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7월 8일 Pocket 서비스 종료
(support.mozilla.org)- Mozilla가 Pocket 서비스를 2025년 7월 8일에 공식적으로 종료할 예정임
- 종료일 이후 앱과 확장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하며, 10월 8일까지 저장한 데이터의 내보내기만 지원함
- Pocket Premium 구독자는 사용 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환불을 받음
- API와 연동된 모든 서비스도 10월 8일 이후 작동이 중지됨
- 이메일 뉴스레터는 ‘Pocket Hits’에서 ‘Ten Tabs’로 리브랜딩되어 평일에만 제공될 예정임
Pocket 서비스 종료 안내
Mozilla는 Pocket 서비스를 오랜 시간 사랑해주신 사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025년 7월 8일부로 Pocket을 종료하기로 결정함. 본 내용은 콘텐츠 저장 방법, Premium 사용자의 환불 절차,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함.
종료 일정 및 절차
- Pocket은 2025년 7월 8일 이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음
- 해당 날짜까지 앱 및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사용 가능함
- 7월 8일 이후 Pocket은 오직 내보내기(Export-only) 모드로 전환됨
- 10월 8일까지는 저장한 콘텐츠를 언제든 내보낼 수 있으며, 이후에는 모든 사용자 데이터가 영구 삭제됨
서비스 종료 배경
- Pocket은 수많은 사용자가 읽을거리 저장 및 콘텐츠 탐색을 도왔음
- 웹 이용 방식 변화에 따라, Mozilla는 자원과 투자를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임
- 자세한 의사 결정 배경은 Mozilla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함
Pocket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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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읽기 보관함 앱이었으나, Mozilla 인수 후 대규모 콘텐츠 추천 및 큐레이션 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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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주요 성과
- 12개국 이상, 5개 언어로 고품질 추천 콘텐츠 제공 확대함
- 전 세계 수천만 명 사용자에게 유익한 스토리 연결함
- Webby Award, Anthem Award 등 국제적 인정 획득함
- 알고리듬 편향 주제 등 다양한 큐레이션 컬렉션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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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는 아쉽지만, 많은 사용자와 커뮤니티가 함께한 시간에 자부심을 느낌
저장 콘텐츠 및 계정 관련 안내
저장한 글 내보내기 방법
- 2025년 10월 8일까지 저장 글, 아카이브, 즐겨찾기, 노트, 하이라이트 전체 내보내기 가능함
- 내보내기 후 해당 일자가 지나면 모든 계정 및 데이터가 삭제됨
- 내보내기 방법 자세한 안내는 이곳 참고
데이터 보호를 위해 계정 삭제가 필요한지
- 별도의 계정 삭제 없이도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10월 8일에 자동 삭제됨
- 10월 8일 전에 내보내기 가능함
Pocket Premium 구독자 환불 안내
Premium 연간 구독 환불 기준
- 환불은 남은 사용 기간 기준으로 자동 진행됨
- 구체적 환불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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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구독자
- 즉시 자동 갱신 중단됨
- 남은 기간 동안 Premium 기능 유지함
- 추가 결제 없이 환불 불필요함
- 별도 조치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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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구독자
- 2025년 7월 8일에 구독 해지 및 자동 환불(비례 계산) 진행됨
- 별도 조치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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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구독자
Pocket 앱 및 확장 프로그램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변화
- 2025년 5월 22일부터 Pocket 웹 확장 프로그램 신규 설치 불가함
- 이후는 확장 기능 사용 시 자동으로 Pocket 내보내기 페이지로 이동함
- 7월 8일 서비스 종료 후에도 기존 브라우저에 확장 기능은 남아 있으나, 직접 제거 필요
- 확장 기능 제거 방법은 각 브라우저 지원 페이지 참조, Firefox의 경우 이 링크 참고
앱스토어 제공 종료 일정
- Pocket 앱 미설치자는 2025년 5월 22일 이후 신규 설치 불가
- 기존 설치 사용자는 10월 8일까지 재설치 지원
- 서비스 종료 후 앱은 직접 삭제 필요함
Pocket API 사용 영향
API 사용자 영향
- Pocket API를 활용하는 모든 연동 서비스는 사용자 리스트 불러오기, 저장, 태그, 삭제 기능 등이 제공되지 않음
서비스 종료 후 API 사용 가능 여부
- 2025년 10월 8일 이후엔 모든 Pocket API 데이터 송수신 중단
- 10월 8일 이전 데이터 내보내기 필수
Pocket Hits 뉴스레터
Pocket Hits의 변경 사항
- 기존 Pocket Hits 뉴스레터가 ‘Ten Tabs’로 명칭 변경됨
- 큐레이션 방식, 신뢰성, 편집진 등 본질은 동일하되 Firefox 지원으로 전환함
- 모든 구독자에게 이메일로 별도 안내 진행함, 계속 수신을 원한다면 별도 행동 불필요
- ‘Ten Tabs’는 평일(월~금요일) 에만 발송, 주말 호 및 주 1회 옵션 종료
- 기존 주간 구독자는 별도 동의해야 평일로 전환, 항상 이메일 하단에서 구독 해지 가능함
주요 일정 요약
날짜 | 주요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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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 앱스토어에서 Pocket 제거 및 월간 구독 자동 갱신 중단, 신규 가입 종료 |
2025년 7월 8일 | Pocket 서비스 종료, 연간 구독 환불 처리, 내보내기 모드 시작 |
2025년 10월 8일 | 데이터 내보내기 최종 기한, 모든 계정 및 데이터 완전 삭제 |
지원 문의
데이터 내보내기, 계정 관련 질문 등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지원팀에서 도움 요청 가능함. 질문하기 통해 문의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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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Pocket이 리브랜딩되기 전부터 오래 썼던 유저로, 2023년 모바일 앱 리디자인이 너무 형편없어서 결국 작년에 포기함 경험 공유 Mozilla가 인터넷 광고 회사로 전환한 결정을 보고 Pocket도 곧 없어질 것이라 예감함 광고 제거에 특화된 서비스가 Mozilla의 새 비전과 맞지 않는 느낌 수긍 Mozilla가 진짜로 브라우저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면 박수 쳤을 텐데, 현실은 AI 통합 등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집단적 자기 파괴 경향이 짙다는 생각 Firefox조차도 최신 웹 기능(view transitions, CSS anchor points 등) 지원이 아직도 부족한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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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초창기부터 써온 오랜 유저임 내 저장 내역이 얼마나 많은지 궁금했는데 내보내기 받고 확인해 보니 약 3만 7천 개나 되었음 최근 버전의 검색 기능이 정말 쓸모가 없어서 직접 TUI 기반 관리 툴을 만들기 시작함하지만 개발이 느려 속앓이하다가 이젠 해방감까지 느낌 내보내기는 CSV 파일 형태로 제공되었고, SQLite에 넣어서 내 방식대로 탐색 가능 이 모든 과정이 좀 씁쓸하지만, 어쨌든 한 가지 덜 걱정하게 되어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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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는 요즘 수백만 달러의 임원 보너스 지급과 쓸모없는 프로젝트에 낭비되는 기부금 때문에 본업을 등한시하는 모습 Mozilla의 소멸이 Firefox의 생존이라는 극단적 주장도 내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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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없애는 기능 때문에 Pocket이 퇴출된다는 의견이 흥미로움 내겐 오히려 Pocket이 고급형 북마크 서비스 같았고, Mozilla는 본질적으로 제품의 가치보다는 마케팅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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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가 탭을 최초로 도입하며 IE보다 더 쓸만해졌던 기억 Chrome 출시 이후론 Firefox가 항상 두 걸음 느린 느낌임 최근 90s.dev에 Firefox 지원 추가했지만, 아직도 service worker에서 ES modules를 지원하지 않아 작업이 매우 번거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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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이 사실상 거의 모두가 Chromium 엔진을 쓰기 때문 아닐까? 혹시 Firefox가 모바일 Safari보다도 더 뒤처지는 중인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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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을 정말 사랑했고 거의 매일 사용했음 상위 n% 사용자였고 유료 결제까지 함 어느 날 iOS에서 렌더링 방식이 바뀌면서 내 워크플로우가 완전히 망가짐 Pocket 연동 때문에 Kobo E-Reader도 구매했는데, 오픈소스 대안인 Omnivore로 갈아탐 Kobo에서 Omnivore를 쓰려고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데 많은 시간 투입함 그래도 Pocket은 내게 정말 훌륭한 서비스였고,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여유가 없는 사람에겐 최고의 도구였음 Pocket, Omnivore 모두 폐쇄되어 아쉬움이 크고, 앞으로 Kobo에서도 이런 연동이 사라질까 두려움 가능성에서 끝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서비스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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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self-host 하면서 Pocket+Kobo 연동과 Kobo 커스터마이징을 해온 입장 비슷한 유저들이 힘을 모아 연동을 계속 지켜냈으면 하는 바람 Kobo 펌웨어 강제 업데이트를 막기 위해 관리 중이라, 앞으로 더 신경 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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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Pocket을 위해 Amazon Fire 태블릿을 별도로 구매한 추억 있음 약 1년 반 전쯤부터 기사 렌더링 관련 변화가 느껴졌는데, 절반 정도만 기사 모드로 읽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원본 보기와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해서 불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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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고민 중 중요한 기사는 주로 Kobo로 보내 Pocket을 통해 읽었는데, 마땅한 대체재가 없는 점이 답답함 Kobo에서는 유사 앱 설치도 불가한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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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때문에 Kindle 대신 Kobo를 선택했는데, 이런 불운한 상황이 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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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o에서 Pocket을 자주 쓰던 입장이며, 나만의 self-host 대안을 찾아야 할 상황 Omnivore 외에 다른 괜찮은 대안을 찾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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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이 천천히 부분별로 오픈소스화 되어왔음 전체 소스 공개 방식이 아니어서 특별한 이슈가 일어나지 않아 많은 사람이 모름 오픈소스화가 항상 self-host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자체 호스팅 친화적이려면 추가 작업이 많이 필요함
- 2017년 인수 당시 오픈소스화 약속을 했음에도, 2025년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공개하는 건 많이 아쉽고 소극적인 행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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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데이터 내보내기가 링크만 포함하고, 태그와 하이라이트는 빠진다는 점이 결정적 문제 태그 없이 링크만 있으면 내게는 거의 무용지물임 self-host 대안으로 갈아탔어야 했는데, 더 이상 Mozilla의 어떤 서비스도 신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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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을 Readwise Reader와 연동하면 태그, 메타데이터, 하이라이트 등 모든 정보를 다 볼 수 있음 Reader 앱을 쓰지 않아도 쉽게 CSV로 전체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음(구독 필요 없음) (참고: 나는 Readwise의 창업자, Reader 앱 체험도 추천하지만 최소한 복잡한 내보내기 방법을 알려주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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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5달러의 비용을 백업 기능도 포함한 유료 서비스로 지불해 온 사용자가 많음, 정작 필요할 때 이런 식으로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는 모습은 실망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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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raindrop.io로 옮겼는데, Pocket에서 받은 파일에 태그가 정상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음 공식 가이드엔 태그가 누락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CSV에 존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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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를 좋아해서 Pocket을 썼고, 그 미래도 안전하다고 믿었지만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종료와 부실한 내보내기는 아쉬움 Pocket 외에도 Relay, VPN 등 Mozilla의 여러 서비스를 좋아했으나, 이번 일로 신뢰가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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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내보내기 문서 따르면 태그가 정상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 공유 내보내기는 링크(저장한 아이템의 URL), 태그 정보를 포함하지만, 하이라이트나 본문 텍스트는 미포함이라는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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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변화하는 웹 이용 방식과 더 부합하는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공식 답변에 공감 어려움 결국은 회사가 이용 감소와 관리 부담 때문에 서비스 유지를 포기한 듯한 솔직함이 더 나았을 거란 느낌
- 개인적으로는 공식 안내가 충분히 명확하다고 생각 지금은 이용자가 적어서 유지할 가치가 없기 때문에 종료라는 단순한 사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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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이 큼 주변 CEO나 창업자 중에서도 Pocket을 애용하는 사람이 많았고, 매우 조용하고 믿을 수 있는 간단한 콘텐츠 보관 서비스였음 대체 가능한 앱이 많다지만, Pocket만큼 깔끔하고 직관적인 대안은 아직 못 만남 Instapaper 외에도 Matter, Readwise, 좀 더 견고한 구조의 대안으로 이사할 타이밍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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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ise 유료 사용자이자 예전에 Pocket도 구독했음 고급 사용자 타입은 아니지만(태그 활용 부족, 복기 기능은 잘 못 씀) Readwise는 Pocket 이상의 만족감을 주고 있음 다만, 모든 기능을 쓰려면 두 개의 앱/확장(Reader와 Readwise)을 함께 써야 해서 사용성이 약간 복잡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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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ise를 쓰면서 매우 만족 중 앞으로 서비스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면 기꺼이 계속 결제할 생각 Pocket과 Omnivore에서 중요한 기능들을 모두 제공함 개인적으로 노트와 하이라이트를 Obsidian에 자동 백업해 주는 동기화 기능까지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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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ise Reader 유료 사용자인데, 일부 사이트에서 본문 추출이 잘 안 되는 현상이 가끔 있음 이 부분이 내 주요 활용 목적이라 개선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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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r는 안드로이드 미지원으로 깊게 써보진 않았고 최근 2년간 Readwise를 메인으로 사용 중임 아카이브가 커지다 보니 성능 이슈가 생기지만, Discord에서 피드백도 받고 자주 업데이트되는 점은 Pocket과 비교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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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찾는다면 Raindrop를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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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idian Web Clipper(오픈소스, MIT) 개발 경험 공유, read-it-later 앱을 대체하며 모든 저장물을 마크다운 파일로 로컬에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 중 Obsidian Bases까지 더해지면서, 아카이브 및 읽기 환경이 훌륭해짐 Markdown을 지원하는 다른 앱과도 연동 가능하며, Web Clipper의 HTML-to-Markdown 라이브러리(Defuddle)와 CLI 또한 별도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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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함께 저장하고 싶을 때, 외부 링크가 아닌 실제 이미지 저장 꿀팁이 있는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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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프로젝트를 유용하게 써줘서 고맙다는 피드백 나 역시 Pocket에서 옮긴 뒤 주력 툴로 잘 쓰고 있다는 후기와 함께, Android Firefox Nightly 및 확장 환경에서 지정하지 않은 vault로 저장되는 버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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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궁극의 기능은 자동화된 로컬 LLM 학습/검색 지원 통합까지임 내가 북마크한 모든 글이 깔끔한 포맷으로 로컬에 남아, 자연어로 "몇 달 전에 봤던 새로운 LLM 학습 기사"나 "행렬식 쉽게 설명한 글" 등도 바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 꿈꿔 옴 혹시 이런 기능에 대해 고민한 적 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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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enpond.press가 서비스하던 시절, Pocket에 저장된 기사들을 월 1회 선별해 종이책처럼 인쇄·제본 후 우편 배송해 주는 서비스 경험 공유 큰 독서 backlog를 책 형태로 받아 여행이나 대여 등에 딱 잘 맞았음 레시피도 포함시킬 수 있어서 여전히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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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ck이나 팟캐스트 트랜스크립트로 이런 서비스를 꼭 누가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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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진작 전부 결제했을 거라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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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레드에서 나온 Pocket 대안 모음 Instapaper(명확한 대안), Readwise Reader(헤비 유저나 Obsidian 연동 원하는 사람에게 강추, 유료), Raindrop.io(무료와 영구 저장 기능), Matter(시도된 바 있음), self-host형 옵션(Wallabag, Linkding, Linkwarden, Karakeep, Omnivore, Shiori 등), Obsidian Web Clipper(마크다운 저장), 기타 작은 대안(Feedly, Histre, Walden Pond(종이책 서비스, 현재 종료), Lighthouse, Full Sort, DoubleMemory(애플 생태계), Ulry.app,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간단한 파일/스프레드시트, 직접 만든 스크립트 등) 상세 리스트 링크도 참고용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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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Pocket에서 Redux dev tools가 노출된 덕분에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dev panel"로 유료 기능(폰트, 레이아웃 변경 등) 결제 벽을 우회할 수 있었던 흥미로운 경험 공유 실제로 Pocket을 쓰진 않았지만, 재미있는 발견이었다고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