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뉴스와 긱뉴스의 비교
(bsky.app)저도 긱뉴스(GeekNews)를 잘 보고 있지만, 여기에 올라오는 글은 거의 다 운영자 본인(xguru)이나 긱뉴스 AI 봇(neo)이 번역한 글 같아요. 해커 뉴스와 비교하면, 한 사람만의 활동 비중이 너무 큰 사이트라는 느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긱뉴스는 해커뉴스처럼 많은 사용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국내외의 다양한 기술 뉴스들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자의 글 비중이 높아 여러 긱뉴스 유저분들의 글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시는 게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콘텐츠가 부족해지는 것보다는 하루에 어느 정도의 양의 소식은 접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하루에 몇 시간씩 몇백 개의 뉴스를 읽으며 제 기준에 중요하거나 보셨으면 하는 뉴스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저의 글이 비중이 커졌지만, 지금은 ’운영자의 글‘이라는 면보다 ‘다양한 글’이라는 점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5년 전에 시작했을 때보다 정말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좋은 글도 올려주고 계셔서, 점차 긱뉴스 유저분들의 다양한 글이 자연스럽게 더 노출되는 사이트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GN+ 는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긱뉴스의 첫 페이지보다 최신글을 보시면, chabulwhi님이 불편하신 부분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작권 관련 말씀해주셨는데요. 긱뉴스의 초기 의도는 읽기 힘든 해외 뉴스의 제목과 요약만이라도 한국어로 전달해서 좀 더 쉽게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원문을 그대로 재게시하지 않고 번역 및 요약하여 전달하므로 저작물의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대부분의 뉴스가 미국발이므로 이 내용을 참고하겠습니다)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은 비평·연구·교육·뉴스 보도처럼 공익을 위해 사용될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그의 동의를 구하거나 보상을 지급할 필요 없이 저작물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광고 없이 어떻게 사이트가 운영되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뜻한 바 있어서 아직은 자체 비용으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운보트/플래그 기능이 생기는 카르마에 대해서는 상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곤란한 점이 있는데요. 긱뉴스가 나름 어느 정도의 트래픽이 생기면서 어뷰징 하는 케이스들이 생겨났고, 국내/해외에서 스팸 및 광고들이 계속 등록됩니다. 이런 글들이 사이트에만 남으면 저희가 처리하는 게 가능한데, 이제는 슬랙 봇을 통해서 국내 몇 천개의 회사들 내부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스팸을 보내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어느정도 긱뉴스에 글을 올리고 사람들의 업보트를 통해서 카르마를 얻은 분들의 글만 슬랙에 공유하게 되었고, 또한 다른 사람의 글을 다운보트/플래그 가능하게 해서 노출 빈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보기 싫은 것이 없는 깨끗한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에 이 사이트를 열면서 10년만 일단 꾸준히 해보자는 생각이었고, 이제 5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여러분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더 좋은 사이트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 분의 게시글 주제와 연관없는 다른 댓글에 다운보트가 사용된 걸 보면 '보기 싫은 것'의 기준에 단순히 스팸 이상의 개인 감정이 작용되었고 따라서 다운보트 기능이 악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필터링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네요. 컨텐츠의 효용에 의해서만 다운보트를 사용할 거라고 생각 하는 건 항상 맞지는 않는 가정 같습니다
글쓴이 분이 왜 점수 깎았냐...라고 반응하신 이유를 생각해 보니, 여기는 글 점수가 나오긴 하지만, 해커뉴스랑 달리 댓글 점수는 나오지 않아서 생긴 반응같네요.
아래에 제가 쓴 댓글을 인용해 운영자님과 다른 이용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 그 상황이면 누군가 다운보트했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맞아요.
그렇다면 이건 제가 다운보트 시스템을 잘 몰라서 오해한 것인가 보군요. 운영자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 정도로 '큰' 카르마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다운보트로 줄어들 수 있는 줄 몰랐어요. 운영자님과 다른 이용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예전에 제가 'NIPA,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한다'를 올리고 나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카르마가 아마 6점 정도 깎였을 거예요. 이 글에는 댓글이 없습니다.
9월 초쯤에 제가 오픈업에서 진행할 멘토링 활동을 긱뉴스에서 홍보해도 되는지 운영자님에게 전자 우편으로 여쭸는데 답장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관련 기사를 올리는 정도의 활동은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올렸습니다.
제 기억상 downvote 뿐만 아니라 flag를 받으면 카르마가 깎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 가이드라인이
글이 스팸이거나, 사이트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댓글을 달지말고 신고(flag) 를 눌러주세요.
이기 때문에, 굳이 의견을 달기 보다는 flag만 넣은 것으로 추론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보입니다.
어쩌다가 다른 분의 게시물 중 하나가 플래그 처리가 된 것을 봤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글 제목 옆에 [flagged] 표시가 붙는 것 같더군요. 어쨌든 ffdd270 님의 추측처럼 다른 분들이 굳이 댓글을 달지는 않으신 듯합니다.
아. 그건 flag를 했다고 flagged 처리가 꼭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flagged 여부는 운영자분께서 flag가 올라간 글을 보고 판단한 후 처리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운영정책의 위반이 분명할 때만 flagged로 표기하고, 아니라면 글을 존치하고 계십니다.
이전에는 이용자가 flag하면 곧바로 flagged 되었지만, 이전에 접근성 관련된 글에서 논란이 있어서 운영자가 확인후 flagged 처리하여 숨기는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2024-09-27/07:57 - 모호한 문맥이 있어서 삭제후 재업합니다.]
꽤 오래 본 것 같은데 아직도 5년밖에 안되었나요? ㅎㅎㅎ 이미 삶의 필수 루틴이 된 것 같네요.
글쓴이 님과는 아마도 조금 다른 이유에서, 운영자님이 혼자서 많은 포스팅을 공유하는게 조금 걱정스럽긴 합니다. 조금 더 커뮤니티 성격의 무언가면 좋을텐데 현재로서는 조금 더 테크 동향 유튜버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버스 팩터가 너무 작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지나가는 생각입니다만, 여기 댓글창에서 다같이 의견을 나누면 좋을텐데 실상은 각 피드를 받아가는 디스코드와 슬랙 등에서 활발한 토론들이 저마다 열리는 것 같습니다. 긱뉴스의 댓글창에 보이지 않는 허들이 있는 것일까요 :thinking:
이건 GeekNews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아는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암흑의 숲과 같이 언제 미사일이 날라올 지 모르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대화가 역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술에 대해 쓸대없는 말들이나 농담조로 비꼬아도 아는 사람들끼린 웃을 순 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충분한 맥락이 없는 온라인에서는 더더욱...
이해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싶지 않다"는 전제를 바꾸지 않고 더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는 경우는 몇가지 특정한 형태로 귀결되는 듯 싶습니다.
- 더 엄격한 커뮤니티 (e.g., 초성 금지, 규칙 위반시 영구밴)
- 더 작고 폐쇄적인 커뮤니티 (e.g., 매달 정모)
- 압도적으로 큰 커뮤니티 (e.g., 해커뉴스, 레딧)
긱뉴스가 셋 다 해당 사항이 없는 것 같아 새로운 제4의 길을 모색해야 되나 싶네요. 가벼운 생각입니다.
우스개소리로 '미국에서 랩 문화가 난폭한 이유는 막말하고 영원히 안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요(물론 그러고도 총 맞은 사람이 정말 많지만...) GeekNews의 규모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 제대로 서로는 몰라도 자주 언급되는 닉네임은 외울 수 있어서 좀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이트 이용자 분들 대부분이 선한 의도로 있다는 확신은 있지만 제 자신을 그리 신뢰하지 않아 그것보다도 더 조심하는 것 같군요...
참고로 GN+ 는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긱뉴스의 첫 페이지보다 최신글을 보시면, chabulwhi님이 불편하신 부분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글'을 볼 때도 GN+가 구분돼 있으면 좋을 듯해요.
아, 그렇네요. 음, 한 페이지 안에서 정렬된 글 중 GN+ 글이 절반을 넘기도 하는데, 이런 방식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을 읽어 보니, 제 카르마가 줄어든 것은 아마 다른 분들의 다운보트 때문만인 듯하군요. 이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듣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원문을 그대로 재게시하지 않고 번역 및 요약하여 전달하므로 저작물의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요약물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 중에서:
여기서 요약물 콘텐츠가 그 원저작물과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대법원은, 요약물 콘텐츠가 원저작물의 기본으로 되는 개요, 구조, 주된 구성 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요약물 콘텐츠가 원저작물을 이루는 문장이나 영상 중 일부만을 선택하여 발췌한 것이거나 발췌한 문장의 표현을 단순히 단축한 정도에 불과한지 여부, 원저작물과 비교한 요약물 콘텐츠의 상대적인 분량, 요약물 콘텐츠의 원저작물에 대한 대체 가능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다(대법원 2013. 8. 22 선고 2011도3599 판결 참조).
피곤한 글입니다.
진심으로 저작권이 걱정된다면 관련해서 저작권 보유자에게 제보하세요.
본래 글에서는 한사람의 활동 비중이 큰 것이 문제라고 제기했는데,
이 부분이 공감을 못 얻으니 이후에는 저작권이 문제될 것 같다고 말을 바꾸는 것처럼 보입니다.
본래 글에서는 한사람의 활동 비중이 큰 것이 문제라고 제기했는데, 이 부분이 공감을 못 얻으니 이후에는 저작권이 문제될 것 같다고 말을 바꾸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요. 제가 다른 댓글에서 아래의 말을 했듯이, 한 사람의 활동 비중이 너무 큰 거도 여전히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운영자님이 글을 다른 이용자보다 훨씬 더 많이 올리시는 것도 맞아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의 글을 보기가 더 어려워지죠.
이 점과 저작권 문제 중 뒤엣것을 더 강조하려는 건 제 의도가 아니에요. 저는 둘 다 동등하게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진심으로 저작권이 걱정된다면 관련해서 저작권 보유자에게 제보하세요.
글쎄요. 할 수야 있죠. 그걸 제가 지금 해야 될지는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런 글 쓰고 나서 카르마 내려갔다고 왜 반응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게 아니라 바로 운영자부터 의심하는 걸 보면 정신병이 있나 의심되네요 ㅋㅋ 피해망상이 심하시네 ^^
From https://news.hada.io/faq:
사용자의 Karma 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기본적으로 올린 글과 댓글이 받는 "upvote 의 합 - downvote 의 합" 입니다.
모더레이터나, 시스템에 의해 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값은 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FAQ의 내용을 잘 읽는 일도 정신병과 피해 망상인가요? 언행의 가벼움이 심하시네요.
물론 반대 투표를 많이 받고 제 카르마가 한꺼번에 몇 점씩 갑자기 줄어든 것일 수 있죠. 저야 알 길이 없으니 이 일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운영자님이 왜 제 계정을 정지하거나 글과 댓글을 못 쓰게 막지 않으시는지는 저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운영자님이 카르마를 몇 점씩 깎지 않았으리라는 법도 없죠. 제 추측이 틀릴 수 있지만, 결국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본인 사고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신가요?
물론 시스템적으로 운영자가 깎을 순 있죠.
근데 이런 경우 대체로 본인 카르마가 왜 깎였는지, 혹은 ”downvote 한 사람은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해커뉴스에도 가끔 이런 반응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허용해도) 운영자가 직접 점수를 깎는게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고요.
그런데 당신은 냅다 먼저 운영자의 악의를 먼저 의심하고 있습니다.
원댓글분이 무례하게 말씀하시긴 했는데 괜히 “피해망상” 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흠, 레딧에서는 글 또는 댓글 게시자가 얼마나 많은 반대 투표[다운보트]를 받았는지 본인도 확인할 수 있어요. 여기서 저는 제 글의 투표 점수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반대 투표자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지 못한 측면이 있네요.
그리고 한 이용자가 반대 투표로 게시자의 카르마를 얼마나 깎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제 갑자기 제 카르마가 20점에서 14점으로 줄었고, 그 뒤로 카르마가 오히려 19점으로 늘다가 오늘 새벽 3시쯤에 점수가 갑자기 5점이 됐어요. 한순간에 너무 많은 카르마가 깎이니까 저는 이게 운영자님의 조치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네 그 상황이면 누군가 다운보트했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맞아요.
지금보니 댓글에서 downvote 당하신거 같은데, 댓글 점수를 알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긴 하네요.
그럼 무례하게 운영자를 공격하기 전에 어떻게 다운보트 받았는지 질문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네 그 상황이면 누군가 다운보트했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맞아요.
그렇다면 이건 제가 다운보트 시스템을 잘 몰라서 오해한 것인가 보군요. 운영자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 정도로 '큰' 카르마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다운보트로 줄어들 수 있는 줄 몰랐어요. 운영자님과 다른 이용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위에서 제가 쓴 댓글 중에서:
예전에 제가 'NIPA,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한다'를 올리고 나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카르마가 아마 6점 정도 깎였을 거예요. 이 글에는 댓글이 없습니다.
9월 초쯤에 제가 오픈업에서 진행할 멘토링 활동을 긱뉴스에서 홍보해도 되는지 운영자님에게 전자 우편으로 여쭸는데 답장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관련 기사를 올리는 정도의 활동은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 그래. 아무 근거 없는 비방을 하고 반박 글이 올라오니 아님 말고 ㅋㅋ 그런데 나는 다 이유가 있었어 잘못 인정 못해! 주절주절.
운영자와 이용자의 관계를 떠나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이게 맞는 건가?
유치원생 수준의 정신 상태구나. 공감과 예의를 논하기도 전에 부끄러움이라는 것을 모르니 병이라는 단어가 이 증상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구나.
다음은 다른 분이 쓴 댓글입니다.
비추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제가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별로 투명한 제도는 아닌 것 같아요
당장 최신글 탭에서도 절반 가량은 다른 유저 분들의 글인데, 주장이 좀 납득이 안됩니다.
또한 긱뉴스 역시 운영자님과 소수의 유저분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운영자님이 활동을 안할 수 없겠죠.
글을 줄이면 새로 유입되는 유저의 수도 줄테고요.
이 지적은 저도 인정합니다. 제 주장은 긱뉴스 첫 페이지와 '예전글'만 얼핏 보고 '최신글'에 다른 이용자 글도 많음을 간과했네요.
운영자님 말씀대로 요즘은 다른 이용자 글도 많아지긴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운영자님과 AI 봇이 직접 제공하는 콘텐츠 양이 워낙 많다 보니,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제안했듯이 첫 페이지와 '예전글'에서 운영자 글과 이용자 글을 따로 분류하자고 저는 제안했어요. '최신글'에서도 그럴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운영자가 직접 콘텐츠를 이렇게 많이 올리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긱뉴스가 해커 뉴스와 크게 구별되긴 합니다. 저는 두 범주 나누기를 제안했는데, 긱뉴스는 운영자님이 자신의 뜻대로 운영하시는 사이트 겸 뉴스레터이니 운영자님의 생각을 들은 것으로 저는 만족해요.
여러 사용자분들이 긱뉴스를 아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네요.
저도 솔직히 처음에는 이 글을 보며 '이게 왠 시비인가' 싶기도 했지만,
두세번 읽으며 이런 다양한 목소리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긱뉴스가 더 활성화 되어 현대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한글 사용자들에게 더 유용해지려면
저 또한 이런 저런 뉴스를 공유해서 도움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 해봅니다.
(몇번 시도해 봤지만 어쩐지 큰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긴 합니다만 ㅎㅎ)
어떻게 운영하기를 원하시는걸까요.
이런 글 올라오듯이 운영자는 다른 사람 글을 막지 않습니다. 그런데 긱뉴스가 이용자가 적지 않음에도 글이 안올라오고 있죠.
이정도면 운영자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좁디 좁은 한국인 테크 커뮤니티의 한계라고 밖에 생각되더라고요.
맞습니다. 다른 분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해 주셨고, 저도 거기에 동의했습니다. 분야별 한국어 화자의 공동체가 작다는 현실은 어쩔 수 없네요.
제 아래의 댓글을 봐 주세요.
흠, 레딧에서는 글 또는 댓글 게시자가 얼마나 많은 반대 투표[다운보트]를 받았는지 본인도 확인할 수 있어요. 여기서 저는 제 글의 투표 점수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반대 투표자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지 못한 측면이 있네요.
그리고 한 이용자가 반대 투표로 게시자의 카르마를 얼마나 깎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제 갑자기 제 카르마가 20점에서 14점으로 줄었고, 그 뒤로 카르마가 오히려 19점으로 늘다가 오늘 새벽 3시쯤에 점수가 갑자기 5점이 됐어요. 한순간에 너무 많은 카르마가 깎이니까 저는 이게 운영자님의 조치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르마가 조금씩 깎이면 저도 이게 다른 이용자들의 반대 투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테죠.
댓글을 보니 작성자 분의 태도가 이상해요. 자신이 틀린 것을 알려주면, 알겠다. 하고 끝내면 되는데 댓글 다신것 보면 아득바득 반박하려는 것이 보입니다. 일부 댓글은 "알겠다." 하고 끝낸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댓글이 자신이 합리적이었다는 것을 변호하기 위한 댓글들을 많이 다셨습니다.
제가 딱 이말 했는데도....그 일부 댓글 가져와서 “알겠다.”했는데요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버리시니...저도 이제 해당 타래는 신경 꺼야겠습니다.
거기서보다 여기서 긱뉴스 이용자의 생각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이 글이나 여기에 있는 댓글이 소음이라고 생각지 않지만, 앞으로 이와 비슷한 글을 긱뉴스에는 안 올릴게요.
비중이 큰것은 컨텐츠를 올릴만한 사람들이 없어서(양이든, 질이든) 그렇지요.
영어권 화자에 비해 한국어 화자가 매우 적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기란 매우 어려운 행위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이 점도 맞습니다. 양질의 글은 영어로 먼저 쓰이고, 우리 중 긱뉴스 운영자님만 그 글을 한국어로 번역하시죠. 그래서 긱뉴스는 실질적으로는 해커 뉴스 번역 및 요약 서비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 또한 좋은 서비스이지만, 운영자님이 올리시는 번역 요약문이 워낙 많다 보니 다른 한국인 이용자들의 글은 잘 안 보이게 됩니다.
진짜 댓글 읽으면 걍 태도가 레전드임...분명 자신의 의심이 틀렸음이 분명한데도 제 의심은 그 당시에 합리적이었음 하면서 기싸움하는게...이쯤되면 좀 무서운 수준인데;;
운영자님이 직점 제 카르마를 깎았다는 제 의심은 해소됐습니다. 플래그 처리가 돼도 글에 [flagged] 표시가 안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제 저도 알았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정보는 FAQ에 없었어요.
이런거 아니냐? -> 아니다. -> 글쿤요. 하면 됩니다.(FAQ에 없다거나 쓰신 글 내용 외에 문의사항은 메일로 해결하시면 되죠. 답장 없어도 사이트 기조상 기다리는게 맞구요.)
저런 구조로 댓글다시고 소통하신 내역도 있지만 대부분 대댓글 보면 진짜 피곤해지는 내용과 어투만 보입니다...괜히 해당글에 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린게 아니네요.
그래요. 그런식으로 소통하신 내역도 있다고 제 댓글에 명시해놨습니다. 그런데 다른 글 보면 굳이굳이 필요없는 사족 붙이시면서 기싸움하는거 같이 사람 피곤하게 하는 화법을 쓰고 계셔서 그래요.
다른 분들이 선생님 대댓에 또다른 의견을 제시 하지 않는 이유는 정말 대화하기 피곤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글 작성이 막혀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똥글도 잘 올라오는거 보면 운영자의 활동 비중이 높은게 문제가 아니라 운영자가 활동을 안하면 유지가 안되는 서비스라고 보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사실 제 계정이 정지될 줄 알았는데 아직은 카르마만 줄어들고 있어서 저도 신기하네요. 어쨌든 운영자가 독보적으로 글을 많이 올린다는 점에서 긱뉴스가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계정이 정지될 줄 알았는데 아직은 카르마만 줄어들고 있어서 저도 신기하네요.
말씀하시는 투가 운영자가 은근히 악의를 가진 사람 마냥 몰아가고 계시는데, 그것부터 좀 멈춰주시고 대화를 시작하셨음 좋겠습니다.
사이트 이용법 중:
어떤 글과 링크를 올려야 하나요?
Geek 들이 지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것들 입니다. 기술이나 스타트업에 관련된 것들을 주로 포함합니다.
글쓴이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이 사이트에서 별도의 글로써 작성하신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지적은 저도 인정합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일로 운영자님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을 못 받은 적이 있었어요. 긱뉴스의 성격과 그 운영 방식을 공개적으로 운영자님과 논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었더라면 제가 거기를 이용했을 것입니다.
긱뉴스의 정체성이 뭔지 궁금해진다는 얘기예요. 긱뉴스가 처음부터 운영자만 글을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겸 뉴스레터 서비스로 시작했다면 현황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긱뉴스가 해커 뉴스처럼 다양한 사람이 글을 공유하고 읽는 곳이라면 현황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대안을 하나 제시해 보자면, 운영자님과 AI 봇이 올리는 글을 다른 이용자들이 올리는 글과 분리하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운영자 글'과 '이용자 글'이라는 두 범주를 만드는 거죠. 이러면 다른 이용자들이 올리는 글이 운영자 글에 파묻히지 않겠죠.
물론 긱뉴스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결국 운영자님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굳이 운영자님 글을 분리해야 하나요? 제 생각에 다른 글들이 묻혀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운영자님이 포스트 해주시는 게시물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양질의 포스트는 게시자 상관없이 업보트 높게 얻습니다.
네, 운영자님이 양질의 글을 올리시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운영자님이 글을 다른 이용자보다 훨씬 더 많이 올리시는 것도 맞아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의 글을 보기가 더 어려워지죠.
그리고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그 양질의 글은 거의 다 번역문인데 이게 원저자의 허락을 받고 공유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저자가 긱뉴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도 조금 의문스러워요.
이미 많은 분들이 논쟁을 벌이신 뒤라 이틀이나 지나서 덧글을 남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덧글을 읽어보니 좀 화가 나기도 해서 적어봅니다.
글 쓰신 분은 이 플랫폼을 온전히 만들고, 혼자라도 글을 쓰면서 유지하신 운영자분의 노력을 전혀 고려 안하고 계신것 같아요.
일단 위 '최신글' 만 눌러봐도 절반이 운영자 본인 이외의 글인건 보셨는지 모르겠구요.
정작 글쓰신 분이 본인과 다른 의견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셨는데 이런 글로 의미있는 토론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서로의 시간만 낭비하고 상처만 남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최근엔 많이 사라진 스팸성 글보다 더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글에 적어주신 대로 '한 사람만의 활동 비중이 너무 큰 사이트'인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OP님께서 더 많은 글들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긱뉴스가 운영자만 글을 올리는 블로그 겸 뉴스레터 서비스이면 저도 현황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아무튼 운영자님이 이 사이트를 관리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느낀 바가 제 의견입니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라는 말을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바꿔도 제 말뜻이 그리 달라지지는 않아요. 그러니 이건 일기장에 적을 '느낌'이 아니죠.
적어도 제가 쓰는 일일 HN 뉴스레터는 해커 뉴스 글의 제목만 나옵니다. 글의 내용이 아니라요.
하지만 긱뉴스에서는 AI 봇이 원문을 꽤나 자세하게 한국어로 요약한 글이 공유되죠.
한 사람만의 활동 비중이 너무 큰 사이트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이 활동을 더 해야 하는 문제 같습니다.
해커뉴스와 킥뉴스를 비교할수있지만, 해커뉴스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어차피 긱뉴스가 해커 뉴스처럼 되기 어렵긴 하죠. 아래서 제 제시한 대안은 운영자님 글과 이용자 글을 서로 다른 범주에 넣어 분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운영자라고 하지만,이 문제에서안에서는 가장 활발한 사용자(겸 운영자)와 나머지와 분리를 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해커뉴스처럼 될 필요는 없으니까 비교해서는 당위성은 없어보이네요)
저는 운영자가 독보적으로 글을 많이 올린다는 게 긱뉴스의 독특한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댓글에서 제가 아래와 같이 말했듯이, 결국 운영자님이 긱뉴스의 운영 방향을 정하시겠죠.
물론 긱뉴스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결국 운영자님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이런 애들 특 : 자기가 이런 사이트 만들어서 돈벌고 싶은데 뺏겨서 배아픔. 그래서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 저작권 타령함. 꼬우면 직접 만드셈
- 저는 이런 사이트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글의 번역과 요약은 전업으로 해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 저작권 보유자가 긱뉴스를 모르니까 아무도 여기를 문제시하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이 메시지를 긱뉴스에 올리고 나니, 제 카르마(karma)가 갑자기 20에서 14로 줄었다는 것을 방금 확인했습니다. 긱뉴스 이용자와 운영자 사이의 투명하고 공개된 소통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정확히 뭘 원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시스템에서 카르마가 줄었는데 무엇에 대해 소통해야하는건가요? 왜 줄었는지 해명을 해달라고 말하고 싶으신거면 애둘러서 말씀하시 마시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말씀하시지 않으시면서 냅다 소통이라니요.
당연히 제가 말하는 '소통'은 (1) 제 카르마가 왜 줄었는지에 대한 운영자님의 설명과 (2) 긱뉴스의 성격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이용자와 운영자 사이의 직접적인 공개 소통입니다. 추측하신 바가 맞습니다.
From https://news.hada.io/guidelines:
Karma는 무엇인가요 ?
긱뉴스 내에서 사용자의 점수 입니다. 이 점수를 기반으로 특정 기능(Downvote, Flag, 소셜 공유 등)에 대한 접근 레벨이 결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