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 웹사이트 빌더 도구들 테스트 후기
(blog.codeyam.com)- 기존엔 "Figma → 팀 리뷰 → 개발자 구현" 전통적 프로세스를 사용했음
- 이번엔 AI 기반 웹사이트 빌더 도구들(Cursor, v0, Lovable, Bolt)이 실제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테스트함
- 이번 실험의 목표는 AI가 이 과정을 얼마나 단순화할 수 있는지, 디자인에서 개발까지의 전환을 줄이고 협업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 모든 플랫폼에 동일한 간단한 프롬프트를 사용해 비교 진행:
- "CodeYam이라는 소프트웨어 시뮬레이터 제품의 랜딩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기존 웹사이트와 유사하지만 더 전문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 "I need a landing page for a product we are building. It's a software simulator called 'CodeYam'. This is the website we currently have. Can you create something similar but more professional looking?"
AI 웹사이트 빌더 도구별 체험 결과
Cursor
💡 개발자 중심, GitHub 연동 강점
- Cursor 앱 설치 및 GitHub 연결 필요
- 명령어 실행과 Git 연동 등 기술적인 작업이 많음
- 외부 링크를 통해 미리보기 제공
- 결과물은 기존 구성요소를 재배치한 수준으로 창의적 제안은 부족
- 간단한 웹페이지 제작에는 너무 복잡한 설정 필요
v0 by Vercel
💡 가장 우수한 사용자 경험과 기능 제공
- UI가 세련되고 사용하기 쉬움
- 프로젝트 히스토리 저장 및 전환 기능 제공
- 채팅 중 실시간 미리보기 제공, 변경사항에 잘 반응함
- 공유 링크 기능이 있어 피드백 수집이 쉬움
- 다양한 앱과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도 제공 (테스트에선 미사용)
Lovable
💡 콘텐츠 생성 및 메시지 전달력 뛰어남
- 매우 간단한 인터페이스 (채팅창 + 미리보기)
- 직접적인 컨트롤은 제한적이지만, 최소 입력으로도 고품질 콘텐츠 생성
- 메시징 능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과
Bolt.new
💡 가장 간단하지만 결과물은 가장 미흡
- Lovable과 유사한 UI지만 결과물이 더 단순
- 디자인이나 콘텐츠 품질이 떨어지며 뛰어난 점은 없음
- 실시간 미리보기는 가능하지만 창의성, 품질 모두 부족
전반적인 소감
- Cursor를 제외한 도구들은 모두 비개발자도 쉽게 사용 가능
- 결과물은 대부분 전문적이지만 단조로움, 더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주면 나아질 가능성 있음
- AI 환각 없음, 생성된 내용은 모두 논리적이고 적절함
- 모든 플랫폼에서 코드 확인 및 수정 가능, 개발 협업에 유리
최종 평가 요약
- Cursor: 개발자 친화적이지만 간단한 웹사이트 제작엔 과함
- v0 by Vercel: 최고의 UX와 실용성, 향후에도 실험해보고 싶은 도구
- Lovable: 메시징 중심 콘텐츠 생성에 강점
- Bolt.new: 단순함 이상의 가치를 주지 못함
전반적으로 빠르게 단순하고 전문적인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이들 도구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음
하지만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한다면 별도의 수작업이 필요함
Hacker News 의견
- 관련 도구 링크:
- Lovable은 뭔가 특별한 요소가 있는 듯한 느낌
- Claude3.7이 백엔드 모델일 가능성이 높음
- 디자인과 구현을 분리해서 작업하면 반응이 더 나아짐
- 브랜드나 디자인 철학 언급을 많이 하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오는 경향 있음
- Lovable 같은 도구는 기존 템플릿 판매나 초기 스타트업 대상 디자인 서비스 시장을 위협함
- Squarespace 같은 플랫폼도 위태로워짐
- 스타트업이 이런 툴을 안 쓰면 시대에 뒤처지는 상황
- 전체 스택 개발자인 자신도 이제 직접 디자인 안 하고 툴을 쓰게 됨
- 자동화 도구로 인해 기존 서비스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에 반대
- 오히려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함
- 자동화의 진짜 꿈은 더 많은 여유 시간 확보였지만 현실은 오히려 더 많은 일을 더 빠르게 하게 되는 상황
- 템플릿 판매자로서 AI 도구가 실존적 위협이긴 하나, 현재는 매출에 큰 영향 없음
- Lovable을 직접 사용해보며 현실을 마주할 필요 있음. 두려움을 무시하지 말고 배우는 것이 대비책임
- 아직은 AI UX가 복잡하고 사용성도 떨어지는 시점이라 당장 위협은 아님
- Gemini 2.5의 Cursor 통합 성능이 매우 뛰어남. 말도 안 되는 지시에는 피드백도 주는 새로운 형태의 LLM
- 결국 모든 제품이 시스템 프롬프트를 가장 잘 설정하는 회사 싸움이 아닐까?
- Cursor는 모델 선택이나 API 키 지정이 가능하며, 단순 프롬프트 이상의 기능 제공. RAG 구조로 저장소 내용을 문맥으로 활용하는 점이 핵심
- Facebook과 Friendster 차이가 단순히 코드 때문이 아니었듯, 프롬프트 차이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음
- UX 디자이너, PM, 개발자 모두 어떤 직군이 AI에 먼저 대체될지 불안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