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개발도상국, 특히 인도는 강황의 색과 안전성이 별개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방글라데시 사례를 참고해야 함
  • 강황은 생강과의 꽃식물로,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항염 특성 때문에 오래 가치 있게 여겨져 왔음
  • 아시아 요리에서는 흙내 나는 풍미와 선명한 색을 내는 재료로 쓰이며, 힌디어 이름 Haldi는 산스크리트어의 “golden coloured”에서 유래함
  • 남아시아에서 강황을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수백만 명에게는 피부를 물들이는 노란색이 기만적이고 치명적일 수 있음
  • 이 사안은 납 중독과 연결되어 있으며, 보기 좋은 색이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드러냄

강황의 가치와 위험

  •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꽃식물
  •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항염 특성 때문에 오래 가치 있게 여겨져 왔음
  • 아시아 요리에서는 흙내 나는 풍미와 선명한 색을 내는 재료로 쓰임
  • 힌디어 이름 Haldi는 산스크리트어의 “golden coloured”에서 유래함

남아시아 소비자가 마주한 납 중독 위험

  • 남아시아에서 강황을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사람은 수백만 명에 달함
  • 피부를 물들이는 노란색은 이들에게 기만적이고 치명적일 수 있음
  • 이 문제는 납 중독 사안으로 분류되며, 개발도상국 특히 인도가 방글라데시에서 배워야 할 사례로 다뤄짐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아카이브 링크: http://web.archive.org/web/20231104090102/https://www.econom...
    https://archive.ph/p6FGg

  • 2023년에 사람들이 이 정도 규모로 식품에 을 의도적으로 넣고 있다는 게 정말 충격적임
    주로 탐욕과 부패 때문인지, 무지 때문인지, 현대 의학과 보건 조언에 대한 불신 때문인지 궁금함
    온실가스를 대기에 배출하는 문제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납으로 사람을 중독시키는 건 훨씬 더 직접적이고 악의적으로 느껴짐

    • 오스트리아의 부동액 와인 스캔들이 떠오름: https://en.m.wikipedia.org/wiki/1985_Austrian_diethylene_gly...
      다만 그건 몇몇 와이너리뿐이었고, 꽤 빨리 적발되어 강하게 처벌받았음
      이 경우는 소비자를 납으로 중독시키는 관행이 업계 전반에 정상화된 것처럼 보임
    • 소비자가 더 신선하고 더 노란 제품을 산다고 믿도록 속이는 것이니 탐욕 때문임
      인도 정부도 강황을 포함한 여러 식품의 혼입물 검출을 다루는 전용 페이지를 운영함
      https://eatrightindia.gov.in/dart/
    • 초산납은 2022년까지도 염색 제품에 들어갔음
      먹는 용도는 아니지만 위험은 있고, 흡수되는지는 모르겠음
      여전히 많은 아이라이너에 들어가며, 예전에는 립스틱에도 꽤 들어 있었음
      들어가 있으면 안 되는 물건들임
    • Dan Davies의 Lying for Money: How Legendary Frauds Reveal the Workings of the World가 이 주제를 잘 다룸
      사기 행동과 그런 문화가 생기는 여러 요인을 꽤 깊게 설명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됨
      글은 조금 산만하지만 Audible로 들었을 때 상당히 흥미로웠음
      좋은 발췌문: https://crimereads.com/why-just-about-every-country-seems-to...
      “캐나다 역설”이라는 대목이 인상적인데, 저신뢰 사회에서는 모두가 사기를 두려워하지만 오히려 고수익 상업 사기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비즈니스 환경에 기생함
      낯선 사람 사이의 신뢰가 현대 산업경제의 기반이기 때문에, 부정직이 예외인 시장일수록 증권 사기 같은 것이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설명임
    • 이런 일은 흔함
      모든 단계에 속임수가 있고, 예전 댓글에도 적어 둔 적이 있음: https://news.ycombinator.com/threads?id=JaDogg
  • 인도나 방글라데시만의 문제가 아님
    미국에서 팔리는 여러 브랜드도 납 오염이 있었음: https://www.foodsafetynews.com/2016/08/six-brands-of-turmeri...
    집에서도 해볼 수 있는 검사가 있는데, 가루를 물에 넣고 가루와 별개로 노란 줄무늬가 남는지 보는 식임

    • 독일의 한 공공 실험실은 2020년에 강황에서 0.13~1.22 mg/kg의 납을 검출함
      채소의 법적 한도는 0.1 mg/kg, 영양보충제는 3 mg/kg인데, 향신료에는 당시 법적 한도가 없었거나 없었던 것으로 보임
      하루 1작은술 정도로 강황만 먹는 경우 즉각적인 건강 영향은 예상하지 않았지만, 납 노출은 가능한 한 적어야 함
      https://www.ua-bw.de/pub/beitrag.asp?subid=2&Thema_ID=2&ID=3...
    • 인도는 결국 세계 최대의 강황 생산국이고, 다른 향신료도 많이 생산함
      이런 물량이 인도에서 왔고 혼입된 뿌리줄기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놀랍지 않음
    • 그 검사를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한 링크가 있으면 좋겠음
      그냥 가루를 물에 넣으면 되는지, 납이 있거나 없을 때 각각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함
      원리도 알고 싶음
    • 이건 검사를 통해 잡힌 일회성 사건처럼 들림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니, 오늘날 미국에서 사는 강황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임
  • 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검사는 여기 있음: https://youtu.be/PwbOV_Q5u6c?si=EgyrXUpuqlpJsMoy
    농약도 우려될 수 있다고 봄
    급성 독성은 덜할지 몰라도,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일 수 있음

    • 여러 종류의 식품 혼입을 확인하는 검사를 모아 둔 웹사이트가 따로 있음
  • 최근 추정치로는 전 세계 어린이 셋 중 하나인 8억 1,500만 명이 납에 중독됐다는 건 말도 안 될 정도임
    강황이 주범이라는 건 믿기 어렵지만, 많은 아이들이 납 강황이 가장 널리 쓰이는 인도에 산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 유연휘발유는 중동 안팎의 놀랄 만큼 많은 나라에서 꽤 최근까지 합법이었음
      항공유에는 아직도 쓰이고 있음
      이로 인한 토양 오염이 초콜릿 제품에서도 비슷하게 높은 납 수치가 나오는 원인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음
    • 기사 표현은 “주요” 원인이었고, 동시에 “중독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고도 했음
    • 납 페인트도 또 다른 큰 원인임
      납 중독을 더 빨리 끝내고 싶다면 Lead Exposure Elimination Project(https://leadelimination.org/)가 훌륭한 일을 하고 있음
  • 여기서 잘못은 강황이 아님
    독인지 아닌지 신경 쓰지 않고 밝은 노란 음식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그 수요를 맞추려고 독을 만드는 역겨운 제조자들이 문제임
    강황만도 아니고, Red Dye 40 같은 불필요한 색소가 이런 식품에 많이 섞임
    일반적으로 집밥이어야 할 음식의 색이 Willy Wonka 공장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면 정상은 아님

    • 아무도 식물을 탓하는 게 아님
      당연히 식품에 혼입물을 넣는 악한 사람들이 문제임
      여기서 피해자 탓을 할 수는 없다고 봄
      사람들은 신경독을 먹을 걱정 없이 진열대에서 가장 좋아 보이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야 함
      그리고 진짜 강황도 Willy Wonka 공장에서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중독당할 이유는 없음
    • 자연에서는 색이 아주 자주 신선도와 연결되고, 신선도는 맛과도 연결됨
      소비자가 멍청해서가 아니라 신선한 것을 찾는 것임
      책임은 100% 제조자에게 있고, 소비자를 탓할 변명은 전혀 없음
  • EU에서 사는 강황에 과도한 납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 유럽 향신료의 상당수가 인도에서 오니 가능성이 꽤 높음
    • 가루 강황은 어떤 것도 믿지 않겠음
      요즘 사람들이 먹는 양을 생각하면 더 그렇고, 생강황을 사서 직접 갈아 쓰는 게 나음
      어차피 그렇게 하는 편이 맛도 더 좋음
  • 사업장을 닫게 하고 감옥에 보내야 함

    • 인도에서는 보통 이런 혼입 행위에 소규모 상인들이 관여해서, 어떤 조치든 소상공인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큼
  • 아내의 친구가 자연 건강법, 특히 특정 허브를 자연요법으로 쓰는 이점을 설득하려 했음
    그중 눈에 띈 건 “강황이 암을 고친다”는 말이었음

  • 유럽 사람들을 위해: turmeric = curcuma

    • pineapple/ananas 같은 관계는 아닌 듯함
      예를 들어 덴마크에서는 gurkemeje라고 부르는데 어원이 이어져 있긴 하지만 딱 봐서 obvious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