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T 증명을 Lean에 옮기는 작업은 두 달째 진행 중이며, Wiles의 “R=T” 정리에 필요한 R과 T의 정의는 아직 완성 전이지만 추상 가환대수 결과 하나는 이미 증명됨
- 목표는 1990년대 원래 증명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Diamond/Fujiwara, Kisin, Taylor, Scholze 등의 후속 작업으로 일반화·단순화된 증명을 Lean과 mathlib 위에 세우는 것임
- 현대적 증명에 필요한 crystalline cohomology를 형식화하던 중, divided power 구조의 표준 문헌인 Roby의 1965년 논문에서 핵심 보조정리가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문제가 드러남
- Brian Conrad가 Berthelot-Ogus 책 부록에서 대체 증명을 찾아냈고, Arthur Ogus도 그 부록의 오류를 고칠 방법을 안다고 답하면서 프로젝트는 다시 진행 가능해짐
- 이 사례는 현대 수학의 세부 증명이 전문가 기억과 암묵지에 기대는 위험을 보여주며, 형식 시스템에 증명을 기록해야 할 실무적 이유를 강화함
Lean으로 FLT 증명을 옮기는 현재 상태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LT) 증명을 컴퓨터에 가르치는 작업은 두 달째 진행 중임
- Wiles 증명의 핵심인 “R=T” 정리에서 R과 T가 무엇인지 Lean에 정의하는 데 많은 작업이 필요하며, 아직 두 정의 모두 완성되지 않았음
- PhD 학생 Andrew Yang은 필요한 추상 가환대수 결과를 이미 증명함
- “추상적인 환 R과 T가 여러 기술적 조건을 만족하면 서로 같다”는 형태의 결과임
- 현재 작성본은 blueprint로 공개되어 있음
- 사용 시스템은 Lean과 수학 라이브러리 mathlib임
- Lean과 수론을 조금 아는 사람은 contribution guidelines, project dashboard, issue를 통해 참여할 수 있음
1990년대 증명을 그대로 옮기지 않는 이유
- 프로젝트는 Wiles의 1990년대 증명을 그대로 형식화하지 않음
- 이후 Diamond/Fujiwara, Kisin, Taylor, Scholze 등의 작업으로 증명이 더 일반화되고 단순화되었음
- 목표는 FLT만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일반적이고 강력한 결과까지 Lean 안에 구축하는 것임
- AI 수학 혁명이 실제로 일어나고 Lean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면, 컴퓨터가 현대 수론의 핵심 정의를 이해 가능한 형태로 갖추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음
crystalline cohomology를 위해 필요한 divided powers
- 형식화하려는 증명에는 Wiles의 원래 증명에 없던 crystalline cohomology가 사용됨
- 이 이론은 1960~70년대 파리에서 발전했고, Grothendieck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Berthelot이 기초를 세웠음
- 고전적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는 미분기하와 de Rham cohomology 이해에 중요하지만, characteristic p 같은 산술적 상황에서는 그대로 작동하지 않음
- 1960년대 Roby의 논문들에서 발전한 divided power structures는 산술적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유사한 함수를 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함
- Lean에 crystalline cohomology를 가르치려면 먼저 divided powers를 형식화해야 함
Lean 작업 중 드러난 Roby 문헌의 문제
- Antoine Chambert-Loir와 Maria Ines de Frutos Fernandez는 Lean에 divided powers 이론을 형식화하고 있었음
- 여름 동안 Lean이 표준 문헌의 인간식 논증에 문제를 드러냈고, 확인 결과 Roby의 작업에 있는 핵심 보조정리가 잘못된 것으로 보였음
- 기술적으로는 Berthelot의 논문이 divided powers 이론을 처음부터 전개하지 않고 Roby의 “Les algebres a puissances divisees”를 사용함
- 해당 논문은 Bull Sci Math, 2ième série, 89, 1965, 75-91쪽에 실림
- p86의 Lemme 8이 거짓으로 보이며, 증명을 어떻게 고칠지도 명확하지 않았음
- 그 증명은 Roby의 1963년 Ann Sci ENS 논문에 있는 다른 보조정리를 잘못 인용함
- 올바른 명제는
Gamma_A(M) tensor_A R = Gamma_R(M tensor_A R)인데, 적용 과정에서 tensor product 하나가 빠졌음
- 이 문제는 module의 divided power algebra가 divided powers를 갖는다는 Roby의 증명을 깨뜨리고, 그 결과
A_cris환 정의를 막았음
“이론이 틀렸다”보다 “증명이 비어 있다”에 가까운 상황
- crystalline cohomology 자체가 실질적으로 틀렸다는 뜻은 아님
- 주요 정리들은 여전히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Antoine과 Maria Ines가 따라가던 증명은 불완전했음
- Roby, Grothendieck, Berthelot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원래 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을 수 없었음
- 여러 전문가는 중간 보조정리가 거짓이어도 주요 결과의 증명은 고칠 수 있다고 봄
- 형식화에서는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실제로 고친 증명이 필요함
Berthelot-Ogus 부록이 열어준 우회로
- Tadashi Tokieda가 이 이야기를 Stanford에서 Brian Conrad에게 전했고, Conrad는 crystalline cohomology가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물어옴
- 기술적 세부사항을 들은 Conrad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동의한 뒤 검토에 들어감
- 몇 시간 뒤 Conrad는 Berthelot-Ogus의 crystalline cohomology 책 부록에 universal divided power algebra of a module이 divided powers를 갖는다는 다른 증명이 있다고 알려줌
- Conrad 관점에서는 이 접근법이 괜찮아 보였고, 그 덕분에 증명은 다시 진행 가능해짐
- 이후 Berkeley에서 Arthur Ogus와 점심을 먹으며 이 부록이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Ogus는 그 부록에도 여러 오류가 있지만 고칠 방법을 안다고 답함
현대 수학 문헌이 형식화를 필요로 하는 이유
- 이 과정은 인간이 현대 수학을 문서화하는 방식이 충분히 견고하지 않을 수 있음을 드러냄
- 많은 사실이 “전문가들은 알고 있는 것”으로 남아 있고, 문헌에는 정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을 수 있음
- 중요한 아이디어는 이런 충격을 견딜 만큼 견고하더라도, 실제 세부 증명은 기대한 위치에 없을 수 있음
- 형식 시스템에 수학을 제대로 기록하면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형식주의자가 아닌 수학자에게도, 기계가 인간의 논증을 배워 스스로 수학을 하게 하려면 먼저 논증을 기계에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함
- Maria Ines는 Cambridge Formalization of Mathematics seminar에서 divided powers 형식화에 대해 발표했고, 해당 문제들은 정리된 것으로 이해됨
- 프로젝트는 다시 궤도에 올랐지만, 문헌이 다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