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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개최 예정이던 여러 학술·과학 콘퍼런스가 연기, 취소, 또는 해외 이전을 검토·진행하며 연구 교류 일정에 차질이 생김
  • 주최 측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커지는 미국의 이민 단속 우려를 행사 운영의 주요 변수로 보고 대응하고 있음
  • 특히 외국 연구자의 미국 입국·여행 불안이 일부 회의의 보류 결정으로 이어짐
  • 개최지가 미국일 때 참가 가능성이 국경 통과와 직결되면서, 회의 진행 여부가 단순한 장소 문제가 아니게 됨
  • 학술 행사는 앞으로 개최지 선택에서 참가자의 이동 가능성과 이민 정책 리스크를 더 크게 고려해야 함

미국 내 학술·과학 행사 변화

  • 여러 학술·과학 콘퍼런스가 미국에서 연기, 취소,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고 있음
  • 단일 행사가 아니라 미국 내 여러 회의에서 비슷한 변화가 나타남

주최 측이 고려하는 리스크

  • 주최 측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커지는 미국의 이민 단속 우려에 대응하고 있음
  • 일부 회의는 외국 연구자의 미국 여행 우려 때문에 보류됨

참가자에게 생긴 제약

  • 미국 개최 회의 참석 여부가 연구자들의 국경 통과 불안과 직접 연결됨
  • 외국 연구자의 여행 가능성이 회의 진행 여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맞는 말임. 아직 데이터는 많지 않지만, 학회 주최자 입장에서는 매일 체감되는 현실적 요인
    지난달에도 캐나다인 2명이 전반적 분위기가 극적으로 나빠졌다는 이유로 미국 학회 참석을 건너뛰고 Zoom으로 대체함. 이건 이민이나 여권 심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참석 의욕을 바꾸는 새로운 추한 미국식 시대정신에 가까움
    내가 조직을 도운 국제 학회 2개도 아마 미국을 피하게 될 듯함. 2027년부터 그 이후까지 대형 모임에는 Vancouver, Toronto, Montreal, Quebec, Halifax가 모두 좋은 대안임

    • 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일 것으로 예정된 임기는 2029년 1월 20일에 끝남
      2028년에 미국인들이 책임감 있고 지적이며 덕 있는 지도자를 뽑아 그날 취임시키길 바라고 있음. 정말 많은 걸 바라는 걸 알지만, 그 자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직무 중 하나이고, 우리 모두는 적어도 그 정도 자격을 갖춘 사람이 그 자리에 있기를 누릴 만함
    • 일부 캐나다 회사들은 미국 출장을 그냥 전면 금지했음
    • 이런 영향이 드러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학회는 꽤 오래 전에 준비되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일부 학회는 장소를 바꾸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큼
      오히려 미리 계획하는 특성 때문에 앞으로는 더 조심하게 될 수 있음. 지금 상태만 보는 게 아니라, 얼마나 더 나빠질지에 대한 두려움까지 고려하게 됨
    • Ottawa에는 행사장이 많지만 직항 항공편은 부족함. Calgary와 Edmonton도 배제할 수는 없음
    • 미국인으로서, 칭찬이든 비난이든 우리를 하나의 집단으로 취급하는 게 거의 부당하게 느껴지기 시작함
      어느 때보다도 미국은 매우 다른 두 부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짐
  • 캐나다인이고 졸업 후 SF Bay Area로 이주했음. 같은 시기에 같이 온 가장 똑똑한 친구들 중 상당수가 정치적 환경 때문에 적극적으로 캐나다 복귀를 준비하고 있음

    • Bay Area에 캐나다인 친구가 몇 명 있는데, 돌아가려는 사람은 한 명뿐임. 나머지는 여기서 집을 샀고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준비 중임
  • 이전 행정부 때 미국에 몇 번 출장 갔는데, 매번 팀원 중 누군가가 작고 어두운 방으로 끌려가 질문을 받았음
    그 전에는 미국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적어도 내가 다녀본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미국 국경의 여행자 대우가 좋게 말해도 이상하다고 봤음. 특정 국경 직원에 따라 더 나빠지기도 했음. 흥미롭게도 최근 새 행정부 때도 다녀왔는데 큰 변화는 못 느낌

    • 혹시 업무 목적이었는지, 어느 나라에서 출발했는지, 본인과 동료들의 국적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될까?
      올해 가족 문제로 가족과 함께 미국에 가야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평소보다 더 불안함. 사람들이 밀폐된 방으로 끌려가는 기준이 있는지 가늠해 보려는 중임
    • 내 친형도 미국에서 캐나다로 출장 갔을 때 캐나다 국경 직원에게 고함을 들었음
      왜 캐나다인이 그 일을 못 해서 미국인을 비행기로 데려와야 하느냐고 소리쳤다고 함. 이 점에서는 캐나다도 더 낫지 않고, 오히려 더 나쁠 수도 있음
  • 사람들이 이런 일을 여전히 현재 행정부만의 새롭고 독특한 현상으로 본다는 게 흥미로움
    이 문제는 수십 년 동안 있었고, 주로 더 작고 주변화된 집단에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자주 무시되거나 축소됐음. 예를 들어 HIV/AIDS 관련 학회는 HIV 양성자의 미국 입국을 과학 학회 참석 목적이라도 전면 금지하던 정책 때문에 수십 년간 이런 문제를 겪어야 했음. 학회가 그대로 진행되면서 공동체가 갈라지고 경쟁 학회가 생겼으며, 결국 과학과 정책의 기본 원칙까지 서로 다르게 보게 됨

    • 학회와 과학자들이 미국을 떠나고 있다면, 새롭고 독특해 보이긴 함
    • 원래 주제와 나머지 내용은 제쳐두고, 공동체가 갈라지고 경쟁 학회가 생겨 과학과 정책의 근본 원칙에서 갈라졌다는 부분은 실제로는 유용한 일처럼 들림
      서로 다른 집단이 수렴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한쪽 합의는 검증 가능한 사실이 아닌 다른 것, 예컨대 집단사고, 이해충돌, 정치에 의해 움직인다는 뜻일 수 있음. 그런 걸 표면으로 드러내는 건 유용하다고 봄
    • 노골적이고 열광적인 민족 파시즘은 새로움
      Afrikaaners는 열렬히 환영받고 대거 들어오지만, 다른 사람들은 정반대임. 이것만 봐도 알아야 할 건 다 알 수 있음
    • 적법 절차나 항소 없이 사람들을 El Salvador에 무기한 구금하도록 보내는 건 새로움
      보내진 사람들이 학회 대표단은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꽤 꺼림칙함
    • 정도의 문제임
  • 과학 학회 말고도 다른 많은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음. 국경에서 구금될까 봐 레트로 게임 컨벤션에도 가지 않겠다는 사람을 알고 있음

    • 단순히 입국 거부를 당하고 귀국편에 태워지는 정도가 아님. 구금될 위험도 있고, 디지털 생활을 뒤지는 일도 생길 수 있음. 매우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음
    • 맞음. 기술 학회를 운영하는데 올해 해외 참석자가 빠르게 줄고 있음. 공격적으로 현지 마케팅으로 전환 중이지만 그래도 안타까움
    • 미국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올림픽과 월드컵을 어떻게 개최할 생각인지 정말 궁금함
    • 개인 여행은 얼마나 줄어들지 누가 알겠음? 나와 파트너는 전 세계를 도는 기간 미정의 원격 근무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중임
      돈을 조금 아끼려고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하지만, 장기 계획은 아직 없음.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3개월 지내는 걸 꿈꿔왔음. Montana를 차로 가로지르고, NYC에 살아보고, 그냥 그곳에 머물며 모든 걸 흡수하는 것임. 둘 다 여러 번 가봤고 좋아함
      우리는 둘 다 백인 호주인이고 중년이라 위험도 낮은 편임. 그래도 지금 미국에 갈 일은 없음. 굳이 왜 가겠음? 북미가 필요하면 Canada를 보러 가면 되고, 아니면 Europe을 가면 됨
  • 미국 학회 참석은 언제나 다른 대부분의 장소보다 더 번거로웠음
    비행기 탑승 전부터 하는 심문은 정말 말도 안 됐고, 도착 후에도 같은 절차가 반복됐음

    • South America에 있는 친구와 동료들이 있는데, 학회가 미국에서 열리면 거의 참석하지 못하거나 참석하려 하지 않음
      Europe에서 열리면 별다른 번거로움 없이 그냥 나타나는데, 미국이 왜 그들에게 그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듦. 그들 말로는 예전부터 계속 그랬고, 이제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임
  • 과학 공동체는 본질적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눈을 크게 뜨고 있고, 미국이 현실 기반 공동체에 적대적인 곳이라는 평가는 너무나 당연함
    나는 Midwest에서 태어났고 성인 생활 전체를 SF에서 보냈으며, 최근 Canada 영주권을 받아 안도했음. 곧 Vancouver, BC로 이사할 예정임. 공동창업자는 캐나다인이지만 California에서 25년을 살았는데, 계몽주의 이전 시대로 돌아가려는 나라에서는 세계적 인재를 끌어올 수 없다는 걸 우리 둘 다 알고 있음

  • 연간 ARR 200억 달러 회사의 CIO가 “아이를 미국 대학에 보내려 했는데, 이제는 절대 안 보낸다. 나도 미국에 안 갈 것”이라고 했음
    정말 잘들 했음.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처벌이나 추방 위협도 막지 못함
    하지만 선택지가 있는 사람들, 즉 한 나라가 방문하고 사업하길 바라야 할 사람들에게는 선택이 분명함. 미국은 적대적이고 피해야 할 곳임

  • 2015년에 보안 학회에 참석하려던 박사과정 연구자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돌려보내졌음
    그 사람은 인도인이고 Montreal에서 공부 중이었으며, 과거에 어떤 불미스러운 일에도 연루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터무니없었음
    2017년에는 Germany에서 인공지능 박사과정을 하던 친구가 자신의 연구 때문에 위협인지 판단받으려고 국경에서 철저한 인터뷰를 받아야 했음. 이것도 좋게 말해도 황당했음
    올해 3월에는 내 배우자(French)가 자신의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던 최상위 인공지능 학회 참석을 포기했음. 둘 중 더 똑똑한 사람답게, 현재 국경 정책이 본격화되고 Europeans가 구금되기 조금 전인 2~3월에 여행을 취소할 만큼 선견지명이 있었음
    나는 미국에 간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가지 않을 것임. 과학 목적이든 여가든 마찬가지임. 10년 넘게 과학 공동체의 큰 부분에 접근 불가능하거나 적대적인 나라에서 학회를 여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해 왔고, 이런 변화가 보여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