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Seal EV에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착수했다는 소문 부인
(electrek.co)- BYD가 Seal EV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1,800km 이상 주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함
- 전고체 배터리 차량의 실제 출시 시점은 2027년으로, 해당 모델 및 구체 스펙은 아직 발표되지 않음
- 일부 현지 매체가 1,875km(약 1,100마일) 주행 및 12분 만에 1,500km 충전 등 사실과 다른 테스트 내용을 보도함
- BYD는 2027~2029년 생산량 제한, 2030년 본격 대량 생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중임
- 향후 전고체 배터리 가격이 리퀴드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등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다양한 EV 기술과 신형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임
BYD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루머 부인
- 최근 중국 현지 보도에서 BYD가 Seal EV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주장함
-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400Wh/kg, 1,500km 주행을 12분 충전 등 매우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전함
- 총 주행거리가 1,875km(CLTC 기준), EPA 기준 약 1,300km(808마일)로 추정
- 하지만 BYD는 6월 23일 공식적으로 “해당 모델과 파라미터는 아직 발표된 바 없다” 며 루머를 일축함
BYD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 BYD는 10년 전부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2023년에 20Ah 및 60Ah 전고체 배터리 셀 테스트 성공
-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임을 CTO가 공식 언급함
- 2027~2029년 초기 생산량은 제한적이며, 2030년에 대량 생산 돌입 예정
- BYD는 2030년경 전고체·액체 배터리 가격이 동일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Seal EV 및 전고체 배터리 주요 루머 정리
- 일부 매체가 Seal EV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 1,875km 주행, 12분 만에 1,500km 충전 등 사실과 다른 정보 보도
- BYD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아직 해당 모델 및 스펙 미정, 첫 제품 출시 전” 이라며 부인
시장 현황 및 전망
- BYD는 유럽·영국 EV 등록 대수 1위를 달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
- 고속 충전기, 스마트 주행, 신형 플랫폼 등 EV 기술력 다각화로 성장 기반 확대
- Seal EV의 중국 내 판매가는 17만5,800위안(약 2만5천 달러) 로 경쟁력 있음
- 향후 어떤 모델이 전고체 배터리 최초 탑재가 될지 시장의 관심 집중
Electrek 관점
- BYD는 이미 글로벌 EV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와 기술로 향후 성장세 지속 기대
Hacker News 의견
-
다음 미국 행정부는 더 이상 Big 3 자동차 회사를 무리하게 보호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임.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렴한 그린테크가 필요하고, 지금은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분야에서 압도적 1위임. 공급망 이슈가 정말 걱정된다면, 전략적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의 비축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함. 중국이 자체 산업을 원가 이하로 계속 보조금 지원한다면, 그 관대함을 최대한 활용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는 입장임. 최근 데이터센터 확장과 관련된 좋은 소식 중 하나는, 그리드 저장 설비가 더욱 보급되고 있다는 점이고, 이 덕분에 재생에너지 도입도 가속화된다는 점임
-
중국의 보조금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보조금은 언급하지 않는 태도는 논의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함. 중국의 보조금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미국이 EV에 25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모르는 척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약 16년 전,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유지하려고 800억 달러의 AIFP 지원책이 없었다면 자동차 산업이 사라질 뻔했던 기억도 있음. "중국만 EV 보조금 준다"는 얘기는 이제 그만둘 때라고 생각함. 어느 나라든 보조금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임. 의미 있는 질문은 보조금의 규모와 그 목적임
-
미국이 Big 3 자동차회사를 보호하려는 보호무역적 태도가 오히려 기후문제를 악화시키고 미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는 요인이라고 생각함. 미국에서 전기차에 대해 가장 많이 듣는 두 가지 비판은 주행거리와 가격임. BYD, 그리고 중국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 중임.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공공충전기를 써야 하니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봄. 여전히 주행거리 불안감도 심함. 연비 효율 좋은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1회 주유에 400마일 이상 가는데, 미국에서 파는 전기차는 대부분 연료탱크 용량은 작고 비싼데도 250마일 정도임. 가격도 진입장벽임. 미국에서 제법 인기 있는 Ioniq 6도 3만8천 달러부터 시작, 좋은 조건으로도 월 800달러 가까운 할부임. BYD라면 2만 달러 선에 팔 수 있다고 봄
-
만약 중국이 제조원가 이하로 계속 보조금을 넣어서 산업을 키운다면, 우리는 오히려 그 호의를 최대한 예민하게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기후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실제로 중국이 적극적으로 덤핑하고 있는지 의문임. 연간 수십 억 달러가 크긴 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산업에서 '덤핑'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고 봄
-
여전히 '중국산=저품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라움. 90년대 사고방식임. 중국은 주문하는 대로 만들어줌. 싼 걸 원하면 싸게, 비싼 품질 원하면 고급으로. 결국 돈 내는 만큼임
-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경쟁을 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함. 인위적이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관세 보호로는 절대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확신함
-
-
미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화 전환을 거부하는 태도 자체가 가장 큰 자해 행동이라는 생각임. 기술 혁신의 흐름 앞에서는 무역장벽만으로는 못 버팀. 예를 들어 900마일 주행거리 EV가 12분 만에 충전된다면, 20분 충전만으로 이틀치 장거리 운전도 가능함. 대부분 운전자는 자기 집 앞에서 밤새 충전 가능해서 불편도 적음.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전기를 뽑을 수 있고, 평소에는 주유소 갈 필요도 없음. 화석연료 연소 부산물도 완전히 제거 가능, 구조도 단순해지고 성능도 오히려 좋아짐.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EV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함
- 기술적으로 이렇게 뒤처진 상황에서 혁신 경쟁에서 승리하긴 매우 어려움.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단기적인 고통을 피하려고 미루는 수밖에 없음. 또, 미국인은 일상생활 변화를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남의 조언 자체를 거부하는 문화가 있음. 그래서 바뀌기란 쉽지 않음
-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BYD의 전고체 배터리가 1500km(932마일) 주행 가능, 단 12분 만에 충전 기록을 세웠다는 점임. 이 테스트도 배터리 용량 80%만 충전한 기록이라서, 100%로 치면 CLTC 기준 1875km(1,165마일), EPA 기준 약 1,300km(808마일)임. 다른 회사는 이런 배터리 언제 따라잡을지 궁금함. 왜 전고체 배터리가 폰에 먼저 쓰이지 않고 차량에 우선 적용되는지도 의문임
-
답변하자면, 전고체 배터리의 장점은 자동차에서 특히 가치가 큼. 휴대폰은 지금 배터리로도 충분히 쓸만함(더 오래 가고 빠른 충전이야 흥미롭지만 ‘필수’는 아님). 현재는 생산규모도 한계가 있고 가격도 기존 리튬이온보다 비쌈(기사에서는 10년 내 비슷해질 거라고 함). 가격 더 내려가고 생산이 본격화되면, 당연히 핸드폰에도 쓰일 것으로 예상함
-
에너지밀도, 가격, 복잡성, 그리고 방전패턴이 결합될 때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매우 흥미로운" 상태임. 어떤 기술은 효율은 압도적으로 좋은데 예측 가능한 느린 방전 환경만 맞음(예: 사막의 거대한 GW 전력저장). 자동차는 배출 패턴이 노트북 수준처럼 급격하진 않은 중간단계임. 휴대폰은 사용량이 들쭉날쭉하면서 소형화까지 함께 요구된다 보니 초기 시장 진입 비용이 큼.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적용이 쉬운 위치에 있음. 규모, 신뢰성, 특허, 공급망도 큰 역할임
-
솔직히, 전고체 배터리가 왜 휴대폰에 빨리 안 쓰이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이건 AI가 답해줄 정도로 쉬움. 휴대폰 배터리는 이미 Li Polymer(고체상태임)를 쓰고 있는데, 이게 다양한 형태, 두께, 모양으로 만들 수 있음. 다른 화학식은 그렇게 얇게 못함
-
중국 시장 폰에는 이미 6000mAh 배터리의 엄청난 지속력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음. 어떤 폰은 8000mAh도 탑재됨. Apple, Samsung같은 회사들은 혁신보다 기존 제품으로 수익만 내려고 한다는 생각임
-
많은 회사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왔지만, 연구실 샘플은 가능해도 대량 생산은 별개 문제임. BYD가 세계 2위 배터리 기업이고 엔지니어, 돈 투자 엄청해서 먼저 성공했다 봄. 세계 최대 배터리사인 CATL도, Toyota도 개발 중. 단가 적당한 수준으로 양산된 제품은 아직 미지수이고, 그래도 곧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함
-
-
BYD 전고체 EV 배터리가 12분 만에 1500km(932마일) 주행거리를 충전했다고 하는데, 이런 기술이 자동차 외에 다른 분야(예: Power Wall)에 적용된다면, 요금 폭탄 걱정 없는 미래가 진짜 기대됨
-
주택용 배터리 가격이 아이폰 가격보다 싸다는 사실
-
이렇게 빠른 충전 속도의 기술적 베이스는 혁신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매우 위험한 고전압 DC 충전 방식임(현재로선 중국에서만 활용). 그리고, 중국에서 EV 택시가 배터리 다 닳았을 때는, 도심 곳곳에 배터리 교환소가 있어서 그냥 진입하면 전체 배터리팩을 몇 분 만에 갈아끼움
-
-
BYD의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400Wh/kg, 기존 리튬이온 대비 거의 두 배라고 기사에 나오던데, 전고체 배터리의 문제점 중 하나가 오히려 낮은 에너지밀도 아닌지 의아함. 무엇이 변한 건지 궁금함
-
높은 에너지밀도는 오히려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하는 이유 중 하나임. 아마 초기 연구용 저성능 샘플을 일반화해서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 있음
-
이번건 차세대 리튬배터리임. 일부 프로토타입에서는 아예 600까지도 나왔다는 얘기도 들었음. 여전히 리튬 기반이라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기면 물을 부으면 안 될 것 같음.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실이라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중임
-
철인산(iron phosphate) 배터리랑 혼동한 것 아님? 철인산 제품은 저렴한 EV 시장에 많이 쓰이긴 하는데 에너지 밀도 낮은 게 단점임
-
-
혹시 이 배터리들이 추운 날씨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나는 몬타나에 살고 있고, 겨울에 배터리 수명, 주행거리, 충전 시간이 생명과 직결된 이슈라 많은 사람들이 EV에 회의적임. 만약 이게 해결된다면 정말 반가울 것임
-
많은 사람들이 구식 정보를 근거로 걱정한다고 생각함. 2020년형 Model 3를 쓰고 있는데, 영하에도 문제 없었음. 주행거리는 약 20% 줄긴 하지만 오히려 추울 때 엔진 예열 안 기다려도 되고, 아침마다 '가득 주유'된 상태로 출발 가능해서 더 편함. EV는 대부분 AWD라 겨울에도 운전 쉬움. 실제로 눈폭풍 왔을 때 트럭들이 빠져나가지 못했던 상황에도 내 차는 문제없었음. 최신 모델은 히트펌프 등으로 효율 더 좋아졌고, 배터리도 기존보다 더 많은 에너지 저장 가능. 아주 외진 곳(예: 알래스카 시골) 아니면 EV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함
-
EV가 '추위를 더 잘 견딘다'는 표현은 오히려 오해 소지가 있다고 봄. 내연기관차는 따뜻할 때도 늘 열 손실로 비효율적임. EV는 따뜻할 땐 사실상 '보너스 주행거리'가 생김. 엄청 효율적인 내연기관차가 있다 해도, 추울 땐 효율을 강제로 낮추거나 난방용 열원을 따로 넣어야 하며, 그래야 겨울에 욕먹지 않을 것임
-
평소 하루 운행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함. 100마일(161km) 이하라면, 대다수 EV가 추운 날에 25% 감소해도 충분하다고 봄. 참고로 미국인 평균 주행거리는 하루 36마일이라고 알고 있음. 몬타나의 유명 유튜버 Hank Green도 EV로 출퇴근하고, 사용자 경험을 영상으로 공유함
-
겨울엔 배터리 수명이 생과 사의 문제라고 했는데, 전기차는 좌석 히터 풀로 한 달도 돌릴 수 있다고 알고 있음. 가솔린차는 가득 주유해도 몇 시간뿐임. 게다가 EV는 배기관이 눈에 막혀서 일산화탄소 중독될 위험도 전혀 없음
-
노르웨이에서도 테슬라가 꽤 잘 팔린다는 것으로 알고 있음
-
-
400Wh/kg 배터리는 중형 UAV에도 엄청나게 유용할 것으로 봄. 현재 최고급 18650 혹은 21700 셀로는 255Wh/kg 수준임
- 미국 국방부(DoD)가 대량 구매하려고 달려들 만한 아이템임
-
대부분의 댓글이 개인용 차량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 같지만, 진짜 파급효과는 로보택시(waymo처럼), 트럭, 버스, 트랙터, 중장비 같은 상업용 분야가 훨씬 클 것이라 믿음
-
새 기술을 시험해보기엔 정말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임. 결국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절약될 가능성이 높음. 어차피 'Seal'이 깨지면 워런티도 무효임
-
업데이트: BYD에서 이 뉴스는 부인했다는 소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