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cket 종료를 앞두고 저장 글을 옮기던 중, 2018-07-12부터 2025-06-26까지 약 7년간 쌓인 878개 Pocket 링크가 개인 프로필 추론 데이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함
- o3에는 저장한 URL 목록만으로 나이, 성별, 거주지, 교육 수준, 직업, 소득, 정치 성향, 가족 상태, 건강 관심사 같은 개인 속성을 추정하라고 요청함
- 결과는 30대 중반~40대 초반, coastal VA 거주, 시니어/스태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혼 및 어린 자녀 여러 명 등으로 이어졌고, 나이·위치·가족 규모가 꽤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음
- CSV를 파일로 첨부했을 때보다 프롬프트 본문에 직접 붙여 넣었을 때 o3의 답이 더 설득력 있었고, 파일 첨부 방식에서는 Python 표본 분석에 과도하게 고정되는 경향이 있었음
- 단순한 “좋아요”나 저장 링크 흔적만으로도 의미 있는 추론이 가능하며, 이런 분석 능력이 Google이나 Facebook 같은 광고 기업을 넘어 거의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이 실감됨
Pocket 저장 목록이 실험 데이터가 됨
- Pocket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저장 글을 마이그레이션하던 중, 저장 링크 목록이 개인 취향 데이터로 쓰일 만큼 충분히 크다는 점을 확인함
xsv로 Pocket 내보내기 CSV를 빠르게 살펴봄- 컬럼은
title,url,time_added,tags,status - 샘플 항목에는
The Uncertain Future of American Libraries라는 저장 글이 포함됨 - 총 저장 항목 수는 878개
- 저장 기간은 2018-07-12부터 2025-06-26까지
- 컬럼은
- Simon Willison의 o3 지오게싱 실험을 떠올리고, URL 목록만으로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함
o3에 맡긴 프로필링 요청
- 임시 ChatGPT 대화에서 o3를 사용했으며, ChatGPT의 memory 기능은 쓰지 않음
- Pocket에 저장한 글 목록을 바탕으로 자신을 프로필링해 달라고 요청함
- 추론 차원은 개인 신상부터 생활 패턴까지 넓게 잡음
- 나이, 성별, 지리적 위치
- 교육 수준, 산업/업무 분야, 직급
- 소득 구간, 정치 성향, 위험 감수 성향
- 학습 방식, 정보 식단
- 관계 상태, 부모 여부와 자녀 나이
- 건강 관심사, 주요 인생 전환, 관심사의 계절적 패턴
o3가 만든 개인 프로필
- o3는 저장 글의 주제와 출처, 저장 시점을 바탕으로 “확실한 추론은 아니지만 일관된 서사”에 가까운 best-guess portrait를 생성함
- 핵심 인구통계 추정은 다음과 같았음
- 나이: 30대 중반~40대 초반
- 성별: 남성
- 위치: coastal VA
- 교육: 컴퓨터과학 또는 유사 분야의 BS/MS
- 직업: 보안과 인프라에 특화된 시니어/스태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소득: 가구 기준 약 15만~22만 달러
- 가족: 기혼, 어린 자녀 3~4명, 그중 최소 한 명은 toddler
- 근거로는 소프트웨어, AI, 사이버보안, 금융 관련 기술 글과 가족 생활, 홈스쿨링, Catholic practice 관련 글이 함께 나타난 점이 쓰임
- 심리와 관심사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추정됨
- 정치 성향: 재정적으로 보수적이고 시민자유주의적이며 전통주의적 사회 성향
- 위험 감수: 커리어는 높고, 금융은 중간 수준
- 학습 방식: 자기주도적이고 텍스트 중심이며 긴 글과 오디오를 선호
- 정보 식단: 60% deep-tech, 20% 개인 금융/FIRE, 10% 육아·가사, 10% 신앙·문화
- 인생 흐름: 순수 IC 해커에서 기술 리더십과 가족 중심 생활, FI를 지향하는 단계로 이동
- 더 미묘한 단서로 신앙, 프라이버시와 셀프호스팅, DIY 성향, Zone-2 training과 수면 같은 건강 관심, 글쓰기 충동도 추정함
정확도와 입력 방식의 차이
- 결과는 꽤 정확했고, 처음 읽었을 때는 섬뜩할 정도였음
- 데이터셋 대부분이 Hacker News 글이라고 생각했는데도, o3가 나이대, 위치, 가족 규모 같은 세부사항을 맞힌 점이 특히 놀라웠음
- 이 실험은 단순한 “좋아요”나 저장 흔적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을 추론할 수 있는지 보여줌
- 입력 방식에 따라 결과 품질이 달라짐
- CSV 데이터를 프롬프트 본문에 직접 붙여 넣었을 때 응답이 더 정확하게 느껴짐
- CSV를 파일 첨부로 보내면 o3가 Python으로 샘플링하고 분석하는 데 너무 고정되는 경향이 있었음
- 그 방식에서는 마지막 서사가 덜 설득력 있게 느껴졌음
개인화 추천과 누구나 쓰는 분석 능력
- 광고 회사가 표현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프로필링한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한 전제임
- 과거에는 여러 데이터 포인트에서 의미 있는 결론을 끌어내는 분석 능력이 Google이나 Facebook 같은 기업에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음
- 이제는 같은 종류의 기술을 거의 누구나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흥미로운 변화임
- 이 프로필은 개인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 사용할 예정임
- 참고 사례로 personal content recommendation system을 연결함
-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Wallabag으로 옮겼고, Inoreader에서 FreshRSS로도 전환함
- 2025년 현재 셀프호스팅은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고, Caddy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함
- CSV 탐색에는 xsv를 사용함
- 2개월 전 기준 더 이상 유지보수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능은 꽤 완성돼 있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