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1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지역의 색다른 카드 게임

  • 후쿠오카 현의 작은 마을 가와라에서 아이들이 포켓몬 카드 대신 지역의 중년 남성들이 등장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에 열광하고 있음.
  • 이 게임은 사이도쇼 지역 사회의 중년 남성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각 카드에는 이들의 능력치와 특별한 능력이 포함되어 있음.
  • 예를 들어, '파이어월' 카드는 74세의 전 소방대장 혼다 씨를 주인공으로 하며, '소바 마스터' 카드는 81세의 소바 면 만들기 강사 다케시타 씨를 주인공으로 함.
  • 가장 인기 있는 카드는 전 교도관이자 지역 자원봉사자인 68세의 후지이 씨로, 그의 카드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사인을 요청받기도 함.

수집에서 전투로

  • 이 게임은 사이도쇼 지역 사회 협의회의 사무총장 미야하라 에리에 의해 만들어짐.
  • 그녀는 아이들과 지역의 중년 세대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이 이들을 영웅으로 여기게 되었음.
  • 게임 출시 이후 지역 행사 참여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아이들은 카드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들을 만나기 위해 지역 행사에 참석하고 있음.
  • 처음에는 수집용으로만 제작되었으나, 아이들이 능력치를 비교하며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전투 규칙이 추가됨.
  • 카드의 희귀성은 판타지 능력치가 아닌 실제 사회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며, 자원봉사나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카드가 업그레이드됨.
  • 모든 카드는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사이도쇼 커뮤니티 센터에서만 판매됨. 3장의 카드 팩은 ¥100, 6장의 카드 팩(반짝이는 카드 포함)은 ¥500임.
Hacker News 의견
  • 헤드라인을 보고 웃음을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마음이 따뜻해졌음

    • "아이들과 지역 사회의 노년층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싶었음. 이곳에는 놀라운 사람들이 많음. 그들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음"
    • 카드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아이들이 이 남성들을 영웅적인 인물로 존경하기 시작했음
    • 아이들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고 커뮤니티 활동에 자원봉사하기 시작했으며, 게임 출시 이후 마을 행사 참여가 두 배로 늘어났음
    • 화면 기반이 아닌 상호작용 증가, 세대 간의 연결 강화, 노인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는 것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
    • 이러한 효과들이 커뮤니티에 더 큰 이익을 가져올 것임
  • 일본의 어부들이 아침에 전화로 깨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 생각남

  • 1990년대 일본의 자판기에서 차가운 커피 캔을 뽑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 당시 스타벅스가 유명해지기 전이었고, 차가운 커피는 일본의 독특한 문화로 여겨졌음
    • 일본은 문화를 잘 수출하지만, 성공보다 실패가 많음
    • 이 문화가 일본 외부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궁금함
  • 마을이 젊은이들이 스스로 찾는 매체를 통해 자신을 기념함

    • 젊은이들이 노인들과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함
    •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승리함
  • "Divorced Dads" 카드 게임이 생각남

  • 이 아이디어는 훌륭함

    • 무작위 고양이 가챠는 봤지만 무작위 남성들의 트레이딩 카드는 처음임
    • 맞춤형 TCG의 대부분은 실용적인 트레이딩 메타 게임이 없어서 실패함
    • 지역 관심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커뮤니티 참여와 잘 맞아떨어짐
    • 전체 아이디어가 부분의 합보다 더 큼
  • 오늘 "아, 정말 좋다"라는 이야기가 필요했는데, 이 이야기가 그걸 제공했음

    • 모든 면에서 의도가 좋고, 독특하고, 귀엽고, 재미있고 긍정적임
    • 숨겨진 의미가 없다면, 이는 모두에게 좋은 일임
  • 이 이야기는 한 가지 방향으로만 끝날 수 있음

    • 중년 남성들의 커뮤니티 서비스 댄스 배틀을 다룬 애니메이션 TV 쇼로 끝날 수 있음
    • 깜빡이는 이미지가 포함될 수 있음
  • 멋진 아이디어임

    • 커뮤니티의 중년 여성들도 포함되기를 바람