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출신 69세 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첫 미국 태생 교황으로 선출돼 교황 레오 14세가 됐고, 첫 인사에서 평화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강조함
- 새 교황은 남미 선교, 페루 주교직, 미국·페루 이중 시민권, 바티칸 주교 임명 부서 수장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이력의 인물임
- 이번 선출은 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과 이어지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며, 빈곤층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여성 리더십 확대는 인정했지만, 여성 서품과 “여성의 성직자화”를 교회 문제의 단순한 해법으로 보지는 않았고 2,000년 전통의 무게를 언급한 바 있음
- 세계 정상과 미국·페루·시카고 지역 인사들이 축하를 보냈지만, 중동 분쟁과 Israel-Hamas 전쟁 휴전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아직 드러나지 않음
첫 미국 태생 교황의 등장
- 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목요일 267대 교황으로 선출됐고, 교황명은 Pope Leo XIV임
- 69세 시카고 출신인 그는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수천 명의 환호를 받으며 “Peace be with you all”이라고 첫 인사를 건넴
- 첫 연설에서는 교회가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했고, 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경의를 표함
레오 14세의 이력과 바티칸 내 역할
- 레오 14세는 남미와 바티칸을 모두 경험한 지도자임
- 경력의 상당 부분을 남미 선교사로 보냄
- 페루에서 주교로 봉직했고, 미국과 페루 시민권을 모두 보유함
- 최근에는 주교 후보를 평가하고 새 임명을 추천하는 Dicastery for Bishops의 장관을 맡음
- Pontifical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의장도 지냄
- 바티칸 내부에서는 미국 출신 추기경들 가운데 “가장 덜 미국적인” 인물로 여겨졌음
- Augustinian 수도회 소속이며, 10년 넘게 수도회 총장을 지냄
- Villanova University에 따르면 그는 1977년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s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82년 시카고 Catholic Theological Union에서 신학 학위를 받음
프란치스코 교황 노선과의 연속성
- 레오 14세의 선출은 고 Pope Francis의 교황직과 연속성을 갖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짐
- 그는 프란치스코의 교회 개혁과 빈곤층·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CNN 바티칸 특파원 Christopher Lamb에 따르면 프란치스코는 Prevost를 높이 평가했고, 유능한 지도자로 보았음
- 레오 14세의 형제 John Prevost는 그가 “두 번째 Pope Francis”가 될 것이라고 봄
- 레오가 소외된 사람, 가난한 사람, 목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함
- 세계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기 생각을 말할 것”이라고도 전망함
- Villanova University의 Rev. Art Purcaro는 레오 14세가 환경 보전과 세계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서 전임자의 유산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봄
주변 인물들이 본 성향
- 1970년대 같은 신학교를 다닌 Father Mark Francis는 Midwest에서의 뿌리가 레오 14세의 종교 지도자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함
- 그는 레오 14세를 진지하고, 집중력이 있으며, 믿을 수 있고, 유머 감각도 있는 인물로 기억함
- “쇼맨 같은 사람”이 아니며, 교황이나 다른 리더십 직책을 원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함
- 승진을 추구하기보다 봉사하는 사람에 가깝다고 봄
- Rev. John Lydon은 Villanova 학부 시절 레오 14세와 함께했고 이후 페루에서 다시 만남
- 그는 “미국 교황”이라기보다 “미국에서 태어난 교황”으로 봐야 한다고 말함
- 어린 시절 Catholic school 동창 Peggy Wurtz는 그의 가족이 경건했고, 그는 매우 똑똑하고 조용했다고 회상함
여성 리더십과 교회 전통
- Prevost는 2023년 Catholic News Agency에 따르면 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을 “성직자화”하는 것이 해법은 아니라고 말함
- 여성 서품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새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봄
- 동시에 바티칸과 교회 곳곳에서 여성이 새로운 리더십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은 인정함
- 특정 사안에서 교회의 2,000년 전통을 곧바로 바꾸겠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고 밝힘
- 이 발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Catholic bishops의 synod에서 여성에게 처음으로 참여와 투표를 허용한 기간에 나옴
미국과 페루의 반응
- 전직 미국 대통령들이 레오 14세의 선출을 축하함
- Joe Biden은 “Habemus papam — May God bless Pope Leo XIV of Illinois”라고 썼고, 첫 미국 교황의 탄생이 기쁘다고 말함
- George W. Bush는 미국 가톨릭 신자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역사적이고 희망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함
- Barack Obama는 미국에 역사적인 날이며, 레오가 시카고 출신이라고 언급함
- Bill Clinton은 레오의 첫 발언이 가톨릭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통합과 평화를 제시했다고 봄
- Chicago Mayor Brandon Johnson은 이번 선출을 시카고 현대사에서 가장 큰 순간 중 하나라고 부름
- Illinois Gov. JB Pritzker는 첫 미국 교황의 선출을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함
- Peru President Dina Boluarte는 레오 14세의 선출을 페루와 세계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함
- 그는 Trujillo에서 10년간 활동했고, 2014년부터 2023년까지 Chiclayo 주교로 봉직함
- Boluarte에 따르면 그는 2015년 페루 시민이 됨
-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La Bicolor는 “희망의 새 지도자이며 마음은 Peruvian”이라는 문구와 함께 “León”과 14번이 적힌 유니폼 이미지를 공유함
세계 정상과 국제기구의 축하
- 세계 지도자들은 레오 14세의 선출에 축하 메시지를 보냄
-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역사적인 선출이 미국에 큰 영예라고 말함
- Italian Prime Minister Giorgia Meloni는 이탈리아와 “Vicar of Christ”의 끊을 수 없는 유대를 강조함
-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은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함
- Mexican President Claudia Sheinbaum은 Vatican City의 국가원수이자 Catholic Church의 영적 지도자로 선출된 것을 축하함
- UN Secretary General António Guterres는 UN과 Holy See의 오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함
- 세계적 도전 속에서 평화·사회정의·인간 존엄·연민을 위한 강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임
중동 분쟁 관련 입장은 아직 불명확
- Israel, Palestinian Authority, Hamas, UNRWA 관련 인사들도 레오 14세의 선출에 반응함
- Israeli President Isaac Herzog는 Israel과 Holy See의 관계 강화, Holy Land와 전 세계에서 유대인과 기독교인 간 우정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함
- Palestinian Authority는 Mahmoud Abbas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맺었던 관계를 언급하며, 레오 14세가 프란치스코의 평화 노력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고 밝힘
- Hamas는 새 교황에게 축하를 전하며, Palestinian 민간인과의 연대를 표한 전임자의 길을 이어가길 희망함
- UNRWA의 Philippe Lazzarini는 Palestine 난민 권리 증진과 Gaza 전쟁 피해자 지원을 위한 Holy See와의 대화와 협력을 기대함
- 레오 14세가 Arab-Israeli 및 Israeli-Palestinian 분쟁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Israel-Hamas 전쟁 휴전을 명시적으로 요구할지는 아직 불명확함
소셜 계정과 미국 가톨릭 배경
- Robert Prevost 이름의 X 계정은 2월에 JD Vance 부통령의 기독교 교리 해석을 비판하는 National Catholic Reporter 글을 공유함
- CNN은 바티칸, X, Prevost의 지인들에게 확인을 요청했지만, 해당 계정이 레오 14세와 연결됐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함
- 해당 계정은 2011년 8월 시작됐고, 이민을 포함한 여러 주제의 게시물을 올림
- 목요일 한때 팔로워가 800명 미만이었으나, 동부시간 오후 5시 기준 232,000명 이상으로 늘어남
-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Catholic으로 정체화하며, 이 수치는 2014년 무렵부터 안정적임
- 시카고 광역권에서는 성인 약 3명 중 1명이 Catholic으로 정체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