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Microsoft는 2026년 초 Windows 11 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Copilot 관련 AI 통합 방식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삽입을 줄이겠다고 밝힘
  • Insider 버전에서 Notepad의 Copilot 브랜드가 제거되고, 대신 AI 기반 글쓰기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새 아이콘과 AI 기능 토글 옵션이 추가됨
  • 기능은 유지되지만 브랜드만 바뀌면서, 일부 사용자는 AI가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오해해 불만을 표시함
  • Microsoft는 AI 기능은 유지하되 Copilot 노출을 줄이는 방향이며, Notepad 변경은 그 방침의 실행 사례로 나타남
  • 그러나 사용자들은 여전히 AI 과도 통합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며, 단순한 명칭 변경만으로는 Windows 11 불만 해소가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짐

Windows 11에서 Copilot 브랜드 변경과 사용자 반응

  • Microsoft는 2026년 초 Windows 11 개선 계획을 공개하며, 사용자 불만 해소를 위한 여러 조치를 예고함
    • 주요 개선 항목으로 Windows Update 제어권 강화요청이 많았던 기능 복원이 포함됨
    • 또한 Copilot 기능의 무분별한 삽입을 줄이고 AI 통합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 최근 Insider 버전에서 Notepad 앱의 Copilot 브랜드가 제거
    • 툴바의 Copilot 버튼이 사라지고 ‘필기 아이콘’ 으로 대체되어, AI 기반 글쓰기 지원 기능(재작성, 요약, 어조 변경, 서식 설정 등)을 제공
    • 설정 메뉴의 “AI features” 항목은 “Advanced features”로 변경되었으며, 사용자가 AI 기능을 끌 수 있는 토글 옵션이 추가됨
  • 이러한 변경에도 불구하고 AI 기능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
    • 일부 사용자는 Microsoft가 AI 통합을 완전히 제거한다고 오해하게 만들었다며 불만을 제기
    • Neowin 등 커뮤니티에서는 “AI를 없앤다”는 기대와 실제 결과의 괴리감이 지적됨
  • Microsoft는 AI 제거가 아닌 Copilot 브랜드 축소를 명확히 하며, 유용한 AI 기능만 남기겠다는 입장을 유지
    • 불필요한 Copilot 진입점을 없애겠다는 계획에 따라 Notepad의 변경은 해당 방침의 실행 사례로 평가됨
  • 그러나 사용자 요구와 Microsoft의 대응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
    • 온라인에서는 “microslop” 같은 조롱이 등장하며, 데스크톱 OS에 AI 기능이 과도하게 포함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확산
    • Microsoft는 AI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AI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용자층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운 상황
    • 단순히 Copilot 명칭을 지우는 수준의 조정만으로는 Windows 11 전반의 불만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짐
Hacker News 의견들
  • 내 데스크탑에는 Windows를 쓰고 있음. 이유는 모드 실행 파일(downgrader, 엔진 패치 등)을 리눅스보다 윈도우에서 훨씬 쉽게 돌릴 수 있기 때문임. 게다가 커널 수준의 anti-cheat을 쓰는 게임들은 리눅스에서 아예 안 돌아감
    하지만 순수하게 Windows 11과 Linux를 비교하면, W11은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임. 노트북에서는 25년째 리눅스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개발 환경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용성도 리눅스가 훨씬 낫다고 느낌. 온라인 게임을 포기하더라도 쾌적한 환경을 택하고 싶을 정도임

    • 나는 그냥 두 개의 드라이브를 씀. 하나는 Windows, 하나는 Linux. Windows는 콘솔처럼 게임 전용으로만 쓰고, 비밀번호 관리자나 이메일 로그인도 안 함. 게임 실행할 때만 잠깐 켜는 Xbox 같은 존재임
    • 작년에 전환점을 맞았음. Windows 10이 EOL 되면서 11로 갈 생각이 전혀 안 들었음. 내가 하는 게임들은 Proton에서 거의 완벽하게 돌아가고, 리눅스에서 안 되는 게임은 이제 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경쟁적인 온라인 게임은 원래 안 해서 KLAC 문제도 없음. 주로 FF14와 GW2를 즐김
    • Windows를 조금 더 참을 수 있을 것 같음, 단 ‘임대형 OS’ 처럼 굴지 않는다면. 내가 삭제한 OneDrive나 Teams를 다시 설치하지 말고, Edge와 Bing을 강제로 밀어 넣지 않았으면 함. Windows 7 시절처럼 내 노트북의 주인이 나였으면 좋겠음
    • 내가 써본 모든 하드웨어(Framework 13 포함)에서 리눅스는 배터리 효율이 더 나빴음. 맥북의 배터리 수명은 정말 훌륭함. 지금 노트북에서 리눅스를 피하는 유일한 이유가 이거임
    • Steam Deck을 계기로 Windows에서 Linux로 완전히 넘어왔음. 내 게임 중 리눅스에서 안 돌아가는 건 침입적인 anti-cheat을 쓰는 몇 개뿐이었고, 그런 걸 설치하고 싶지 않았음. TPM이나 장치 무결성 같은 걸 켜야 게임이 돌아가는 구조는 너무 과함. Win11이 더 이상 ‘그냥 잘 되는’ OS가 아니라 AI와 다크 패턴으로 가득한 괴물이 된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음
  • Microsoft가 Notepad에 AI, 탭, 로그인 포털, ‘Search with Bing’, 텍스트 포맷팅을 추가했는데, 정작 ‘Redo’ 버튼은 아직 없음. 이게 지금 제품 우선순위를 그대로 보여줌

    • 최근엔 PowerPoint Designer 제안 기능이 너무 짜증남. 아무도 원하지 않은 기능인데, 디자인 제안이 전혀 말이 안 됨. 심지어 팝업을 끄려면 프로그램을 재시작하라는 ‘도움말’까지 줌
    • 이런 이유로 나는 AI를 신뢰하지 않음. Google도 탭 순서를 랜덤으로 바꾸고, Search Console은 기능이 줄어듦. 심지어 AI 챗봇을 넣었지만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내 사이트 클릭 수를 늘리려면?”에도 답을 못 함. 앱이 직관적이었다면 챗봇이 필요 없었을 것임. WhatsApp에서도 검색창 대신 AI 입력창이 생겨서, 초보자들이 엉뚱한 답을 받는 걸 봤음.
      결국 이런 AI 통합은 모욕적임. 사용자가 수년간 요청한 기능은 무시되고, 아무도 원치 않은 AI가 우선순위가 됨. 이런 흐름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듦
  • 기사에 따르면, Notepad의 AI 설정이 ‘Advanced features’로 이름만 바뀌었고, 거기서 AI를 끌 수 있다고 함. 강제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함. 아마 NPU PC에서만 활성화되는 기능일 듯함

    • 그래도 너무 불필요한 기능임. Notepad는 단순한 유틸리티로 남아야 하는데, 왜 AI가 필요한지 모르겠음. 그냥 bloat로 느껴짐
    • AI를 끄려면 ‘고급 기능’ 메뉴로 들어가야 한다면, 일반 사용자는 그걸 찾지도 못할 것임. ‘고급’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본적으로 꺼져 있어야 할 기능을 의미함
    • AI를 꺼도 여전히 리소스 사용량이 많음. 그래서 업무용으로는 리눅스로 완전히 옮겼고, Windows는 게임용 드라이브로만 남겨둠
    • 이름만 바꿔서 AI를 숨기는 꼼수 같음. ‘AI’라는 단어를 안 쓰면 불만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듯함. 주주 눈치만 보는 현대식 해결책 같음
    • Notepad의 AI는 NPU가 없어도 작동함. Azure의 LLM으로 구동되기 때문임. 이 추가 기능이 생기자마자 Notepad 역사상 첫 CVE 보안 취약점이 등장했음.
      관련 링크: Enhance your writing in Notepad / The dumb editor that got too smart
      이런 걸 보면 Microsoft의 관심이 엉뚱한 곳에 있는 듯함. OneDrive 강제 통합 때도 비슷했음
  • 결국 제거한 게 아니라 이름만 바꾼 것임. 마치 master 브랜치를 main으로 바꿔서 인종차별이 해결됐다고 말하는 것 같음

    • 농담이지만, 그건 노예제를 해결하려던 시도였고, 인종차별은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용어를 없애서 해결하려 했음
    • 그래도 Comcast보다 고객 지원이 더 나쁜 회사가 생겼으니, 이제 그 타이틀은 Xfinity에게 넘겨야 할 듯함
    • 아직도 사람들은 master’s degree를 이력서에 적음
    • 용어 변경이 인종차별을 없애려는 시도였다고 믿는 사람들 때문에 여전히 인종차별이 만연함
    • 그래도 비교적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 변화라고 생각함
  • Microsoft의 AI 전략을 이해할 수 없음. 전부 문서 작성 자동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음.
    예를 들어 MS 365 Copilot에게 “이 Word 문서를 요구사항에 맞게 수정해줘” 하면 “직접 수정은 못하지만 초안을 도와줄 수 있음”이라고 답함.
    “이 폴더 안의 35개 문서에 섹션을 추가해줘” 하면 또 초안만 도와준다고 함.
    이건 아무도 기다리던 AI 혁명이 아님

    • 이건 전략 부재의 결과임. Microsoft는 하나의 통합된 조직이 아니라, 각 팀이 제각각 ‘AI를 어디에 넣을까’ 고민한 결과임. 위에서 “모두 AI 넣어!”라고만 지시한 듯함
    • 나도 제품에 AI 기능을 넣을 때, 경영진이 모델을 너무 제한적으로 통제하려는 경향을 봤음. 그래서 결국 쓸모없는 기능이 됨. 차라리 WebMCP처럼 에이전트에게 도구와 API를 자유롭게 쓰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무언가를 쓰려는 것 같네요! 클릭하면 제가 망쳐드릴게요!” 같은 Clippy의 부활 같음
    • Excel에서 200개 항목 중 중복을 찾으려 했는데, Copilot이 셀을 읽지도 못하고 복사해서 붙여넣으라고 함. KPI만 신경 쓰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옴
    • 결국 이건 Clippy 리부트일 뿐임
  • 제발 Cortana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함

    • 아니, 차라리 Clippy를 다시 데려오자
    • 진심으로 Cortana를 버린 건 아쉬움. Halo와 별개로, AI 어시스턴트 이름으로 완벽했음
    • 개인적으로는 Cortana가 광고가 붙기 전까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함
  • Microsoft는 몇 년마다 Clippy를 재발명하려다 실패하는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음

  • 노트북에서 Windows를 쓰는데 성능이 점점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음. 부팅 시 RAM의 절반(16GB 중 8GB)을 바로 먹음.
    Claude에게 불필요한 서비스 제거를 요청했더니,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수많은 ‘향상된’ 기능들에 충격받음.
    모든 앱에서 AI를 금지하자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OS 차원에서는 절제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낌

  • 지금 Microsoft는 줄타기 중임. 주주와 투자자도 챙겨야 하지만, AI 기능에 질린 Windows 11 사용자도 많음.
    그런데 사용자들이 싫어하는 AI를 계속 밀어붙이는 게 정말 현명한 판단인지 의문임

  • 이제 Office를 Copilot 브랜드로 통합하더니, 또다시 이름을 바꾸거나 방향을 틀고 있음. 정말 혼란스러운 브랜딩 전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