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모서리를 갈아낸 경험
(kentwalters.com)- MacBook의 알루미늄 모서리가 손목에 불편함을 주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직접 파일로 모서리를 다듬는 작업을 수행
- 특히 노치 주변의 뾰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작은 곡률을 큰 곡률과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매끄럽게 처리
- 작업 중에는 스피커와 키보드를 테이프로 보호하고, 거친 줄과 150·400방 사포로 단계별 마감
- 결과물은 만족스러웠으며, 사용 후에는 스크래치와 흠집이 자연스럽게 남은 상태
- 앞으로도 새 업무용 기기마다 같은 방식으로 수정할 계획이며, 도구를 자신에게 맞게 바꾸는 자유를 강조
MacBook 모서리를 직접 다듬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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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손목에 닿아 불편함을 주어, 이를 줄이기 위해 직접 파일로 모서리를 갈아내는 작업을 진행
- Apple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은 미려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음
- 개인의 작업 도구를 직접 커스터마이즈하는 행위를 중요하게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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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notch) 주변의 모서리가 특히 뾰족해 그 부분을 중심으로 작업
- 작은 곡률의 모서리를 큰 곡률의 노치와 자연스럽게 블렌딩해 매끄럽게 연결
- 너무 깊게 갈아낼까 우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실제로는 문제 없이 마무리됨
- 작업 중에는 스피커와 키보드를 테이프로 덮어 보호하고, 알루미늄 가루 유입을 방지
- 작업대를 클램프로 고정한 뒤 거친 줄로 1차 가공
- 이후 150방과 400방 사포로 순차적으로 마감 처리
- 결과물은 만족스러웠으며, 사진은 작업 후 몇 달이 지난 상태로 사용감에 따른 스크래치와 흠집이 남아 있음
- 해당 MacBook은 업무용 기기로, 앞으로도 새 업무용 기기마다 같은 방식으로 수정할 계획
- 필요 시 다른 사람의 기기 수정도 도와줄 의향이 있음
- “겁내지 말고 직접 시도하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하며, 도구를 자신에게 맞게 바꾸는 자유로움을 강조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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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이라 동료들에게 보여줬음. 반응이 정말 재밌었음
동료 1은 “그거 하면 보증이 무효되는 거 아냐?”라 했고,
동료 2는 “Jobs가 그들의 영혼에 자비를…”이라며 농담했음.
동료 3은 “아이디어는 괜찮지만 구조적 강도에 문제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 했고,
동료 4는 “이제 ‘날카로운 노트북’이라고는 못 부르겠네”라며 웃었음- 동료 4랑 맥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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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은 도구를 자신에게 맞게 개조하는 태도라고 생각함.
원래 디자인이 좋냐 나쁘냐 논쟁은 별로 흥미롭지 않음- 25년 전 공학 수업에서 Ingersol Rand 사례를 배웠음.
현장 근로자들이 모두 에어렌치를 테이프로 감아 인체공학적으로 개조했더니, 회사가 그걸 반영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었음.
Apple도 언젠가 이런 유연한 디자인으로 돌아오면 좋겠음 - 나는 현재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날카로운 모서리도 손목에 문제 없음.
그래도 사람들이 자기 물건을 직접 손보는 시도는 전적으로 지지함 - 그래서 나는 저렴한 도구를 선호함. 품질은 낮지만, 마음 편히 드레멜로 갈아볼 수 있고 DIY 감성도 잘 어울림
- 25년 전 공학 수업에서 Ingersol Rand 사례를 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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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MacBook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갈았음.
이유는 단순히 날카로워서가 아니라, 손땀과 접지 문제로 모서리가 톱날처럼 부식되기 때문임.
Reddit의 비슷한 사례도 있음-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군. 나도 손목 아래쪽이 톱날처럼 패여 있었음.
나도 살짝만 갈아서 해결했음.
충전 중일 때 MacBook 표면을 문지르면 전류 진동이 느껴져서 좀 불안함 - 댓글을 보고 걱정됨.
“산성 땀 때문에 양극 산화층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빨리 닳는다”는데,
그렇다면 모서리를 갈면 보호층이 사라져 더 빨리 부식되지 않을까 싶음 -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느낀 건, 접지 불량 콘센트가 절반은 된다는 점임.
접지 안 된 곳에서는 손목에 찌릿한 전기가 오고, 충전기도 뜨거워지며 불꽃이 튐 - 나도 약한 형태로 이런 증상이 있음. 혹시 마우스의 플라스틱도 부식시킬 수 있는 걸까 궁금함
-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군. 나도 손목 아래쪽이 톱날처럼 패여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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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웅은 망토를 두르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름.
정말 멋진 시도라서 나도 알루미늄 Mac을 구해 해보고 싶음.
Space Black은 별로 끌리지 않음.
저자의 다른 글 “The Seasons are Wrong”도 훌륭함- 계절 구분 아이디어가 흥미롭지만, 내가 느끼는 기온 변화의 시차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짐.
그래서 나는 6월 1일 여름, 9월 1일 가을, 12월 1일 겨울, 3월 1일 봄으로 나누는 게 더 자연스러움 - 중순에 계절이 바뀐다는 개념은 처음 들어봄.
호주에서는 3개월 단위로 나누고, 북부는 건기와 우기 두 계절만 있음 - 유럽과 미국이 하지를 여름의 시작으로 본다는 게 놀라움.
인도에서는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가 가장 더운 시기이고, 4월 14일쯤 새해 축제가 열려 여름의 시작으로 여겨짐 - Sharpie 대신 machinist’s layout bluing을 쓰면 색이 더 잘 먹음. 완벽하진 않지만 절반 이상은 비슷한 색감임
- 낮 길이와 온도 상승 사이에는 시간차가 있어서, 온도 기준으로 보면 계절 구분이 더 자연스러움
- 계절 구분 아이디어가 흥미롭지만, 내가 느끼는 기온 변화의 시차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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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담한 콘텐츠를 보려고 HN에 옴.
직접 하진 않겠지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응원 보냄 -
나는 오히려 MacBook의 날카로운 모서리 감촉을 좋아함.
손끝으로 만지작거리면 묘하게 안정감이 듦- 그건 일종의 pain stimming 같음. 일부 자폐인들이 감각 자극을 위해 하는 행동임.
이미 노트북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임 - 나도 자폐 스펙트럼에 있고, 손목을 모서리에 문지르는 게 꽤 만족스러움.
게다가 모서리가 둥글면 노트북을 열 때 그립감이 떨어질 수도 있음 - 저자의 둥근 Mac은 사용감은 좋아 보이지만, 미적으로는 덜 세련돼 보임.
트랙패드 홈이 불규칙한 형태로 변해버려 약간 어색함 - 나도 동의함. 날카로운 모서리를 만지는 게 묘하게 중독적임.
마치 이 사이에 낀 걸 빼내는 느낌임 - 나도 손목이 닿지 않아서 불편함은 없고, 오히려 그 감촉이 좋음
- 그건 일종의 pain stimming 같음. 일부 자폐인들이 감각 자극을 위해 하는 행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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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HN 글 중 가장 충격적인 포스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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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20년에 이 작업을 했음.
Micro-Mesh로 마무리하면 훨씬 깔끔함.
12,000방까지 올리면 빛 반사가 예쁘게 나옴.
사진 참고- 하지만 블랙 MacBook은 양극 산화 알루미늄이라, 갈면 코팅이 벗겨져 은색 원재료가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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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말 멋짐.
사람마다 도구를 자신의 필요에 맞게 바꾸는 사고방식이 드물지만, 매우 가치 있다고 생각함- 나도 예전에 MacBook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손톱을 긁는 게 싫어서 뭔가 해야겠다고 느꼈음.
그래서 케이스를 씌움. 예를 들어 이 제품처럼.
제품이 세상을 긁지 않게 하려면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게 좀 아이러니하지만,
직접 갈아내는 것보단 현실적인 해결책이라 생각함
- 나도 예전에 MacBook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손톱을 긁는 게 싫어서 뭔가 해야겠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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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지적이지만, 그는 모서리(edge) 를 둥글게 한 거지 코너(corner) 는 아님.
그런데 왜 이렇게 날카롭게 만드는 걸까?
2006년쯤 나온 플라스틱 MacBook도 손이 아플 정도로 날카로웠음- 일부러 날카롭게 만들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직접 다듬을 수 있게 한 거라는 농담이 있음.
인간 중심 디자인이라나 - 트랙패드 근처 뚜껑 홈에는 확실히 뾰족한 코너가 있음.
정말 찌를 듯해서 싫음
사진 참고 - 가장 많이 갈린 부분은 뚜껑 홈의 모서리 부분임.
개인적으로 그게 본체에서 가장 공격적인 부분이라 생각함 - 나도 손목이 아파서 얇은 절연 테이프를 붙여 썼는데,
Apple이 하판을 교체해주면서 다시 날카로운 상태로 돌아왔음 - 고마움! 사진을 확대해도 코너가 안 보여서 한참 찾았는데,
트랙패드 근처의 부드럽게 변형된 모서리를 보고서야 이해했음
- 일부러 날카롭게 만들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직접 다듬을 수 있게 한 거라는 농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