이라도 당할까 두려워서 애매한 규칙 그냥 유지함

    • 가족 중 한 명도 총기 안전 교육 콘텐츠로 채널 수익이 꽤 올랐음. 우리 지역에선 모든 것이 합법이고 권장되는 일임

    • 그런데 YouTube가 너무 말도 안 되는 장벽을 많이 만들어서 도저히 콘텐츠 제작 지속 불가. 결국 포기했고, 그로 인해 초보자들이 실제로 생명을 구할 만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짐

    • 코로나와 다른 정부 방침 불일치 정보는 살인으로 이어진다고 해서 다 내리더니, 총기 안전 영상은 아무렇지도 않게 삭제하는 아이러니

    • 담배 관련 콘텐츠도 마찬가지임. 파이프 담배 리뷰어 채널도 점점 규제가 심해짐

    • YouTube가 독점이 아니라면 신경도 안 쓸텐데, 경쟁이 너무 분산되어 아무 대체제도 커지지 못하는 상황임

    • 총기 법이 전 세계적으로 다르고 YouTube는 글로벌로 수익을 올리려는 기업임을 인지했는지?

    • YouTube가 미국 문화(총기 관련)를 세계 각국의 보수적 정서와 맞추려고 하다보니 이상한 규칙이 생기는 것으로 보임

  • 영상이 2년 넘게 아무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경고 받고, 1시간 만에 항소가 승인된 적 있음

    • 누군가가 YouTube의 백로그를 점검하면서 대안 플랫폼·셀프호스팅 영상 언급 영상을 짚어내는 임무를 위한 듯 보임

    • 빠른 항소 승인 자체가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역할, 이런 주제를 얘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생각 한번 더 해라” 신호 같음

    • “YouTube는 AdSense 수익과 엄청난 도달력이라는 황금 수갑을 쥐고 있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Google이 최근에 Gemini AI 요약 기능을 영상에 붙이기 시작해서, 내 콘텐츠가 AI 학습 데이터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음

    • 블로그 결론 부분에서는 균형잡힌 시선이 있지만, 앞으로 인터넷이 어딜 향해 가는지 정말 궁금함

    • 크리에이터와 3자 콘텐츠 호스팅 플랫폼의 관계가 점점 얇아지고 “너는 곧 상품”이라는 실체가 점점 드러남

    • 크리에이터들이 결국 YouTube 같은 곳에 콘텐츠 올리기를 멈추게 될까? YouTube가 너무 많고 쉬워서 불가능한 일 아닌지? 갑자기 웹의 핵심 라이브러리(ffmpeg 등)가 너무 쉬워져서 클론 플랫폼이 우르르 생길 수는 없을까?

    • 모두가 유튜브가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가질 수 있으려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함

    • AI가 이를 가능하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

    • 예: “jeff의 새 영상 있나?”라고 물으면 집의 화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데, 그게 YouTube에 호스팅 된 게 아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미래

    • Peertube, Pixelfed, ActivityPub 기반 Instagram 대안 등 다양한 오픈 대안들이 등장함

    • 이상적인 다음 단계는 모두가 호스팅을 분담해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따라가면 되는 구조

    • 이런 구조는 영상 캐시/미러링도 자동으로 일어나게 해줌. 나는 예전에 1,400여개의 뉴스·저널리스트 계정을 Peertube에서 팔로우했더니 서버 디스크가 거의 1TB가 되어버려 서버를 닫았음

    • 대신 다른 지인 서버로 옮기고 데이터를 옮겼는데, 그 서버 주인은 저장공간을 별로 신경 안 씀

    • 1,500명씩 팔로우하지 않는다면 솔루션이 충분히 실현 가능함. 인기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오래된 미디어 파일 압축하거나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는 자동화 방법을 올릴 듯

    • “빠른 항소 승인은 사실 경고 메시지 정도였음”이라는 대목은, 이전 영상에 대한 얘기임

    • 지금 블로그의 본영상(합법 미디어 감상용 셀프호스팅 관련)은 항소가 거절됐던 듯

    • 아무리 크리에이터들이 빠져나가도 끝없이 대체 공급자가 등장할 것 같음

    • 이탈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플랫폼이 원하는 콘텐츠만 남는 상황으로 수렴될 우려

    • 지난 10년간 비슷한 사례를 많이 지켜봤는데, 변화는 없고 플랫폼의 압박은 점점 강화됨

    • 대형 플랫폼(apple, google, amazon 등)이 자신에게 불리한 콘텐츠를 애매하게 해석해서 내려버리면, 스토리가 사회적으로 퍼질 때만 이슈가 됨

    • 대다수 일반 사용자들은 거의 모르거나 체감하지 못함. HN, Reddit 등에서 가끔 “대안이 필요하다” 말하지만, 이후엔 대형 플랫폼을 계속 사용하고 금세 잊어버림

    • “앞으로 인터넷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 셀프호스팅이 답일지도 모름(물론 현실에선 쉽진 않음)

  • YouTube의 모더레이션이 진짜 술 취한 룸바가 일하는 느낌임

    • 오픈소스·셀프호스팅 콘텐츠엔 맥락을 완전히 무시하고 과하게 적용하면서, 정작 진짜 해적판 튜토리얼은 수년째 살아있음

    • LibreELEC 같은 오픈소스 툴 소개 영상은 플래그 뜨는데, NSFW 경계선에 있는 “예술”이나 “교육” 콘텐츠로 베껴낸 외설적 채널은 문제없이 광고까지 붙어서 운영됨

    • 실제로 이 모든 게 Google 알고리즘과 각종 저작권 단체 봇(스크리퍼)이 진행함

    • 심사 과정 역시 100% 자동화라서 인간이 한 번도 개입 안 함. 그 결과 알고리즘이 내린 실수가 계속 누적되는 구조

    • 수년 전에 올린 생음악 연주 영상을 올리면 저작권 스트라이크 걸리는데, 완전한 앨범과 영화 전체가 YouTube에 그대로 있어도 괜찮음. 정말 이상함

    • Geerling(Jeff)은 YouTube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적지 않을 텐데, 유명한 크리에이터라서 그나마 인간 담당자나 유명 유튜버 네트워크로 조금 대응 가능함. 소규모 사이트나 신규 크리에이터는 실질적 보호 장치 없음

    • 인터넷 모더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다 이런 문제를 가짐. StackOverflow에서도 대량의 심사 큐를 인간이 일일이 보기 어려워서 휴리스틱만으로 “아니오” 연속 버튼을 누르기 일쑤였음

    • 큐의 대부분은 부적합이라 자동 반려 순서가 생김

  • 교육 목적으로 만든 Microsoft Access 튜토리얼 영상 두 개가 삭제된 적 있음

    • 가공의 의료 데이터베이스로 테이블, 쿼리를 가르치는 영상이었지만 표 기록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PPI(개인정보) 노출”로 불합격 처리됨

    • 항소했지만 모두 거절, 인플루언서가 아니니 할 게 없음. 학생들은 이제 Access에서 날짜 쿼리 하는 법도 못 배움

    •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 뒷배경에 라디오 음악이 아주 작게 나온다는 이유로 비공개 영상이 차단됨. 항소 절차엔 백색소음(incidental music)은 괜찮다 적혀있지만, 바로 거절 처리됨

    • 사실상 항소는 의미 없는 절차라는 걸 깨달음

  • YouTube가 “광고 차단기 끄세요!” 안내를 띄워서, 그냥 yt-dlp로 링크 받아서 오프라인으로 봄. 딱히 손해는 없음

    • 하지만 Google이 내 계정이나 가족 계정에 보복도 할 수 있으니 무시하기 어려운 문제

    • uBlock Origin Lite를 Chrome에서 잘 쓰고 있음. 필터 리스트를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음

    • 나도 영상 3개까지 제한, 그 다음은 차단 경고가 나옴. 또 ‘와이드뷰’ 버튼도 사라짐. 링크 복사해서 Firefox Nightly에서 로그인 없이 광고 차단기로 보면 문제 없음. 조금 번거롭지만 여전히 시청 가능함

    • 클릭 2번이면 YouTube 영상은 여전히 볼 수 있는 방법 다수 있음

  • 요리(집밥)도 식당주인 입장에선 해로운 행위로 간주함(풍자)

    • 좋은 비유임. 실제로 집에서 요리하는 게 식당 음식보다 나은 경우도 많음. 집밥이 시간 많이 들긴 하지만, 이상하게 식당에서 먹는 게 더 어려운 현실
  • YouTube가 점점 더 구려지는 것 같음. 광고 차단기 안 된다는 안내 배너가 계속 뜨는데, 광고 없으면 영상 자체를 보기 힘든 수준

    • 그래서 그냥 yt-dlp로 영상을 다운받아봄. 만약 이 방법도 막히면 YouTube 자체를 사용할 의지도 없음

    • Premium 구독하면 광고가 없어짐. YouTube라는 방대한 서비스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정당한 댓가라고 생각

    • 광고 차단 플러그인 문제는 좀 더 창의적 접근이 필요함. 예를 들면 광고 영상에 빈 블록을 시각적으로 씌워버리고(음소거 등) 영상은 보여주는 앱을 만들어 쓰면 어떨까 생각

    • 30-60초라는 시간세금은 내지만, 정신은 빼앗기지 않아도 됨

    • 나는 pihole 같은 걸 돌리고, Samsung TV 사용자 에이전트로 YouTube.com/tv에 접속해서 거의 광고 못 봄. 가끔 홈탭에 배너만 뜸

    • 리프레시만 해도 현재는 광고가 넘어감

    • piped라는 오픈 소스 대안도 있음 piped 문서

  • 이번에 문제가 된 영상은 실제로 해적판을 조장하지 않음. 그걸 “위험하거나 해로운 콘텐츠”로 분류하는 게 더 이상함

    • “위험하거나 해로운”에 대해 해적판-테러-마약 범죄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과거에 많았음

    • 크랙딜러, 무기상들이 돈세탁에 쓰기 좋은 게 해적판 DVD와 토렌트 광고라는 억지 연결논리가 있었음

    • “위험 & 해로움”의 진짜 의미는 Google의 수익구조에 해롭다는 것 같음

    • 물론 조심하지 않으면 연방정부에서 직접 딴지를 걸 수도 있긴 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